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의 정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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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의 정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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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프랑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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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의 정리 2
드니 게즈 저/문선영 역
앵무새의 정리 2
앵무새의 정리 1
드니 게즈 저/문선영 역
앵무새의 정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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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앵무새의 정리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s********4 | 2021.08.12 리뷰제목
수학의 어려운 개념들을 추리라는 상황과 접목하여 이야기를 서술하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는 수학이라는 개념들을 시험을 보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학문으로 익혀왔기 때문에 어렵고 재미가 없다는 관념을 많이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수학은 생각보다 많이 밀접해 있음은 분명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수학을 이렇게 획기적으로 설명할 수 있
리뷰제목

수학의 어려운 개념들을 추리라는 상황과 접목하여 이야기를 서술하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는 수학이라는 개념들을 시험을 보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학문으로 익혀왔기 때문에 어렵고 재미가 없다는 관념을 많이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수학은 생각보다 많이 밀접해 있음은 분명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수학을 이렇게 획기적으로 설명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 속에 사인, 코사인, 기하학 등의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개한 사실에 놀라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는데 작가의 노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학창 시절 수학을 그다지 잘하지 못했었기에,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로 수학을 배울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께 꼭 추천해보고 싶은 책입니다. 방대한 개념과 문제풀이에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아주 신선한 자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YES24 리뷰어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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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리뷰#27 [앵무새의 정리 - 드니 게즈] 수학을 소설로 만나다 평점10점 | k*****1 | 2021.08.20 리뷰제목
수학이 주제로 쓰인 추리소설이라니, 매우 기대하며 읽었다. 성격상 답이 명확해야 맘이 편한 나는 수학을 좋아했다. 수학은 항상 정답이 있어서 좋았다. 그렇다고 수학에 엄청난 재능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운 적도 몇 번 있다.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해서 나갔지만 보통의 성적을 받았다. 예전 삼성전자 신입사원 면접에서 수학을 잘한다고 말했다가, 대학교 1학
리뷰제목

수학이 주제로 쓰인 추리소설이라니, 매우 기대하며 읽었다.
성격상 답이 명확해야 맘이 편한 나는 수학을 좋아했다.
수학은 항상 정답이 있어서 좋았다.


그렇다고 수학에 엄청난 재능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운 적도 몇 번 있다.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해서 나갔지만 보통의 성적을 받았다.
예전 삼성전자 신입사원 면접에서 수학을 잘한다고 말했다가,
대학교 1학년 2점대의 평점에서 전산수학 과목이 B인 것을 보고 면접관이 수학을 잘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나에게 따지듯 물었던 경험이 있다.
1학년 때 철없이 놀아서 그랬다고 말 한마디 못한 채 면접 내내 자신감 없이 답변하게 되었고 결국 떨어지게 되었다.
수학은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막상 근거가 없는 탓에 그 경험 이후로는 어디 가서 수학을 잘한다는 말을 못 하게 되었다.



 

소설의 제목은 앵무새의 정리다.
귀머거리 꼬마인 막스가 벼룩시장에서 밀매업자에게 맞고있는 앵무새를 구출하는 것부터 소설은 시작한다.
서점을 운영하는 뤼쉬 씨는 친구인 그로루브르에게 편지를 받는다.
편지는 그로루브르가 수집한 엄청난 양의 수학 책들을 그에게 보낸다는 내용이다.
책이 도착하고 그로루브르가 집에서 화재로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두 번째 편지가 왔다.
편지에서 그로루브르는 페르마의 가설과 골드바흐의 가설을 증명했지만 세상에 공개하지 않고 믿을 만한 친구에게 말로나마 남겼다고 했다.
서점 점원인 페레트와 그녀의 쌍둥이 남매 조나탕과 레아,
입양한 아이 막스,
말하는 앵무새 노퓌튀르와 함께
뤼쉬는 친구의 의문스러운 죽음과 증명을 쫓는 일당들, 증명은 어디에 있는지 추적한다.


