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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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리뷰 총점 9.7 (83건)
분야
청소년 > 경제/자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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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2
판덩 저/하은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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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c*******i | 2023.01.25 리뷰제목
만약에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자를 뽑으라고 한다면 우리는 누굴 뽑을까? 아마도 대충은 '공자' 나 '맹자'를 뽑지 않을까 싶다. 사실 공자曰, 맹자曰 하면서도 그들을 설명하라고 하면 잘 못한다. 주워 듣기만 했지 그들의 학문을 제대로 들여다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제일 유명한 학자들 이지만 알려진 만큼 잘 모르는 것이 새삼 부끄럽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
리뷰제목


 

 만약에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자를 뽑으라고 한다면 우리는 누굴 뽑을까? 아마도 대충은 '공자' 나 '맹자'를 뽑지 않을까 싶다. 사실 공자曰, 맹자曰 하면서도 그들을 설명하라고 하면 잘 못한다. 주워 듣기만 했지 그들의 학문을 제대로 들여다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제일 유명한 학자들 이지만 알려진 만큼 잘 모르는 것이 새삼 부끄럽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할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번은 논어를 읽어라]는 의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방대한 '논어' 중 어른이 되기 전에 필요한 지혜를 논어에서 구한다는건 2천년 전 대 학자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된 것이라 말할 수 있으니 말이다. '논어'를 언급하니 대 학자의 주인공은 '공자'임을 알 것이다. 그리고 '어른이 되기 전'이라고 했으니 책의 내용은 '공부'와 관련되어 있음을 어렴풋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도 이 책은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논어를 접하면서 그 시기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오로지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있는 '공부'에 관련된 주제만 다루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논어]는 공부에 관한 책입니다. [논어]의 핵심 취지가 바로 '배움'이기에 그렇습니다. 공부는 단순히 학습적인 부분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인관관계, 일상생활, 교우관계에 모든 것이 '배움'에서 시작됩니다. 이는 공자가 강조했던 '일일관지', '한 가지 이치로 모든 일을 꿰뚫어 본다'는 진리를 구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라기로는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감명받은 글귀를 한두구절 추려내 그것을 좌우명으로 삼거나 책상 앞에 붙여두고 자주 상기하면서 삶에 녹아들도록 했으면 좋겟습니다.

- p15

 

 내 비록 '청소년기'는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아! 내 수준에서 '논어'를 읽으려면 '청소년'을 위한 논어책을 읽으면 되겠구나! 그만큼 내용이 쉽게 전달된다. 또, 혹시 나중에 청소년기의 아이들을 위해 논어 몇 구절 정도는 소개할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저자는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글귀를 가지라고 바랐는데, 이 책에서의 나의 원픽은 바로 이거다!

 

 "由! 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원문을 그대로 읽으면  "유! 회여지지호?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이다. 뜻풀이를 하자면 "유야! 안다는 게 무엇인지 가르쳐주마.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아는 것이니라."

 

 모르고 있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 라는 말에 공감한다. 사실 우리는 모르는 것도 아는 척 할때가 많다. 결국은 손해보는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 당시의 부끄러움을 모면하고 하는 심리 때문에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지 않는다. 요즘 말로는 '더닝 크루거 효과'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는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말한다.

 공자는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것이 진정한 앎 이라고 설명한다. 공자가 제자 자로에게 설명했던 '희여지지호'는 모르는것에 대한 솔직함이 삶이 태도를 진정성있게 변화시켜 줄 수 있음을 알려준다.


 

 다 큰 어른이 내가 '청소년을 위한 논어'를 읽는것이 부끄럽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읽기 전에 했었는데 이거야 말로 공자가 내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주형아! 희여지지호?"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4
종이책 청소년을 위한 논어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b********5 | 2023.01.14 리뷰제목
배우나 생각하지 않으면 공허하고, 생각하나 배우지 않으면 위험하다.   공자   교육학자이자 논어 전문가인 판덩. 그가 이번에 청소년을 위한 논어 인문서를 펴냈다.   이천년 전 중국의 시대에 한 문파를 이루어 3천명의 제자를 길러낸 공자. 공자의 대표작 ‘논어’는 10여명의 제자들이 스승의 가르침을 집대성한 역작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되 원문에 충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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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나 생각하지 않으면 공허하고, 생각하나 배우지 않으면 위험하다.   공자

 

교육학자이자 논어 전문가인 판덩.

