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공유하기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김영옥 | 다른 | 2021년 5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8 (20건)
분야
청소년 > 인문/사회
파일정보
EPUB(DRM) 46.68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2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평점10점 | p*******3 | 2020.10.23 리뷰제목
경제는 어렵다? 쉽다? 이 질문에 자신 있게 ‘쉽다!’를 외치는 학생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이 책의 저자인 김영옥 전문강사는 전국 초·중·고에서 경제 특강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부자는 꿈꾸지만 경제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것이다. 실제 중학생 286명에게 경제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이 있냐고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
리뷰제목

경제는 어렵다? 쉽다? 이 질문에 자신 있게 ‘쉽다!’를 외치는 학생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영옥 전문강사는 전국 초·중·고에서 경제 특강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부자는 꿈꾸지만 경제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것이다.

실제 중학생 286명에게 경제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이 있냐고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 부자 되는 법, 아르바이트, 월급처럼 돈과 관련된 것에 관심을 보이고,

경제 개념과 상식을 아는 것에는 소극적인데

이 책의 주인공은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유빈이와 엄마로 유빈이는 중학생이 되면서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초등학생 때와는 달리 용돈을 스스로 관리하게 되면서 고려해야 할 점이 훨씬 많아진 것이다.

이런 유빈이에게 엄마는 경제학의 핵심개념을 유빈이의 고민과 엮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유빈이는 천 원짜리 바나나 우유를 사 먹으면서 수요와 공급을 익히고,

하교하면서 은행 현수막을 보고 이자의 원리를 생각한다.

단순히 지식 전달만 목표인 것은 아니다.

인터넷 쇼핑을 잘못해서 실망하고 내심 세뱃돈을 얼마 받을지 계산하는

유빈이의 귀여운 에피소드는 돈에 대해 올바른 태도도 가지게 한다.

적금과 예금의 개념, 보험과 주식 기본 등 금융상식도 놓치지 않습니다.

 

 

이 책은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초보 독자들을 위해 쓰인책으로

저자가 학교 현장에서 만난 학생들의 실제 모습이 구석구석 녹아 있습니다.

수업에서 학생이 금리를 금니로 잘못 알고 금이빨이냐 되물은 에피소드를 담은 식이다.

무엇보다 이런 초보 독자까지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이고 쉬운 설명에 충실한만큼

경제에 관심이 있거나 알고싶어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경제에 대해 더 친숙해지고

그 필요성 역시도 쉽게 깨달을 수 있을것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다른]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평점10점 | d******5 | 2020.10.29 리뷰제목
10대들의 생활에 딱 맞는 현실감 100% 경제 입문서!「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요즘들어 재테크에 관심을 보이는 아들녀석과 함께 읽어보려고 선택한 책이에요. 무턱대고 주식을 시작하긴 했지만 하면 할수록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게 많다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아들녀석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찾고 있었는데 이 책이 딱! 눈에 띄더라고요. 재테크라는 걸 배우기에 앞서 자
리뷰제목

