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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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분만!

허윤 글/이형진 그림 | 북멘토 | 2018년 12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4 (32건)
분야
어린이 유아 > 어린이 그림책/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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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북멘토] 딱 10분만! 평점10점 | b****8 | 2018.07.07 리뷰제목
[북멘토] 딱 10분만 ...............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 이야기딱 10분만에는 5가지 이야기가 숨어 있다.각 이야기마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숨어 있다.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 두근두근 ~~   ["집이 낡고 비좁아서 그렇지, 주인 할머니가 우리 아들 밥 챙겨 주는 게 어디냐! 아빠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그럼, 그럼!".....본문중]첫번째 이야기는 자라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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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딱 10분만 ...............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 이야기

딱 10분만에는 5가지 이야기가 숨어 있다.
각 이야기마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숨어 있다.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 두근두근 ~~

 

 


["집이 낡고 비좁아서 그렇지, 주인 할머니가 우리 아들 밥 챙겨 주는 게 어디냐! 아빠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그럼, 그럼!".....본문중]
첫번째 이야기는 자라는 집이다.
싱글대디인 아빠와 지동이 그리고 집주인 할머니와의 이야기다.
돈 많이 벌어서 넓은 집으로 이사하는게 꿈은 아빠와 지동이이다. 하지만 매일 주인할머니 화분이나 깨먹고 혼나지만 화분을 계기로 친해졌다.
본문에서 인용한 이야기처럼 일하는 엄마로서 아이의 끼니가 가장 문제이다. 혹시나 밥은 못먹지는 않을까하는게 방학때 가장 큰 걱정이다.
그래서 누군가 아이의 밥만이라도 책임져 준다면 베리 땡큐 아주 감사하다.

["내가 알아서 10분씩 가져가니까 네가 할 일은 없어. 어쩌다 터무니 없이 시간이 부족할 때가 있을 거야. 아무리 서둘러도 10분씩 늦거나 눈 깜짝할 사이에 10분이 지나 버렸거나. 그럴땐 시간을 갚느라 그러거니까 너무 놀라지마. 정말 미안하다."...본문중]
두번째 이야기는 제목과 같은 딱 10분만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쉽게 쓸 수도 있지만 아쉬워할 때도 아주 많은 10분에 관한 이야기다.
주인공 무원이는 매일 10분씩 시간을 저금을 했다.  시간 요정이 다른 곳에 그 10분을 써도 된다고 했는데
무원이는 어디에 시간을 썼을까?
현실에서도 있었으면 하는 이야기다. 매일 십분씩 저금을 해서 어디에 한꺼번에 쓴다면 어디에 쓸까 .... 괜시리 고민했다...

["언니는 내가 콩이 보는 걸 엄청 시러한다. 언니가 콩이를 보면서 빨리 강아지 꽁지를 까먹으면 좋겠다. 그러면 언니가 나한테 친절해질지도 모른다....본문중"]
세번째 이야기는 콩이 관찰일기다.
재혼가정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주인공 수연이는 동생 지수를 싫어한다. 그래서 관찰일기의 주제인 콩을 심고 관찰하는데, 동생 지수가 보는것도 싫어한다. 이 둘이 친해질 수 있을까?

네번째 이야기는 짝짝이 축구화이다.
다섯번째 이야기는 백건수가 뿅!이다.
다른 이야기들처럼 우리 주변에 비슷한 상황에 놓인 친구들도 있을 것이고 이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번정도는 상상해 볼만한 소재이다.
아 ! 나에게도 이런 일이 생기다니 라며 좋아할 수도 있고, 왜 이런일이 생겼을까 의문을 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만약에 이런 상황이라면 어떨까라며 ..... 입장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10분만을 읽고 김양이가 쓴 독서록이다.

10분은 삶의 행복이라는 만화도 그렸다.
만화의 배경도 설명해 놓았다 : 하진이는 할 일이 많다.  그렇다보니 친구들과 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10분요정 덕문에 하루 10분이라는 시간이 있다라는 내용이다.

김양이의 놀시간이 부족한가? ..... 의문이 들었다.
놀시간을 많이 주고 싶은데....... 왠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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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북멘토 가치동화 29 / 딱 10분만! 평점10점 | o*****2 | 2018.06.09 리뷰제목
딱 10분만! 모험을 즐기는 아이들에게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긴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속에 작은 마법이 숨겨져 있어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지만 또 일어나는 일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이들과의 하루하루가 소중하기 때문이겠죠. 요즘은 자극적인 이야기에 아이들이 많이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만화책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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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분만!


모험을 즐기는 아이들에게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긴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속에 작은 마법이 숨겨져 있어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지만 또 일어나는 일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이들과의 하루하루가 소중하기 때문이겠죠.

