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 카페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수 있다. 일련의 문제를 주고 그것을 풀어내면 힌트를 얻을수 있고 그것을 사용해서 자신이 갇혀 있는 곳에서 탈출하는 게임이다. 방송매체를 통해서 몇번 보았을 때는 쉬워 보였지만 막상 해보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선뜻 도전해보지는 못했었는데 이 책에 나온 문제들도 탈출문제에 포함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문제들이 나왔을때 나는 과연 주어진 시간 내에 탈출할 수 있을까.
1. 세명의 탐정을 이겨라.
탐정퀴즈 1단계 책에 나온 문제를 클리어 했다. 당연히 다음 단계도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책이다. 기본적인 편집은 1단계와 같다. 등장하는 탐정은 총 3명, 파나키 경감과 새를 좋아하는 메리 밀러 그리고 기자 조시 콜이다. 이들은 각각 자신만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경찰에서 일하는 경감은 당연히 제일 현장에서 뛰기 때문에 능숙한 스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메리 밀러는 크리스티 여사의 미스 마플이 연상된다. 조시 콜은 기자이기 때문에 사건의 현장에서 가장 가까이 일하면서 모든 정보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위치다. 이런 장점들을 가진 세명의 탐정을 이겨야만 한다. 당신의 점수는 과연 몇점인가.
2. 범인은 누구?
총 23개의 문제로 이루어진 이 책은 처음 시작은 가볍다. 조류에 관심이 많은 메리 밀러가 등장을 하며 그의 옛스승이 자신의 집에 보관해 둔 여행비둘기 박제가 없어졌다고 한다. 그 박제는 경매회사에서 보낸 것이었는데 꽤 비싼 가격에 구매한 것이라고 하니 실제로 돈 때문에 누군가 훔쳐갔음이 틀림없다. 경매회사에서 보낸 배달원을 주목해서 질문을 하게 되는데 메리 밀러는 몇마디 해보지 않고 그가 용의자임을 알아낸다. 왜 연관되었다고 생각했을까.
별로 주어진 힌트도 없었지만 지문을 읽으면서 금방 알아낼 수 있었다. 그만큼 질문과 대답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문에 대한 답 그것이 실제로 큰 힌트가 되는 셈이다. 모순된 점을 찾아내면 정답이다. 쉽게 사건을 해결해서 이 정도라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다. 뒤로 가면서 더 복잡하고 더 많이 생각해야 하는 문제들이 등장을 한다.
3. 당신은 탐정인가.
단순하게 단어 하나로만 주어지던 힌트들도 상당히 많아진다. 여러가지 조건을 달고 문장으로 주어지는 힌트들은 그만큼 이 사건의 복잡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단계가 높아진만큼 조금은 더 복잡해지고 보다 더 정교함을 자랑하는 문제들이 등장해서 본격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재미를 준다. 힌트를 보지 않고 한번에 맞출 수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탐정. 본격적으로 이직을 준비해봐도 좋을 것이다.
뇌가 섹시해지는 탐정퀴즈 2단계 서평
이 책은 자기계발 책으로 분류가 되어있다. 그 이유는 여기에서의 퀴즈를 풀면서 두뇌계발을 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제목처럼 탐정퀴즈를 풀어보는 책이다. 우리가 추리소설을 보면서 범인을 유추해보기도 하는데 이 책은 추리소설처럼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난 후에 ‘왜 그랬을까?, 왜 그럴까?’에 대한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우리가 탐정이 된 것처럼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은 뇌가 섹시해지는 탐정퀴즈의 2단계로 같은 시리즈의 1단계보다 어려운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1단계는 비교적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하고, 2단계는 조금 더 복잡해서 생각이 필요한 단계라고 한다.
평소에 추리소설을 보면서 범인을 맞춰보는 것을 좋아했다면 이 책으로 여러 퀴즈들을 풀어보면 좋을 것 같다. 여러 가지 사건들을 중요한 부분들만 모아서 짧은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어서 한 번에 많은 사건들을 해결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 우선 탐정소개와 함께 이 책을 읽는 법에 대해서 소개되어있다. 이 부분에서 앞으로 이야기에서 나타날 탐정들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이 책을 어떻게 읽어보아야 할 지 알 수 있었다. 이 부분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탐정지수 부분이다. 탐정지수는 이 책에서 문제를 풀어가면서 탐정과 나의 점수를 비교하는 것인데 내가 퀴즈를 해결하는지 힌트를 보고 해결하는지 해결하지 못했는지 등을 생각해서 점수를 간단하게 매기고 이 점수로서 나의 탐정지수를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그 뒤에는 여러 퀴즈를 풀어보게 되는데 일단 이야기로 문제가 제시되고, 그 뒤에 질문으로 주어진 퀴즈를 해결하면 된다. 그 질문 아래에는 힌트가 주어져 있는데 힌트 없이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 뒤에는 거꾸로 보는 정답이 있어 정답을 보고자 하는 생각이 없다면 정답을 보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던 부분이다.