그가 이번에 청소년을 위한 논어 인문서를 펴냈다.

 

이천년  중국의 시대에  문파를 이루어 3천명의 제자를 길러낸 공자.

공자의 대표작 ‘논어 10여명의 제자들이 스승의 가르침을 집대성한 역작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되 원문에 충실을 기한 본서는

어른 독자에게도 흥미롭고 유익하게 다가왔다.

 

한자어를 같이 수록하였고 어려운 글자는 바로 해석해 놓았다.

리뷰에서는 풀이해 놓은 뜻을 위주로 살펴본다.

 

공자가 말하였다. “배우고 제때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친구가  곳에서 찾아오니 기쁘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아니하니 군자답지 아니한가?”

 

논어에서 매우 익숙한 구절 중의 하나이다.  말은 언제 들어도 마음을 유쾌하고 훈훈하게 한다. 한편으로,  어려운 일이기도 함을 갈수록 느낀다.

그렇기에 되새길 가치가  구절이다.

 

『공자가 말하길. “유야! 안다는  무엇인지 가르쳐주마.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아는 것이다.』

 

언틋 일반적인 표현같지만 이천년전에 이러한 가르침을 했다는  대단하다.

본서의 작가는 ‘논어 말하면서 동서고금의 현인들의 사상과 지혜를 덧붙이고 있다.

SF 소설가 류츠신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은 연약함이나 무지가 아닌 오만과 자만이다.”

 

 

『공자가 말하길. “아침에 도를 깨우치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道는 진정한 진리를 일컫는다. 공자가 다소 극단적인 어법으로 저렇게 말한 것은,

그만큼 진리에 대해 강한 열망과 간절함을 갖고 있음을 뜻한다.

당나라 때의 시인 ‘한유 이렇게 말했다.

 「도를 깨닫는 것에는 먼저와 나중이 있고, 기술을 익힘은 그것에 정통한가에 달려 있다.」

 

도를 깨닫는  한순간의 배움이 아니라 언제나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다.

다르게 말하면 평생 동안에 깨달아야  도가 있다는 .

 

이는 요즘의 사회에서 말하는 스펙쌓기와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판덩 작가는 말한다.

어떤 목적과 수단으로써의 배움이 아니라, 배움 자체를 즐기는 것만이 진정한 도를 깨우치는 길이라고 공자는 말했다.

 “깨우침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지 즐겁다.”

 

공자는 사람을 크게  가지 단계로 분류했다고 한다.

첫째는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 둘째는 배워서 아는 사람,  번째는 곤경에 처해야 비로소 배우는 사람. 마지막은 곤경에 처해도 배우지 않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태어나면서부터 지식을 지닌 사람이 있을 수는 있으나, 자신은 살면서 한번도 그런 사람을 본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므로 대다수는 배움을 통해서 앎과 깨달음을 얻게 된다.

공자는 후대에 성인으로 칭송받았으나, 자신 스스로는 성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공자는 빈이락 貧而樂  삶을 추구했고 실제로 그렇게 살았다.

가난해도 즐거운 삶을 뜻한다.

공자는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하였고, 그의 사상은 지극히 풍요로운 유산을 남겼다.

 


 

 

증자가 말하길, “나는 매일  가지로 자신을 반성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도모하면서 충실했는가? 친구와 사귀면서 믿음이 있었는가?

전수한 것을 익혔는가?

 

충실함, 최선을 다해 열의와 성의를 쏟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전문성이라   있다.

오늘날은 정보와 지식의 홍수시대이다. 그런데 지식은 반드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함을 논어는 말한다.

배운 것을 제때 익히는 , 이다.

 

『공자가 말했다. “옛것을 익히고 거기에 새로운 것을 더하면 남의 스승이   있다.

 

논어에는 한국사람들이 일상에서,  생각을 표현할  쓰는 단어들이 적지 않음을   있다.

