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뮤지엄: 파리 : 하루의 끝, 혼자서 떠나는 환상적인 미술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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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뮤지엄: 파리 : 하루의 끝, 혼자서 떠나는 환상적인 미술관 여행

하루의 끝, 혼자서 떠나는 환상적인 미술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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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대중문화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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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미술관에서 그림을 만나는 시간들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j*****3 | 2023.05.29 리뷰제목
'미드나잇 인 파리'라는 영화때문일까? '미드나잇'이란 단어만 들어도 왠지 환상적인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파리의 밤 거리에서 홀연히 나타난 차를 타고 1920년대로 떠나게 된 주인공이 만나던 파리의 풍경들, 사람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정말 좋겠지만 영화는 영화일뿐. 하지만, 프랑스 문화부 공인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를 저 차의 운전사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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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나잇 인 파리'라는 영화때문일까? '미드나잇'이란 단어만 들어도 왠지 환상적인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파리의 밤 거리에서 홀연히 나타난 차를 타고 1920년대로 떠나게 된 주인공이 만나던 파리의 풍경들, 사람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정말 좋겠지만 영화는 영화일뿐. 하지만, 프랑스 문화부 공인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를 저 차의 운전사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차가 멈추면, 미술관에 들어가 온전히 나 혼자만이 명화들을 즐길 수 있는 시간. 그 시간들을 한 번 즐겨보자.

오르세 미술관,루브르 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 퐁피두 센터, 로댕 미술관,프티 팔레,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마르모탕 미술관, 귀스타브 모로 박물관. 파리라는 한 도시에 이렇게 많은 미술관과 유명한 작품들이 있다니 부러운 일이다. 관광객의 입장인 이들에게 저 미술관들에서 조용한 감상을 한다는 것은 힘든 일임에 틀림이 없으니 이렇게 책으로나마 미술 여행을 떠나볼 수 있으니 다행이다. 총 9개의 미술관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낯익은 그림들이 많았고, 화가들의 삶도 익숙했지만, 새로이 알게되는 정보들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계속적으로 그림에 관한 글들을 찾아 읽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만난 사르댕의 <가오리>. 식재료를 소재로 그림을 그리던 화가들을 '세니아'라고 부르고, 많은 미술사학자들은 이들을 최초의 정물 화가라 여기고 있다고 했다. 미술사학자들의 연구의 깊이는 어디까지일까라는 궁금증이 ······

 

장 바티스트 시메옹 사르댕, <가오리>, 1728년, 루브르 박물관

페르메이르의 <레이스 뜨는 여인 >을 보고 저자는 쿠션을 쓴다는 것은 어느 정도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는 것, 책이 놓여 있다는 것은 일단 글을 읽을 줄 아는 수준의 교양은 갖췄다는 것등을 나타낸다고 했다. 전체적인 그림이 주는 감동에 더해 그림을 통해 깨알같은 정보를 얻는 것도 상당히 재미가 있다. 그의 그림 <델프트 풍경>이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페르메이르가 재발견 되었다는 것도 덤으로 알게 되었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레이스 뜨는 여인>, 1669~1670년경, 루브르 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의 수련을 직접 만난다면 어떤 기분일까? 모네의 많은 그림들 속에서 실제로 보고싶은 그림을 꼽으라고 한다면 수련이다. 도쿄 국립 서양 미술관에서 수련을 봤을 때의 놀라움이란? 작은 수련이 아니라 수련만을 위한 미술관에서 만난다면,  흔히 그림 '앞에서' 작품을 관람한다고 하지만 모네의 수련은 연못 '안에서' 자연 속에 둘러싸여 감상하는 기분이 들 정도라는 저자의 말이 이해가 될 것도 같다. 그리고, 한 작품만을 위한 전시 공간 얼마나 매력적인지.프

 

그는 작품을 어떻게 전시할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곡선인 벽면에 맞추어 전시할 수 있도록 높이는 같지만, 너비가 다른 패널을 이용해 그림을 그렸고 작품의 배치, 그림 간 사이, 관람자의 동선과 천장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까지도 고려했다. 모네는 자연광 아래의 풍경을 그리는 외광파 화가였기에, 빛이 그림의 주인공과도 같았다. 따라서 오랑주리 미술관의 <수련>은 작품 그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은 물론 전시 공간까지 함께 감상해야한다. p 140

 

프티 팔레에서 <사라 베르나르의 초상>을 만난 것은 얼마나 큰 행운인지. 사라 베르나르는 알폰스 무하의 포스터를 통해서 자주 접하긴 했지만 이렇게 초상화로 만난 것은 처음이었다. 매춘부의 딸로 태어났지만 뛰어난 연기를 보임으로써 스타가 되었던 사라 베르나르의 당당함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초상화였다. 