10대들의 생활에 딱 맞는 현실감 100% 경제 입문서!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요즘들어 재테크에 관심을 보이는 아들녀석과 함께 읽어보려고 선택한 책이에요. 무턱대고 주식을 시작하긴 했지만 하면 할수록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게 많다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아들녀석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찾고 있었는데 이 책이 딱! 눈에 띄더라고요. 재테크라는 걸 배우기에 앞서 자신이 아들녀석의 눈높이에 맞춘 용돈관리법과 경제상식들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이 책에 더 공감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책에 등장하는 중학생 소녀 유빈이 덕분이었어요. 아들과 비슷한 또래의 여학생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내용들이 아들녀석의 생각들과 많이 일치하는 것들 이었거든요. 일상에서 자주 사먹게 되는 바나나 우유부터 10대들이 열광하는 아이돌 콘서트 티켓까지! 아이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일상의 경험들을 경제학 용어와 연결해 설명해주니 더 공감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저 역시 전문적인 책들보다 편하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너무 가볍지 않았어요. 뿐만 아니라 한눈에 보기 쉽게 그래프와 표로 정리되어 있어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들도 머릿속에 차분히 정리가 되더라고요. 다행히도 아들녀석은 용돈을 받으면 흥청망청 쓰는 타입은 아니에요. 나름 생각을 하고 통장에 입금부터 하는 알뜰한 타입이더라고요. 하지만 계획적으로 돈을 사용한다거나 꼭 필요한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생각하기보다는 약간의 충동적인 소비가 있었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아들의 소비 패턴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책을 읽고 난 후 아들의 용돈사용 계획들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전보다 계획적인 소비패턴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더라고요. 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용어들도 배우고, 경제에 대해 설명해주기 힘들었던 부분들에 대한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10대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듯 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똑소리 나는 아이를 위한 경제서 평점10점 | 2*****6 | 2020.10.19 리뷰제목
엄마 지갑은 화수분으로 알고 있는 우리집 철없는 딸중학생이 되면 좀 달라지겠지 싶었는데...여전히 저희 아이는 초등학생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싶어요.물론 꿈을 구는것도 좋고 세상은 밝은거라고 생각하는것도 좋고 다 좋은거지만한가지 걱정되는건 경제관념이 없어도 너무 없는 거예요.늘 부족함 없이 말하기 전에 알아서 준비해 준 엄마의 쓸데없는 과잉 친절(?)이 필요하거
리뷰제목

엄마 지갑은 화수분으로 알고 있는 우리집 철없는 딸

중학생이 되면 좀 달라지겠지 싶었는데...

여전히 저희 아이는 초등학생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싶어요.

물론 꿈을 구는것도 좋고 세상은 밝은거라고 생각하는것도 좋고 다 좋은거지만

한가지 걱정되는건 경제관념이 없어도 너무 없는 거예요.

늘 부족함 없이 말하기 전에 알아서 준비해 준 엄마의 쓸데없는 과잉 친절(?)이 필요하거나 원하는건 언제나 내가 필요할 때 쉽게 갖게 되는거라 느껴서 그런지 돈의 중요성도 올바른 소비나 저축에 관해서도 많이 부족해요.

그렇다고 아이에게 경제개념에 대한 교육을 안한건 아닌데 저 나름대로는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때부터 경제동화도 읽히고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는 용돈을 받아 스스로 계획있게 사용하게도 하고 용돈기입장도 기입하게도 했는데..그런건 그저 책에만 나온다고 느끼는건지 어쩜 그 모든 것들이 그저 공염불이었어요^^".

중학생이지만 여전히 경제 개념 없는 아이를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이젠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제대로 된 경제개념을 알려주고자 했는데.. 그렇게 생각만 했다고 실천이 곧장곧장 되는것도 아니고 사실 엄마인 저부터도 제대로 된 경제설계를 하고 있지 못하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귀만 얇아서 누군가가 펀드가 좋다고 하면 쪼르륵..주식이 좋다고 하면 주식으로 쪼르륵...

그렇게 얇디 얇은 귀로 귀동냥만 팔랑팔랑 하고 유형만 쫏아 살았던거 같아요.

그러니 늘 부족한 통장잔고에 계획적이지 못한 씀씀이까지...

그런 엄마도 함께 읽어보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책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우리집 이야기를 보는 듯 해서 어찌나 뜨끔했는지 저처럼 공감 하실 분들 많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ㅎㅎ



부자가 되고 싶지만 경제는 어려운 너에게란 글 귀가 어쩜 대부분의 엄마들이 가장 공감하는 문장일거라 생각되네요. 아이에게 부자되는 방법을 알려주고는 싶지만 정작 그런 방법은 나 조차도 모르기에...

그렇게 초입부터 빠져들어 읽게 되는 책이네요.