사자성어, 한자어 속에는 유교의 폐습이 담겨서 지양할 것도 있지만

알고보면 뜻이 좋은 언어도 많음을 알게 된다.

요컨대 버릴 것은 버리면서, 아름답고 지혜로운 표현들은 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문화 컨텐츠가 각광받는 시대에 ‘창의성 모두의 화두이다.

 이상 완전히 새로운  없다는데, 그럼에도 끊임없이 참신한 것들은 등장한다.

어떻게 창의적인 생각을 해낼  있을까 

논어는 일견 가장 고루해보이지만,  속에는 지금도 가치를 찾을  있는 것이 곳곳에 숨어 있다.

 

 것을 그저 배격하지만 말고, 존중하는 자세로 바라보며  속에서 가치있는 것을 찾는 노력. 온고이지신은 이것을 말하고 있다.

 

 『배우기만 하고 스스로 사색하지 않으면 학문이 체계가 없고,

사색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오류나 독단에 빠질 위험이 있다.』

 

논어를 수시로 접하면서 좋은 점은, 그때 그때 와닿는 문구가 달랐다는 점이다.

학이시습지 불역호아, 만큼이나 이번에 좋게 다가온 문장은  부분이었다.

 

배움에는 체계가 있어야 하고, 독단으로 흐르지 않아야 한다는 .

유튜브로 무언가를 배울 때의 맹점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저 나열식으로 잡다하게 배운 것들은 생각을 어지럽힐 뿐이다.

엄청 자극적이고 화려하게 자기 주장을 하는 내용들은 뭔가를 비방하거나, 본인을 과시하는  대부분이었다.

이는 기분을 상하게 하는  둘째 치고라도, 올바른 지식도 아닐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래서 우리는 배우는 동시에 생각을 해야 해요. 지식을 꼭꼭 씹어서 완전히  것으로 소화시키고 구슬을 꿰듯 배운 내용을 하나로 모으되, 분별력 있게 구별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사람은 배우는 동시에 성장할  있습니다.》  145

 

본서의 마지막 채프터는 ‘락지자樂之者  이르고 있다.

즐거워할 . 배움의 끝판왕이 락지자  .

 

  『공자가 말하였다. 지식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그것을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락지자는, 지지자, 호지자 위에 있는 최상의 경지이다. 한마디로 어나더 레벨.

배움을 즐기는 사람들이 공부하고 훈련하는 목적은, 순전히 그것을 정말 좋아해서,  배움의 과정을 누리기 위함이다.

 

지지자 일반적인 학습자이고 ‘호지자 노력하는 학습자이며,

락지자 배움을 즐기고 향유하는 사람이다.

 

공자의 ‘논어 그저 엄근진  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공자는 경직되지 않고 유연한 스승이었고, 맛있는 것과 음악, 풍류를 즐길  아는 이였다고 한다.

제자들의 존경을  몸에 받았지만,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사이였다고 한다.

 

어른이 되기 전에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원전 原典에 대한 선입견을 거두고, 마음을 열고 읽으면 

한층  친근하게 논어를 해석할  있는 책이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6
종이책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평점10점 | y******t | 2023.01.17 리뷰제목
논어 論語 유교 경전인 사서(四書)의 하나.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언행을 적은 것으로, 공자 사상의 중심이 되는 효제(孝悌)와 충서(忠恕) 및 ‘인(仁)’의 도(道)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7권 20편.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번은 논어를 읽어라 1' 저자는 판덩으로 이 책은 저자가 청소년들이 관심있는 공부를 주제로 논어를 풀이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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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유교 경전인 사서(四書)의 하나.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언행을 적은 것으로, 공자 사상의 중심이 되는 효제(孝悌)와 충서(忠恕) 및 ‘인(仁)’의 도(道)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7권 20편.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번은 논어를 읽어라 1' 저자는 판덩으로 이 책은 저자가 청소년들이 관심있는 공부를 주제로 논어를 풀이한 책이다.

부제가 '청소년을 위한 논어'이여서 그런지 약간 축약은 되었지만 오히려 더 쉽게 설명되어 있어 읽기 좋다.

