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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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의 기술

리뷰 총점 8.9 (1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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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CEO/비즈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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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트럼프가 쓴 책 아닙니다. 평점2점 | s*****i | 2016.11.15 리뷰제목
이 책은 도널드 트럼프가 젊은 시절 유령작가(대필작가)인 Tony Schwartz가 쓴 책입니다. 본인이 이번년도 대선 전 뉴요커의 인터뷰를 통해 이 책을 쓴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고 원서를 보면 작게 Tony Schwartz 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무리 번역판이라지만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가 누가 쓴 책인지도 사실대로 책에 표시하지 않는데 이 책의 내용이 제대로 번역된 것인지 의문이 들 수도
리뷰제목
이 책은 도널드 트럼프가 젊은 시절 유령작가(대필작가)인 Tony Schwartz가 쓴 책입니다. 본인이 이번년도 대선 전 뉴요커의 인터뷰를 통해 이 책을 쓴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고 원서를 보면 작게 Tony Schwartz 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무리 번역판이라지만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가 누가 쓴 책인지도 사실대로 책에 표시하지 않는데 이 책의 내용이 제대로 번역된 것인지 의문이 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의도적으로 표시 하지 않은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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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거래의 기술 (The Art of the Deal)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k***i | 2018.09.15 리뷰제목
어제는 업체들과 협력 미팅을 했다. 해외영업을 주업으로 하지만, 업체와 협력에 대한 일도 포괄적으로 보면 영업환경에 영향을 주는 일이다. 나도 매일 어떤 조건을 주고 받는 일을 안으로, 밖으로 하고 있는 셈이다. 오전에 SNS의 이웃이 쓴 글을 보았다. 이 글을 보고 나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한다. 나는 어떤 일을 추진해서 결과가 나오는 과정, 내가 지식을 습득해서 추진하는 것에
리뷰제목

 어제는 업체들과 협력 미팅을 했다. 해외영업을 주업으로 하지만, 업체와 협력에 대한 일도 포괄적으로 보면 영업환경에 영향을 주는 일이다. 나도 매일 어떤 조건을 주고 받는 일을 안으로, 밖으로 하고 있는 셈이다.


 오전에 SNS의 이웃이 쓴 글을 보았다. 이 글을 보고 나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한다. 나는 어떤 일을 추진해서 결과가 나오는 과정, 내가 지식을 습득해서 추진하는 것에 활용하는 것 자체에 더 관심을 갖는다. 돈 자체는 그 일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게 항상 돈이 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수익성이 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 어떨때는 그것이 사람을 얻는 일이기도 하고, 좋은 관계를 구축해서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일 때도 있다. 항상 돈이 된다면 좀 재미가 없다.


'책'에 관심이 있고 '지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부자되기는 쉽지 않다. 부자가 되려면 '돈'에 관심이 많아야 한다. 내가 아는 부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얻은 지식과 정보를 '돈'으로 바꿀 고민을 한다. 이에 매우 뛰어난 감을 가지고 있다. 많이 배우고 습득하기 보다는 바꿀 고민을 더 많이 한다. 인풋은 적어도 아웃풋은 '돈'으로 나온다. -Facebook 신수정님

 내가 트럼프의 책을 읽는 이유는 특별하지 않다. 트럼프가 당선 될 때 출장중 미팅하며 들었고, 나의 삶과 관련이 없던 사람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종전선언으로 가는 평화의 길에 영향을 주고 있다. 동시에 중국에 대한 Super 301조에 따른 대중국 무역제재로 당장 내가 하는 일에 영향이 있다. 환율을 매일 바라본지 벌써 20년 가까이 된다. 그러다 FRB로 찾아보고, FOMC회의의 영향도 보고, 미국발 경제정책 전환시점로 보게 된다.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내 삶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셈이다. 그렇다고 돈을 벌어서 엄청난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내 분수를 알아야 삶에 풍파가 없다.


 이 책을 보면서 자신에 대한 열정이 풍부하고, 직전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감정적이지 않다. 일본인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자신의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도 알 수 있다. 약간의 허풍과 과장이 있지만 치밀한 준비와 실제로 현장을 면밀히 관찰한다는 것이다. 보편적인 조합은 아니다. 독특하다. 단순해 보이지만 나름의 원칙이 있다. 번역자의 말처럼 자신을 솔직하게 들어내는 것이 곧 자신감이다. 나는 그 만큼 그가 스스로를 잘 알기 때문에 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류상 좋아도 자신의 판단에 충실하라. 모르는 분야는 어렵다. 때에 따라 투자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투자다. 

