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추천은 정말 많이 받았지만 ㅠㅠㅠ 일본인 남주가 넘나 신경스여서 구매하고 미뤄두엇던 책인데 추천많은 이유강있었습니당... 여주는 일본으로 잡혀간 포로고 남주는 일본 성주인데요, 여주의 신비로운 매력에 남주는 빠지게 됩니다 여주는 고국 그리움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감이 없구요... 그게 남주를 좀 불안하게 만들고 ㅋㅋㅋㅋ 아무튼 수작입니다 읽다보면 마음이 먹먹해지고 잘 보았습니다~
휴대폰으로 yes24 모바일 리뷰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어...? 몇년전에 썼던 내 리뷰가 어떻게 출판사 리뷰에 써있지? 하고..
혹시 내 리뷰를 잘못봤나 하고 다시 봐도 내 리뷰의 부분부분을 짜집기 한 내용.
이런.....
분명히 '아름다운 날' 출판사에서 내 리뷰를 떠다가 부분부분 붙인거다.
결코 내가 남의 글을 복사해서 리뷰에 올린게 아니라는 사실~
(품절된 구판본의 <렌> 리뷰를 찾아보시길...)
기분이 좋아야 하는건지, 나빠야 하는건지....원....
* 아, 참....개인적으론 개정판의 표지가 별로다. 안의 내용이나 활자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초판본의
표지가 좀 심심하게 고상했다면 이번 신개정판의 표지는 너무 화려하다.
마치, 인터넷 소설책이나, 전자책같이.
그런면에서 내가 갖고있는 재판본의 표지가 제일 고요하면서도 새치름하게 선명한것이 마치 책의
주인공인 윤설연(렌) 같다. ^^ (ㅋㅋㅋ...내가 갖고 있어서 그런가? )
임진왜란 당시의 역사를 기반으로 잘 씌여진 소설이라 왠지 렌과 류타카가 실제 존재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정말 가슴이 먹먹해지는 소설입니다..ㅠㅠ 시대적배경이 잘 표현되어있어서 읽으면서 당시의 조선포로들의 힘겨운 삶과 낮은 여성인권때문에 화도 나고 그랬네요. 렌의 사촌오라비, 양부도 너무 불쌍했어요.
제가 일본역사에 관심이 없다보니 그쪽으론 무지해서 우리나라를 침략했던 인물들 외엔 모르거든요. 그래서 일본역사,지명,이름등이 많이나와 읽을때 주석을 자꾸 보게되고 헷갈리고 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1권에서 잠깐 그렇지 그 이후엔 술술 잘 읽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