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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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리뷰 총점 9.0 (46건)
분야
인문 > 한국/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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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평점6점 | b*****v | 2021.07.01 리뷰제목
색채심리학을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신간으로 색채와 명리학과의 관계를 다룬 책이 나왔다고 하여 그 내용이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너튜브 같은 곳에서도 돈을 부르는 색채가 무엇인지 이런 내용이 나왔었는데, 이 책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나오느지 궁금했다. 책을 훑어보면 책 뒷부분에 참고문헌이 나온다. 색채와 관련된 책들인데, 색채와 관련된 책들이 매우 많다는
리뷰제목

색채심리학을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신간으로 색채와 명리학과의 관계를 다룬 책이 나왔다고 하여 그 내용이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너튜브 같은 곳에서도 돈을 부르는 색채가 무엇인지 이런 내용이 나왔었는데, 이 책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나오느지 궁금했다. 책을 훑어보면 책 뒷부분에 참고문헌이 나온다. 색채와 관련된 책들인데, 색채와 관련된 책들이 매우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책에서는 유명인들과 정치인들의 오행풀이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정치적인 면에 민감한 독자가 이 책에 나온 풀이를 본다면 이 책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책에는 유명인들의 생년월일도 나오는데, 이것도 좀 그랬다. 유명인들의 경우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하는 등의 이유도 있는 터라 인터넷상에 올라온 유명인들의 생년원일이 전원 100% 일치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판매분야에서 잠시 일해 본 내 경험만으로 봤을 때는 모두 실명을 드러내지 않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건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므로, 이런 점들은 전문 마케터나 다른 독자들에게 맡기도록 하겠다.

 

 색채와 관련해서 컬러푸드에 대해서 나오는데, 사과를 아침에 먹는 내용이 나온다.

 책에는 [식전에 레드 푸드를 먹으면 활력을 얻을 수 있고 위와 장의 운동을 촉진한다. 사과를 아침에 먹거나 공복에 토마토를 먹으면 혈압을 낮춘다.] 이런 내용이 나온다.

 

 식전에 먹는 것이랑 공복에 먹는 것이랑 가만히 살펴보면 차이가 있다.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어서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주의가 요구된다. 나 같은 경우 몸이 민감한 편이라서 이런 걸 좀 느끼는 편이다. 그래서 식전이건 공복이건 가급적 사과를 먹지 않는다. 식후에 사과를 먹으려고 하는 편이고 공복일 때 사과섭취는 피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장이 튼튼한 사람이라면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여하튼 어떤 음식을 추천한다면 주의사항에 관한 정보도 좀 더 써준다면 독자에게 더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색채와 관련된 정보는 방대하지만...... 독자마다 이 책에 대한 평은 다를 수 있다고 본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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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평점10점 | r******6 | 2021.07.01 리뷰제목
그저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서 사주나 타로 보는 것을 엄청 좋아했다. 그래서 직접 공부해볼까도 했는데, 쉽지가 않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돈과 운을 부를 수 있는 색채 명리학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과연 나를 도와줄 색상은 무엇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사주를 보러면 사주에 물이 많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면서 몸은 어디가 안좋으며, 무슨 색깔을 몸에 지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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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서 사주나 타로 보는 것을 엄청 좋아했다. 그래서 직접 공부해볼까도 했는데, 쉽지가 않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돈과 운을 부를 수 있는 색채 명리학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과연 나를 도와줄 색상은 무엇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사주를 보러면 사주에 물이 많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면서 몸은 어디가 안좋으며, 무슨 색깔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좋다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그게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였다니.. 하하하하

 

 사주라는 학문을 누군가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어느 정도는 신뢰한다. 그래서 한 번씩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면 한 번씩 생각나는 것 같다.

 

 아무튼.. 우리 사주의 부족한 기운을 채워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은 생각보다 많다. 그중 가장 쉬운 방법은 색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사주에서 부족한 색을 채우면 좋은 기운이 돌아서, 하는 일이 잘 되기도 한다는 실제 사례들을 보면서 역시 알면 알 수록 사주명리학이라는 학문이 궁금해진다.

