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이고 자유로운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첫 앨범인 “베토벤 소나타”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와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세계가 주목하는 천재 피아니스트이다. 열두 살의 나이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콩피에뉴 음악원 5개월 만에 졸업, 루앙 국립음악원 조기 졸업,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최연소로 조기 졸업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피아노를 익혔다. 그후 EMI 클래식과 계약하여 “베토벤 소나타” 앨범을 발매하는데, 「뉴욕 타임스」와 「텔레그래프」, 『BBC 뮤직』의 극찬을 받았다. 2013년에 유럽, 남아메리카, 미국, 일본 투어를 진행했으며, 2016년에는 “음악과 영성 콘퍼런스-콘서트” 프랑스 투어를 진행했다. 그녀는 로열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취리히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6시 27분 책 읽어주는 남자』, 『식물의 역사와 신화』, 『포스트휴먼과의 만남』, 『탐욕의 시대』, 『빈곤한 만찬』, 『그리스인 이야기』, 『왜 검은 돈은 스위스로 몰리는가』 등이 있으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 사에서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