수학자들의 인생과 역사가 등장하고 그들이 발견한 업적이 수식과 도형으로 중간중간 책에 나온다.
학창시절 공부했던 익숙한 피타고라스 정리가 나오고 재미있는 피타고라스 학파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0, 허수 i, 사인, 코사인, 탄젠트, 방정식, 소수, 무리수, 파이, 미분, 적분, e, 자연로그 ln 등 흥미로운 수의 역사가 펼쳐진다.
마지막 2권에서 모든 의문이 풀어지는 후반부는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한 채 한 글자 한 글자 정독해서 읽었다.


 


앵무새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복선이 책 제목부터 본문까지 있었지만 소설을 읽는데 재미가 반감되진 않았다.
쌍둥이 소수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다.

p316
두 소수의 크기가 거의 비슷할 때, 다시 말해 둘의 차가 2일 때 '쌍둥이 소수'라고 한다.
17과 19는 쌍둥이 소수이며 1,000,000,000,061과 1,000,000,000,063 역시 그렇다.

쌍둥이 소수의 개수는 무한한가? 그것은 알 수 없다고 한다. 소수는 그만큼 불규칙해서 아직까지 현대 암호학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정도로 신비로운 숫자다.

파이를 알아내려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 부분도 흥미로웠다.
p193
이렇게 해서 소수점 아래의 숫자를 좇는 경쟁이 시작됐답니다. 수학자들은 너도나도 이 경쟁에 뛰어들었죠.
127번째 소수점 아래 숫자까지, 그다음엔 140번째 숫자까지 구했습니다. 전문 계산가들이 먼저 경기를 시작했는데 흔히들 '소수점 사냥꾼'이라고 불렀죠.
200번째 숫자는 1844년에 구한 것입니다.
그러다 한 번에 440번째 자리의 숫자까지 구했어요.
이 분야 최고 기록 부유자인 윌리엄 러더퍼드는 한동안은 아무도 자신의 기록을 깨지 못할 거라는 확신과 함께 안심하고 잠을 푹 잤죠.
그러나 정확히 2년 후, 그러니깐 1874년에 윌리엄 생스라는 수학자가 러더퍼드의 기록을 깨고 무려 소수점 아래 707번째 소수를 구한 겁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사실은 1947년 퍼거슨이라는 수학자가 계산을 다시에서 528번째 소수점 아래 숫자가 틀렸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이후 숫자는 모두 틀렸다. 20년이란 세월을 파이 소수점 찾기에 몰입한 윌리엄 생스는 결과적으로 헛수고를 한 것이다.

p195
"이제 기록 경쟁은 기계의 몫이 되었죠. 정확히 프로그램 된 컴퓨터들이 π값의 소수들을 발굴해 내게 된 것입니다. 1958년에 소수점 아래의 숫자가 1만 개에 이르고, 1961년에는 10만 개, 1973년에는 100만 개, 1983년에는 1000만 개, 1987년에는 1억 그리고 1989년에는 10억 개까지 찾아냈죠."

파이는 원의 둘레와 지름의 비율이다.
지금이 1인 원이 있다면 그 원의 둘레는 3.1415~~ 파이(π)인 것이다.
무규칙한 숫자의 연속인 무한소수 파이가 뜬금없이 온갖 가설과 계산에 등장한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수학자 인명사전이 나온다.
다들 대단한 천재들이다.
간혹 미디어에서 수십 자리의 숫자 계산을 암산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인간의 두뇌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어떻게 동작하길래 컴퓨터와 같은 계산이 가능한지 참 놀랍다.
내가 만든 게임 중에 "나무 심기"라는 게임이 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youngmap.tree_planting

 

단계마다 제시된 숫자만큼 나무를 심는 게임이다. 숫자는 가로세로 연속으로 붙어있는 나무의 총합이다.
단순한 게임이지만 그리드가 커질수록 어렵다.
이 게임은 흥미롭게도 사람들마다 체감하는 난이도가 매우 다르다.
아주 쉽다는 사람이 있고 며칠째 기본 단계를 못 푸는 사람이 있다.
쉽다는 사람은 수학이나 논리력보다는 직관력으로 푼다고 하는데 정답이 눈에 뻔하게 그려진다고 한다.
시간이 된다면 관련해서 연구를 해보고 논문을 하나 써봐야겠다.