 담백한 원칙이다. 이걸 꾸준히 지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알면서도 실수를 하는 것이 거래고 거래의 실력이다. 


 그가 부동산에 눈뜨다 편에 나오는 어빙을 대하는 자세, 웨스트사이드를 보면 동양적인 사고에서 신의(信義)를 강조하는 동양적 사고에서는 옳다고 볼 수는 없다. 그것이 적법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사실을 말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사실만으로 전하는 프레이밍, 프로파간다에 능숙하다. 그런 점에서는 못됐다고 볼 수 있다. 내가 오늘 SNS에서 본 글을 보고 공감하는 이유일지 모른다.  이 책이 The Art of the Deal인듯, 그는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지, 거래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런 작은 차이가 살아가는 큰 차이이고 물질이란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사람은 자신의 머리와 가슴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선택의 문제다.


 완전히 기가 꺽인 상태에서도 어떤 일이건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는데, 그것은 굽힐 줄 모르는 인내가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 입에 단내가 나오고 더 이상 무엇을 할 수 없는 그곳에 성공은 없다. 성취는 그 근방 어딘가에 있다. 살아오면 이런 집념의 투지를 갖은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욕망을 절제하지 못해서 대부분 좋은 결과를 낸 사람은 적다.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분야는 몰라도 사업적인 부분에서 그렇다. 책에서도 조금씩 나타나지만 최소한의 도덕성에 대한 기준을 지켜낸다고 봐야한다. 물론 타인이 공감은 다른 일이다. 


 세상에 가장 뛰어난 조직을 피터드러커는 교황청의 조직구조라고 했다. 사제, 주교, 교황으로 간소화된 의사결정 구조를 오랜 시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오래된 조직이 운영되고 있는 곳이 있을까? 

우직 조직에서는 의문을 갖고 잇는 사람은 나에게로 직접 오면 당장 해답을 구할 수 있었다. 바로 그 점이 내가 다른 경쟁자들보다 훨씬 신속하게 거래를 성공시킬 수 있었던 비결이다.

 의사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을 비교하고 선택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시성이다. 선택을 하면 효과가 있다.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 효과가 큰지 적은지가 다를 뿐이다. 준비와 예측, 변화대응으로 통제할 수 있는 효과성에 너무 매몰되어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시간을 놓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나는 경영에 관해서는 아주 단순한 원칙을 갖고 있었다. 경쟁 회사로부터 가장 우수한 사람을 빼내 와 그들이 받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급료를 지불하고 그들의 업적에 따라 보너스와 기타 특별상여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그것이야 말로 일류 경영자가 될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실로 대단한 표현이다.(물개박수치며 동의한다는 말은 아니다) 스포츠와 같은 부분에서는 실제 발생하는 일이다. 하지만 연구 개발에 기반한 제조업 분야에서 엄청난 소송이 쏟아질 수 있다. 도덕성 문제와 비난도 함께 온다. 공정무역과 자유무역의 두 축을 기본 구조로 갖고 있는 미국의 무역정책을 생각하면 대단하지 않은가?(타이틀이 그렇다고 그것이 항상 적용된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오래 전에 발간된 책이다. 현재와 비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사람은 한 번에 변하는 법이 없다.


 아침 기사에 유예품목에 대한 접수, 접수검토(10/9일)이 있음에도 벌써 2000억불 관세 투하를 지시하는 트럼프의 기사가 나왔다. 인터넷플로스, 스마트제조 2025라는 대국굴기를 펼치며 가파르게 오르던 중국은 똘똘하고 못됀 트럼프를 만나서 고전중이다. 아니 이번의 겨룸은 트럼프의 단기 승리가 확실하다. 중국은 물러설 수 밖에 없다. 환율까지 번지면 너덜너덜해진다. 많은 분석가와 학자의 조언처럼 중국은 조금 더 완만하기 긴 겨룸을 준비했어야 했다. 