 

이 책을 읽으며, 색이 지니는 고유한 힘과 성질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자신의 사주팔자를 통해 부족한 기운과 색을 찾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한번 읽어서는 역시 알쏭달쏭하다. 그래도 사주 공부를 한 적이 있기에 만세력이 눈에 익고, 천간과 지지는 구분할 수 있으나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 한 것 같다.

 

사주팔자에 고립된 오행과 없는 오행, 부족한 오행을 색으로 보강해서 균형만 잘 맞추어도 우리의 삶이 조금은 평탄해 질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이렇게 책을 보다 보니 다시 사주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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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평점10점 | p******2 | 2021.06.26 리뷰제목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오거나 기운이 왕성해지는 느낌을 주는 색상이 있다.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은 컬러로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시키는 컬러테라피를 명리학에 접목시켜서 돈과 운을 부르는 방법을 전한다. 저자는 개개인의 운명에서 부족하거나 반드시 필요한 기운을 상징하는 색을 활용하면서 그 색에 해당되는 방향도 함께 이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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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오거나 기운이 왕성해지는 느낌을 주는 색상이 있다.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은 컬러로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시키는 컬러테라피를 명리학에 접목시켜서 돈과 운을 부르는 방법을 전한다.

저자는 개개인의 운명에서 부족하거나 반드시 필요한 기운을 상징하는 색을 활용하면서 그 색에 해당되는 방향도 함께 이용하는 것이 색채 풍수의 핵심이라 말한다. 집을 어떤 컬러로 꾸미느냐에 따라 하루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담은 색을 선택해 집 안을 좋은 운으로 채우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컬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하기에 앞서 공간의 용도에 맞는 색의 에너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침실은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곳이자 휴식하는 공간이기에 부족한 기를 보충하기 위해 커튼이나 이불 커버, 베개 커버, 잠옷을 오행의 색상에 따라 부족하게 타고난 색으로 정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목의 기운이 약한 사주라면 파란색, 화의 기운이 약하다면 빨간색, 토의 기운이 약하다면 황토색이나 오렌지색, 금의 기운이 약하다면 흰색을 사용하는 것이다. 아울러 베개는 큰 베개를 사용해야 재물운이 상승하고, 침대에 하나만 두지 말고 두 개 세트로 두는 게 좋다고 한다. 침구와 잠옷 역시 자주 교체하고 세탁해서 청결도를 유지해야 전반적으로 운이 좋아진다고 강조한다.

공간 인테리어 외에도 몸에 지니고 다니는 물건의 색 역시 중요하다. 지갑은 풍수지리적으로 재운을 의미하고, 인간관계나 사업의 운을 상승시키는 중요한 물건이기 때문에 재물이나 결실을 의미하는 토(土)의 색으로 선택하는 편이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하거나 불을 태워버리는 성향을 지닌 빨간색보다 무난하다.

현대인 대다수의 관심사는 아마도 부자 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부의 기운을 살리는 기본적인 풍수지리를 기반으로 자신의 색을 입혀 나갈 것을 권하며, 컬러푸드로 면역력을 높이며 건강도 지키라고 한다.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은 사주를 기본으로 타고난 색을 알아보고 오행과 별자리를 통해 추가적인 컬러를 파악할 수 있게 설명한다. 마지막 장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기운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고, 퍼스널 컬러 활용법에 대해 수록했다. 인생의 운을 트게 할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 십분 활용해보길 권한다. 일단 집을 정돈해 기가 잘 돌아 돈이 들어오는 집으로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돈 들어오는 집 풍수★

*현관

-밝고 깨끗해야 기의 소통이 좋고 복을 불러들인다.

-현관과 대문이 일직선이면 좋지 않다.

-현관에서 곧바로 거실, 부엌, 안방이 보이면 좋지 않다.

-현관 입구 좌우에 거울을 두는 것이 좋다. 현관 우측에 두면 명예, 관직, 인기에 좋고 남자가 잘 되며 좌측에 두면 금전운이 좋아지며 여자가 잘 된다. 단, 현관 바로 앞에서 마주치는 거울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기를 반사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실내 공간

-거실은 밝아야 한다. 실내가 낮에도 불을 켜야 할 정도로 어두우면 재산 문제가 생기고 가족들이 건강 등에서 우울한 일을 겪을 수 있다

-거실의 소파는 ㄱ자나 ㄴ자로 또는 원형으로 높아야 한다.