경제에 관한 용어부터 우리의 실생활에서 접목되는 내용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유빈이와 유빈엄마의 경제 생활로 우리가 대리 경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저희 집처럼 경제관념에 무지한 많은 아이들과 엄마들의 필독서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을 읽은 후 계획적이고 건설적인 경제를 이끌어 가길 희망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구매 천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2***a | 2024.08.03 리뷰제목
천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경제학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좋은 책같습니다 .경제학이라는 말에 ㅇ그냥 어렵다고 하던 아이가책을 읽어보니 매우 쉽게 잘읽혀진다며재미있어했습니다 10대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는책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겟어요
리뷰제목
천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좋은 책같습니다 .
경제학이라는 말에 ㅇ그냥 어렵다고 하던 아이가
책을 읽어보니 매우 쉽게 잘읽혀진다며
재미있어했습니다 
10대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는책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겟어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재미있고 쉬운 주류경제학 평점10점 | c********0 | 2020.11.24 리뷰제목
천 원부터야!우리 집 아이에게 용돈을 일주일에 천 원을 주었다. 초등 3학년 때, 아이 말로 천 원은 친구들과 간식을 사 먹기에도 부족하다고 하여 대폭 인상해서 일주일에 4천 원을 주었다. 하지만 용돈은 여전히 부족했다. 결국, 천 원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한다면 4천 원도 잘 운용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것처럼,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천 원
리뷰제목

천 원부터야!

우리 집 아이에게 용돈을 일주일에 천 원을 주었다. 초등 3학년 때,

아이 말로 천 원은 친구들과 간식을 사 먹기에도 부족하다고 하여 대폭 인상해서 일주일에 4천 원을 주었다.

하지만 용돈은 여전히 부족했다.

결국, 천 원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한다면 4천 원도 잘 운용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것처럼,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은 정말 딱 중학생, 빠르면 초등 6학년 이상 아이들이 읽기에 좋다.

제목이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경제학 책이다.

먼저, '수요'라는 단어에서 시작해서 책의 마지막에서는 '암호 화폐'까지

주류 경제학에서 다루는 용어들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요와 공급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부분을 보면,

아래와 같이 처음 부분은 이 책의 주인공 유빈이의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부터 소개하고 있다.

원 플러스 원 행사로 바나나우유를 안 살 수 없는 유빈이의 모습은 누구를 닮았다.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p18~19)

간단한 에피소드가 끝나면, '수요'와 '수요량', '공급'과 '공급량', '가격탄력성'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그 뒤 또 다른 에피소드가 나오고, 하나의 주제가 마무리된다.

책 전체 주제가 이런 3단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야기 - 설명 - 이야기 방식이다.)

주제는 총 10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주제가 곧 목차로 구성되어 있어서 목차를 참조하면 경제학의 어떤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지 대강 짐작할 수 있다.

(같은 책 일부분)

어려운 경제를 어떻게 청소년들에게 설명했을까 정말 궁금했다.

해법은 '이야기'즉 에피소드였다.

한 주제에 대해 앞, 뒤에 실은 에피소드가 진짜 재미있다.

짧지만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서 좋고 청소년의 발랄함이 느껴져서 미소 짓게 만든다.

글도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힌다. 쉬운데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정말 큰 장점이다.

청소년들에게 딱인 책이다.

청소년을 위한 책들이 많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도서출판 다른'은 주로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많이 출판하는 곳인가 보다.

('도서출판 다른'의 청소년 책 목록 중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이 많다.

나도 당장 읽어 보고 싶은 책들이 많다. 중고등학생들이 이런 책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자기가 원하는 책을 스스로 많이 골라 보면 좋겠다. 그런 것이 진짜 공부인데 말이다......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읽었던 책 '거짓말쟁이의 뇌를 해부한다면'도 도서 출판 '다른'에서 나온 책이다.

그때도 책이 중고생들이 읽기에 어렵지 않으면서 내용이 알차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괜찮다고 느꼈었다.

우리가 먹는 약도 신약보다는 예전부터 꾸준히 먹어온 오래된 약이 안전한 법이다.

