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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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하)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 50인 이야기

리뷰 총점 9.7 (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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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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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하)
플루타르코스 저/이성규 역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하)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상)
플루타르코스 저/이성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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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22)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하) 평점10점 | a******e | 2016.05.03 리뷰제목
"만일 전 세계의 도서관이 불타고 있다면, 나는 그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 <셰익스피어 전집>과 <플라톤 전집> 그리고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구해낼 것이다" 현대지성에서 출판된 국내 유일 완역본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의 뒷면에는 19세기 미국 철학자 랄프 왈도 에머슨의 말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나갈수록 그가 이런 말을 한 이유를 이해
리뷰제목

"만일 전 세계의 도서관이 불타고 있다면, 나는 그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 셰익스피어 전집플라톤 전집그리고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구해낼 것이다"

현대지성에서 출판된 국내 유일 완역본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의 뒷면에는 19세기 미국 철학자 랄프 왈도 에머슨의 말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나갈수록 그가 이런 말을 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2000여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2권으로 구성해놨는데, 그 중에 하편은 익숙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위대한 정복자로 불리는 알렉산드로스 대왕’, 위대한 정치가 카이사르와 카이사르가 죽으면서 했던 부루투스 너 마저…’라는 말 때문에 이름 자체로는 유명세가 아주 높은 부루투스 그리고 로마 역사상 최고의 명장이라는 폼페이우스와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은 진압한 인물로 영화나 미드에 종종 등장한 크라수스가 있다.

수사학의 저자이기도 한 키케로와 웅변에 있어서 그와 쌍벽을 이루었다는 데모스테네스를 비교하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역사속의 인물이기에 왠지 근엄했을거 같은 인상을 풍기지만, 실제로는 매우 유머러스해서 자신의 품위를 깍아먹을 정도였다는 키케로와 데모스테네스는 연설에 있어서 대치점에 서있는 인물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생 역시, 자신들의 연설스타일과 비슷하게 흘러갔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아무래도 말이라 것은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자신의 말이 자신의 운명의 방향을 결정하기도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또한 자신들이 물려받은 혹은 쟁취한 권력을 만끽하고 결국 타락의 길을 걸었던 데메트리오스와 안토니우스가 있다. 이런 인물들이 있어서, 알렉산드로스가 더욱 빛이 나기도 했다. 플루타르코스가 알렉산드로스와 카이사르의 생애에 대해 글을 쓰며 분명하게 밝힌 것은 역사를 기록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를 쓰는 것에 목적에 있다는 점이다. 도덕학자인 그는 그들의 사람됨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을 조명하고자 했기 때문에, 우리가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그들의 위대함보다는 그들의 위대함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알렉산드로스가 빛을 발한 면모이기도 하고, 내가 가장 배우고 싶어하는 것은 절제였다. 짧은 생을 살아간 그였지만, 동서양을 걸쳐 넓은 영토를 통일하며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되섞인 헬레니즘 문화를 성립시킬 수 있었던 힘의 원천 역시 절제에 있었기 때문이다.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절제하고,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루어 나가는 와중에도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에게 필요한 덕목인 너그러움을 키워나가는 알렉산드로스의 모습은 정말 본받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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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영웅들의 삶을 엿보는 즐거움 평점10점 | s********e | 2016.04.30 리뷰제목
상권에서 플루타르코스에 대해 막시무스에 가슴이 두근거렸다면 하권은 당연히 카이사르. 사실 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두권중에 상권을 먼저 읽지 않고목차에서 카이사르를 찾은 후 하권 중에서도 카이사르 부분만 먼저 읽었었다. 뭐... 그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그가 워낙 유명하지 않은가! ^-^만약 로마의 주요 영웅들에 대해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이 책이 영웅별로 각각 내용이
리뷰제목

상권에서 플루타르코스에 대해 막시무스에 가슴이 두근거렸다면 하권은 당연히 카이사르.
사실 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두권중에 상권을 먼저 읽지 않고
목차에서 카이사르를 찾은 후 하권 중에서도 카이사르 부분만 먼저 읽었었다.
뭐... 그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그가 워낙 유명하지 않은가! ^-^
만약 로마의 주요 영웅들에 대해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영웅별로 각각 내용이 떨어져 있긴 하지만 등장하는 인물들이 서로 엮인부분이 있기에....
시대순으로 접하는 것이 좋으니 상권을 먼저 읽는것이 좋을 것이다.
카이사르를 읽다보면 술라와 마리우스를 알아야 하니 말이다.