요즘은 자극적인 이야기에 아이들이 많이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만화책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구요.

그래서 수수한 동심이 가득한 책이 늘 그리웠는데 이번에 북멘토 가치동화를 만나게 된 것 같아서 무척 반가웠답니다.



다섯 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자라는 집, 딱 10분만!, 콩이 관찰 일기, 짝짝이 축구화, 백건수가 뿅!

'자라는 집'은 주인 할머니의 화분을 깬 지동이의 이야기에요.

지동이는 작은 방이 못마땅했는데 꽃집에서 화분을 구입하며 받게 된 슈퍼 영양제 때문에 특별한 일이 벌어지죠.

'딱 10분만!'은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귀여운 이야기였어요.

아이들은 열심히 뛰어놀 때 게임을 할 때 우리는 늘 조금 더 놀고 싶고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답니다.

무언이가 어느 날 한 번에 10분씩 쓸 수 있는 시간을 뻐꾸기시계에게 받게 되고

총 여섯 번을 사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는 '콩이 관찰 일기'였네요.

수연이는 아빠가 재혼을 하게 되면서 지수라는 동생이 생겼어요.

못마땅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 하지만 동생 지수는 언니가 생겨서 마냥 좋은가 봅니다.

언니가 관찰 일기를 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지수가 쓴 관찰 일기가 어찌나 재미있고 예쁜지 몰라요.

동생을 받아들이는 과정도 담고 있고서 굉장히 따스하게 읽은 이야기랍니다.

'짝짝이 운동화'는 우연히 친구 민성이의 축구화 한 짝을 길에서 주우며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어요.

축구를 잘 하지만 운동화가 너무 낡은 태우.

하지만 만날 사람은 다시 꼭 만나 듯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다시 여행을 떠나는 민성이의 운동화 이야기도 가슴 뭉클하며 아주 재미있네요.

위기의 순간에 뿅! 하고 사라지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백건수가 뿅!'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이야기처럼 마치 주인공들이 우리 아이들 같더라구요.

늘 마음으로 바라는 이야기. 크거나 특별하지 않지만 생각만으로도 흐뭇해지는 소소한 이야기.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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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평범하지만 마법같은 이야기~!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d******i | 2018.06.03 리뷰제목
아침마다 전쟁이다. 정신 못차리는 아이들 깨우고, 아침밥을 먹이는 사이 젖은 머리를 말리고, 화장을 하고, 아이들 준비를 마치기를 기다리다보면 결국 시간에 쫒겨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뛰어 겨우 열차를 타는 순간 생각한다.'아, 정말, 10분만, 딱 10분만 더 여유가 있었으면~~ !'     10분! 어찌보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갈 시간이고, 정신없이 바쁜 아침 출근길엔 그 10분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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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전쟁이다.

정신 못차리는 아이들 깨우고, 아침밥을 먹이는 사이 젖은 머리를 말리고, 화장을 하고, 아이들 준비를 마치기를 기다리다보면 결국 시간에 쫒겨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뛰어 겨우 열차를 타는 순간 생각한다.

'아, 정말, 10분만, 딱 10분만 더 여유가 있었으면~~ !'  %EC%97%89%EC%97%89%20%EB%8F%99%EA%B8%80%EC%9D%B4 %EC%97%89%EC%97%89%20%EB%8F%99%EA%B8%80%EC%9D%B4 %EC%97%89%EC%97%89%20%EB%8F%99%EA%B8%80%EC%9D%B4

 

10분! 어찌보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갈 시간이고, 정신없이 바쁜 아침 출근길엔 그 10분의 가치가 몇배의 효과를 발휘하곤 한다. 요렇게 귀한 10분에 대한 이야기, 북멘토 가치동화 29번째 이야기 『딱 10 !』

 

동화작가 허윤 선생님이 쓴 10 !은 다섯가지의 창작동화 속에 우리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평범하지만 마법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 할머니의 화분을 또 깨트려 가뜩이나 얇은 아버지의 지갑을 더 얇게 만든 지동이!

아버지에게 미안하고, 이렇게 좁은 집에 사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가뜩이나 좁은 마당을 화분으로 가득 채운 주인 할머니가 야속하다.

어느 날, 꽃집 아저씨가 준 슈퍼영양제로 방 구멍을 막은 후 갑자기 커져버린 집과 마당으로 인해 너무 행복해진 지동이~! 할머니가 키우는 식물들이 갑자기 시들어버려 상심한 할머니가 안쓰럽고, 슈퍼영양제로 식물들을 살려낸 덕분에 할머니도 지동이도 기분이 좋아진다. 슈퍼영양제는 집도, 마당도, 식물들도, 지동이 마음마저 무럭무럭 자라게 한 걸까?