 


천재 한 명이 만 명을, 더 나아가서는 국가도 먹여살린다고 한다.
타고난 지능을 바르게 사용하면 많은 이에게 도움을 준다.
지능이 월등히 높은 사람에게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한 번만 보면 사진 찍은 것처럼 모두 기억이 나고, 짧은 시간만 공부하면 최대한의 효과가 날 것이다.
공부가 너무 쉬워 재미없어서 오히려 좋은 대학과 직장에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 
또는 사회적으로 관계성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를 보면 수만 명 중 한 명으로 선택받아 태어나는 뛰어는 두뇌의 소유자인 영재들의 교육이 중요해 보인다.
국가에서 많이 도와주고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기초 과학 분야에 진출하여 우리나라도 노벨상을 많이 받으면 좋겠다.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 같지만 이처럼 뻔하고 단순한 결론이 정답인 경우가 많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도 아주 쉬워 보이지만 증명하는 데 350년이 걸렸다.
'n이 3 이상의 정수일 때, x^n+y^n=z^n을 만족하는 양의 정수 x, y, z는 존재하지 않는다.’
1994년 9월 엔드루 와일즈가 최신 수학 기술을 사용하여 증명했다.

수백 년 전 낙서처럼 가설을 남긴 페르마는 마지막 정리 증명을 오류 없이 성공했을지 궁금하다.
'나는 놀라운 방법으로 이 정리를 증명하였지만, 여백이 부족하여 증명은 생략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kyoyo21/222477787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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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앵무새의 정리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 2021.09.11 리뷰제목
신선하고, 독창적이다. 어렵고 지리한 내용을 담고 있으나, 그것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생각했던 것 만큼 전문적이지는 않다. (사실 전문적이지 않아서 읽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참으로 복잡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읽을 때 어려운 책의 기준은 주로 자료와 숫자, 공식이 등장하는 소위 이과에 가까운 책들은 어렵다. (필자의 독서의 바운
리뷰제목

신선하고, 독창적이다. 어렵고 지리한 내용을 담고 있으나, 그것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생각했던 것 만큼 전문적이지는 않다. (사실 전문적이지 않아서 읽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참으로 복잡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읽을 때 어려운 책의 기준은 주로 자료와 숫자, 공식이 등장하는 소위 이과에 가까운 책들은 어렵다. (필자의 독서의 바운더리상..) 문과 계열의 책들이고, 소위 이과라고 할만한 분야의 책들은 쉽게 풀어진 설명을 읽거나, 관련된 부분들을 생각만 해볼 뿐이기에 누군가는 콧방귀를 뀔 난이도일지라도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어내기 위한 기본적인 개념들이 참 어렵게 다가오는 책이다. 

 

그러나, 저자가 소설 속의 세계를 잘 그려냈고, 번역자가 수고한 덕에 겨우 읽어낼 수 있었던 책인 것같다. 아이러니 하지만 겨우 읽어 낼 수 있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어렵고 이해하기 싫고, 힘든 개념을 가지고 글을 이끌어 가는데, 그것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 내용을 읽어지도록 만든다. 

