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오븐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보기 위해 검색하던중 추천기사를 보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오븐의 기본설명을 기술한것은 좋았으니 실직적인 레시피에서 크게 새로운 점이 없습니다고 레시피의 구성이 너무 성의가 없어보입니다. 같은 요리라도 오븐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같은 생선구이만 몇번이나 구성한 것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고등어구이만 몇개 인지..게다가 뒤에 자반샌드위치의 등장은 너무한것 같습니다. 또 꽁치나 삼치등 다른종류이긴하나 어류의 경우 시간이나 온도 조절을 참고사항으로 넣어주었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오븐이랑 상관없는 레시피인 피클이 두종류 있는 데 그건 고기요리옆에 참고레시피로 한바닥 정도 배정했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또 계란을 오븐에 굽는다는 이유로 샌드위치 레시피가 있는 건 정말 ... 오븐 요리 전문가의 책이라고 하기에는 독창성이나 레시피 양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저와같이 다양한 시도를 위해 구매를 고민하는 분이 있을 것 같아 정말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요리자체가 완전 초보이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븐사용을 위해 참고하기에는 추천하고 싶은 점이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니 구매 고려 중인 분들은 다른분들의 리뷰도 참고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오븐'이라는 주방기계는 우리나라 음식엔 잘 맞지 않는다. 그래서 보통의 가정엔 오븐이라는 기계가 없다. 하지만 요즘은 서양의 음식도 자주 해 먹을 수 있게 되어 오븐을 구입하거나 주방에 갖추어진 주택도 많다. 처음으로 오븐으로 요리를 했을 때가 기억이 난다. 외국에서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고, 영국 친구가 메인요리로 칠면조구이같은 닭구이를 하기로 했다. 영국에서 자주 해 먹는 요리라며 으깬감자와 야채 등을 올린 요리를 하는데 오븐을 사용했다. 그런데 오븐요리가 그렇게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드는지 몰랐다. 보통 크기의 닭을 굽는데 거의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너무나 오랜 시간 동안 부엌을 왔다갔다하며 요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오븐요리가 힘든 줄로만 알았다.
그리고 몇 년 뒤, 오븐요리는 절대 하지 않겠다는 결심과는 달리 전기오븐을 구입했다. 제빵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때라 주방 한가득할 정도의 큰 오븐은 아니지만 충분히 여러가지 음식을 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오븐이었다.
집에 오븐이 생긴지 2년째.. 쓸줄을 알아야 뭘 해먹지... 그냥 고등어나 굽고 가끔 응용해서 피자빵이나 만들고...
그거도 한두번이지 어느 새 오븐을 켠지 언젠지 모를 지경이되어버렸네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구매한 이 책~
오븐 요리가 한 가득 입니다. 테마별로도 다뤄놓아 더 찾아보기 쉽네요.
요리 가지수도 엄청 많구요~ 사진과 곁들여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레시피도 쉽게 적어놨습니다.
최고의 오븐 요리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오븐으로 맛있는 요리부터 밥과 반찬까지 할 수 있어요!
센스있게 주방세제도 사은품으로 주네요^^
오븐으로 어떤 요리를 하시나요?
저는 주로 베이킹을 하는데요,
간식이나 식사준비를 위해서 쓰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재료 넣어놓고, 온도 맞추고 타이머만 맞춰두면 시간을 벌 수 있지요 ㅋ
아이가 어리니까 요리 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ㅜㅜ
오븐으로 요리하면 불조절 신경쓰지 않고 아이와 놀아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
오븐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는 책을 만났어요
'오븐으로 밥 해 먹어요 오븐요리'
제목부터 한국인 정서에 알맞지요? ^^
저는 군고구마와 돈까스 굽기를 해봤어요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 훨씬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예요 ^^
오늘은 또 어떤 요리를 해볼까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