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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여름과 겨울을 함께 지내보지 않으면 같이 살 만한 사람인지 모르잖아.
우린 현명한 사람처럼 자신의 고집을 버려야 해. 생활하면서 서로에게 맞춰나가는 거지 뭐. "
결혼생활도 마찬가지지만, 앤처럼 대학생활하면서 친구들과 자취를 함께 할때도 필요한 부분같아요.
저도 대학때 친구와 자취한 경험이 있어서 그냥 친한 것과 같이 사는 것과는 너무 다른 모습을 볼때가 있더라고요.
같이 살아보지 않으면 모르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되지만, 또 자신만의 고집을 버리고 함께 맞춰살아가기 위한 노력도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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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권 책 미리미리 준비하겠습니다!! 바람부는 포플러나무의 앤도 기대하고 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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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과 직접 겪는 건 전혀 달라. 상식이 아무런 힘도 되지 못할 때가 있어."
본인이 안다고 생각했던 것과 직접 경험에서 나오는 건 정말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함부로 조언을 하거나 충고하는 게 위험하다는 거.
심지어 직접 겪은 거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바는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항상 조심해야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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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과 길버트의 썸~ ㅋㅋ 너무 귀엽고 설레어서 남은 기간동안 쭉쭉 읽을 것 같아요!!
벽돌책 부시기 프로젝트로 빨간 머리 앤 전직 읽고 있어요. 요즘에는 전자책으로 잘 나와 있어서 팔 아프면서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고 전자책 이북 기기로 편하게 읽고 있어요. 무리하지 않게 한 달에 한 정도 도전하고면 서 읽고 있어요.
나에게 이 책은 빨간 머리 앤이 어린 시절을 대표하는 만화가 아니라 어른 들을 위한 소설이라는 것을 확인해 주는 소설입니다. 레드먼드의 앤에서는 어린 시절이 아니라 어른으로 이어지는 앤의 이야기가 나와요. 결국에는 앤이 어린 시절부터 대학 시절까지 읽었다고 할 수 있어요. 다음 시리즈에서는 앤이 선생님으로 생활하는 내용이 나올 것 같아요. 앤의 모든 생애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앤이 다시 대학 생활을 위해서 하숙집을 구하고 기존에 알고 있는 친구를 만다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요. 하숙집이나 월세 생활이 한국하고 얼마나 비슷한지 모르겠지만 친구들과 같이 한 집에서 지내며 생활하는 내용이 재미있어요.
익숙해지면서 하숙을 구하고 싶어 하는데요. 평소 정말 멋진 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패티의 집에서 세놓았다는 것을 보고는 정말 많이 기뻐해요. 비용도 많이 절약할 수 있으면서 좋아하는 집에서 지낼 수 있으니 이것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친구들과 지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이 조금 있지만 그것도 한 서로 잘 해낼 것이라는 다짐으로 시작해서 결국에는 잘 지내요.
대학 생활이라서 그런지 연애나 커플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나와요. 앤 주변 사람들이 모두 커플이 되어 가는 과정을 보면서 앤도 이제 길버트하고 잘 되려나 하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의 내용들 봤어요. 책 시작하면서 인물 소개 부분에서 앤과 길버트가 잘 된다는 내용을 먼저 봐버려서 조마조마하거나 긴장하면서 앤과 길버트의 내용을 보지는 않았어요. 어떻게 이어지려나 지켜보는 기분으로 봤어요.
중간에 앤이 다른 남자하고 잘 되려나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서 다른 남자하고 먼저 사귀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거는 아니더라고요.
신랑감들이 손가락 틈새로 하나둘씩 미끄러져 나갈지도 모른다는 표현 보면서 맘마미아 생각나더라고요. 좋은 시절이나 추억도 모두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는 표현으로 노래도 있었는데요. 영어 표현으로는 유명한 문장으로 자주 인용되는 부분인 것 같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Qe2m1wxb5_w
하이라이트는 역시 레드먼드의 앤에서 가장 마지막에 엇갈리던 앤과 길버트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끝나는 부분입니다. 길버트는 몸이 아픈 상태였지만 앤하고 잘될 수 있는 희망을 보고 나서 바로 몸 상태가 좋아지더라고요. 엇갈리다가 잘 이어지는 주인공 커플을 보여주려고 다른 커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지나 왔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