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의 기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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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의 기억 1

리뷰 총점 9.6 (71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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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28.9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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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놈의 기억1, 2 평점10점 | p******0 | 2021.06.24 리뷰제목
나의 기억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다른 이의 기억을 내 머릿속에 넣을 수 있다면? 솔깃한 설정이다. 네이버 공모전 크리에이티브 선정작 <놈의 기억>은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권의 긴 분량이지만, 재미있어서 책을 잡자마자 끝까지 읽게 될만큼 몰입된다.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문장력이 이야기 분위기와 어울려 집중도를 높인다.      <사이언스>지에 논문이 게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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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기억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다른 이의 기억을 내 머릿속에 넣을 수 있다면? 솔깃한 설정이다. 네이버 공모전 크리에이티브 선정작 <놈의 기억>은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권의 긴 분량이지만, 재미있어서 책을 잡자마자 끝까지 읽게 될만큼 몰입된다.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문장력이 이야기 분위기와 어울려 집중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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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지에 논문이 게재된 것을 축하하기로 한 날. 결혼기념일임을 떠올리고 서둘러 반지를 사서 집으로 들어가는 정우. 무언가에 맞고 쓰러진다. 나흘 동안 의식을 잃고 눈을 떠보니 아내는 그날 누군가에 의해 살해 당했고, 딸 수아만이 유일한 목격자가 되어있다.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한정우의 연구는 바로 원하는 기억을 지울 수도 다른 이의 기억을 이식하기도 할 수 있다는 것. 한정우는 엄마의 죽음으로 힘들어 하는 딸의 기억을 수술을 통해 지운다. 그덕에 다시 해맑던 수아로 돌아 오지만, 아내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 줄 유일한 목격자는 사라진다. 경찰이자 아내와 교회에서 사이 좋게 지낸 동생 인욱. 그는 조폭을 잡다 칼에 찔린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검거 현장에서 자꾸만 몸이 얼어붙는 것 같아 이 기억을 지우고 싶어하고, 이를 지우면서 그 기억을 자신에게 심는다. 그 기억 속에서 살인범을 잡을 단서, 한국에 단 석 점만 들어왔다던 명품귀걸이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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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글 실력으로 사건의 시작 부분을 정리해 보았는데, 다시 봐도 흥미로운 소재이다. 실제 수사 상황에서도 명확하지 않는 기억들을 되살려 사건을 풀 실마리나 목격자를 찾는 최번법 들을 동원한다고 들었다. 명확한 증거나 범인을 찾을 수 없는 상황. 얼마나 절실하게 찾고 싶은 누군가의 '기억', 반대로 극한 공포나 두려움을 겪었다면 너무나도 지우고 싶을 '기억' 

 

이를 적절하게 잘 표현한 작품이 바로 <놈의 기억>이었다. 마음에 남았던 몇구절을 정리해 본다.

 

p. 24 그런데 트라우마라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야. 몸이 다시는 그런 위험한 상황 속에 자신을 두지 말라고 보내는 경고 같은 거 거든. 보호하는 거야. 자신을.

 

p.24 기억을 지우는 것으로 끝나선 안 돼. 그런 위험한 상황에 또 다시 처하지 않도록 노력하든가, 그런 놈들을 제압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해.

 

p.55 바보가 되더라도 일단 사는 게 먼저인 사람도 있어. 기억이라는 게 현재를 잡아먹는 괴물 같은 거야. 끊임없이 그 기억 속으로 소환해서 결국은 현재를 살 수 없게 만들거든. 몸뚱이만 현재에 있지 정신은 늘 고통받던 그 순간에 머물게 해. 떨쳐 내려고 하면 할수록 정신없이 달라붙는 그런 거머리 같은 놈이니까. 

 

p.113 기억을 지워도 사람은 변하지 않으니 같은 일이 반복될 수 밖에 없었다. 과거로부터 배우는 게 없으니 그가 달라질 리도 만무했다. 

 

p.115 그런 기억들은요. 오히려 행복할 때 한 번 씩 저를 비집고 들어와요. '네가 정말 행복해? 이런 일을 겪고도?'라고요. 

