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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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 2

리뷰 총점 9.5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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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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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팩토리나인]대리인 1,2세트 평점10점 | f******n | 2023.05.26 리뷰제목
대리인1,2세트 제인도 장편소설 팩토리나인     잡지사 기자를 하는 유찬 그의 아르바이트는 대리운전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그쪽 분야의 기자를 겸하고 있어 대리운전을 할때 자신이 동경하는 차가 있다면 더없이 몰아보고자하는 그 욕구와 마감을 뒤로하고 선뜻 응한 슈퍼카 대리운전 그 운전자는 나름아닌 헬시코어 대표이사 정이준  그런데 그가 유찬의 초등학생 동창
리뷰제목

 

대리인1,2세트

제인도 장편소설

팩토리나인

 

 

잡지사 기자를 하는 유찬 그의 아르바이트는 대리운전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그쪽 분야의 기자를 겸하고 있어

대리운전을 할때 자신이 동경하는 차가 있다면 더없이 몰아보고자하는

그 욕구와 마감을 뒤로하고 선뜻 응한 슈퍼카 대리운전

그 운전자는 나름아닌 헬시코어 대표이사 정이준 

그런데 그가 유찬의 초등학생 동창이란 사실

선글라스를 끼고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유찬을 알아본 정이준과 

그의 집에서 술을 마시며

이 사건의 시작이 되는데요

초반부터 이끄는 스토리가 몰입도가 높았어요 

요즘 제가 요즘 범죄스릴러 소설에 흥미를 갖고 있어

과거의 인연이 그다음날 악연이 되어가는 

이 사건의 빠른전개에 푹빠져서 책을 읽었는데요

그렇게 만난 정이준이 그 다음날 죽어있고

 자신은 술이 깨어 여지없이 범인으로 몰리며 

그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

와 대리운전하고 우연히 만난 초등동창

그리고 반가움도 잠시 살인범이 되어 철창 신세를 지게 생겼으니

 

이준 집에서 처음 자신을 목격한 그의 연인 윤조에 지목되어

살인의 누명을 쓰게 되고 갖은 고초와 이미 진실은 묻힌채

살인범과 심지어 마약사범까지 되어버린 그의 삶은 더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되죠

그런데 유치장에서 준혁이란 사람과 만나게 되요

그가 유찬의 상황을 이해하며 왠지 묘한 인연의 끈이 만들어지죠

다행히 기소유예로 풀려나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서 2년이란 시간을 방황하게 되죠

그러다 선배 성재의 권유와 추천으로 IT기업 위너 대표 이한경 사장

수행기사로 취업이 되며 자신이 범죄자로 몰려 내몰렸던 삶에서

한줄기 희망을 가지게 되요 자신을 범죄자로 바라보지 않고 그 자체로 인정해주는 위너대표

 

그런데 왜 2년전의 모습이 오마주가 되어가는지 ....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인연들 (잇따라 죽은 수행기사 그리고 박영태 실장이 잠적 )

얽히고 ?霞薦獵? 사건들이 무언가 암시하는 듯하나 실마리가 잡히지 않고

거기다 이한경 대표의 연인이 다름아닌 자신의 친구였던 정이준 사장의 연인

자신을 살인자로 지목한 윤조란 사실

과연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고 누군가의 대리인으로 살아가는 순간

아무것도 모르고 행해야하는 그 시공간들이 과연 어떤 진실을 묻히고 있는지

긴박한 스토리안에서 사건을 파혜치는 유찬의 심리를 잘 묘사한 작품이였어요

거기다 그의 조력자 민가영의 활약이 사건을 푸는 다양한 실마리를 제공해주는데요

 

정이준을 만난 순간부터 그리고 그의 초등동창인 이준이 죽은

 그 공간에 있던 윤조와 또다른 동창 최도원

유치장에 만난 준혁과의 뜻하지 않는 재회 그리고 .....

기자의 촉으로 사건을 다시금 사건을 수행기사들의 잇따른 죽음의 진실을 풀어나가다

또다시 반복되는 듯한 위너사장과의 술자리와 그의 죽음

새로운 사업구상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이 평가되고

사업화되는 유찬이 빛을 발할 수록 주변에서 벌어지는 알수없는 일들

그리고 파란쇼핑백의 정체와 블루블러드란 단체의 상징성

이렇게 대리인의 삶을 살아가며 그들의 실체를 숨기고 대신하며 살아가야하는지...