 

(이와 정 반대로 읽혀지는, 혹은 읽어 낼 수 있는 책이 장미의 이름이 아닐까, 움베르트 에코의 방대한 지식을 그 소설 속에 녹여놓았는데, 그 과정에서 에코의 글 솜씨를 소설을 소설 자체로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그 배경에 대한 이해가 있는 이들에게는 그가 쌓은 지식으로 만든 소설 속의 세계가 가상의 공간이나 결코 허구가 아님에 읽을 수록 소름이 돋는 것처럼) 

 

작자가 만든 이 소설이라는 세상 속에서 독자들은 수학에 대한 기본적이고 배경적인 지식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소설은 소설 자체로 읽어 갈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이해가 깊을수록 작가가 만들어낸 소설의 세상을 더욱 깊게, 그리고 즐겁게 여행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편지라는 것을 매개로 이어지는 소설 속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학이 만들어내는 (공식과 개념들이 제공하거나 담고 있는) 기본적인 배경과 이해가 큰 틀을 형성하고, 그 틀 안에 들어가는 소설 속 인물들의 캐릭터가 소설을 끌어가고 있다. 그런데 기이한 것은, 이런 전개 방식이 과거 그리스 철학의 사유를 돌아보게 만든다는 점이다. 

 

우리게 가장 익숙한 수학이라 한다면, 피타고라스 일텐데, 피타고라스는 쾌락을 추구하는 사이비 교주이자, 철학자였다는 것을 고려할 때 그의 수학적인 성과들은 형이상학적인 개념을 기하학적 구조 속에 상치 시키고 그것을 증명하여 개량화 수치화 하기 위한 작업들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파스칼에 대해서도 그가 거둔 수학적인 성과들이 그의 신앙을 변증하기 위한 과정에서 공간과 그 공간을 채우는 현실적인 문제(공간, 물질등)들을 설명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책이 전달하는 수학적인 스토리는 결국, 소설이 가지는 원래의 목적(소설이라는 장르 자체의 목적)에 따른 삶과 대화, 이야기, 즉 인간을 말하기 위한 도구로서 수학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현대 소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용 자체에 대한 생각, 또한 사유로서의 도구로 문학작품에 대한 생각,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학적이지 못한 인간이라 책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모두, 묻어나는 그런 책이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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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 앵무새의 정리 1: 수학과 추리소설의 만남 평점10점 | k*****1 | 2021.08.22 리뷰제목
출판사 (주)자음과모음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드니 게즈의 대표작이자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이다. 지적 수학 추리 소설로 유명한 책으로, 내가 읽은 책은 이번에 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새로 출판된 책이다. - 작가 드니 게즈는 수학자이자 과학자, 소설가로 활동했던 사람이다.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수
리뷰제목


 

출판사 (주)자음과모음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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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드니 게즈의 대표작이자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이다. 지적 수학 추리 소설로 유명한 책으로, 내가 읽은 책은 이번에 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새로 출판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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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드니 게즈는 수학자이자 과학자, 소설가로 활동했던 사람이다.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수학자이자 과학자, 소설가로 활동했다고 해서 떠오른 인물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였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수학자이자 과학자, 철학자 등등 다양한 직업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떠올랐던 것 같다. 하나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기도 쉽지 않은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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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도서로 수학 소설들을 추천하고 싶다. 일본 수학 소설 시리즈인, 무카이 쇼고의 '수학가게'시리즈를 추천하겠다. 시리즈는 총 세 권인데, '어서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수학가게입니다', '또 놀러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로 구성되어있다. 수학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소년과 수학이라면 진절머리가 난 소녀의 로맨스 이야기에 수학이 더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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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머리가 정말 복작복작해졌다. 하지만 그만큼 재밌었던 것도 사실이다. 주인공 뤼슈가 편지를 받은 것부터 시작해 사건을 풀어나가고, 미스터리를 고민하며 시간은 금방 지나갔고 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쉬워지는 순간도 금방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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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매니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추리하며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기 때문에 추리소설 매니아들이 읽으면 분명 재밌게 읽을 것이다. 또 목차에서 볼 수 있듯 다양한 수학 개념이 들어간 도서라 수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읽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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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음과모음 앵무새의 정리 1 드니게즈장편소설 평점10점 | j*********9 | 2021.08.21 리뷰제목
자음과모음 앵무새의 정리 1 드니게즈장편소설수학하면 다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재미없고 어렵고 따분하고 뭔가 심오하다는 느낌이 들고나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부문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나요?그래서 오늘은 재밌게 수학을 접하기 위해서 수의 탄생부터오늘의 수학이 존재하기까지 인류 문명의 수학 역사를 파해치는 가장 지적인 추리소설 앵무새의 정리1을 읽어보았어요앵무새의 정
리뷰제목
자음과모음 앵무새의 정리 1 드니게즈장편소설
수학하면 다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재미없고 어렵고 따분하고 뭔가 심오하다는 느낌이 들고
나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부문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그래서 오늘은 재밌게 수학을 접하기 위해서 수의 탄생부터
오늘의 수학이 존재하기까지 인류 문명의 수학 역사를 파해치는
가장 지적인 추리소설 앵무새의 정리1을 읽어보았어요