 

조르주 클레랑, <사라 베르나르의 초상>,1876년, 프티 팔레

마르모탕 미술관에 있는 귀스타브 카유보트의 <파리의 거리, 비 오는 날>을 보는 순간 이상하다고 느꼈다. 뭐지? 알고보니 내가 알고 있는 그림은 시카고 미술관 소장품이었고, 이 작품은 완성작을 그리기 전에 작업한 습작 버전이었다. 같은 주제로 여러 점을 그리기도 하지만, 이렇게 두 점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지 못했기에, 다음부터는 좀 더 주의깊게 감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사연 있는 그림>에서 만났던 이브 클랭을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 그다지 감흥이 없었던 라울 뒤피를 새로이 보게 되었는데, <전기 요정>이라는 작품에 대한 저자의 꼼꼼한 설명 덕분이었다.  베르트 모리조의 그림을 후세의 우리는 좋아하지만 100여년 전 사망 진단서 직업란에는 '무직', 무덤에는 '외젠 마네의 미망인'이라고 적혀 있었다는 사실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실감하게도 되었다. 큰 맘 먹지 않으면 떠날 수 없는 멋진 미술관들,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을 수 있는 시간들로 인해 새로운 정보들을 얻는 즐거움을 느끼고, 내 마음을 건드리는 무언가를 만나는 경험을 한다면,  이것도 마법이라면 마법 아닐까? 수많은 시대를 오르내리고, 장소를 옮겨다니며 ,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던 마법같은 시간들 속으로 들어가보심이 어떠할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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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미드나잇 뮤지엄 파리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h | 2023.05.26 리뷰제목
미드나잇 뮤지엄 파리   파리에 뮤지엄은 어떤 게 있을까? 몇 개나 있을까  여기 파리의 뮤지엄을 한눈에 알 수 있고, 볼 수 있는 책이 있다. 어떤 뮤지엄이 있는지 알 수 있을뿐더러 그 뮤지엄을 하나씩 둘러보며 작품 또한 감상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까.   게다가 그 감상하는 것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으로 그게 가능하다.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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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뮤지엄 파리

 

파리에 뮤지엄은 어떤 게 있을까? 몇 개나 있을까 

여기 파리의 뮤지엄을 한눈에 알 수 있고, 볼 수 있는 책이 있다.

어떤 뮤지엄이 있는지 알 수 있을뿐더러 그 뮤지엄을 하나씩 둘러보며 작품 또한 감상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까.

 

게다가 그 감상하는 것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으로 그게 가능하다.

뮤지엄을 다니머 작품을 차분하게 밤에, 그래서 아무도 오지 않는 뮤지엄을 독차지하고 둘러보는, 기분좋은 감상해보자.

 

자자가 이렇게 구성을 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저자는 다음과 같이 밝혀놓고 있다.

,

파리의 미술관은 늘 사람들로 가득하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 같은 주요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깊은 감동을 받는 동시에 약간의 아쉬움도 느낀다.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들을 조용하고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만을 위해 작품을 해설해주는 도슨트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미드나잇 뮤지엄: 파리는 바로 이런 아쉬움에서 탄생한 책이다.

깊은 밤, 나만을 위해 열린 미드나잇 뮤지엄에서 매일 환상적인 명작들을 만나 보자. 첫째 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꼭 알아야 할 작품과 작가들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다. (책 날개에서)

 

그럼 저자를 따라 나서보자. 어떤 뮤지엄이 있을까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

퐁피두 센터

로댕 미술관

프티 팔레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

마르모탕 미술관

귀스타브 모로 박물관

 

그 안에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 라는 질문은 우문이다.

어찌 그 많은 작품들을 다 열거할 수 있을까 

그러니 그 중에서 몇 점 대표적인 것만 말하고 보여줄 수밖에 없다.

이 책의 구성이 그렇게 되어 있다.

 

이 책을 읽는 방법 몇 가지가 있을 것이다.

 

첫 번째는 저자가 편집한 대로 뮤지엄을 따라가며 살펴보는 것이다.

 

박물관 전체 해설부터 시작해서 전체 작품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그 다음에 저자가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 몇 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선호하는 화가 및 작품을 찾아내 별도로 살펴보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고흐의 작품과 다른 화가들 작품 몇 점을 추려내 별도로 살펴보았다.

 

이 책에서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고흐의 작품은 모두 5점이다.

