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콜링>
매일같이 성경을 읽고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지않으면 정말 힘들다. 나도 매일같이 삼시세끼 밥을 먹으면서 육체적인 양식을 먹는데 마음의 양식인 성경말씀은 소홀하는 사실이 부끄럽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해서 항상 고민이었다. 그러던 중에 알게 된 <지저스 콜링>은 부담스럽지않은 사이즈와 하루에 한개의 말씀을 묵상한다는 내용구성이 아무리 아침잠이 많아도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아 읽게되었는데 3일 만에 어느새 다 읽었다. 이 책은 특히 고난과 환란 중에서 주를 의지하고 시련을 벗어날 용기를 주시는 말씀이 많았다. 그동안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말씀들이 이렇게 많이 있었다는 걸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귀한 말씀들을 알게되어서 정말 행복했다. 어린시절부터 성경을 읽어왔지만 사실 성경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모른다. 특히 구약은 정말 자주 읽게되는 부분만 읽어서 그런지 아직도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이 책은 내용들은 모두 나와 주님간의 대화형식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정말 이 책을 읽다보면 주님과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특히 내가 소리내어 이 책을 읽었을 때 그 느낌은 배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고민들이 치유되고 내려놓음을 경험할 수 있었다. 주님께 귀를 기울이는 법을 배우되,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는 동안에도 주님의 음성을 들으라하는 구절이 있는데 세상에 지칠 수 밖에 없었던 대부분의 이유가 내 중심이 하나님께 없고 세상의 다양한 소리들에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내가 시련앞에서 어떤 행동과 자세를 가져야하는지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시련을 마주해야할 때 기도하는 방법을 배웠고 감사하는 방법을 배웠다. 주님의 영이 나를 통해 생각하고 살며 드러내어 사랑할 수 있도록 어떻게 기도하고 나아가야하는지 하루의 감사와 말씀묵상을 점검하며 나아갈 수 있는 위로와 용기를 주었다. 그리고 그동안의 나의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삶 속에서 부족했던 말씀묵상의 측면들을 채울 수 있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 7:38-39)
-내게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되,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는 동안에도 내 음성을 들어라.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의 영혼을 너에게 열어 보일 때 너는 거룩한 땅에서 있는 거란다.
합당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내 영의 도움이 필요하다.
내 영이 너를 통해 생각하고, 살며, 너를 통해 사랑하도록 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