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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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 1

리뷰 총점 9.6 (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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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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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장르소설, 『대리인 1,2』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i***9 | 2023.05.09 리뷰제목
대리인의 사전적인 정의는 "다른 사람을 대신하는 사람"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을 대변하고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 대신 나서주는 사람 말이다. 직장인, 변호사 등 많은 사람들은 힘 있는 자들, 돈 있는 자들을 위한 대리인을 하며 살아간다. 그런 의미에서 제인도 작가의 장편소설 『대리인 1,2』의 제목 '대리인'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장르소설 『대리인
리뷰제목

 

대리인의 사전적인 정의는 "다른 사람을 대신하는 사람"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을 대변하고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 대신 나서주는 사람 말이다. 직장인, 변호사 등 많은 사람들은 힘 있는 자들, 돈 있는 자들을 위한 대리인을 하며 살아간다.

그런 의미에서 제인도 작가의 장편소설 『대리인 1,2』의 제목 '대리인'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장르소설 『대리인 1,2』에서 주인공 김유찬은 자동차 잡지 기사이지만 때때로 친한 형의 대리운전회사에서 슈퍼카를 대리운전을 한다. 일개 작은 잡지사에서 일반인이 타기도 힘든 슈퍼카를 직접 몰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마감에 쫓겨 기사를 쓰고 있는 그에게 성재형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기사 마감때문에 거절해야 하는데 대리운전 할 차종을 들으니 도무지 거절할 수 없다.

 

국내에 한 대 있을까 말까 한 '부가티'가 아닌가. 일평생 볼까 말까한 30억 내외의 차를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마감에 대한 압박마저 이겨낸 부가티를 운전하러 간 자리에는 초등학교 동창생 정이준이 있었다. 부모님 덕분에 중견기업을 운영하는 친구 정이준과 작은 잡지사 기자이자 대리운전 기사로 만난 김유찬. 세상은 참 야박하다.

 

얼른 도착해서 헤어지고 싶지만 술 취한 친구는 김유찬을 끌다시피 하며 자신의 집에 초대한다. 한 잔만 하려고 하지만 술자리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한 잔이 두 잔 되고 두 잔이 또 다른 잔으로 연결되며 어느 새 취한 김유찬은 깜빡 잠이 들고만다. 다음 날 간신히 정신을 차린 그가 친구에게 헤어지는 인사를 하려는 찰나 시체가 된 정이준의 모습을 발견한다. 놀라움과 당혹감에 정신을 못 차리던 그 앞에 나타난 한 여인, 그 여인은 유찬을 가리키며 소리지른다. 저 사람이 범인이라고. 그렇게 그는 한 순간에 살인자로 내 몰린다.

 

소설은 두 가지 축을 이룬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김유찬이 회사 경영권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 역경을 헤쳐나가는 과정. 그리고 또 다른 모습은 '대리인'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인생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경영권의 비리를 막을 수 있다고 굳게 믿으며 위험을 무릎쓰는 김유찬.

 

하지만 소설은 남의 대리인으로 살아가는 그의 한계를 명백히 보여준다.

 

 

대리인. 대리인은 결국 누군가의 영향을 받게 된다.

누군가의 도움을 의지하게 되고 결정할 수 없다. 결정하는 건 다른 누군가이다.

그 대리인의 한계를 소설 『대리인 1,2』는 신랄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묻게 한다. 과연 김유찬이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일개 대리인이 있는 자들 속에서 살아나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한 발 더 나아가 작가는 있는 자들이 일부러 대리인들끼리의 균열을 하게 이용한다. 그 균열 안에서 순응하며 살아가는 대리인도 있고 끝까지 저항하거나 사라지는 대리인들도 있다. 그리고 친한 사이였지만 살기 위해 한순간에 적으로 돌변하는 대리인도 있다. 그리고 그 한계를 넘으려는 대리인을 비웃는다.

 

맹종할 필요가 없다고.

세상에 정의가 어디 있어?

우리에게 돈을 주는 이들이 정의지.

