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개성상인 2
공유하기

베니스의 개성상인 2

한복을 입은 남자

리뷰 총점 8.9 (7건)
분야
소설 > 한국소설
파일정보
EPUB(DRM) 31.37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도서의 시리즈 내서재에 모두 추가

베니스의 개성상인 2
오세영 저
베니스의 개성상인 2
베니스의 개성상인 1
오세영 저
베니스의 개성상인 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팩션 소설 〈베니스의 개성상인〉 1권 + 2권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b********5 | 2023.01.25 리뷰제목
서양 바로크 미술의 한 거장으로 꼽히는 화가 루벤스. 그의 작품 중에 『한복을 입은 남자』 라는 1617년 그림이 전해온다.   한편 임진왜란 때 조선인들이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잡혀간 아픈 역사가 있었다. 일본인들은 포로를 함부로 대하는 일이 많았는데 조선인들을 서양에 노예로 팔기까지 했다.   작가 오세영의 <베니스의 개성상인>은 조선인이 일본에 포로로 끌려
리뷰제목


 

 

서양 바로크 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화가 루벤스.

그의 작품 중에 『한복을 입은 남자라는 1617 그림이 전해온다.

 

한편 임진왜란  조선인들이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잡혀간 아픈 역사가 있었다.

일본인들은 포로를 함부로 대하는 일이 많았는데 조선인들을 서양에 노예로 팔기까지 했다.

 

작가 오세영의 <베니스의 개성상인 조선인이 일본에 포로로 끌려갔다가 외국으로 팔렸다는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상상을 가미한 소설이다.

안토니오 코레아라는 인물이 있었다는 실제 사실을 기반으로 했다.

 

루벤스가 제목을 남기지 않아서, 그림 속의 인물에 대해 정확하게  수는 없다.

오래전의 역사이기에 한계가 존재하지만, 뚜렷이 발자취를 남긴 사실들을 바탕으로  소설이어서 매우 흥미롭게 읽기 시작했다.

 

포로로 일본에 건너간 주인공의 이름은 유승업이었다.

그는 개성의 유명한 상인 집안의 후손이었다. 처음에는 노예로써 허드렛일을 하는데 장사에 남다른 재주가 있음을 주인이 알게 된다. 오사카에서  나가던 어느 무역상인은 승업의 재주를 알고 그를 살려고 계획한다.  즈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자기 사망하게 되어 조선인 포로들은 송환될 꿈을 안고 있었다. 헌데 유승업이 일본상인에게 팔려가면 조선으로 돌아갈 가망은 영영 없게 되는 거였다. 이를 알게  지인이 승업을 이탈리아 무역상에게 노예로 팔리도록 주선한다. 명목상은 노예였지만, 이탈리아인들은 명나라로 가서 승업을 풀어줄 계획이었다.

나가사키 항에서 배를 타고 마침내 중국에 당도한 승업. 그런데 명나라에 도착하고 보니 조선으로 간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게 된다. 이에 승업은 중국인 은인의 조언을 듣고 난생처음 들어본 ‘의대리아 떠나게 된다. 가톨릭 신부와의 교류를 통해 세례를 받고 신앙을 갖게 되기도 했다.

1601 마침내 이탈리아 땅에 발을 디딘 유승업. 그는 자신을 거두어준 ‘ 로치가문이 사는 베니스라는 낯선 도시에서  삶을 시작하게 된다.

 


 

정말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장대하고 모험넘치는 이야기였다.

 

유승업이 포로로 일본으로 갔다가 중국 명나라까지 가게 되는 스토리는 나름대로 익숙해서 쉽게 받아들일  있었다. 그런데 승업이 처음 들어보는 나라와 도시, 이탈리아 베니스로 가면서부터는 정말 새롭고 낯설은 이야기의 연속이었다.

당시에 외국인은 5년을 살아야 시민권을 얻을  있었고 1604 마침내 베니스의 국민이  승업. 이름을 안토니오 꼬레아라고 바꾸며 정식 베니스 사람이 된다.

책을 통해서 이탈리아가 피렌체, 베니스 공화국으로 나뉘어 있음을 상세히 알게 된다. 이제 승업이란 이름 대신, 안토니오 꼬레아가 주어가 되면서 안토니오의 활약상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진다.