 

2권

 

p.263

정우는 오래도록 망각에 집착했다. 신은 누구에게도 망각을 선물처럼 주지 않기에.. 하지만 이제야 조금 알 것도 같다. 망각은 의지다. 그것은 기억을 잊으려는 노력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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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망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놈의 기억>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4
종이책 놈의 기억 평점10점 | l*****0 | 2021.06.27 리뷰제목
'기억을 공유할 수 있다면...' '기억을 삭제할 수 있다면....'   한번쯤 생각해 봄직한 것들이다. 만약 이것이 가능하다면?   이 책 '놈의 기억'은 기억의 이동과 삭제가 가능함으로써 벌어지는 일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한정우는 뇌과학자이다. 사람의 기억을 이식하고, 삭제할 수 있다는 그의 논문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다. 그 결실을 맺은 그 날, 집으로 돌아
리뷰제목
'기억을 공유할 수 있다면...'
'기억을 삭제할 수 있다면....'
 
한번쯤 생각해 봄직한 것들이다.
만약 이것이 가능하다면?
 
이 책 '놈의 기억'은 기억의 이동과 삭제가 가능함으로써 벌어지는 일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한정우는 뇌과학자이다.
사람의 기억을 이식하고, 삭제할 수 있다는 그의 논문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다.
그 결실을 맺은 그 날, 집으로 돌아온 그는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둔기를 맞고 쓰러진다.
며칠 뒤 깨어난 보니 부인은 19층에서 떨어져 숨졌고, 그 상황을 본 유일한 목격자는 자신의 딸이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정우는 자신의 과학적 성과인 기억의 이식, 삭제를 사용하게 된다.
 
단순하게 사건을 해결하였다면 이 책은 SF소설일 것이다.
하지만 사건의 결말에 점점 다가갈수록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이 사건의 실체는 무엇일까?
살인범은 누구이며, 왜 그랬을까?
 
책을 보면서 '기억'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정우의 딸처럼 누구나 잊고 싶은 트라우마와 같은 기억이 있을 수 있고, 더 많은 정보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기억을 갖고 싶을 수도 있다.
언젠가 한정우처럼 그것이 가능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모두가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있을 수 있을까?
 
저자는 그에 대한 부작용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 한정우의 기억은 누구의 기억일까?
유일한 나만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 때 '나'라는 존재가 의미가 있다.
모두가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누구일까?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기억을 기억하라! 평점10점 | b****e | 2021.06.25 리뷰제목
그때였다.정우는 달리고 있었다.아니, 정우의 기억속에서 인욱이 사력을 다해 뛰고 있었다p29??간만에, 몰입력 강한 소설을 만났다.제목은 왠지,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그놈은 멋있었다'같은 류의 제목이라 오글오글 로맨스인줄 알았는데,툭툭 등장했던 것들이 생각지도 못한 지점에서연결되는 것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해,잠들기전에 휴대폰 보던 것을 미뤄둘 정도였다.정우는 결혼
리뷰제목
그때였다.
정우는 달리고 있었다.
아니, 정우의 기억속에서 인욱이 사력을 다해 뛰고 있었다p29?
?
간만에, 몰입력 강한 소설을 만났다.
제목은 왠지,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그놈은 멋있었다'같은 류의 제목이라 오글오글 로맨스인줄 알았는데,
툭툭 등장했던 것들이 생각지도 못한 지점에서
연결되는 것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해,
잠들기전에 휴대폰 보던 것을 미뤄둘 정도였다.

정우는 결혼기념일을 알람으로 겨우 알아채고,
급히 선물을 사서, 집으로 갔다가 둔기를 맞고 쓰러지고,
병원에서 깨어났을때, 아내가 베란다에서 추락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3년후, 자신이 연구한
기억삭제&기억이식 기술로 지인의 삭제된 기억을 이식받으면서 비로소 윤곽조차 알 수 없던 범인을 찾을 단서를 발견, 아니 기억해낸다.

