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82년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1987년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하고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1996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당시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09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1Q84』는 출간되자마자 한일 양국의 서점가를 점령하며 또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50여 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이 받은 체코의 프란츠 카프카 상, 2009년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 201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옮긴이 홍은주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에 거주하며 일본어와 프랑스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일인칭 단수』 『기사단장 죽이기』 『장수 고양이의 비밀』 『눈의 무게』 등이 있다.
낭독 이문희 KBS 성우극회 33기. 외화 더빙 <닥터후>, <셜록>, <삼국지>, CF 대한항공, 현대카드, CGV 예고편, 다큐멘터리 <힐링 로드>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다. 오디오북 <부를 끌어당기는 직장인의 공부법>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비밀편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