그걸 너도 이젠 알아야 해.

괜히 깨끗한 척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

나처럼 말이야.

 

대리인은 과연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수 없는가? 결국 끝까지 대리할 수 밖에 없는가?

작가는 이 소설에 두 가지의 결말을 내놓는다. 복종하는가 또는 다른 기회를 찾아가는가.

결말을 선택하는 건 읽는 자의 자유다.

대리운전에서 시작된 비극. 그리고 대리인으로 살아가는 운명.

그래서 이 소설의 제목 『대리인』은 씁쓸함을 안긴다. 바로 누군가의 대리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결코 소설로만 읽히지 않는 묵직한 소설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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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팩토리나인]대리인 1,2세트 평점10점 | f******n | 2023.05.26 리뷰제목
대리인1,2세트 제인도 장편소설 팩토리나인     잡지사 기자를 하는 유찬 그의 아르바이트는 대리운전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그쪽 분야의 기자를 겸하고 있어 대리운전을 할때 자신이 동경하는 차가 있다면 더없이 몰아보고자하는 그 욕구와 마감을 뒤로하고 선뜻 응한 슈퍼카 대리운전 그 운전자는 나름아닌 헬시코어 대표이사 정이준  그런데 그가 유찬의 초등학생 동창
리뷰제목

 

대리인1,2세트

제인도 장편소설

팩토리나인

 

 

잡지사 기자를 하는 유찬 그의 아르바이트는 대리운전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그쪽 분야의 기자를 겸하고 있어

대리운전을 할때 자신이 동경하는 차가 있다면 더없이 몰아보고자하는

그 욕구와 마감을 뒤로하고 선뜻 응한 슈퍼카 대리운전

그 운전자는 나름아닌 헬시코어 대표이사 정이준 

그런데 그가 유찬의 초등학생 동창이란 사실

선글라스를 끼고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유찬을 알아본 정이준과 

그의 집에서 술을 마시며

이 사건의 시작이 되는데요

초반부터 이끄는 스토리가 몰입도가 높았어요 

요즘 제가 요즘 범죄스릴러 소설에 흥미를 갖고 있어

과거의 인연이 그다음날 악연이 되어가는 

이 사건의 빠른전개에 푹빠져서 책을 읽었는데요

그렇게 만난 정이준이 그 다음날 죽어있고

 자신은 술이 깨어 여지없이 범인으로 몰리며 

그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

와 대리운전하고 우연히 만난 초등동창

그리고 반가움도 잠시 살인범이 되어 철창 신세를 지게 생겼으니

 

이준 집에서 처음 자신을 목격한 그의 연인 윤조에 지목되어

살인의 누명을 쓰게 되고 갖은 고초와 이미 진실은 묻힌채

살인범과 심지어 마약사범까지 되어버린 그의 삶은 더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되죠

그런데 유치장에서 준혁이란 사람과 만나게 되요

그가 유찬의 상황을 이해하며 왠지 묘한 인연의 끈이 만들어지죠

다행히 기소유예로 풀려나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서 2년이란 시간을 방황하게 되죠

그러다 선배 성재의 권유와 추천으로 IT기업 위너 대표 이한경 사장

수행기사로 취업이 되며 자신이 범죄자로 몰려 내몰렸던 삶에서

한줄기 희망을 가지게 되요 자신을 범죄자로 바라보지 않고 그 자체로 인정해주는 위너대표

 

그런데 왜 2년전의 모습이 오마주가 되어가는지 ....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인연들 (잇따라 죽은 수행기사 그리고 박영태 실장이 잠적 )

얽히고 ?霞薦獵? 사건들이 무언가 암시하는 듯하나 실마리가 잡히지 않고

거기다 이한경 대표의 연인이 다름아닌 자신의 친구였던 정이준 사장의 연인

자신을 살인자로 지목한 윤조란 사실

과연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고 누군가의 대리인으로 살아가는 순간

아무것도 모르고 행해야하는 그 시공간들이 과연 어떤 진실을 묻히고 있는지

긴박한 스토리안에서 사건을 파혜치는 유찬의 심리를 잘 묘사한 작품이였어요

거기다 그의 조력자 민가영의 활약이 사건을 푸는 다양한 실마리를 제공해주는데요

 

정이준을 만난 순간부터 그리고 그의 초등동창인 이준이 죽은

 그 공간에 있던 윤조와 또다른 동창 최도원

유치장에 만난 준혁과의 뜻하지 않는 재회 그리고 .....