로마인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면 워낙 저자가 카이사르를 미화(?)하고 멋지게만 표현했기에
완벽한 영웅인 그가 죽으면서 책을 손에서 놓고 큰 상실감을 느낀것을 이해하리라.
(음.. 정말 슬펐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읽지 않았다면
영화나 그를 좋아하다못해 숭배한(?) 사람들의 글로만 카이사르를 접한채
나는 정확히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지냈을 것이다. 


상권에서 좋아한 막시무스와 180도 반대의 성향을 가진것같은 카이사르.
대범하고 용맹하며 영민하고 권력욕이 상당했던 그의 삶을 보면서
어찌보면 이런 사람은 현대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유명한 기업에 평사원으로 입사해도
사장도 되고 회장도 될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니면 대통령이 되고도 남을지도.


카이사르는 술라에 의해 항상 목숨이 위협받는 생활을 하며 지낸다.
하지만 시련은 영웅을 단련한다고 했던가?
카이사르는 선천적으로 정치적인 웅변에 타고난데다가 적당한 시련 겪으며
정치적으로 최고가 되고 싶었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추진력을 갖게 된것같다.
당돌하고 대담한 행동으로 주목을 받고 영향력을 넓혀간 행적,
원로원 의원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진 사람들과 대제관직위를 걸고 선거를 치른 결단력,
결혼을 통해 필요한 권력을 쟁취하는 비열하다 욕먹을지도 모를 행동.


카이사르는 권력을 사랑했고, 쟁취하는 법을 알았으며 멋진 사랑을 하고 전쟁에서 이기는 법을 알았다.
그렇기에 타고난 명예욕과 야망이 더더욱 끝모르고 불타올랐던것 같다.
세상을 정말 드라마틱하게 살더니...
어떻게 죽는것이 가장 좋으냐는 말에 스스로 갑작스러운 죽음이라고 말했듯
드라마틱하고 갑작스럽게 살해당해 세상을 떴다.


역시나 카이사르는 대단하다. 읽고나니 한동안 다른 영웅들이 눈에 안들어왔으니 말이다.
하지만 카이사르를 일고 상권의 플루타로코스의 생애를 읽으니
아! 내가 저자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지했구나! 깨달으며 다시 책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하권에서 눈에띄던 또 한사람은 안토니우스였다.
클레오파트라와의 결혼과 함께 뭔가 이미지가 네거티브한 안토니우스였는데
책에서는 왜 안토니우스가 대단한 영웅이면서도 욕을 먹는지
'데메트리오스와 안토니우스의 비교'에서 적나라하게 알려주니
또 새로운 사실에 눈을 뜨는 느낌이었다.


멋지기도 하고 존경심이 샘솟거나 때론 잔인하기도, 비열해보이기도 한
실제 이 세상을 살았던 영웅들.
그들의 삶은 우리의 삶과 어떤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도 않은것 같다.
그만큼 생생하게 와닿는 그들의 삶을 엿보는게 큰 즐거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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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평점8점 | l******o | 2016.05.12 리뷰제목
처음에 책을 받고 기겁을 했다. 두권치고 너무 무거웠다. 현대지성 인문서재 시리즈의 3, 4권으로 출간된 이 책에서는 그리스 로마시대의 영웅 50인의 전기를 쓴 플라타르코스의 영웅전 전집을 볼 수 있다. 전집을 달랑 두권으로 압축한 느낌이다. 모두 900페이지가 넘어간다. 글씨도 작아 정말 걱정스러웠다. 내가 이걸 정말 읽을 수 있을까. 소설처럼 금새 읽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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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책을 받고 기겁을 했다. 두권치고 너무 무거웠다. 현대지성 인문서재 시리즈의 3, 4권으로 출간된 이 책에서는 그리스 로마시대의 영웅 50인의 전기를 쓴 플라타르코스의 영웅전 전집을 볼 수 있다. 전집을 달랑 두권으로 압축한 느낌이다. 모두 900페이지가 넘어간다. 글씨도 작아 정말 걱정스러웠다. 내가 이걸 정말 읽을 수 있을까. 소설처럼 금새 읽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럴지 의심스러웠다. 상권의 앞부분은 그동안 내가 읽은 책의 수준을 형편없게 느끼게 할만큼 속도가 안났지만 본격적으로 인물전으로 넘어가니 훨씬 좋았다.

