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세상이 너무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서도, '호구'라고 지칭하는 사회. 제 실속을 차리지 못해 손해보기 십상인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 오히려 이기적으로 사는 것이 더 똑똑한 것처럼 여겨진다는 생각마저 든다. 솔직히 지금당장 주위만 둘러보더라도 약삭빠르게 자기 몫을 챙기며 사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더 잘 사는 것 같으니까. 게다가 누군가 그러지 않았던가? 우리의 유전자 역시 우리의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해 나간다고. 이타주의자는 적은 번식 기회라는 비용을 감수해야하고 애초에 인간이 이기적이라는 것은 그저 자연법칙일 뿐이라고. 그런데 이 책에서는 말한다. '핵심은 이기주의자가 단기적으로 볼 때는 훨씬 잘사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타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이타주의자가 훨씬 앞서간다는 것이다'라고. 그래서 이 책에서, ‘동료를 배신하느니 제 목숨을 버릴 각오가 되어 있는 전사는 그 고귀한 천성을 물려받을 후손을 남기지 못한다. 전쟁터에서 항상 자원하여 앞장을 서
h********2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