기자의 촉으로 사건을 다시금 사건을 수행기사들의 잇따른 죽음의 진실을 풀어나가다

또다시 반복되는 듯한 위너사장과의 술자리와 그의 죽음

새로운 사업구상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이 평가되고

사업화되는 유찬이 빛을 발할 수록 주변에서 벌어지는 알수없는 일들

그리고 파란쇼핑백의 정체와 블루블러드란 단체의 상징성

이렇게 대리인의 삶을 살아가며 그들의 실체를 숨기고 대신하며 살아가야하는지...

자신의 위치에서 진실을 찾기위한 고군분투 인물들의 관계와

과거 자신이 목격한 진실을 마주할때의 그 소름돋는 순간이란

읽는 내내 뭔가 묘하게 맘속으로 지목한 인물이 있었는데 역시 반전을 안겨주더군요

그 진실을 마주할때 경악했어요

와~~~~이럴수가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란 말이 확 와닿는 반전의 묘미에

정말 이렇게 끝나는건 아니겠지란 생각과 인물들의 대화내용들을

다시 곱씹어보며 과거의 기억필름을 되돌리듯 흥미롭게 읽어내려갔다죠

안타까운 죽음과 또다른 인연이 되어 그렇게 대리인의 삶을 이어갈 유찬의 파란만장한 인생

숨겨진 진실에 드러나는 인물들의 인간본성을 보며

돈 권력이 주는 위력 그들의 세계를 보며 그래도 진실에 다가서는

한 인간의 선택에 희열을 느끼며 흥미롭게 몰입해서 읽어내려간 소설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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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대리인 / 대리인 1권 2권 세트 /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4 | 2023.05.24 리뷰제목
팩토리나인에서 나오는 책을 종종 읽어 본 나로서는 참 반가운 책. 제목도 느낌도 어쩐지 그냥 막 무조건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차가 보이는 걸 보니 대리기사? 누구를 대행하는 어떤 사람? 여러 가지 추측을 해 보지만 작가의 상상을 따라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으니 읽어보자. 신나게도 1, 2권으로 세트가 되어 있어 더 좋아. ( 개인적으로 단 권 보다 세트 소설이
리뷰제목

팩토리나인에서 나오는 책을 종종 읽어 본 나로서는 참 반가운 책.

제목도 느낌도 어쩐지 그냥 막 무조건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차가 보이는 걸 보니 대리기사? 누구를 대행하는 어떤 사람?

여러 가지 추측을 해 보지만 작가의 상상을 따라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으니 읽어보자.



신나게도 1, 2권으로 세트가 되어 있어 더 좋아.

( 개인적으로 단 권 보다 세트 소설이 더 끌리는데... 읽을 내용이 많아서 그런가... ㅎㅎ )



어떤 부분에 대한 대리이고, 누가 대리인일지 궁금하다!



대리인


자동차에 너무나도 관심이 많은 유찬은 가끔 아르바이트로 대리운전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꿈의 차 부가티를 대리운전하라는 지인의 말에 하는 일이 너무 많아 바쁜 와중에도

당장 해외 출장까지 잡혀있음에도 부가티의 힘에 끌려 대리운전을 하게 된다.



그리고 꿈의 차 부가티의 차주는 다름 아닌 초등학교 동창생.



이십여 년 만에 만난 동창이라서 그랬는지 부가티 차 주인 정이준은 자신의 집으로 유찬을 초대하고,

이준의 집에서 유찬은 함께 술을 마시게 된다.

술을 부어라 마셔라 하던 중 잠이 들고 다음날 일어나서 죽어 있는 이준을 발견한다.



