1권이 고대시대의 중국사였다면
2권은 중세시대의 중국사를
간략하게 나열해 놓았다.
지금 중국이 말하는
가장 문화적으로 꽃을 피웠던 시기가 바로 이 시기다.
그 땐 그나마 중국이란 나라가 그래도 이성적이였는데
요즘 하는걸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는 점이
그때 그 사람들은 과연 알고나 있을까?
후손들이 중국의 발전적이고 앞서나간 모습을
뒤로 후퇴하려고 있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흥망성쇠가 가장 많았던 시기라
복잡해 보이지만 이 때의 중국 문화들이
우리나라에 가장 영향을 줬던 시절이기도 하다.
아이러니 한게 정세가 복잡하게 흘러갈수록
오히려 문화적으로는 더 성숙하고 풍요로워진다.
방대한 역사지만 간략하게 풀어놨기에
읽는데는 큰 문제는 없다.
역사에 관심이 없어도 가볍게 보면서
흐름만 이해해도 절반의 성공이다.
이야기 중국사2 후한시대 부터 송나라까지 중국산는 한국사와 연관이 아주 많은 역사이다
그러다보니 한국사를 배우면서도 중국이란 나라가 많이 언급되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흥미가 생겼다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 중국사라는 이야기로 들을수있게 조금더 딱딱하지않고 보기 좋은 책을 구입해서
만족스러웠다 이책은 이야기형석으로 중국사를 조금 덜 부담스럽게 받아들이는데 정말 좋은책 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내용이 조금 빠졌거나 그럴 수 도있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얻는데는 문제가 없는책이다
흉노족, 돌궐족, 말갈족, 숙신족, 여진족, 거란족, 선비족, 만주족...... 고조선, 부여, 고구려와 중국 주변에 살았던 많은 민족들. 그들은 우리 민족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또, 중국과는 어떤 연관이 있었을까? 최근에와서 그런 것들이 상당히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야기 중국사1을 들춰봤다.
[하], [은], [주]로 시작하는 중국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패륜의 대명사 하나라의 걸왕과 은나라의 주왕 이야기며 갑골문자에 얽힌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위, 촉, 오 삼국시대, 수, 당, 송은 어떨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2권을 구입했다. 주문 후 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첨단 배송 시스템이 정말 고맙다.
제갈공명, 양귀비, 안록산 등 중국을 호령하던 영웅, 미녀들의 이야기를 읽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를 지경이다. 중간 중간에 들어간 갖가지 사진들이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듯 하다. 휘리릭 단숨에 읽기엔 상당히 부담가는 두께의 책이지만 두고두고 조금씩 읽어보면 여러가지로 유익할 책이라 생각된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바뀌는 시대마다 중국의 지도가 달라진다는 점, 지도 상의 강의 모양이 매번 다르게 그려진다는 점이다. 대토목 공사가 매 시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양쯔강, 황하의 모양이 각 시대 지도마다 다르게 그려져 있어 혼란스러웠다. 같은 모양의 지도에 시대에 따른 변화된 영역표시만 달라졌더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고픈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