자신의 위치에서 진실을 찾기위한 고군분투 인물들의 관계와

과거 자신이 목격한 진실을 마주할때의 그 소름돋는 순간이란

읽는 내내 뭔가 묘하게 맘속으로 지목한 인물이 있었는데 역시 반전을 안겨주더군요

그 진실을 마주할때 경악했어요

와~~~~이럴수가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란 말이 확 와닿는 반전의 묘미에

정말 이렇게 끝나는건 아니겠지란 생각과 인물들의 대화내용들을

다시 곱씹어보며 과거의 기억필름을 되돌리듯 흥미롭게 읽어내려갔다죠

안타까운 죽음과 또다른 인연이 되어 그렇게 대리인의 삶을 이어갈 유찬의 파란만장한 인생

숨겨진 진실에 드러나는 인물들의 인간본성을 보며

돈 권력이 주는 위력 그들의 세계를 보며 그래도 진실에 다가서는

한 인간의 선택에 희열을 느끼며 흥미롭게 몰입해서 읽어내려간 소설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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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대리인2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d**********7 | 2023.05.24 리뷰제목
대리인 1에 이어 대리인 2에서는 김유찬 개인의 사건에 맞춰지기보다는 위너라는 회사에 관하여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실 김유찬과 관련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위너라는 회사의 경영권에 관한 이야기로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 중의 어느 라인을 탈 것인가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어느 모임의 실체가 대리인 2에서 드러난다.?미스터리함이 있는 소설임에도 러브스토리를 살짝 끼워 넣어
리뷰제목
대리인 1에 이어 대리인 2에서는 김유찬 개인의 사건에 맞춰지기보다는 위너라는 회사에 관하여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실 김유찬과 관련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위너라는 회사의 경영권에 관한 이야기로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 중의 어느 라인을 탈 것인가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어느 모임의 실체가 대리인 2에서 드러난다.

?

미스터리함이 있는 소설임에도 러브스토리를 살짝 끼워 넣어서 지루할 때쯤 (지루할 틈도 없지만) 반전미를 도모한 것이 “작가가 글 잘 쓰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

대리인 2를 보면서 지금 보고 있는 가면의 여왕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났다. 그 드라마와 완전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권력싸움이라는 큰 틀이 비슷한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과연 김유찬을 구치소로 가게 한 사람은 누구일까?를 생각하며 읽다가 위너란 회사에서 죽음이 이어지는 건 어떤 권력층이 존재하는 것 때문일까로 이어지며 잠깐 슬픈 러브스토리로 맘 아파하다 이놈이 범인일까? 저놈이 범인일까?를 생각하다 얘기 범인이네………? 하다 이런 반전이? 하면서 대리인 2의 스토리가 끝이 난다. 악한자가 누구인지 약간의 예상을 할 수 있었기도 했는데 그 사람이 아니라.. 추리 실패로 끝났다고 생각한 것이 오히려 반전으로 다가와서 통쾌함까지 선사해 주었다.
사람이 갈림길에 들어서게 된다면 과연 어느 방향으로 선택하여 후회를 가장 안 할지가 제일 먼저 생각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그 선택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길 바라면서 말이다. 이 책의 김유찬 역시 자신의 선택이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이었고 그 선택에 자신의 양심을 맡길 수 있는 선택이어서 나 역시도 그 상황에서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찌 보면 인간의 욕망을 가장 잘 이끌어낸 소설 같기도 했고 스토리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서 볼만했던 소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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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대리인2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2 | 2023.05.09 리뷰제목
윤조는 그날 일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너무 당황했기 때문일까? 사장 집 테이블 위에 파란 쇼핑백과 상자가 주사기, 약병과 함께 널려 있었는데. 게다가 그녀는 그걸 들고 상무의 집으로 내려가지 않았던가.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아, 아닙니다. 혹시나 해서. 대충 얼버무렸다. (-27-) 의혹은 의혹을 낳는다. 내 의심은 점점 더 커져만 간
리뷰제목

 

 

 

윤조는 그날 일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너무 당황했기 때문일까? 사장 집 테이블 위에 파란 쇼핑백과 상자가 주사기, 약병과 함께 널려 있었는데. 게다가 그녀는 그걸 들고 상무의 집으로 내려가지 않았던가.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아, 아닙니다. 혹시나 해서.