 

  이 책을 쓴 플루타르코스의 생애를 읽으면서도 느낀것이지만 나는 내가 정말 그리스 로마 역사에 대해 아는게 없다는걸 알았다. 따지고 생각하고 할것도 없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런 깨달음이 온다. 내가 기억하는 몇가지 조각으로는 안다고 할만한게 못되는구나 라는. 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 전집은 사마천의 사기와 더불어 서양에서 최고의 인물전기 고전으로 꼽힌다고 한다. 거의 2천년간 사랑을 받아왔고 왕에서 평민까지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읽혔던 책,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교양을 준 책이며 지금도 권위있는 고전 총서에 빠지지 않고 포함되는 책이라고 한다. 이런 책의 존재를 지금 알았다는것이 나를 돌아보게 한다.

 

  이어지는 충격이라면 50명의 리스트를 목차에서 차례로 봤을때였다. 50명이 적은 수는 아닌데 내가 아는 이름은 어쩜 이리도 드문건지 모르겠다. 정말 손에 꼽을정도로 아는 이름이 몇명 없어 다시한번 놀랐다. 잘 생각해보니 그 이름들조차 어디선가 이야기가 언급되어 기억하고 있는 것이지 그들 자체에 관심을 갖고 알아본적은 없었다는걸 알았다. 이정도면 모르는게 아니라 거의 무관심의 수준이다. 이 책을 만나면서 그리스와 로마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천천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

 

  내 무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준 책이지만 그 부끄러움을 밀어내고 나면 신세계를 만난듯 마냥 재미있고 즐겁게 읽어갈 수 있었다. 원래 위인전이 재미있긴 하다. 나는 아직도 어릴때 읽었던 위인전 전집의 목록이나 책의 질감등을 기억한다. 그만큼 재미있게 읽었는데 모처럼 그때의 기분으로 돌아간것 같았다. 전혀 다른 문화를 하나씩 알아가는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주석도 많은 도움이 됐다. 세심한 책의 완성덕분에 알아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듯해 좋은 출판사의 좋은책을 만난게 감사했다. 후에 역사공부를 하게될때에 알게모르게 도움이 될것같았다.

 

  영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다들 대단했다. 하지만 그들이 마주한 상황이나 최후가 모두 같지는 않았다. 한 사람의 일생이 그사람 자체로 이뤄지지는 않기때문이다. 역사나 문화가 달라도 사람의 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구나 라는걸 다시한번 분명하게 봤다. 어릴때였다면 영웅이 된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열광했을텐데 지금 처음읽는 전기에서도 주변사람에게 눈길을 주는 나를보면 내 변화도 엿보인다. 10년, 20년쯤 지나 이 책을 다시 읽으면 나는 무엇을 볼지 궁금해진다. 새삼 수많은 작가들과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는데에 이해가 됐다. 아주 조금씩 천천히 읽으면 참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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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시민사회의 성숙이 되풀이 되는 역사를 막을 수 있다. 평점8점 | w*******i | 2016.05.08 리뷰제목
[북리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하 – 되풀이 되는 역사를 거부한다. 리뷰가 상권에서 이어짐. 하권에서는 세르토리우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세르토리우스의 소개를 하는 글에서 평행이론이 느껴졌다. 세르토리우스 소개 전 이런 글이 있다. “아티스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이 있었다. 한 사람은 시리아 사람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아르카디아 사람이었다. 그런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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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하 되풀이 되는 역사를 거부한다.