 

무원이네 집 뻐꾸기 시계가 어느 날 말을 했다.

 

"안녕? 너와 만날 날을 기다렸어. 그동안 시간을 10분씩 저축해 왔으니까 이젠 마음껏 쓰게 해 줄께. 기회는 여섯 번! 한번에 10분씩! 오직 너를 위한 시간이지."

"필요할 땐 언제든 '10분만!'을 외쳐. 그러면 바로 10분이 충전될 거야."

 

어느 날 갑자기 무원이게게 주어진 총 여섯번의 10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0분! 게임을 위한 10분, 잠을 더 자기 위한 10분, 졸음을 이기기 위한 10분, 화장실이 급해서 쓴 10분, 친구를 위한 10분 등 무원이는 10분을 신나게 사용했다. 그런데, 갑자기 뻐꾸기 시계가 말을 했다.

 

"사실은 말이야...... 네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어."

"내가 그만 저축한 주인을 착각했지 뭐야. 아무튼 네가 가져간 시간은 도로 갚아야 해."

 

이럴수가~~! 내 시간을 가져간다고?

'흥! 어디 한번 가져가 보라지. 내 시간은 절대 안 뺏길 거야.'

이제 무원이의 시간을 지키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아빠의 재혼으로 인해 생긴 동생 지수. 지수 때문에 키우던 강아지 꽁지와도 헤어지게 된 것이 이유일까? 수연이는 괜히 지수가 밉다. 하지만 학교 숙제를 제출하기 위해 강낭콩 관찰 일지를 쓰려다 발견하게 된 동생 지수의 '콩이 관찰 일기'

 

내가 돌보지 않는 동안 동생이 돌보아 온 강낭콩.

애써 외면한 나 때문에 길 잃은 동생을 겨우 찾았을 때, 가슴을 콕콕 찌르는 느낌이 들고, 맞잡은 지수의 손은 강낭콩 잎 보다 작고 여린 것 같다. 지수의 손을 꼭 잡고 집으로 향하는 동안 수연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딱 10 !』이라는 책에는 집도, 마당도, 식물도 쑥쑥 자라게 하는 슈퍼영양제도 있고, 마법처럼 10분이 생기기도 하고, 마냥 밉게만 보았던 동생의 관찰 일기 덕분에 마음을 열게 되고, 방귀 덕분에 뿅~하고 사라지는 건수의 얘기도 나온다. 

 

다섯가지의 이야기들 속에는 아이들의 고민도 나오고, 마법 같은 시간들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인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매일 매일 하나씩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 어쩌면 책 속에 나오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  하지만, 지나고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매 순간 순간이 마법 같은 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EB%AF%B8%EC%86%8C %EB%AF%B8%EC%86%8C %EB%AF%B8%EC%86%8C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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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딱 10분만!/북멘토 평점10점 | i******n | 2018.06.01 리뷰제목
딱 10분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저자 : 허윤저자 허윤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때, 맛있는 걸 먹을 때, 동화책을 읽을 때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합니다. 그리고 동화를 쓸 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세상을 만들어 어떤 주인공과 함께 무슨 일을 벌일까 궁리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15년 제13
리뷰제목


딱 10분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허윤
저자 허윤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때, 맛있는 걸 먹을 때, 동화책을 읽을 때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합니다. 그리고 동화를 쓸 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세상을 만들어 어떤 주인공과 함께 무슨 일을 벌일까 궁리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15년 제13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복실이와 고구마 도둑』, 『쩌렁쩌렁 박자청, 경회루를 세우다』, 『아빠가 감기 걸린 날』, 『따로를 찾아라』, 『우리 동네 위험인물 1호, 2호』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형진
그린이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쑥쑥 자라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어요.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제일 좋아했고, 철들어서는 만화를 그리고 싶어 했어요. 대학에선 만화가를 준비하다가 졸업 후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그린 책으로 『고양이』, 『안녕 스퐁나무』 등이 있으며,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는 『코앞의 과학』 시리즈 등이 있어요. 글을 쓰고 그림 그린 책으로는 『끝지』, 『명애와 다래』, 『뻐꾸기 엄마』, 『리리 시리즈』, 『작은 씨』 등이 있어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북멘토 가치동화 29번째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제목의 '딱 10분만!'은

이 책의 다섯 이야기 중 하나인 단편동화이다.

이 책 안에 자라는 집, 딱 10분만!, 콩이 관찰 일기, 짝짝이 축구화, 백건수가 뿅!

이렇게 다섯개의 단편동화들이 실려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와 이야기거리들로

책읽는 재미를 더해줄 북멘토의 가치동화 시리즈는

언제 보아도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마지막 '백건수가 뿅!'​은

아이들에게 웃음과 함께 상상력의 재미를 더해준다.