대충 얼버무렸다. (-27-)

의혹은 의혹을 낳는다. 내 의심은 점점 더 커져만 간다. 날 대리 기사로 불렀던 것은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고의였을까? 이 일을 밝히고 싶다. 이를 입증하면 내 혐의를 벗을 수 있을 텐데. 기소유예가 취소된다면 다른 직업을 구하는 것도 좀 더 자유로워질 텐데. 여기서 굴욕적으로 버틸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난,이를 입증할 수가 없다.증거가 없다. 어디까지나 내 추측일 뿐.이런 내 생각은 그저 망상에 그치는 걸까? (-48-)

"증거 자료를 남기는 겁니다.저도, 그리고 유찬 씨도 준비를 해 둬야지요. 아니길 바라지만, 유찬 씨 얘기를 들으니 전무님이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 같아요.회사를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이 한쪽 눈썹이 살짝 올라갔다. 점잖게 말했지만 단단히 화가 난 것 같다. 그의 말이 옳다.전무가 나를 내쫓기 전에 나도 방어할 무언가를 준비해둬야 한다. (-120-)

나도 사실 전무가 제일 수상하다.방영태 실장을 이 회사로 끌어들인 사람도 조규진 전무이고,그가 없어진 이후로 이익 본 사람 역시 전무다. 박영태 실장의 죽음 뒤에는 그가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가 블루 블러드 회원이라는 확신이 없다.

"아니. 내가 계속 야근했잖아요.회사 증원하는 것에 대해 ,그런데 그 돈이 나올 구석이 없거든?"

"손영익 대표가 투자한 돈 있잖아?" (-207-)

점심 후, 편의점에서 커피를 마시며 5분쯤 여유를 즐겼을까. 갑다기 어디선가 날카로운 비명이 들렸다. 까아아악~! 그리고 웅성대며 사람들이 몰려든다. 커피르 마시고 있던 나는 호기심에 편의점 밖으로 나가 그들 틈에 끼어들었다. 그들이 둘러싸고 있는 공간에는 한 여자가 누워 있었다. 길고 곱슬거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번져 나온 벌건 피가 바닥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옥상에서 뛰어내린 건가. 난 바닥에 쓰러진 여자 가까이 다가섰다. 그리고 여자의 얼굴을 보고 경약하고 발았다. (-275-)

"박영태 실장님은 왜 협박하신 겁니까? 왜 죽게 만드셨어요?"

"전무님과의 뒷거래 문제로 내가 협박한 건 사실이지만, 죽음을 선택한 것은 박실장이었어요.내가 아니란 말입니다."

"차에 장난친 것도 그럼 사장님이셨겠네요."

"그건 뭐...." (-368-)

내 앞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의식하지 않는다. 삶에서,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의식하면서 ,인지하면서 , 살아가는 것은 상당히 고단하고 피곤한 일이기 때문이다.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말했던 것을 다 기억할 순 없다. 하지만 과거를 복기하여야 할 때가 있다. 어떤 일이 생겼거나, 나의 의도와 상관없는 계획된 일이 생길 때다. 유찬에게 동창 정이준의 죽음이 우연을 가장한, 바로 그런 계획된 일이었다.

이제, 유찬은 자동차 전문 기자에서, 대리기사로,대리기사에서 수행기사로 일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무관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야 했다. 처음 정이준이 죽었던 그 찰나의 순간, 그 순간을 어디까지 기억하느냐에 따라서, 억울함을 풀어야 했고, 기소유예된 범죄사실을 스스로 무죄라고 밝혀야 했다. 자신의 의지와 무관한 일들을 해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 무엇보다도 유찬은 내 주변에 일어나는 연속된 죽음을 견디지 못했다.차라리 유찬 스스로 죽은 편이 나았을 지도 모른다. 같이 일했던 사람이 죽었고,사랑했던 이가 죽었고,이제 자신이 죽어야 하는 순간이다. 하지만 아직 죽지 않았기에 계획된 범죄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는 유찬에게 남아 있었다.

로비스트 윤조가 있었고, 사랑하는 민가영이 있었다. 로비스트에게 누군가를 좋아하고,사랑하는 것은 진심이 아닌 비즈니스를 위한 방편에 불과하다. 로비스트 윤조의 행동 하나하나를 놓칠 수 없었던 이유다. 유찬은 이제 ,자신의 과거의 디테일한 것까지 찾아내는 의무가 있었다. 증거를 찾고,힌트를 찾고,단추하나 놓칠 수 없었으며, 티끌 만한 것 하나도 놓칠 수 없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저지른 어떤 목적들이 유찬의 주변 사람들이 죽어야만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물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비밀을 들추어서도 안되고, 비밀을 알고 있는 이들을 살려두어서도 안된다는 걸, 유찬은 알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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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대리인 2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 2023.05.09 리뷰제목
"반반이네요. 성공도 반, 실패도 반. 갈등하는 모습이 보여요.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될 거예요.  결과는 정해져 있어요. 그걸 결정하는 건 김유찬 씨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일 것 같네요."   (23p)   <대리인>은 돈 없고 빽도 없는 주인공 유찬의 치열한 생존기를 다룬 소설이에요. 잡지사 기자에서 백수, 그리고 다시 사장님을 모시는 수행 기사가 된 유찬. 그저 운
리뷰제목

"반반이네요. 성공도 반, 실패도 반.