리뷰가 상권에서 이어짐.

하권에서는 세르토리우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세르토리우스의 소개를 하는 글에서 평행이론이 느껴졌다. 세르토리우스 소개 전 이런 글이 있다.

아티스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이 있었다. 한 사람은 시리아 사람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아르카디아 사람이었다. 그런데 우연히도 두 사람은 모두 멧돼지에게 물려 죽었다. (중략) 향기로운 식물에서 이름을 빌려온 도시가 두 곳이 있었다. 한 곳은 오랑캐꽃에서 이름을 따온 이오스이고, 다른 한 곳은 몰략의 스미르나였다. 그런데 이 두 곳 중 한 곳에서 시인 호메로스가 태어났고, 다른 한 곳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 p 57 )

이런 설명을 하는 것은 세르토리우스의 장점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그는 필리포스보다 여색을 멀리했고(비교급인 듯하다), 안티고노스보다 친구와의 의리를 더 지켰고, 한니발보다 적에 대해서 인정이 많았다고 한다.

세르토리우스는 페르펜나에 의해 살해를 당한다. 평소 세르토리우스의 연회는 예의를 지켜야 했다고 한다. 하지만 페르펜나는 연회를 어지렵혔고, 페르펜나가 술잔을 떨어뜨리는 것을 신호로 안토니우스가 세르토리우스를 살해했다고 한다.

이 장면은 영화 친구와 비슷하다. 준석이 담배를 떨어뜨리는 신호로 동수가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고 보니, 예나 지금이나 믿을 놈 하나 없다.

다음으로 알아볼 인물은 데모스테네스이다. 그는 키케로와 비슷하다고 한다.

그들은 높은 공명심과 자유에 대한 사랑, 위험이나 전쟁에서 보여준 행동까지도 닮아 있으며, 그것 말고도 우리연한 유사점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들은 둘 다 보잘것없는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둘 다 위대하고 유력한 인물이 되었다. 또 그들은 왕이나 독재자들과 싸움을 벌였고, 그 때문에 사랑하는 딸을 잃었다. 그리고 자기 나라에서 추방되었다가 명예롭게 귀국했고, 다시 자기 나라에서 도망을 가다가 적에게 잡혔으며, 그들의 죽음과 함께 조국의 자유도 끝나버렸다.” ( p 562 )

키케로와 데모스테네스의 인품과 덕을 실천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람이 둘이나 있었다니 부러울 뿐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분이 있었다. 독재자와 싸웠고 공명심이 높았던 분. 그리고 이 분이 영면하고 나서 우리나라는 언론의 자유도 시민의 자유도 끝이 나 버렸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비단 그 나라의 역사 속에서만 반복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른 나라의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 하지만 그 역사가 많은 이들을 어렵게 한다면 거부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현재로 본다면 시민사회의 성숙이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생각하고 저항하는 민주시민이 많아진다면 역사는 되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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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하)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e********t | 2024.02.03 리뷰제목
상권과 마찬가지로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상권에는 그리스 영웅들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하권에는 로마의 영웅들만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더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특히 공화정 로마의 거의 마지막 숨통을 끊은 카이사르에 관한 이야기와 로마의 팽창 정책으로 빈민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로마를 살리기 위해 개혁을 단행한 그라쿠스 형제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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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권과 마찬가지로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상권에는 그리스 영웅들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하권에는 로마의 영웅들만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더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특히 공화정 로마의 거의 마지막 숨통을 끊은 카이사르에 관한 이야기와 로마의 팽창 정책으로 빈민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로마를 살리기 위해 개혁을 단행한 그라쿠스 형제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오늘날 관점에서 본 이들에 대한 평가와 플루타르코스의 평가는 매우 상이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는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하권을 읽으니 다시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이 책은 로마사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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