그리고 갑자기 찾아온 이준의 여자친구 윤조는 이준을 죽인 살인범으로 유찬을 지목하게 되는데...






아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지?

하는 생각은 책을 읽는 내내 떠오르는 내용이다.



유찬은 대체 왜 이 와중에 술을 저렇게 필름이 끊기도록 마셔서 아무것도 기억을 못 하는 건지...

오랜만에 만난 동창과 술을 마시다 이준은 왜 죽은 건지...



자신은 기억도 안 나는 살인을 했다고 의심을 받는 상황 속에서 유찬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고

그냥 이대로 살인범이 되는 건가 하고 너무 허무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진짜 2권이지만 굉장히 짧은 시간에 너무 집중하며 읽게 된 책.



그만큼 몰입감 최고!

미스터리 추리 소설인지라... 서평을 작성하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유찬이 처해있는 상황 속에서 한 행동들 그리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여자 민가영...

아.. 울컥하네.. ㅠㅠ



소설이 진행되는 과정과 반전까지 모두 다 영화 한 편을 본 것만큼 신나게 읽은 책.



<대리인>



나는 누구의 대리인인가? 혹은 누가 나의 대리인인가?

를 생각하게 한 책.



추리 소설 좋아한다면 읽어 보시길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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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대리인1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d**********7 | 2023.05.24 리뷰제목
이번에 읽어본 책은 <대리인>이다. 제목에서도 예감을 할 수 있듯 누구를 대리하여 생긴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스토리가 짜여 있을 것 같다. 네이버 미스터리 화제작이기도 하고 독자들이 출간 요청을 쇄도하였다 하여 궁금함이 커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대리인의 주인공 김유찬은 자동차 관련 리뷰 기자로 신차 리뷰를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지인에게서 외제차 대리운전
리뷰제목
이번에 읽어본 책은 <대리인>이다. 제목에서도 예감을 할 수 있듯 누구를 대리하여 생긴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스토리가 짜여 있을 것 같다. 네이버 미스터리 화제작이기도 하고 독자들이 출간 요청을 쇄도하였다 하여 궁금함이 커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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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의 주인공 김유찬은 자동차 관련 리뷰 기자로 신차 리뷰를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지인에게서 외제차 대리운전을 알바로 한 번 해달라는 연락과 함께 김유찬의 비극은 시작된다. 대리운전기사로 가서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 술 한 잔을 하게 되지만 그날 동창은 사망하게 되고 김유찬이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다. 그를 살인 용의자로 만든 사람은 동창이 죽은 날 마주친 묘령의 여자, 그 사건 이후로 하던 일 모두 잘리고 새로운 수행기사 일을 하게 되면서 그 묘령의 여자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수찬은 과연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될 것일까..?

1편의 이야기는 김수찬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묘령의 여자가 과연 어떤 관계가 있는 사람일지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가 중점이었던 것 같다. 살인 용의자로 몰아서 그 사람 때문에 인생을 망쳤는데 또 그 여자와 관련 있는 일이라니! 거기다 스토리가 서서히 궁금하게 만드는 이야기 구조를 띄고 있어서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었다.

막막한 김수찬이 혼자서 모든 일을 파헤칠지 아니면 그와 어떤 관계가 있을 것 같은 다른 한 여자와 일을 파헤칠지 궁금함으로 다가온다.

?

1편에서는 아직 서막에 불과한 느낌이라 모든 사건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짧게 이야기만 해줘서 2편에서 모든 사건의 실마리가 풀어질 느낌이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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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대리인..블루 블러드를 향한 반항 평점10점 | w*********5 | 2023.05.24 리뷰제목
생각 이상의 재미를 준 소설이다. 플롯의 짜임새나 작가의 의도된 사건의 전개 물론 어느정도의 반전을 예싱하며 읽었지만 작가의 반전은 절묘했다. 짧지않은 두 권의 세트 구성으로 된 대리인 1,2 소설   지은이 제인도는 영화 잡지에서 시작해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를 거쳐 광고, 홍보 기획자로 일했다. 《대리인》을 포함해 총 다섯 편의 웹소설을 발표했다. 《죽은 남편이 돌
리뷰제목

생각 이상의 재미를 준 소설이다. 플롯의 짜임새나 작가의 의도된 사건의 전개

물론 어느정도의 반전을 예싱하며 읽었지만 작가의 반전은 절묘했다.