그중 2점은 파리에 있는 작품이고 나머지 3점은 다른 곳에 있다.

 

오르세 미술관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로댕 미술관 탕기 영감의 초상

 

소개하고 있긴 하지만 다른 곳에 있는 작품도 있다.

밤의 테라스크뢸러 뮐러 미술관

별이 빛나는 밤뉴욕 현대 미술관

감자 먹는 사람들암스테르담 고흐 박물관

 

로댕 미술관 탕기 영감의 초상

 

고흐는 테오의 소개로 탕기라는 화방을 알게 된다. 줄리앙 프랑수아 탕기는 몽마르트르 언덕 아래에서 작은 화상을 운영하며, 가난한 화가들이 완성한 그림을 물건으로 바꿔 달라면 기꺼이 해주는 마음씨 좋은 화상이었다. 화가들은 그를 탕기 영감이라고 불렀다.

탕기 영감은 인간관계에 다소 어려움을 겪던 고흐와도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물감을 사러 탕기 영감의 화방에 가면 다른 화가들의 작업에 관여할 기회가 생겼고, 그들과 몇 시간씩 색채에 대해 토론할 수 있었다. 탕기 영감은 누구도 알아보지 못했지만 분명 가치 있는 인상파 화가들과 폴 세잔의 그림을 가게에 걸어둘 정도로 보는 눈이 있던 사람이었다.

아버지뻘 되는 탕기 영감과의 관계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고흐의 욕구를 충족해준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속사정까지 파고 들지 않더라도, 고흐가 그린 탕기 영감의 초상에서 그를 향한 깊은 호의를 느낄 수 있다.

손을 앞으로 모으고 앉은 겸손한 포즈와 온화한 표정은 평소 고흐가 탕기 영감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는 파리를 떠나기 전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탕기 영감의 초상화 세 점을 남겼는데, 현재 로댕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이 세 번째 버전이다.  

탕기 영감의 초상은 고흐가 감정적, 경제적으로 힘들 때 곁에 있어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새로운 도시에서 새롭게 눈 뜬 밝은 색채로 표현한 가장 그다운 그림이다.

탕기 영감은 세상을 떠난 1894년까지 이 그림을 소중히 간직했고, 그의 딸이 로댕 미술관에 판매한 후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3 - 204)

 

또 하나, 다른 방법은 개별 작품을 소개하는 저자의 발언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이다.

 

이 부분, 저자의 통찰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을 내 것으로 만드는 아주 중요한 가르침이 많이 들어있다.

 

베로네세 가나의 혼인 잔치> - 루브르 박물관

이 그림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 조르조 마조레 수도원의 식당을 장식하기 위해 그려진 것이다. 그러니 원래 베네치아에 있던 것인데 어떻게 루브르에 와 있을까 

그건 나폴레옹이 전리품으로 가져간 것이다. 여기 또 사연이 있는데, 이 그림이 워낙 커서 가져갈 때에 그림을 잘라서 가져갔다는 것이다.

나중에 반환 요구가 있었는데, 거절의 이유 중 하나가 커서 운반하기 어렵다는 것도 들어있다. 돌려주려면 다시 잘라야 하니까.

그런데 이 그림은 그런 슬픈 역사 말고 또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데, 바로 이 그림이 루브르의 모나리자근처에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사람들이 모나리자에 신경을 쓰느라, 이 그림에는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그림을 루브르에서 가장 슬픈 그림이라 한다. (126-131)

 


 

 루브르에서 가장 슬픈 그림 <가나의 혼인잔치>, 677X 994cm

 

조르주 브라크 기타를 든 여인> : 퐁피두 센터에 있는 국립 현대 미술관.
콜라쥬 : 캔버스에 모래와 회반죽을 섞어 칠하거나 종이를 붙이는 등 물감이 아닌 다른 재료를 그림에 활용하면, 재료는 기존의 성질을 잃고 그림을 구성하는 요소로 다시 태어난다. 이는 재현이라는 오랜 회화의 관습에 반하는 개념이었다. (174)

 

이런 글을 통해서 화가들이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지 않고 다른 재료를 쓰는 행위가 어떤 의미인지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이브 클랭, <SE71, 나무, 커다란 푸른 스펀지> : 퐁피두 센터에 있는 국립 현대 미술관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 : 바닥에 캔버스를 놓고 물감을 뿌리며 우연성과 의도 사이의 미묘한 교집합을 이끌어낸 폴록은 미국식 예술의 대명사가 됐다. (178)

 

밑줄 긋고 알아두어야 할 것

 

그랜드 매너(Grand Manner) :

고전 회화에 표현되는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이르는 말이다. 고상함, 우아함, 화려함, 장엄함 같은 수식어를 동반한다. (93)

 

칸딘스키 예술에서 정신적인 것에 관하여:

예술은 인간의 영혼을 다루는 목적을 가지며 색채가 정신적인 것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168)

 

다시, 이 책은 

 

어느 뮤지엄에 가도 마찬가지다. 거기 있는 것을 모두 볼 수가 없다. 아무리 발품을 팔고 젖먹던 힘까지 다 쏟아낸들 그저 그중에 몇 점을 보고 올 뿐이다.