 이런 한가한 생각보다는 당장 이 요란딱딱한 환경에서 틈을 비집고 내게 주어진 시장과 거래를 일궈내고 또 나아가야한다. 이런 변화가 충분히 기회를 준 셈이다. 젠장..기회인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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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거래의 기술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5 | 2019.02.19 리뷰제목
벌써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지 2년이 넘었다.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직후 전세계적으로나 우리나라나 아주 큰일이 일어날것 처럼 예상했던거와는 달리 의외로 무난하게 가고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누구나 다 알고있듯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까지는 부동산 재벌로서 유명했다.그가 소위말하는 금수저 출신이기는 하나 젊은시절부터 보인 성공 이력과 재산 증가 및 회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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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지 2년이 넘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직후 전세계적으로나 우리나라나 아주 큰일이 일어날것 처럼 예상했던거와는 달리 의외로 무난하게 가고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누구나 다 알고있듯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까지는 부동산 재벌로서 유명했다.

그가 소위말하는 금수저 출신이기는 하나 젊은시절부터 보인 성공 이력과 재산 증가 및 회사 규모를 보면 충분히 자수성가라고 할만한 이력과 규모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의 사업 기술이 어떤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어느정도 이해가 갈만하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고난 후 그에 관련된 책을 몇 권 사서 읽어보았지만 그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하이라이트격인 거래의 기술을 읽어보지 못해 참으로 아쉬웠었는데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다.

 

거래의 기술을 읽기 전에 트럼프에 관련된 책 몇 권을 읽어본 탓인지 내용들이 완전히 새롭지는 않았다.

하지만 읽어보면 볼수록 트럼프의 사업적 능력이 정말 탁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배울 점 역시 정말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청년 창업 열풍이 부는 요즘에 창업이든 뭐든 관심이 있는 분들께 이 책은 꽤나 큰 도움을 줄수 있을것으로 생각이들며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도 아주 만족스러운 책이 될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한다. 그러므로 나는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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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거래의 기술 평점10점 | c*****1 | 2016.07.03 리뷰제목
도날드 트럼프는 참으로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거침없이 말을 쏟아내면서도 주워담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정치인들이 자기의 말을 지키기 위해서 사퇴까지 하는 것을 보면, 도널드는 마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하고 있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그가 진짜 생각하는 전략들을 들어볼 수 있다. 이 책에 쓰여져 있는 것 처럼 그는 치밀한 전략 아래 농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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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트럼프는 참으로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거침없이 말을 쏟아내면서도 주워담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정치인들이 자기의 말을 지키기 위해서 사퇴까지 하는 것을 보면, 도널드는 마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하고 있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그가 진짜 생각하는 전략들을 들어볼 수 있다. 이 책에 쓰여져 있는 것 처럼 그는 치밀한 전략 아래 농담인듯 아닌듯한 말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여전히 미스테리이다. 다만 한가지, 대중이 그의 진심을 헷갈리게 함으로써 대중의 집중을 이끌어내는 데에는 대가라는 것이 분명하다. 이 책엔 11가지의 트럼프 신화를 이끈 거래의 기술이 나와있다. 부동산의 경영에 대해서는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으며 천재적이었다. 시대의 흐름을 잘 읽을 줄 아는 남자였다.

 


현재 트럼프는 이 책의 이론들을 토대로 자신이 정치 생활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성경 다음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책이 거래의 기술이라고 했다 하니, 참 유머있다고 해야할지 자신감을 넘어서 자만심이 넘친다고 해야할지 모를 심정이 들긴 하지만.. ^^ 일단 그 말을 듣고 웃겼으니까 유머있다는 것은 확실...^^  이 책 속의 그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약삭빠르고 야비할만큼 앞서 나가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그는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간파하고 사람들이 원하는 환상을 판다. 그것을 이행한 것이 그의 사업이었고, 지금 그는 그것을 정치에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도덕적인 선을 추구해야 하는 사회에서조차 사람들의 마음 속엔 근원적인 욕망이 있다.대중의 그런 마음을 트럼프는 잘 알고 격한 반응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것이 그가 막말을 하는 진정한 이유인 것일까.