(16p)
이렇게 각 주제별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각 이야기에서 탐정은 시건을 조사하고 다닌다.
(21p)
이야기가 끝나면 아래에 보이는 것처럼 문제와 함께 퀴즈가 나온다. 또 그 아래 힌트가 있기는 하지만 이 문제를 풀어나가기 먼저 시작해보자.
이 책은 탐정퀴즈를 풀어볼 수 있는 책으로 내가 직접 탐정이 되어서 풀어보는 퀴즈 책을 직접 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퀴즈 풀이나 십자말 풀이는 소소한 재미를 준다. 역시나 탐정 퀴즈도 재미있는데 밀실 트릭이라든지, 다양한 트릭을 접하면서도 그때는 '아하'하면서 신선한 재미를 준다.
탐정 퀴즈 2단계에서는 세명의 탐정과 대결을 펼친다. 내가 문제를 맞추면 2점이고 힌트를 보고 맞추면 1점이고(탐정도 함께 1점) 못 맞추면 탐정이 2점을 가져가는 식이다. 당연히 못 맞히면 0점이다. 처음 문제부터는 가볍게 풀 줄 알았으나 책 머리에서 말한 것처럼 명확하지 않고 증거가 딱 떨어지지 않는다.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서 바로 알아채지 못하는 이 둔감함으로 인해서 자꾸만 탐정과의 점수과 벌어진다.
예전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답은 거꾸로 되어 있어서 눈이 바로가지 않게 되어 있어서 다행이였다. 절로 눈이 가기도 하는데 그럴때를 대비해서 손으로 가렸다. 아무래도 날씨와 관련된 추리 문제는 눈치로 맞추기도 하고 섣불리 '니가 범인이야.' 라고 외쳤다고 된통 당하기도 했다. 이럴때보면 코난에서 나름 명탐정인 유명한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실제 생활에서도 예리한 추리실력을 발휘할때가 온다. 종종 궁금해지는 주변사건이 있었는데 범인은 분명히 아는 사람이다. 바로 '면식범' 입니다. 실 생활에서는 그런 일들을 캐고 다니기는 어렵다. 아무리 주변에서 일어난 일이라도 말이다. 종종 홈즈라면 금방 물건을 훔쳐간 도둑을 잡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홈즈역시 현장 검증과 자료분석과 뛰어난 관찰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앉아서 거저 먹는것은 아무래도 무리다 싶다. 추리소설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유중 하나는 생활에서 누군가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목격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실재로 살인사건을 조사하거나 과학적수사를 하게 된다면 어떤 이유에서든 책에서의 오류를 쉽사리 잡아내 내용이 빤히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는 뻔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그렇지 않게 느껴지게 만들어준다.
이야기는 15분정도면 끝이 난다. 아마도 추리하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일것이다. 뭔가 석연치 않음을 느낌에도 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었나 싶어서 다시 읽어보았다. 짧지만 그안에 충분한 추리의 요소가 담겨져 있다. 읽고 또 읽고 그런 재미도 있고 탐정들의 예리한 추리실력도 엿볼수 있었다. 눈치가 둔해서 그런지 던져준 미끼를 잘 분석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답을 잘 맞추지 못하고 탐정의 점수판만 올라가고 있다. 모르겠다 싶으면 몇번 읽다가 답을 미리 보지 않기로 했다. 이대로 탐정에게 점수를 몰빵할 수는 없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해야 한다. 아무래도 무더운 날씨 탓도 해본다. 2단계에서 끝내기에는 무척 아쉬웠다. 탐정퀴즈의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길 바래보면서 범인이 누구인지 무뎌진 머리를 굴려서 추리을 해본다.
<이책은 비전코리아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추리로 사고력 키우기
책을 선택한 이유
추리는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판단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추리 소설은 사소한 단서를 모아 사건의 진실을 해결한다.
추리 소설을 이용한 두뇌 개발을 위해
"뇌가 섹시해지는 탐정 퀴즈 2단계"를 선택한다.
"뇌가 섹시해지는 탐정 퀴즈 2단계"는
레벨 1 추리 고수들을 위한 탐정 퀴즈
레벨 2 추리 고수들을 위한 탐정 퀴즈
로 구성되었다.
레벨 1 추리 고수들을 위한 탐정 퀴즈 에서는
매튜 애로우드 는 교직을 떠나 아마추어 과학자로 활동한다.
메리 밀러 는 은사 애로우드 가 정원에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애로우드 는 경매에서 낙찰받은 박제가 사라진 것 같다고 말한다.
메리 는 경매 회사의 경영자 버트럼 에일리 를 만나
박제를 누가 배달했는지 질문한다.
메리 는 박제를 배달한 로니 그리피스 를 만나서
배달 과정에 이상한 점이 있었는지 묻는다.
그리피스 는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말하며 불쾌해 하면서
어젯밤 동료와 술을 마셨다고 알리바이를 밝힌다.
메리 는 배달 직원이 도난 사건에 연루되었음을 확신하고,
애로우드 에게 전화로 알리는데....