 

안토니오의 은인인 ‘ 로치가문 무역 상사는 베니스 공화국에서 으뜸 가는 상인 집안이었다. 안토니오는 현지에서 줄리에타라는 여성과 결혼하여 가정도 꾸리고, 완전한 베니스 공화국민이 되어서 살아가게 된다.

당시에 베니스는 작지만 강한 나라였고, 안토니오가 속한  로치 상사가  중심에 있었다.

 

자세히 알지 못했던 유럽의 역사가, 베니스를 중심으로,  속에 놓인 조선인 출신 안토니오의 시선에서 펼쳐진다.

 

, 이런 이야기가 가능한 걸까. 흥미롭게 읽으면서도 중간 중간 신기한 느낌을 갖게 된다.

그런데 워낙 치밀하고 촘촘한 이야기여서 거리감이 없었고,

어느새 황급히 2권을 집어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베니스 공화국의 역사의 한복판에  있는 느낌이 너무도 신박했다.

승업, 이제는 안토니오인 주인공이 개성 상인의 후예로써  로치의  중심이 되어가는 이야기.

낯설긴 하지만 개연성이 있게 느껴지면서, 어느새  빠져서 이야기에 동참하고 있었다.

 

루벤스가 언제 등장하는지 궁금해 하다 어느샌가 까먹고

격변의 베니스와 유럽의 전쟁 이야기에 몰입했다. 루벤스는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끝에서야 나왔다.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기업을 훌륭히 성공시키고는 은퇴한 안토니오.

그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에서 노년을 보내면서 어느날 문득 그림  장을 발견하며 감회에 젖는다.

 

베니스에서 루벤스를 초빙해 초상화를 그리게 했던 젊은 어느 날의  때를 

회상하면서 소설은 막을 내린다.

오세영이  <베니스의 개성 상인 정통 팩션 소설이다.

기초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하되, 많은 부분에서 작가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쓰는 장르.

 

유승업, 안토니오 꼬레아가 머나먼 이탈리아에서 시민이자 지도층이 되고,

베니스 공화국의 운명을 결정짓는데 기여했다는 이야기는 벅차고 환상적이기는 하다. 그런데 그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이름을 떨쳤다고 해서 소위 ‘국뽕 차오른 것도 아니었다.

 

다만 저러한 인생도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상상 하게 했고 

그게 유쾌하고 감동적이었다.

 

  소설의 모든 점에 동의한 것은 아니지만

팩션 소설이란 이런 것이구나, 물씬 느끼게  작품이다.

400년전의 역사를 그린다는  어디 쉬운 일인가.

 

승업이 안토니오가 되어서 베니스에서 살면서, 자기 가문과 공화국을 위해서 노력하는 삶을 살았지만

 바탕에는 조선의 개성 상인의 피가 언제나 흐르고 있었음을 작가는 수려하게 묘사했다.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한번쯤은 읽어보라고 자신있게 추천하는 장편소설

베니스의 개성 상인> 1, 2편이다~~.

                             

  #오세영  #역사소설  #베니스의개성상인  #팩션소설 #소설추천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4
종이책 구매 28년전에 평점10점 | m****4 | 2023.03.18 리뷰제목
2권을 정신없이 하루만에 다 읽은듯 ...어린나이에 정말 너무 재미있게 읽은기억에 최근에 다시 찾아보니 다 절판에 근처 중고 도서도 2부만 판매하고..저희동네 도서관에는 아예 없더라구요..가끔 예스 24 들어와서 애들 문제집 고를 때 찾아봤는데 오늘 드디어 만나게 되네요..아이한테 읽어보라고 주고 싶었거든요..아이도 저처럼 재미있게 읽었으면 좋겠어요.
리뷰제목
2권을 정신없이 하루만에 다 읽은듯 ...어린나이에 정말 너무 재미있게 읽은기억에 최근에 다시 찾아보니 다 절판에 근처 중고 도서도 2부만 판매하고..저희동네 도서관에는 아예 없더라구요..가끔 예스 24 들어와서 애들 문제집 고를 때 찾아봤는데 오늘 드디어 만나게 되네요..아이한테 읽어보라고 주고 싶었거든요..아이도 저처럼 재미있게 읽었으면 좋겠어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베니스의 개성상인 2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2 | 2023.02.10 리뷰제목
"피렌체나 제노바의 경우를 보더라도 앞으로는 금융부문에 중점을 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금융을 강화하더라도 피렌체처럼 유럽 왕실을 상대로 재부를 하거나 제노바처럼 신대륙 개척사업을 투자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며 결과가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본시장이 더울 성장할 것입니다. 따라서 환거래를 크게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델 로치 상사에는 그
리뷰제목