 

<시공간을 뛰어넘어야만 생각이 열립니다.

독서만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2천여 년 전, 5백 년 전 사람들과 생각을 교류하고 소통하게 만들며 나와 다른 지역,국가의 사람들과 교류하게 해서 생각의 범위를 넓힐 수 있어요.>

 

서평단 이벤트로 1권만 받아서 읽었는데 너무 좋아요. 2권도 구매해서 읽어야겠어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평점9점 | p******0 | 2023.02.13 리뷰제목
#판덩 작가의 논어 관련 책을 읽으며 학생들이 읽기도 좋겠다고 계속 생각해왔다. 이번에 #미디어숲 에서 #청소년을위한논어 #어른이되기전에꼭한번은논어를읽어라 가 나와 반가웠다.    p.14 논어는 공부에 관한 책입니다. 논어의 핵심 취지가 바로 배움이기에 그렇습니다. 공부는 단순히 학습적인 부분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인간관계, 일상생활, 교우관계 모든 것이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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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덩 작가의 논어 관련 책을 읽으며 학생들이 읽기도 좋겠다고 계속 생각해왔다. 이번에 #미디어숲 에서 #청소년을위한논어 #어른이되기전에꼭한번은논어를읽어라 가 나와 반가웠다. 


 

p.14 논어는 공부에 관한 책입니다. 논어의 핵심 취지가 바로 배움이기에 그렇습니다. 공부는 단순히 학습적인 부분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인간관계, 일상생활, 교우관계 모든 것이 배움에서 시작 됩니다.

공부가 좋은 청소년이 얼마나 있을까. 하지만, 학업을 넘어 삶의 모든 것이 배움이라 생각해보면 배움에 대한 생각이 또 다르게 느껴지진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라도 이 책이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꼭 대입이나 성적을 위한 공부를 위해 이 책을 읽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중간에 상식 더하기 파트는 읽기 쉬우면서 생각할거리를 주기 때문에 그쪽으로도 도움이 된다. 들었지만 와닿지 않던 사자성어들도 이야기와 함께 보면 이해하기 쉬워진다.

p.99 리처드 폴과 리다 엘더는 왜 비판적으로 사고해야 하는가 라는 책을 통해 특정 시대 사람들에 관한 책만 읽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합니다. 

저자 역시 시공간을 뛰어넘어야만 생각이 열리고 풍부한 시냅스가 만들어지고, 보다 유연하게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고 말한다.


 

p.181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포기하지마라

p.182역부족자, 중도이폐 힘이 부족한 자는 중도에 그만둔다

p.182 공자는 염구가 하는 말을 들으면서 그의 열정이 부족하다고 여겼습니다. 만일 정말로 역부족이라면 어쩔 수 없이 중도에 멈추겠지만 지금 염구는 고의로 발을 내딛지 않고 있는 게 눈에 보입니다. 스스로 한계선을 미리 그려두고 자신을 그 안에 묶어두고 있던 것입니다.

일을 그만둘때 흔히 하는 내가 부족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것이 포기하는 핑계를 찾는 것인지 정말 끝내야할 상황인지를 돌아보게 한다.