뭔가 생리적인 현상에 대해서 더 민감하게

더 개그 코드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겐

책읽는 동안 익살스러운 행동에 푹 빠져버릴지도 모른다.


어떻게 방귀를 뀌면 로켓처럼 발사해

순간이동 할 수 있을지 상상만으로도 흥미롭다.


할머니가 좋아하는 인삼 사탕 맛같은 약을 모르고

먹어버렸는데 그 약의 정체는

관절염 약이라는 것..


하루 종일 배가 아팠던 것이 바로 그 때문이었을까..


단체 줄넘기에서 늘 자신때문에 걸려서

친구들에게 불편을 사는  건수는 긴장한 탓인지

또 배가 아파오더니 방귀도 같이 나와버린다.


역시 결과는 순간 뿅 사라지더니 보건실로 와 있는 것이다.


동해가 수건이라고 놀릴 때도 뿅!

발표 차례가 되어 가슴이 콩닥거릴 때도 뿅!

공부 시간에 갑자기 화장실 가고 싶을 때도 뿅!


난처하거나 급하게 피하고 싶은 자리가 있으면

나도 방귀 한번 뀌고선 뿅하고 순간 이동하고 싶다며

신통방통한 건수의 방귀가 탐나보인다며 큰 아이는 부러워한다.


뿅하고 사라져 버리고 싶은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겠지만

이렇게 상습적으로 사용하면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킬지..


할머니가 만드신 그 약의 신통함이

반할만도 하기에 약발이 다할 때마다

할머니의 약이 그리워질 건수를 보면서

내심 나도 그런 마음이 들지 않을까.


약은 약사에게..라며

웃으며 건수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다며

다른 부작용을 걱정하는 큰 아이를 보면서

현실과 상상을 오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재미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저마의 색으로 다채롭게 쓰인 재미있는 스토리로

책읽는 재미를 더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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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딱 10분만! - 북멘토 평점10점 | s*******e | 2018.05.29 리뷰제목
딱 10분만!작가 허윤출판 북멘토딱 10분만!은 북멘토의 스물아홉번째 가치동화 시리즈로 딱 10분만과 자라는 집, 콩이 관찰 일기, 짝짝이 축구화, 백건수가 뿅!이렇게 다섯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책이예요.북멘토의 가치동화 시리즈들을 재밌게 읽기도하고 감동적으로 읽기도 했어서 이번 책도 기대했었지요.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기도 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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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분만!

작가 허윤

출판 북멘토


딱 10분만!은 북멘토의 스물아홉번째 가치동화 시리즈로 딱 10분만과 자라는 집, 콩이 관찰 일기, 짝짝이 축구화, 백건수가 뿅!


이렇게 다섯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책이예요.


북멘토의 가치동화 시리즈들을 재밌게 읽기도하고 감동적으로 읽기도 했어서 이번 책도 기대했었지요.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기도 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아빠와 단둘이 할머니 혼자 사시는 동네 꼭대기 집에 세들어 사는 지동이는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예요. 하지만 집에서는


축구를 할 수가 없어요. 마당이 있는 집이긴 하지만 할머니의 화분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마당이라 잘못했다가 화분이나


화분에 심겨진 식물을 망가뜨리면 할머니의 불호령이 떨어지고 없는 형편에 아빠는 할머니의 화분이나 식물을 물어주어야해요.


할머니가 지용이의 식사까지 챙겨주셔서 아빠는 마음놓고 일을 다닐 수 있지만 지용이는 할머니가 축구를 못하게 해서 별로


좋지 않지요. 신기한 일이 일어나고 난 다음 날 아침 마당의 할머니 식물들이 다 시들시들해졌네요. 힘을 잃은 할머니는 너무


우울해 지용이의 아침을 챙겨주지도 못하고 누우셨어요. 그런 할머니에게 지용이는 꽃집 아저씨에게 받은 슈퍼 영양제로 다시


식물들이 푸릇푸릇하게 만들지요. 식물들이 힘을 내자 할머니도 힘을 내시고 다시 지용이를 잘 챙겨주시게 되었죠.


같이 살면 가족이 되는가봐요. 지용이를 구박해서 싫어했던 할머니였지만 할머니가 힘을 잃고 우울해 하시는 모습이 지용이


눈에 쓸쓸해 보였었나봐요. 할머니가 힘이 나시니 지용이도 좋은 것 같아요. 원래부터 가족은 아니었지만 어느사이에 서로의


쓸쓸함을 달래주는 사이가 된 것 같아요.


이렇게 딱 10분만! 에는 따뜻함이 담긴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다른 이야기들도 모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북멘토 가치동화는 언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이야기들과 함께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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