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는 겉으로 보이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 40대가 넘으면서는 점차 몸속으로 관심이 옮겨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젊었을 때와는 달리 앉았다 일어설 때 나도 모르게 '아구아구'하는 소리가 새어 나오기도 하고 책을 읽을 때나 핸드폰을 볼 때 침침해서 글자가 안 보이는 경우가 늘어나 몸의 변화를 확실히 많이 느끼게 된다.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있는 것도 힘들고 걸을 때도 쉽게 지쳐서 근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사십 대 전후가 되면 아파서 여기저기 수술했다는 이야기가 더해져 몸을 신경 써야 할 나이구나란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인체의 이모저모를 통조림 안에 담은 듯이 구성되어 있어 깊게까지는 아니지만 인체의 다양한 기능이나 질병들을 중요한 핵심만 짚어 볼 수 있어 유익하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설명부터 오감의 기능, 심장과 면역체계,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인 비만과 피부, 감기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 지금 내 증상이 어떤지, 평소 관심 있던 신체 기능을 구미에 맞게 골라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체중조절이 얼마나 필요한지 절실한데 평소 빵을 좋아해서 제대로 된 식사가 이뤄지지 않다 보니 내장지방 비율이 계속 높아져 고민인데 내장지방으로 인해 고혈압과 당뇨병이 유발될 수 있다 하니 건강하게 먹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자각할 수 있고 눈과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관련 증상을 많이 보게 되는데 한국인의 3대 실명에 속하는 녹내장에 대한 설명에서 급성 녹내장은 갑자기 눈과 머리가 아파 실명으로 이를 수도 있다는 설명에 실제로 본 적이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다.
신체의 다양한 기능들의 역할과 질병, 증상은 물론 마음의 질병인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 조현병이나 섭식장애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어 인체의 방대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는 느낌이 강하다. 한쪽에 짤막하게 담아내서 급할 때 간단히 찾아보기 좋고 평소에 알지 못했던 인체의 여러 가지 기능을 알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정말 제대로 인체과학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의 지식을 한 곳에 담아서 통조림처럼 제공하는 단편지식은 사실 이것만으로 모든 걸 알 수 없지만 제가 필요한 분야를 찾아보는 데 자양분이 될 지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의 가치가 역할이상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마냥 일상적으로 접하기 쉬운 주제만 던져주는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보통 우리가 쉽사리 접하기 어려운 주제를 다루고 있었습니다만 심장판막질환과 인공심장박동이 이야기는 들어보기는 했지만 그 작동원리를 알 수 없었기에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공심장박동기가 심장을 아예 대체하는 것으로만 생각했었습니다만 그런것이 아니라 심장이 박동할 수 있는 전기자극을 제공하는 장치라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체내형만 존재하는 줄 알았습니다만 체외형도 있다는 것이 마냥 신기했습니다.
심장 이외에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는 당연히 뇌과학분야였습니다. 그런데 뇌는 중요하다는 정도만 알았지 측두엽과 전두엽 그리고 대뇌와 대뇌피질 소뇌 등 문제를 풀 때만 이해하고 풀어나갔기 때문에 그것의 진짜 역할이 어떤지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뇌에 대해서도 정말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비록 문과입니다만 과학지식을 쌓아가는데 정말 큰 도움을 준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롬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미 이전 시리즈를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어
선택한 책은 예상대로 딱 필요한 정보만
간결하게 쓰여있어 넓고 얕은 지식을 쌓기엔
좋았습니다.!!