메리는 애로우드가 범인임을 어떻게 알아냈을까?
인쇄업자의 아내 살인사건, 변호사를 살해한 범인,
피콕 룸 도난 사건, 블랙웰스 보일러 회사 사장 살인사건,
조이너스 언덕 교통사고, 겨울에 일어난 살인,
마지막 공연 사고사의 진실, 젊은 미망인 살인사건,
도난 사건의 범인, 외돛배 제작자 살해사건,
보험 영업인 살인사건, 박스턴 주류 전문점 도둑 등
추리 사건의 진실을 밝혀본다.
레벨 2 추리 고수들을 위한 탐정 퀴즈 에서는
파나키 경감은 젊은 여성 피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토요일 아침 크로포드 공원으로 간다.
열일곱 살 델마 테리 는 금요일 밤에 사냥용 칼로
등을 한 번 찔려 사망한다.
파나키 경감은 소녀의 부모 샘과 버니스 테리 부부와 면담하고
델마 가 사촌 동생을 만나러 빅터 테리 의 집에 갔음을 알게 된다.
파나키 경감은 빅터 를 만나 델마의 살해 사실을 알리고,
빅터 는 아들 유완 테리를 불러 금요일 저녁 델마 와 무엇을 했는지 묻는다.
빅터 는 불량배 두기 노먼 과 델마가 만났다고 말한다.
파나키 경감은 두기 노먼 의 어머니에게 금요일 저녁 행적을 묻는다.
노먼 은 아홉 시 일 분 전에 엉망이 되어 집에 돌아왔고,
자정이 넘도록 아버지와 이야기 했다고 말한다.
면담이 끝난 후 파나키 경감은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내는데....
파나키 경감은 델마 살해범을 어떻게 알아냈을까?
강풍이 불던 날의 살인사건. 라지푸르의 별 도난 사건,
조류 관찰 회원 파티 습격사건, 거액을 상속받을 미망인의 정체,
골든 하인드 강도 사건, 계단에서 살해 당한 에드먼드 삼촌,
야심가의 죽음, 서명 없는 유서의 진실,
가보 반지 도난 사건, 아나스타샤 살인사건 등
추리 사건의 진실을 밝혀본다.
"뇌가 섹시해지는 탐정 퀴즈 2단계"는
용의자와 관련인 발언의 미묘한 차이,
피해자와 주변인 간 인간 관계,
사건 현장의 상황 및 물적 증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도록 한다.
"뇌가 섹시해지는 탐정 퀴즈 2단계"는
추리소설을 통해 사건 현장을 이야기 하면서
형사, 탐정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도록 한다.
추리소설의 주인공이 되면서
주어진 단서를 해석하고 연결하면서
능동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추리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뇌가 섹시해지는 탐정 퀴즈 2단계"는
난이도 수준으로 레벨이 나뉘어 있어서,
단계별로 추리력을 놀일 수 있도록 한다.
추리소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직접 풀어보면서
자기 나름의 추리 소설을 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신이 내린 결과와 해답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추리에 대한 사고방식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사고력의 깊이를 높이는 것도 즐겁다.
비전비엔피 에서 "뇌가 섹시해지는 탐정 퀴즈 2단계"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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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해지는 탐정퀴즈 - 2단계 - ....
우리는 베니의 셜록을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이를 통하여 나도 멋있게 추리를 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기대하게 되는 듯 싶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에게 마음껏 추리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도와주며,
다양한 문제로 우리의 뇌를 두드립니다.
책은 스물 세가지의 추리 소설 속 작은 이야기를 통하여서 우리에게 문제를 던져주는데,
한 문장도 놓치지 못한 채 다시 단서를 찾기 위하여 읽게 되는 듯 싶습니다.
애거사 크리스티와 앨러리 퀸이라는 추리소설 대가들의 책을 읽으면서,
추리라는 즐거움에 대하여 알게 되었는데,
내가 탐정이 되는 기분을 통하여 다시 한번 추리라는 즐거움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게 읽고 추리하게 된 문제는,
여덟번째 문제 "마지막 공연"인 것 같습니다.
매번 뉴스거리에 오르는 "젠트리"라는 인물이 어느날 연극 공연 중 총에 맞아 죽게 된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공인이자 연극 공연장이라는 개방적인 공간과 환경에서 그가 죽게 되었고,
다양한 인물이 용의선상에 오른채 자신의 알리바이를 이야기합니다.
그 안에서 용의자를 찾아가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뇌가 짜릿해지는 경험을 문제를 통하여 하게 된 것입니다.
추리 소설을 읽을 때 작가의 덫에 빠져서 이끌린 채 읽어가는 것이 아닌,
자신이 추리하고 이야기를 주도하여 읽고 싶은 바람이 크다면,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하여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되기를 소망하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즐거운 경험을 하고 싶을때면 다시 한번 서재에서 이 책을 꺼내볼 것 같습니다.
뇌가 조금씩 섹시해지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3단계가 무척이나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 북카페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