첫번째 기억이식을 시작으로, 기억속의 또 다른
인물을 데려와, 두번째, 세번째 이어지면서
서서히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 또한 기억을 삭제한것은
아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개되는 서사구조가
독자가 느슨해질 틈을 주지않았다.
처음 범인이라 지목된 '놈'의 기억을 따라가다
자신에게 기억삭제를 부탁했던 노인을 마주하고,
노인의 기억을 이식받자,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고,
이제 범인은 밝혀졌다 믿으려는 찰나,
뜻밖의 인물을 마주하게 된다. 정우 또한, 몇번의 기억이식을 통해,혹시, 내가 아내를 죽이고,
스스로 기억삭제를 시행한것은 아닐까 라는
지점에 이른다. 가장 가까운 이를 믿지말고,
다 안다고 생각했던 것을 버려라!
?
네이버 추리미스터리 베스트 5 라는 타이틀에
현혹되어 읽어도 되는 소설이다. 드라마 혹은 영화화
소식이 있을것같은, 정말 스릴넘치는 소설이며,
이야기 중간쯤 '심여사는 킬러' 라는 소설이 문득 떠오르기도 했다. 읽어보신 독자라면, 저와 같은 생각일지도..최근 본 넷플릭스 영화 두편도 생각났는데, 이건 따로 영화얘기에서 써야겠다.
?

<<쌤앤파커스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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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놈의 기억 평점8점 | p*****4 | 2021.06.22 리뷰제목
누군가의 기억을 삭제하고 이식하는 방법이 생긴다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 있기에 이런 방법이 생기길 바라겠지만 그 기억이 다른 사람의 뇌에 이식되어 사용된다면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 벌거벗은 채 누군가의 앞에 선 듯한 기분이지 않을까?   네이버 공모전 크리에이티브 선정작으로 네이버 추리/미스터리 BEST 5인 <놈의 기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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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기억을 삭제하고 이식하는 방법이 생긴다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 있기에 이런 방법이 생기길 바라겠지만 그 기억이 다른 사람의 뇌에 이식되어 사용된다면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 벌거벗은 채 누군가의 앞에 선 듯한 기분이지 않을까?

 

네이버 공모전 크리에이티브 선정작으로 네이버 추리/미스터리 BEST 5인 <놈의 기억>은 바로 그런 기억 삭제/이식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사건과 함께 다루고 있다. 아내가 살해당한 정우의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의 기억을 온통 헤집어서라도 살인자를 찾고 싶고 그 사람의 속을 들여다보고 싶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내의 죽음을 목격한 아이의 심리상태를 생각하면 기억 삭제라는 방법은 피할 수 없는 최선의 방법일지도 모른다. 나 역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기억의 한 부분을 떼어낸다는 건 한 존재의 일부분을 떼어낸다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좋은 기억, 나쁜 기억의 쌓이고 쌓여 한 개인의 완전체를 이루어내기에 기억을 삭제한다는 건 결국 신체의 한 부분을 잃는 것과 같은 의미가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아프면 아픈 부위를 치료해 낫게 하듯이 아픈 기억도 치료를 통해 낫게 해야 하는 게 아닐까?

 

소설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 보자. 정욱이 찾는 범인은 의외로 곳곳에 남긴 작가의 힌트로 쉽게 추리해낼 수 있었다. 다만 정욱이 잃어버린 기억은 놀라운 반전으로 다가와 추리 소설을 읽는 재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다.

 

흥미로운 소재에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과 반전이 이어지는 재미있는 소설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지 못할 정도이다. 아마 조만간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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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뇌의 기억 망각 평점10점 | h*****7 | 2021.07.30 리뷰제목
ㆍㆍㆍ#협찬도서 #서평단 #서평 [도서]놈의 기억1.2 ㅡ[도서명]윤이나 ㅡ지음장편소설 ㅡ장르팩토리나인ㅡ출판사팩토리나인ㅡ협찬 #@samnparkers 기억을 삭제ㆍ이식하는 남자 한정우.살인자의 기억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그 날의 비밀...그들이 이식하였던 기억의 진실은?천재 뇌과학자 한정우는 사람의 기억을 삭제ㆍ이식할 수 있다.'라는 논문을 게재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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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서평단 #서평

[도서]
놈의 기억1.2 ㅡ[도서명]
윤이나 ㅡ지음
장편소설 ㅡ장르
팩토리나인ㅡ출판사
팩토리나인ㅡ협찬

#@samnparkers

기억을 삭제ㆍ이식하는 남자 한정우.
살인자의 기억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그 날의 비밀...
그들이 이식하였던 기억의 진실은?