이 책 소개도 마찬가지다. 저자가 보여주는 작품들 소개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이걸 다 소개할 수가 없으니 그저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이런 것은 말해야겠지.

 

고흐 그림 감상법 하나 :

고흐는 붓, 나이프, 손을 이용해 물감의 질감이 느껴지도록 두껍게 바르는 임파스토 기법을 사용했다. 그래서 미술관에서 고흐의 원작을 감상할 때는 정면에서 먼저 본 후, 옆으로 자리를 옮겨 물감의 두께를 가늠하며 화가의 터치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는 것이 좋다. (32)

 

, 이렇게 감상해야 하는데 복사본만 가지고 있으니, 그걸 아무리 옆으로 보고 앞에서 본다해도 물감의 두께가 보일 리가 있나. 그래서 그림 감상을 진짜 하려면 뮤지엄으로 가야 하나보다. 그런 아쉬움은? 이 책으로 달래볼 수밖에.

 

*이 글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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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미드나잇 뮤지엄: 파리 평점10점 | m*******7 | 2023.05.27 리뷰제목
미드나잇 뮤지엄 파리    7일간 각기 다른 파리의 미술관들을 다니는 책이다.  집에서도 하루에 한 챕터씩 읽었는데, 정말 파리를 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신혼여행으로 파리를 다녀왔었는데 그때 다녀왔던 기억이 계속 떠오른다.    르누아르는 여러 미술관에 있다. 나는 르누아르의 작품을 매우 사랑한다.  무언가 따뜻함을 아름다움을 그리겠다!! 라는 다짐이 느껴진다.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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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뮤지엄 파리 


 

7일간 각기 다른 파리의 미술관들을 다니는 책이다. 

집에서도 하루에 한 챕터씩 읽었는데, 정말 파리를 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신혼여행으로 파리를 다녀왔었는데 그때 다녀왔던 기억이 계속 떠오른다. 


 

르누아르는 여러 미술관에 있다. 나는 르누아르의 작품을 매우 사랑한다. 

무언가 따뜻함을 아름다움을 그리겠다!! 라는 다짐이 느껴진다. 

르누아르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정말 나의 마음이 즐거워지고 평안해 지는 것을 느낀다. 

이 책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오르세 미술관에 있는 피아노치는 소녀들 이란 그림을

 정말 정말 사랑한다. 그 그림을 보고자 프랑스를 가고싶다고 했을 정도였다. 

프랑스에 3일 있었는데, 미술관 투어를 하였었다. 

루브르 , 오르세 , 오랑주리 , 이곳을 다니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그당시에는 사회적 배경이나 작가들의 삶을 모르는 상태였었는데도 얼마나 그 그림들이 예뻣는지 모른다. 

하지만 요즘은 배경을 조금씩 아니까 더욱 새롭게 느껴지고 다시 가서 새로운마음으로 또 보고싶다. 

루브르에 있는 가나의 혼인잔치. 

이 그림은 모나리자의 반대편에 있는 그림이다. 

루브르에 가서 봤던 기억이 난다. 모나리자 방에서 모두 모나리자만 보고 있기에 루브르에서 가장 슬픈 그림이라고 불린다. 나는 그방에서 모나리자 보다 가나의 혼인잔치를 더 열심히 봤었다. 너무 큰 그림이어서 아주 기억이 나고, 진짜 멋지다고 생각을 했다. 나폴레옹의 전리품이라 자른 흔적이 있다는 말에, 그 흔적을 찾아보고 했었다. 

작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도 힘든데 어떻게 그 큰 캔버스에 그렸을까? 정말 대단하다.


 

모네의 그림은 나에게 휴식을 준다, 

오랑주리 미술관을 간것을 정말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갔던 미술관중 단연 최고였다. 

평안이 있었다. 수련은 정말 정말 아릅답다. 그후로 나는 모네의 정원을 다음여행지에 꼭 넣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림이 이토록 평안을 줄수 있을까? 나는 모네가 너무 좋다. 


