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권에서는 운동회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마지막 경기인 이어달리기에서 넘긴 배턴의 행방과 지로가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아카리에 대한 마음을 굳히게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조금은 답답한 전개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식은 마음에 들어서 다음권을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11권에서는 지로와 시오리의 중학교 시절이 나오는데, 두 사람의 마음이 통하긴 했는데 서로에게 조금만 더 솔직해졌더라면 아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그 아쉬움이 있어서 더 그때가 좋았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제는 아키라와 함께하는 지로이니 그때의 일은 그때의 일로 남겨두고 지금의 사랑인 아키라와 행복해졌으면 싶더라고요.
스파이 교실을 한 권씩 구매하다 보니 어느덧 9권이었는데요. 한 권씩 구매하면서 소장하는 재미가 있어서 나올 때마다 구매하게 되는 것같습니다. 14일간의 휴가가 주어지게 되어 외딴 섬에서 바캉스를 즐기게 되는데요. 그런데 섬에서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더 흥미진지했고 다음권이 빨리 나왔으면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