짧지않은 두 권의 세트 구성으로 된 대리인 1,2 소설

 

지은이 제인도는 영화 잡지에서 시작해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를 거쳐 광고, 홍보 기획자로 일했다. 대리인을 포함해 총 다섯 편의 웹소설을 발표했다.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어나더: 또 다른 너는 현재 영상화 제작 준비 중이다. 미스터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라고 작가 소개가 되어 있다.

 

웹소설계에서 입 소문이 나면서 독자들의 요청으로 책으로 출간된 소설 '대리인' 왜 이 책을 그토록 출간 요청하였는지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느낄 정도로 이야기의 몰입도는 깊이가 있다.

 

책의 디자인도 깔끔하다. 정형적인 소설 책처럼 깔끔한 편집과 구성,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몇 편의 삽화 컷이 중간에 들어 갔더라면 조금 책의 디자인이 살아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묻으며..

 


 

 

블루 블러드.. 푸른 피.. 특권층의 사교모임

왜 그들은 우월적인 계층으로 자신들을 부르며

다른 세계, 그들만의 리그를 원하는 것일까..

 

소설의 발단 부분 주인공 유찬이가 설정된 자동차 관련 잡지사의 기자 역할은 아마도 일반인들의 선망 대상 수퍼카에 대한 로망을 건드리기 위해서 일 것이다. 부가티.. 25억원을 호가하는 일반인들이 도로에서 구경도 못해본 차.

그가 말하지 않았던가..

부가티가 아닌 벤츠나 마세라티, BMW 정도였으면 일일 수행기사 역할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소설이 주는 즐거움은 또 하나 있었다. 익숙한 서울의 현재 지명과 거리, 지하철역, 그리고 건물명칭 등을 현실화하여 읽는 내내 낯설지않게 독자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익숙한 풍경, 줄거리 속으로 빠져들게 하면서 상상력을 증폭시켰다는 점이다.

 

거침없는 전개로 이어지던 이야기는 블루 블러드, 푸른 피의 혈통을 가졌다는 특권층의 사교 모임 등장과 위너와 헬시코어 합병 건으로 위기를 맞이하면서 독자들이 밤을 새면서 2권을 읽도록 재촉하는 것 같다.

물론 나도 흥미로운 위기 플롯으로 인하여 밤을 새며 읽었지만..

 

 

윤조, 로비스트이자 역술가의 등장 이것은 상류층이 역술에 심취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재계 인사들이 공공연하게 만나는 유명 역술인들 이야기. 그런 구성까지 절묘하게 짜맞추어가며 소설을 쓰는 지은이는 분명 이야기꾼이다. 그리고 민가영을 드러내며 소설의 러브라인을 형성시키고 손에 잡힐 듯 말 듯, 닿았다가 바로 사라져 버린다. 민가영도..내 미래도.. 암시를 주면서 결국 그녀의 죽음을 작가는 선택한다죽음은 독자들의 분노를 유발시키는 절정의 플롯 이 또한 훌륭하게 먹혀 들어 갔다.

 

에필로그 레드라이트

' 이준혁과 타협하면서 풍요로운 미래를 보장 받는 비굴한 수동적 대리인 역할 '

에필로그 그린라이트

' 손영익 대표를 통한 멋진 복수와 진짜 대리인으로서 긍정적 자아 수행 역할 '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소설의 이야기.

반전에 반전을 원하는 미스터리 소설을 원하는 독자와

사회 계층 간의 어두운 일면을 파헤치는 소설을 원하는 독자들은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하는 책이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특권층의 생활상과 명품들에 대한 느낌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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