갈등하는 모습이 보여요.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될 거예요. 

결과는 정해져 있어요.

그걸 결정하는 건 김유찬 씨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일 것 같네요."   (23p)

 

<대리인>은 돈 없고 빽도 없는 주인공 유찬의 치열한 생존기를 다룬 소설이에요.

잡지사 기자에서 백수, 그리고 다시 사장님을 모시는 수행 기사가 된 유찬.

그저 운이 없었던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스스로 자초한 불운인지도 모르겠네요.

약육강식... 자신이 어느 쪽인지 확실히 알고 있다면 말이죠.

힘 없는 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가능한 모든 노력을 끌어모아야겠죠.

그 다음은 결과를 기다리는 일.

결과는 약자의 손에 있지 않으니까요.

두 권의 분량이지만 술술 읽어나갈 만큼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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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대리인 2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h********5 | 2023.05.08 리뷰제목
식물인간이 된 사장과 수행기사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어 대기발령상태가 된 유찬. 하지만 유찬은 연인이 된 민가영과 함께 사건을 뒤를 쫒는다.     그리고 그를 기소유예자로 몬 정이준의 사건에 같은 동창이면서 위너가 합병을 하려는 회사의 사장 최도원이 얽혀있음을 짐작하게 된다.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정이준과 최도원의 음성파일을 확보하게 되는데..
리뷰제목

식물인간이 된 사장과 수행기사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어 대기발령상태가 된

유찬. 하지만 유찬은 연인이 된 민가영과 함께 사건을 뒤를 쫒는다.

 

 

그리고 그를 기소유예자로 몬 정이준의 사건에 같은 동창이면서 위너가 합병을

하려는 회사의 사장 최도원이 얽혀있음을 짐작하게 된다.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정이준과 최도원의 음성파일을 확보하게 되는데..

 

 

그 사이 자신이 모시던 사장과 정이준등 유력인사들이 블루 블러드라는 클럽회원임이

밝혀지고 그 조직은 사회 곳곳에 비밀스럽게 퍼져있음을 알게된다.

유찬은 전직 기사들의 죽음과 사건들에 이 조직이 개입되었음을 직감한다.

그 사이 유력 투자자인 손영익은 위너에 1조를 투자하기로 한다.

이미 사장은 식물인간이 되었고 그의 형이면서 상무인 이준혁이 승계할 줄 알았던 사업은

전무가 끼어들면서 이준혁상무가 밀려나고 만다.

 

 

이준혁 상무는 민가영과 유찬이 사건을 조사하는 것을 알고 많은 정보를 얻어줄 것을

부탁하고 자신에게 잘해주는 상무를 위해 그에게 그동안 모아온 정보를 넘기게 된다.

잘 나가건 위너를 전무와 최도원이 가로채려는 것을 막기 위해 민가영과 힘을 합치던

중 민가영이 옥상에서 투신한다. 자살했다는 것이 경찰의 말이었다.

절대 민가영이 자살할 일이 없다고 믿었고 자신 역시 그렇게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몰려든다.

 

 

과연 이 모든 사건 뒤에는 블루 블러드 조직이 있는 것일까.

위너와 합병을 하기로 한 이사회가 열리는 날 드디어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그리고 자신을 살인자로 만들었던 사건역시 전모가 드러난다.

그렇게 모든 것이 정리되었다고 생각했던 사건은 뜻밖의 반전으로 다시 휘몰아치는데..

 

흡입력이 높은 소설이다. 자신도 모르게 사건의 중심에 서게된 유찬의 활약과 비밀스런

인물들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혹시라도 유찬이 다른 기사들처럼 죽음에 이를까 노심초사하면서 보게 된다.

하지만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면서 유찬은 대리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드라마나 영화가 된다면 '재벌집 막내아들'못지않은 작품이 탄생되지 않을까.

아주 짜임새가 제대로 된 추리소설을 만났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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