지식도 약국의 약과 같다.

중고등학생들이 보기에 적절한 지식을 서술하고 있다는 뜻은

일반적으로 이미 검증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 있는 기본적인 앎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는 뜻이다.

런 면에서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또한 주류 경제학의 기본 지식을 편안히 서술하고 있어서 일반인들 읽는다면 경제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을 얻기에 좋은 책이다.

제1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대해 설명하고 나면

제2장에서는 소비와 한계효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딱딱하게 서술하지 않고

옆에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선생님처럼 차근차근 일상생활과 연관 지어 쉽게 서술하고 있다.

우리 삶이 사실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니,

경제에 대한 이야기는 재화와 관련된 우리 선택의 모습과 심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예전 재화가 절대적으로 부족했을 때 사람들은 충분한 물량이 쌓이면 인간은 더 이상 욕심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가고 더 많은 재화를 쌓아가고 있다. 왜? 그건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욕구를 들여다보면서 광고는 또 그 욕구를 이용해서 재화를 더 많이 팔고 자본은 이익을 얻는다.

하지만 욕구만큼 돈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현명한 소비를 위해 지금의 욕구를 조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

(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두 주인공)

몇 년 전 '마시멜로 실험'이라고 해서 한창 우리나라에 떠들썩했던 심리학 실험이 있었다. 즉, 지금 눈앞의 이익을 참고 견디어 낸 아이들이 나중에 더 큰 성취를 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난한 집 아이들이 눈앞에 마시멜로를 더 빨리 먹어 치운다.

왜냐하면, 언제 또 이런 간식이 나올지 믿을 수 없으니까.

즉, 욕구와 만족지연의 관계는 지금 내가 소유하고 있는 또 앞으로 소유할 가능성이 있는 재화(돈)의 크기와 오히려 더 관련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또한 책에 '디드로 효과'라고 있다.

소비와 관련된 인간의 마음을 정말 재미있는 일화와 함께 소개하고 있는데 누구나 한 번 경험해본 이야기라서 재미있다.

즉, '소비'라는 한 단어안에 얼마나 많은 가치와 욕망이 담겨 있는지...........

다양한 생각들을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을 읽으면서 해 볼 수 있다.

라면을 좋아하는 아이가 매끼 라면만 먹는다면 질리게 될 것이다. 이것을 경제학에서는 무엇이라고 표현할까?

바로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다.

하지만 실제 세계에서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 서비스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에 이 세상 모든 것들에서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 적용될 날이 올까? 자본은 끊임없이 새로운 욕망들을 부추기는데........

(같은 책 목차)

목차를 자세히 보면 처음 1장에 소제목이 천 원으로 시작하고 있는데 마지막 10장에서는 100만 원으로 끝난다.

책을 읽을수록 지식이 돈처럼 머리에 쌓인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제4장도 꼭 읽어보길 권한다.

흔히 사용하는 용어인 '빅맥지수'란 말이 등장한다. 더불어 비슷한 개념으로 '라테지수'란 말도.

용어 정리도 하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해서 벌어지는 상황과 반대개념인 디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요즈음은 상식적인 용어로 '블루오션'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런데 무슨 뜻일까?

('경쟁이 없는 시장'을 뜻한다고 한다. (같은 책 p 114))

블루오션 말고 '레드오션', '퍼플 오션'이라는 용어도 있다. 함께 책을 통해 정리할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다음의 말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붕어빵 아저씨가 보라색 바다에 빠지다"

(제5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목차에서 보듯이 환율과 예적금, 신용카드, 보험, 암호 화폐 등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경제 용어를 잘 설명하고 있다.

경제학 책인데도 오히려 재미있고 지적인 만족도 높여주는 책이다.

중고생들뿐 아니라 경제에 대해 좀 쉽고 편하게 알고 싶어 하는 어른들도 읽기 좋다.

('천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앞표지, 뒤표지)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