모두 365개의 인체에 대한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된 책은 딱 일본 작가가 쓴
여러 시리즈의 전형적인 구성으로
무려 13명의 의학자 의료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써졌다니 의학적 정확도는
확실한데, 심지어 재미도 있습니다. ㅋ
구성은 제목이 있고 한 줄로 요약되는
특징을 써 준 뒤 세 가지 포인트로 핵심 내용을
이야기해주는데
예를 들면,
머리카락은 어떻게 만들어질ㄲ?라는 질문에
모근에서 모기세포가 쉴 새 없이 새로 나옴을
이야기한 뒤, 세 가지 중요한 점
모근에서 새로운 세포가 매일 생기며,
모유두라는 부분이 영양분을 제공하여
세포분열을 촉진하며,
새로운 세포가 위로 밀려 머리카락이
하루 0.2-0.3밀리미터 자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과학과 관계된 직업을 가졌기에
대부분의 설명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으나
구성이 깔끔해 딱 필요한 내용만
정리되었음이 한눈에 보였고
단순히 교과서적 이야기만이 아닌
교과서에서 만나기 힘든 내용도
어렵지 않게 설명되었기에 과학에 흥미 있는
초등생에서 어른까지도 매일매일
큰 부담 없이 소 주제
한 편씩만 제대로 읽어도
우리의 인체의 궁금한 내용쯤은
다 알게 되어 척척박사라 불릴 수 있을 것입니다.
순서에 상관없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를 찾아 읽다 보면 어느덧
상식이 넘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으로,
인체가 궁금한 분들께 강추!!!!
추신: 24페이지의 <이 책 사용법>을 보면
책의 구성과 색깔별 색인- 장기, 오감,
대사작용, 몸의 움직임, 질병, 네트워크
(교과서에서는 신경이라는 용어를 쓰는)
을 따라 보면 내가 좋아하는 주제도
찾기 쉽습니다.
개인적으론 대사편이 가장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한 설명이 많아서 재밌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다 보면 당신도 인체 박사 가 된다.
오늘은 재미있는 인체과학 책 "과학 잡학사전 통조림"을 들고 왔어요!
우리의 몸에는 37조 개의 세포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우리의 인체는 정말 신비해요.
이 책을 감수한 하라다 도모유키 박사는
우리 몸은 가장 가까이 있는 "불가사의한 보물창고이자 비밀의 우주"라고 표현을 했어요.
책 제목에 맞게 목차를 보니 정말 다양한 지식을 통째로 담아놓은 통조림 같은 책이네요.
365가지의 항목을 1일 1페이지씩 보면 1년 후에 나도 과. 알. 못에서 과학 박사가 될 거 같아요! 그렇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1일 1페이지가 아닌 1일 1권을 읽어버릴지도 몰라요. 이게 바로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과학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장기, 오감, 대사 작용, 몸의 움직임, 질병, 네트워크 총 6개의 주제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차례의 목차를 보고는 입이 쩍~ 벌어졌어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뇌가 말랑말랑 해지고 왠지 모르게 과학 자신감이 붙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컬러 박스에 한눈에 들어오게 한 줄 요약이 되어있고 세 가지 포인트로 쉽고 간결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복잡하지 않아서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사람은 왜 살이 찔까? 제365일 숙제가 다이어트인데... 소비에너지보다 섭취 에너지가 많아서 그렇다네요 ㅋㅋㅋ 네 그렇다고 합니다.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거죠.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얼마 전 돌발성 난청이 생겨서 응급실도 다녀오고 약도 꾸준히 먹고 빠르게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일주일 후 다시 이명과 어지러움이 재발해 병원을 방문하니 선생님이 메니에르병 얘기를 해주셨는데 책에 설명이 나와 있더라고요.
스트레스 과로가 맞는 거 같아요. 요즘 매일 새벽에 잠드는 게 습관이 돼서 하루에 3~4시간만 자는 게 반복되고 최근 크게 스트레스를 받은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몸으로 증상이 나타난 거 같아요.
아이들이 꼭 한 번씩은 질문해오는 그런 상식들도 다루고 있어요. 알고는 있지만 설명하기는 어려운 그런 인체 지식들을 알 수 있어요. 아이들이 물어볼 때 대충 엄마 아빠가 사랑해서 ~이가 생겨났지! 이러면 안 되겠지요^^ 이제 아이들에게도 잘 설명을 해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과학을 싫어하는 사람도 과학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책인 거 같아요.
요즘 아이도 인체 과학 책을 자주 보고 있어서 궁금한 게 많은데 아이가 질문을 해 올 때마다 대답을 못해주는 일이 많았는데 아이와 같이 이야기도 나눌 수 있을 거 같아요.
하루 한 페이지씩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랑 같이 보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와 컬처 블룸 카페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