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 책 고르는데 고민이 많아져요.
재미도 있어야 하고, 학습적인 면도 있으면 좋겠고,
교과연계도 되어야 하고, 아이 취향에 맞으면서, 문해력도 챙기는?
그런 책 찾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특히 교과연계 도서는 꼭 챙겨야 하는데
정보도 찾기 어렵고, 그에 반해 읽을 책은 많고,
겨우 구해서 들이밀면 아이는 지루해하며 거부!!
그러다 마침 교과서 수록 도서 30권을 한 권에 모은 책이 있길래 냉큼 데려 왔어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엄마도 다 읽지 못한
-그렇지만 너무 유명해서 꼭 읽어야겠다고 다짐만 했던-
명작 30편이 수록되어 있어요.
교과연계표를 보니 꼼꼼하게 교육과정 어느 부분에 수록된 도서인지 기재되어 있고요.
추천도서 30권을 다 읽으려면 아이와 한참 씨름을 했겠지만...
표지부터 내지 일러스트까지 동화책처럼 알록달록해서
억지로 읽으라고 강권할 필요가 없이 오며 가며 관심을 보이다 스스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예시로 살펴볼게요.
두 페이지 분량에 책 내용이 요약되어 있어요.
독해 문제집을 풀어본 아이라면 수월하게 하루 한 개씩 소화 가능한 분량입니다.
좌측에는 짤막한 작가 소개가 있어서 창작 배경을 알 수 있고,
우측 하단에는 본문 중 빨간 텍스트로 표시한 핵심 어휘가 정리되어 있어
어휘력을 따로 챙길 수고를 덜어줘요.
다음 페이지에는 7문제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며 독서하고 있는지 체크하기 좋아요.
처음부터 초등 독해 문제집 용도로 써도 좋을 것 같고요.
교과서 연계도서 독서 & 문해력 향상 독해 문제집이라니 완벽한 조합!!
저처럼 도서관에서 힘들게 교과연계도서 찾아 날라도
아이가 읽지 않아 좌절하지 마시고,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명작 읽기>로 편하게 연계 독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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