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걸 예쁜 거에 보관하고 싶다는 쓸데없는 욕심을 제대로 저격하는 제품. 펄이 챠르르~한 반투명 퍼플 색 커버가 진짜 예쁘거든요~♡ 개인적으로 바인더를 고를 때 옆으로 넣는 포켓을 선호해서 이 제품도 맘에 들긴 한데, 포켓에 스티커 두장만 넣어도 페이지를 넘길 때 우수수... ㅡㅡ 이런식이면 같은 디자인으로 여러장 가지고 있는 스티커도 포켓마다 한장 씩 보관해야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가성비는 생각하지 말아야 해요. ㅋ 기본 속지가 의외로 양이 많지 않단 것도 흠이라면 흠이에요. 대신, 이 제품은 긴 사이즈 스티커북과는 달리 스티커 가득 채워넣고 밴드로 묶어도 속지가 구겨지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