-침실은 숙면을 취하기 위해 가장 조용하고 안정된 공간이어야 하고, 환기가 잘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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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평점10점 | s*****a | 2021.06.19 리뷰제목
문득 '색채'를 좀 더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장마철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지치고 힘들다 보니 분위기라도 생동감 있게 바꿔보겠다고 생각하고 보니 어떤 색깔로 장식할지부터 고민이 되는 거였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니까 이 책에서는 '모든 색채에는 에너지가 담겨 있다'라며 '나를 도울 '퍼스널 컬러'를 찾아라'라고 말한다. 이왕이면 나를 도와줄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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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색채'를 좀 더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장마철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지치고 힘들다 보니 분위기라도 생동감 있게 바꿔보겠다고 생각하고 보니 어떤 색깔로 장식할지부터 고민이 되는 거였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니까 이 책에서는 '모든 색채에는 에너지가 담겨 있다'라며 '나를 도울 '퍼스널 컬러'를 찾아라'라고 말한다. 이왕이면 나를 도와줄 색상을 골라 주변을 채우고 싶어서 이 책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김동완. 인문학자이자 사주명리학 국내 최고 권위자이다. 한학자인 조부의 영향으로 일찍이 한학과 동양학을 접했으며, 사주명리학뿐만 아니라 동서양의 운명학인 주역, 풍수학, 성명학, 점성학, 타로, 상담심리의 MBTI, 색채 심리까지 두루 섭렵하고 인문학적 연구에 매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에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모든 색채에는 에너지가 담겨 있다. 그리고 우주 만물을 이루는 오행은 각각 고유의 색을 갖고 있다. 어떤 색은 마음을 정돈시켜 일의 능률을 올리고, 어떤 색은 자존감과 행복감을 떨어뜨린다. 위험과 불안을 주는 색 조합이 있고 반대로 신뢰와 안정을 주는 조합이 있다. 색은 그 사람의 운명에 큰 영향을 끼친다. 필자는 이러한 색의 속성을 여러분께 쉽게 알리고자 한다. 나와 색의 상호작용을 잘 이해한다면 운명을 바꾸는 훌륭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6쪽)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머리말 '삶을 바꾸는 색, 운을 부르는 색'을 시작으로, 1장 '색으로 세상을 보다', 2장 '색을 알면 돈이 보인다', 3장 '색으로 운명을 바꾼다', 4장 '운을 부르는 색'으로 나뉜다. 마음을 사로잡는 색, 색으로 보는 리더십, 스티브 잡스와 흰색의 재발견, 조커는 왜 보라색을 입었을까?, 코로나 시대의 초록 물결, 집 안에 두면 좋은 색,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풍수지리 상식, 색에도 궁합이 있다, 색으로 건강을 지키자, 오늘부터 색을 바꾸자, 나의 퍼스널 컬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잘 읽고 건져서 실생활에 활용하면 좋겠다. 여러 번 읽으면서 나에게 적용할 만한 것을 잘 건져내면 되겠다. 이 책을 읽을 때에는 강약 조절을 하면서 읽게 된다. 그러니까 이론적인 부분은 그냥 '그렇구나!' 생각하며 읽어나간다. 사실 동서양을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이어서 처음 접하는 부분도 있고 혼란스럽기도 하니 말이다. 그냥 하나둘 이 책을 읽으며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그러다가 실질적으로 일상에 적용할 만한 이야기가 나오면 눈이 번쩍 뜨인다. 예를 들어 '집 안에 두면 좋은 색' 같은 것 말이다. 사실 공공장소 같은 경우에는 심리와 색채를 잘 활용해서 공간을 만들어두겠지만, 우리 생활 공간은 대충 되는 대로 하게 마련이니, 이왕이면 잘 알아두고 활용하면 좋겠다.