 

책에서는 다른 여러 미술관도 나와있다. 

퐁피두센터에는 현대 작가들의 그림들도 설명이 되어있었고, 

로댕미술관에는 조각들이 있다. 로댕미술관또한 다음 여행지에 들어가있다. 

2장에는 파리의 작은 미술관들도 소개를 해주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것은 미술은 성경을 알면 좀더 익숙하겠구나, 또한 역사를 알면 익숙하겠구나 싶었다. 우리가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또한 미술이 주는 힘은 매우 크다는 것을 느꼈다 미술을 통해 역사를 알고 싶고 , 그 지역을 다시 가고싶고, 인물을 공부하고 싶고, 다시 그곳에 가고 싶다는 것을 느꼈다. 참 이럴 때면 프랑스에 2개월 3개월은 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히 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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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미드나잇 뮤지엄 파리 리뷰 평점10점 | t*******6 | 2023.05.29 리뷰제목
<혼자서 떠나는 환상적인 미술관 여행>울적한 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여건조차 되지 않는 당신.손닿을 거리에서 지친 당신을 위로해 줄미술관으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보지 않겠는가?7일간 파리의 미술관과 미술 작품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여기 눈앞에 있다..루브르, 오르세, 퐁피두...미술에 대해 관심이 없었더라도 한 번쯤 들어본 적 있는 그 미술관 속 '그
리뷰제목
<혼자서 떠나는 환상적인 미술관 여행>
울적한 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여건조차 되지 않는 당신.
손닿을 거리에서 지친 당신을 위로해 줄
미술관으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보지 않겠는가?
7일간 파리의 미술관과 미술 작품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여기 눈앞에 있다.
.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미술에 대해 관심이 없었더라도 한 번쯤 들어본 적 있는 그 미술관 속 '그 작가', '그 작품'.
1부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술관 속 유명 작품들이 먼저 등장한다.
그림 속 비하인드부터 의미 있는 감상법 등을 통해
작품의 진면목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돕는다.
.
2부에서는 한적하고 조용한 미술관에서 여유와 위로를 느껴본다.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프티 팔레, 마르모탕 미술관 등에서
살펴보는 작품들은 어딘지 고독한 느낌과 함께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는 것만 같다.
.
책의 순서대로 하루에 한 챕터씩 감상해도 좋고,
아껴두고 한 작품씩 감상해도 좋다.
혹은 마음에 드는 미술관부터 관람해도 괜찮다.
작품이 주는 메시지든 작품 그 자체가 건네는 감동이든
이로부터 지친 마음을 달래고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를 담아내며,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자고 외쳤다. 누구나 그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그의 그림은 그때나 오늘날이나 모두에게 공평하다.-54p, 귀스타브 쿠르베 그림 설명 중.

"무엇보다 감동적인 부분은 화력 발전소의 거대한 기계 사이에 작게 그려진 한 사람의 모습이다. 그는 발전소의 노동자로, 찬란한 발견과 발전의 성과물도 결국 사람이 없다면 우리 생활에 활용될 수 없음을 상징한다."-249p, 라울 뒤피의 <전기 요정> 설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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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탄탄하게 쓰여진 파리 미술관 여행기 평점10점 | c****2 | 2023.05.29 리뷰제목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저자는 프랑스에서 역사예술문화 해설 전문학사 과정을 마친 후 프랑스 공인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다.1장에서는 하루 정도를 할애하여 감상하면 좋을 만한 대표적인 유명 미술관을 다루었다.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 퐁피두 센터, 로댕 미술관을 순서대로 소개한다. 간단한 미술관 소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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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프랑스에서 역사예술문화 해설 전문학사 과정을 마친 후 프랑스 공인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다.

1장에서는 하루 정도를 할애하여 감상하면 좋을 만한 대표적인 유명 미술관을 다루었다.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 퐁피두 센터, 로댕 미술관을 순서대로 소개한다. 간단한 미술관 소개와 함께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들과 더 잘 감상하기 위한 팁 까지도 알려준다.


2장에서는 반나절 정도를 할애하여 감상하면 좋을 작은 미술관을 다루었다. 프티 팔레, 파리시립현대미술관, 마르모탕 미술관,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을 순서대로 소개한다.

미술관을 투어 돌기 위해서 파리에 방문하려고 하거나, 아니면 다녀왔던 사람들이 예비로/추억삼아 찾아보기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여행용 책이라기보다, 미술관 별로 작품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해주는 교양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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