앵무새의 정리는 드니게즈라는 수학자이나 과자학이며
또한 소설가로 활동했어요 정말 대단하죠?
수학을 재미나게 추리소설로 엮어서 수학의 개념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앵무새의 정리는 장편소설로 여러출판사에서 여러번 나올정도로
인기있는 수학소설로 무리수나 집합론, 공간기학학이
아주 흥미로운 주제로 다루어 졌어요

01. 파란 머리 앵무새를 시작으로 14 사인, 코사인, 탄젠트
27.새들의 회의 총 27개의 목차로 되어있으며
정말 재미나서 술술 그자리에서 읽히네요

주인공 뤼슈는 철학에 대해 깊은 조회가 있었고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서 자그마한 서점을 운영 중에 있어요
그러던 어느날 수학자 구로루브르라는
50년전에 만났던 친구로 부터 편지 한장이 와요

또한 한트럭분의 수학관련 책을 보내는 그로루브르
엄청 긴 장문의 편지의 내용은 중간중간 계속되요
뤼슈가 그 많은 책들을 읽고 팔지 못할 꺼라는 사실은 미리 짐작해서
바로 이 친구를 선택했던거예요

그 친구의 자신의 집에 화재가 나서 모든 책들은 불타고
자신을 죽으리라는 것을 예감한 듯 친구에게 중요한 수학책만을 보내고
회재로 죽음을 당하죠

뤼슈가 운영하는 서점에서 일하는 여직원 페테르의 막내아들 막스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시작해요 잔인한 듯한 느낌의 폭행당한 파란앵무새
거의 죽어갈듯한 앵무새를 집으로 데려와서 키우기로 결심하죠

막스는 귀가 불편해 잘 들리지는 않지만 온몸의 감각이 뛰어나요
벼룩시장을 다니며 보물을 발견하는 재능이 있고 파란 앵무새를 알아보았지요
이 앵무새는 특별한 앵무새로 이런 앵무새를 찾아 쫒는 조직이 있어요

서점 직원 페테르는 어느날 맨홀에 빠졌어요
맨홀에 빠져나오자마자 바로 일방적으로 파혼을 해요
그리고 쌍둥이를 낳았고 어느날 갑자기 고아였던 막스를 대려와 키우죠
어떻게 미혼이였던 여성이 임신을 했을까요?

3가지의 궁금증을 갖게 만든 앵무새의 정리1
첫번째 수학자 그로루브르씨의 죽음의 비밀 두번째 특별한 앵무새를 쫓는 자들
세번째 서점의 직원인 페테르에게 생긴일 정말 2편이 궁금해지네요

중간중간 수학적인 기호와 그림이 나오면서
잠시 수학에 대한 옛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네요
수학이라고 하면 조금은 어렵지만 스토리로 이렇게 재미나게 읽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더 수학이 재밌어지지 않을까요?
한번 꼭 한번 읽어보세요
수학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질꺼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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