이 책을 통해서 그의 성장 과정 또한 알 수 있다. 태어나 자란곳에서부터 유년 시절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초기 사업 스타일에서부터 그가 이룬 업적들을 짚어나간다. 그는 하얏트 호텔을 지어올리고, 트럼프 타워로 카지노사업을 확장하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이루어냈다. 트럼프 파크라는 초호화 콘도 사업을 벌였고, 텔레비전 시티 프로젝트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30년전, 약관 42세의 나이였던 그가 이룬 업적은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 장엔 다음엔 무엇을? 이란 제목으로 글을 써내려한다. 30년 전에 그는 대권주자로서의 지금의 모습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현재 미국의 대권주자, 유력한 후보... 다음 선거가 사뭇 기대된다. 모두의 우려와 기대를 뒤엎고 그는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지도자로서 미국의 역사를 다시 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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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널드 트럼프의 사업적 마인드를 알 수 있지만 정치적 성향을 다루지 않아 아쉬운 책 평점9점 | m******1 | 2016.07.09 리뷰제목
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 1946 - )는 2016년 11월 8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인물이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1947 - )과 대결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거래의 기술(The Art Of Deal)’은 그의 자서전이다. 트럼프는 후보 지명이 확정된 후 자신이 이전에 한 논란거리의 말들 가령 “무슬림 입국을 전면 통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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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 1946 - )는 2016년 11월 8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인물이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1947 - )과 대결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거래의 기술(The Art Of Deal)’은 그의 자서전이다. 트럼프는 후보 지명이 확정된 후 자신이 이전에 한 논란거리의 말들 가령 “무슬림 입국을 전면 통제하겠다.”, “중국이 미국 경제를 성폭행하고 있다.”,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100% 한국이 부담하라.” 등의 말들을 뒤집었다.


이미 시중에는 트럼프 협상(Trumpism)이란 말이 나와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 거래업자인 트럼프는 돈 때문에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 자체를 위해 거래한다고 말한다. 우리로서는 트럼프가 주워섬긴 논란이 될 비상식적 언사들이 의도된 것이었다고 볼 여지가 있다. 책을 열면 첫 장이 일기처럼 적힌 트럼프의 일주일의 기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소 이례적이다. 트럼프는 목표를 높게 설정한 뒤 달성을 위해 전진에 전진을 거듭하는 스타일의 사람이다. 거래를 성사시키는 능력이 천부적이라 생각한다는 트럼프는 성사는 똑똑함만으로는 안 되고 브로커로서의 본능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트럼프는 자신이 항상 최악의 경우를 고려하는 보수적인 사람이라 말한다. 그럴 경우 막상 일이 닥치더라도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귀띔이다. 이 외에 트럼프는 여러 조언을 한다.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히고 발로 뛰면서 시장을 조사하고 지렛대(leverage)를 사용하고 입지보다 전략에 주목하고 언론을 이용하고 신념을 위해 저항하고 최고의 물건을 만들고 희망은 크게 하고 비용은 적당히 하고 사업을 재미 있는 게임으로 만들라는 등의. 트럼프의 오늘을 있게 한 사람은 아버지이다.


트럼프는 아버지로부터 사업의 모든 것을 배웠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트럼프가 회상하는 바로는 그는 어머니로부터 쇼맨십을 물려받았다. 상당힌 재산을 축적한 트럼프의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거금을 빌려주는 일만은 하려 들지 않았다고 한다. 트럼프는 보수적이고 여성혐오적일지도 모른다는 이미지와 달리 중요한 자리에 여성들을 다수 고용했다고 한다. 책은 사업가 트럼프의 면모를 상세히 보여주고 있지만 정치적 성향이나 세계관이 피력되지 않아 아쉽다.


거래 자체를 위해 거래한다고 했던 트럼프는 마지막 장에서 결국 우리는 현재 얼마나 많은 거래를 하고 있느냐보다 결과적으로 무엇을 성취했느냐에 의해 평가된다고 말한다. 공감한다. 아직도 많은 것을 계획하고 있는 트럼프는 정열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다. 미국 대선 결과가 어떻게 판가름날지 알 수 없다. 어쩌면 트럼프는 정치도 거래의 하나로 보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트럼프의 사업적 감각을 통해, 그리고 지금까지 발언된 그의 단편적인 정치적 발언을 근거로 그의 정치적 지향성을 추론해야 할 것이다. 물론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거래의 기술’은 사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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