이 책을 보다 보니 색채명리학 강의를 위한 교재로 활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동서양을 넘나들며 방대한 지식을 두루두루 섭렵해 주는데, 이왕이면 강의의 교재로 활용되면 좀 더 풍성하게 이 책을 잘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색채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지식을 폭넓게 들려주는 책이다. 잘 적용하여 나를 도울 퍼스널 컬러를 찾아 활용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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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 평점8점 | z***a | 2021.07.01 리뷰제목
만물이 에너지다. 돈도 에너지요 운도 에너지요 색깔도 에너지다. 동기감응의 논리에 따르면, 파장이 같은 에너지는 서로를 끌어당기기 마련이다. 사주 원국도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 사주란 자신이 태어난 연월일시의 음양오행에 따라 결정되는데, 사주에 부족한 오행과 넘치는 오행을 구별해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개운법을 적용할 수 있다. 사주팔자 가운데 '강한 것은 누르고 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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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에너지다. 돈도 에너지요 운도 에너지요 색깔도 에너지다. 동기감응의 논리에 따르면, 파장이 같은 에너지는 서로를 끌어당기기 마련이다. 사주 원국도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 사주란 자신이 태어난 연월일시의 음양오행에 따라 결정되는데, 사주에 부족한 오행과 넘치는 오행을 구별해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개운법을 적용할 수 있다. 사주팔자 가운데 '강한 것은 누르고 약한 것은 돕는다'는 것이 개운의 원칙이다. 다시 말해서, 사주 원국의 부족한 오행은 채워주고 넘치는 오행은 덜어주는 방식으로, 가령 자신이 만약 겨울에 태어났는데 사주에 물이 너무 많다면 수 에너지를 누르는 토 기운을 활용하거나 목 에너지를 써서 수 기운을 설기하는 방식이다. 이때 가장 손쉬운 개운법이 바로 오행이 대표하는 색깔을 활용한 '색채 명리학'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색채 명리는 언제나 개운의 보조적인 방편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동양철학은 체용론을 중시하는데, 사주 팔자가 '체'라면, 개명이나 색채 명리는 일시적인 '용'에 불과하다. 색채로 팔자를 고칠 수는 없는 법이다. 

 

사주명리가 김동완은 사주 오행의 무존재, 고립, 발달, 과다, 태과다를 계산해서 사주 원국에 필요한 용신을 찾는다. 다시 말해서, 자신에게 이로운 색과 방향 혹은 보석 같은 장신구를 재물과 운을 부르는 개운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사주 원국에 넘치는 오행이나 부족한 오행이 한두 개쯤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사주에 목이 너무 많으면, 목을 극하는 금의 색깔(흰색)을 쓰거나 설하는 화의 색깔(빨간색)을 사용하는 것이다. 목화토금수 오행은 각각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 흰색, 검은색을 상징한다. 

 

"방탄소년단에게 색은 매우 중요한 상징이다. 멤버마다 서로 다른 색의 마이크를 사용한다. 랩몬스터는 파란색, 슈가는 검은색, 제이홉은 은색, 진은 핑크, 지민은 금색, 뷔는 녹색, 정국은 보라색이다. 대한민국의 아이돌 그룹으로 태어나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누린 데에는 색의 기운, 색과 운명의 궁합이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74쪽)

 

 

'퍼스널 컬러'라는 말이 있다. 퍼스널 컬러는 "타고난 피부, 머리, 눈동자 등 신체의 색을 종합해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빛나게 해주는 색"을 말한다. 퍼스널 컬러는 크게 차가운 색 계열인 쿨톤과 따뜻한 색 게열인 웜톤으로 나뉘는데, 간단한 정맥 테스트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다. 손목 안쪽 혈관을 봐서 만약 혈관이 파란색에 가까우면 '쿨톤'이고 녹색에 가까우면 '웜톤'이다. 화장을 전혀 안 하는 난 평소 색조 메이크업과 무관한 삶을 살았는데, 앞으로는 웜톤을 자주 활용해야겠다. 오행에 비유하면, 쿨톤은 금수 같은 수렴 에너지와 통하고, 웜톤은 목화 같은 발산의 에너지와 통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저자는 서구 색채심리학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색채심리학은 색과 마음의 관계를 연구하는데, 오늘날의 색채 심리는 크게 응용 색채 심리와 심층 색채 심리로 나뉜다. 응용 색채 심리는 주로 마케팅이나 건축 환경 디자인에 적용되는데, 색의 심리학적 효과를 시각적 분위기 조성에 활용하곤 한다. 심층 색채 심리는 주로 아동심리학에서 자주 활용되는데, 성격은 물론 애착 유형과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는 데 요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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