천재 뇌과학자 한정우는 사람의 기억을 삭제ㆍ이식할 수 있다.'라는 논문을 게재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최고의
영예를 거머쥔 그 날, 정우는 집에 침입한 괴한에 의해 둔기에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는다.나흘 만에 정신이 들었을 때 아내는 19층에서 떨어져 살해됐고, 유일한 목격자인 9살 딸은 충격으로 말을 잃었다.정우는 결국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딸의 기억을 지운다.그리고 그는 기억 삭제ㆍ이식술을 활용해 범인을 잡겠다고 다짐하며 은밀히 연구를 이어가는데....,

내 아내를 죽인, 놈의 기억을 모두 이식했다.
그런데, 놈이 기억이 ...잘못됐다?!
기억을 삭제 ㆍ이식하는 남자의 숨 막히는 기억 추격전

ㅡ본문중에ㅡ
'정우야, 과거를 지우는 건 눈속임이야.그렇다고 없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니잖아.그냥 바보가 되는 거라고.
그래 어쩌면 네 말이 맞을지도 모르지.하지만 바보가
되더라도 일단 사는 게 먼저인 사람도 있어.기억이라는
게 현재를 잡아먹는 괴물 같은 거야.끊임없이 그 기억 속으로 소환해서 결국은 현재를 살 수 없게 만들거든.
몸뚱이만 현재에 있지 내 정신은 늘 고통받던 그 순간에
머물게 해.떨쳐 내려고 하면 할수록 더 정신없이 달라붙
는 그런 거머리 같은 놈이니까.
'맞아, 그래서 망각은 신의 축복이라고도 하지. 근데 말이야.그 말은 망각이 신의 영영이라는 뜻도 되지 않을까?네가 누군가의 기억에 손을 대는 게 정말 그 사람을 돕는 거라고 확신할 수 있어?

ㅡ사색평 ㅡ
어느 날 천재 뇌과학자 정우에게 닥친 불행으로 시작된다.살해된 와이프, 둔기에 맞은 충격으로 부분
기억을 잃어버린 정우, 그는 살인자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기억 이식 , 삭제술을 하며 범인을 찾아간다.하나 하나 매듭을 풀어갈 때쯤 자신이 과거에 바람을 피우고 그로 인한 가정불화로 와이프가 죽게된 거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자책을 하게된다.과거 결혼 기념일에 내연녀의 선물을 고른다.기억이 지워진 후 와이프를 위한 선물이었다고 착각하는 그의 기억속엔 자신이 가족과 와이프를 사랑한 기억밖에는 없다.
범인을 찾아가는 퍼즐 속에서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만행들을 마주하게 되는 뇌 소설 망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론 기억하고 싶은 장면 이야기들만 저장하며 살아가기도 한다.때론 충격으로
또 다른 이유로는 자기 부정으로 소설을 읽어가며 뇌,
즉 기억의 존재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누군가는 처절한 기억의 상처로 살인자가 되어가고 또 다른 누군가는 짓밝힌 기억으로 인한 피해자가 되어 살아가는 삶들을
책 속의 주인공들을 통해 잘 표현해낸다.책을 읽으며 바람핀 정우가 죽기를 바랐지만 바람 핀 남편으로 인한
죽음을 당한 그의 와이프가 소설이지만 안타깝다.
현실에서도 이처럼 아무 죄없는 이들이 다치고 죽어가는 세태에 시사점을 안겨준다.묻지마 폭행 ,묻지마 살인, 약자에 대한 폭행 살인이 소설 속 테마가 된 것은 아닐까?
정우는 와이프를 죽인 직접적인 살인마는 아니지만 죽음으로 몰고간 간접적인 살인마는 분명하다.
와이프가 죽은 충격으로 선택적 기억만을 저장한 건 아닐런지. 그가 잊고 있던 망각이 드러나는 소설이다.

ㅡ추천평 ㅡ
우리는 살아가면서 지우고 싶은 기억 하나쯤 누구나 품고 산다고 생각을 한다.소설 속 주제는 뇌의 기억 망각에 대한 성찰을 해보는 소설이다.범인을 찾아가는 스릴러 소설이지만 그 안에는 인간이 지녀야 할 정신상태 즉
심리 인문학도 들여다본다.한 여름 주인공을 따라 추적해보기 좋은 소설이다.마지막 반전의 재미가 쏠쏠하다.

ㅡ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내 안에 무엇을 품고 살아
가야할지에 대한 사색을 안겨준다.

ㅡ팩토리나인 출판사에서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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