 

"피렌체나 제노바의 경우를 보더라도 앞으로는 금융부문에 중점을 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금융을 강화하더라도 피렌체처럼 유럽 왕실을 상대로 재부를 하거나 제노바처럼 신대륙 개척사업을 투자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며 결과가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본시장이 더울 성장할 것입니다. 따라서 환거래를 크게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델 로치 상사에는 그 분야에 인재들이 여럿 있습니다." (-12-)

"지옥에나 가라, 동양인!"

"돈이면 다냐!"

고메츠의 선동은 즉각 효과를 냈다. 선원들은 당장 잡아죽일 기세로 안토니오에게 몰려들었다. 그렇지만 안토니오는 피하지 않았다. 대신에 성큼 고메츠에게 다가갔다. 다가오던 선원들은 안토니오의 돌연한 표정에 움질하며 걸음을 멈추었고 고메츠는 어쩔 셈이냐는 표정으로 안토니오를 노려봤다. (-120-)

틸리백작이 단언했다.

"보아하니 반호프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용병대장이지 폭도대두목이 아나네."

보수가 제때 지급되지 않으면 용병들은 폭도로 돌변하는 수가 있다. 틸리 백작은 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철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안토니오는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틸리 백작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되었다.(-233-)

'성엘보의 불' 견습사관이었던 디에고는 신대륙 항해를 함께했던 안토니오와 포르타, 그리고 리스본 항에서 기자리고 있었던 팔라디오와 반갑게 재회의 인사를 나누었다. 안토니오는 조선업에 진출하면서 호세에게 배와 바다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을 소개시켜달라고 서신을 보낸 적이 있는데 호세가 디에고를 추천했던 것이다.

"호세는 잘 있나?" (-341-)

스웨덴의 자존심이었던 바사 호는 1628년 8월 10일, 430명의 사관과 수병들을 태운 채 진수식 날 바로 스톡홀롬 앞바다에 수장되었다. 큰 기대를 안고 건조되었지만 제대로 바다로 나가지도 못하고 물 속에 잠기고 만 것이다. (-374-)

17세기 플랑드르 바로크 미술의 거장 피터 폴 루벤스(1577~1640)의 작품 《한복 입은 남자》 가 있다. 이 그림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 소설가 이상훈의 『한복 입은 남자』 이다. 그리고 그 그림을 모티브로 한 또다른 소설이 바로 『베니스의 개성상인』 이다. 이 소설은 원균이 수전에서 일본수군을 대상으로 대패한 칠천량 전투로 ,전투 결과로, 조선 포로가 지팡구로 가게 되는데, 유승업도 그 조선 포로 중 하나였다. 유승업은 조선에서, 지팡구로, 그리고 피렌체가 있는 이날리아로 건너가게 된다. 그가 보여준 뛰어난 무역상으로서의 존재감과 유승업 특유의 눈빛이 후원자 프란체스코 카를레티 부자에 의해서, 개성상인, 송상 특유의 무역을 할 수 있게 된다. 그 당시 유럽 사회에서 유리 기술은 유출되어서는 안되는 특수한 생산품이었다. 유승업은 그 유리를 무역과 연결하게 된다.이후 조선업과 인쇄업을 번갈아 하면서, 개성상인이 추구하였던 복식부기법이 유럽 베네치아 상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송도 회계를 대표하는 사개송도치부법은 무역에서 바질 수 없는 중요한 회계도구였으며, 유승업이 유럽에서 안토니오 꼬레아로서, 결혼하고, 유럽에 정착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유승업은 한복을 입은 남자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그가 무역을 하였던 17세기 유럽은 해적이 간헐적으로 출몰하던 시기이다. 그는 해상무역에 있어서, 남다른 수완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개성상인으로서, 상단을 꾸리는 것 뿐만 아니라, 군대에 준하는 강력한 힘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든지 상단이 군사로 전환될 수 있었으며, 화포를 이용하여, 해적을 무찌를 수 있는 경계태세를 유지하였다,. 해적의 수장을 단번에 제압하였으며,유리 세공품, 인삼, 조선술,인쇄업까지 병행하여, 유럽사회의 무역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도맡아 할 수 있게 된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베니스의 개성상인 2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p********o | 2023.02.06 리뷰제목
1993년에 출간된 이후 300만부 이상이 팔리면서 베스트셀러이자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스테디셀러인 <베니스의 개성상인>이다. 내가 고등학교 때에 접하고 읽었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대략적인 내용만 기억이 났는데 다시 읽어볼 기회가 생겨 너무나 감사하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부터 성리학의 영향으로 사대부를 귀하게 여기고 상인들을 천하게 여기는 문화가 있
리뷰제목