편하게 읽다보면 이해가되고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논어 #고전읽기 #대입논술 #공자 #인생 #공부 #배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2023-17 자유자 서평]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1, 판덩, 미디어숲, 202302, #1100 평점8점 | c*********e | 2023.02.14 리뷰제목
우리는 <논어>를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혹은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해, 또는 인격의 완성을 위해,,,저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논어를 읽는다. 고등학교 당시 담임선생님이 '한문'선생님이셔서 다양한 고전을 조금씩 읽을 수 있었다. (시험을 위한 것이라기 보단 담임 선생님은 인성의 성장을 강조하셨다. 물론 사회적으로도 규율과 규범을 순종과 공경을 강조하던 시절이었다. 그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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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논어>를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혹은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해, 또는 인격의 완성을 위해,,,저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논어를 읽는다. 고등학교 당시 담임선생님이 '한문'선생님이셔서 다양한 고전을 조금씩 읽을 수 있었다. (시험을 위한 것이라기 보단 담임 선생님은 인성의 성장을 강조하셨다. 물론 사회적으로도 규율과 규범을 순종과 공경을 강조하던 시절이었다. 그당시를 나는 그리 불렀다. (억울함이 흘러 넘쳐 났지만서도,,,)) 따라서 깊이 있는 독서라기 보다는 잡식을 넓히기 위한 것이었다. 상당히 넓은 범위의 책들을 읽히셨다. 그 중 논어도 포함되어잇었다. 그러나 난 당시 논어를 통해 배운 것이 없었다. 시험문제 하나를 더 맞히기 위한 수고일 뿐. 그런데 성인이 되고 난 이후 참 많은, 그리고 다양한 관점과 다양한 매개를 통한 <논어>를 읽어왔다. 공자말고도 참 많은 동양 사상가들이 있음에도 오랜시간 변함없이 공자를, <논어>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논어>는 배움을 위한 학문이,,,ㄴ 것은 알겠다. 이러한 사고가 담긴 청소년을 위한 책이 있다. '청소년을 위한 논어' <어른이 되기전 꼭 한번은 논어를 읽어라>는 앞서 소개했던 많은 <논어> 관련 서적들 중 최근에 국내 발간된 책으로, 청소년기에 성인으로 가는 시기, '흔들리는'(?)-변화와 성장의 시기, 공자의 삶과 지혜를 통해 안정감 있는 인성의 틀을 세울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런데 진정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세대에 청소년들에게 공자 사상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 판덩이 청소년을 위해 <논어>를 알기 쉽게 풀어 입문서를 내놓았다.

 

"흔들리는 청소년 시기, 중심을 잡아주는 논어를 만나라"   

"크게 공부, 친구 관계, 인격, 일상생활 등으로 가장 고민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아마도 청소년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크게 고민하는 것일테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지나는 청소년에게 <논어>는 자신이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려 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무엇을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어떤 의미를 찾아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지 길을 제시한다. 흔들리고 불안한 청소년 시기에 생겨나는 갖가지 고민에 대한 해답을 들려주고 괴로움을 위로해 줄 것이다." 저자의 말을 빌려 공자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우리가 고전을 읽고 얻고자함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논어>는 배움-공부를 위한 책이라 했다. 인간관계, 일상 생활, 교우관계 모든 것이 '배움;에서 시작된다 말한다. 이는 모든 관계에서 우리는 모범을, 교훈을 찾을 수 있으며 그 안에서 배움을 얻는다는 것이다. 모든 관계는 보고 배울 것이 있으며 마음에 새길 것이 있다 한다. '논어'의 핵심 취지와 통한다. '한 가지 이치로 모든 일을 꿰뚫어 본다' 할 수 있다. 그러나 <논어>는 하루 아침에 이룰 수 있는 학문은 아니다. 그럴 필요도 없다. 그러나 우리가 <논어>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매일의 실천을 통해 삶 속에 스며들게 해야한다.  하루 반짝 읽고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결국 가까이 두고 매일 읽어야 할 거싱다. 그렇다고 책을 전부 읽기엔 무리일 수 있다. 저자는 그중 자신에게 가장 인상적이고 필요한 구절을 추려 좌우명을 삼아 볼 것을 제안한다. 날마다 눈 앞에 보이면 자신도 모르게 삶 속에 진정 스며들 수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 <논어>와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다. 저자가 바라는 것처럼 배움을 통해 진리릐; 구현할 수 있도록, 삶 속에 스며들어 내 삶이 인격적 성장을 이루고 자신의 삶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 갔으면 한다.  이 책은 <논어>의 입문서 정도이다. 책을 읽고 더욱 알고자 함이 있다면 <논어>를 읽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당장은 주어진 것들을 해결해야할 청소년 시기의 일들을 해결할 때도 <논어>라는 고전을 통해 보다 성숙한 판단과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고전의 위대함 일것이다. 그래서 또 입버릇처럼 '논어, 논어'하는 것일테다. 어른이 되기전 꼭 한 번 논어를 읽어보길 권한다. 그리고 마음에 새기면 어른인 삶의 사고의 폭을 넓히고, 사물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해주며,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 인생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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