 

 


1993년에 출간된 이후 300만부 이상이 팔리면서 베스트셀러이자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스테디셀러인 <베니스의 개성상인>이다. 내가 고등학교 때에 접하고 읽었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대략적인 내용만 기억이 났는데 다시 읽어볼 기회가 생겨 너무나 감사하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부터 성리학의 영향으로 사대부를 귀하게 여기고 상인들을 천하게 여기는 문화가 있었다. 그러다 조선 후기에 들어 재력을 갖춘 상인들로 인해 상인들의 지위가 올라가게 되고 양반직을 서로 사고 파는 일들이 잦았다고 한다. 국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상권망을 갖춘 상단들이 발전했던 시대가 바로 조선이었다.


특히 의주를 중심으로 하는 만상과 개성을 중심으로 하는 송상들이 큰 활약을 하였다. 중국과 조선의 무역을 주관했던 만상은 엄청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국내 상권을 장악한 송상들도 마찬가지다. 송상은 만상을 통해 중국과의 교역품을 국내에 유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결국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의 유통은 송상과 만상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만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은 드라마 <상도>의 주인공인 임상옥이다. 그리고 <베니스의 개성상인>의 주인공은 송상의 유승업이다. 임상옥은 실존 인물이지만 유승업은 작가가 만들어낸 인물이라는 점이 다르다.


이야기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고 정유재란으로 패배한 조선으로부터 시작된다. 임진왜란의 대승에도 불구하고 정유재란으로 크게 패배한 조선인들이 일본으로 많이 끌려갔다. 유승업은 그때 끌려간 조선인으로 일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중 명나라 상인인 담대인에 의해 기회를 얻게 된다. 형식적으로 이탈리아인 부자(父子)의 노예가 되어 담대인의 배를 타고 일본을 탈출하게 된다.


명나라로 탈출한 후 조선으로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보지만 여의치 않아 이탈리아인 프란체스코 카를레티를 따라 이탈리아오 가게 된다. 이탈리아에 도착한 승업은 안토니오 코레아라는 이름으로 델 로치 상사의 창고 서기를 보게 된다. 이후부터 개성상인의 아들로서 재능을 충분히 발휘한다. 개성상인으로서의 성실함과 열정으로 빠른 기간에 유럽을 누비면서 뛰어난 업적을 쌓아 델 로치 상사 총지배인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다.


개성상인의 후예로서 보이는 타고난 재능과 상도를 지키면서 최고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그의 이야기는 부자에 관심이 많은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 책이 처음 나온 시기에는 부와 부자에 대한 관심이 오늘날처럼 강렬하지는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단군 이래로 돈벌기 가장 쉬운 시대라고 감히 말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유승업은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던 것일까?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조선 개성상인의 진정한 상도에 담긴 의미를 곱씹어보기에 너무나 소중한 소설이다.


2권으로 이루어진 책은 손에 잡으면 순식간에 읽어내려 갈 수 있을 정도로 흥미롭다. 돈에 관심이 많고 부자가 되는 것이 소망인 현대인들이 반드시 읽어야할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3점 7.3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