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8.0
이번 호의 주제는 '갈등을 받아들이는 연습'이다. 삶에 연습이 필요하지 않은 영역이 어디에 있겠나 싶다가도 삶이라는 게 어느 한 순간 연습이 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한다. 그냥 하고 흐르고 보내는 것일 텐데. 어느 대목을 연습이라고 해야 할지. 주제는 선명한데 읽는 내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내적 갈등 그 자체였다. 읽고는 있으나 계속 읽는 게 낫나 그만두나, 읽으면 뭐가 나아지나, 나아질 게 있나, 갈등도 사회 분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말이겠지. 이놈의 갈등을.... 하는 마음처럼.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 사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같이 산다. 하다못해 동물이나 식물과도 같이 산다. 갈등은 생긴다. 해결해야 산다. 해결하지 못해도 살기는 하겠지만, 아니, 살아질까? 삶이란 갈등의 해결 과정과 다를 바가 없다고 했는데.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 점에서 수준이 보인다. 사람의 수준, 사회의 수준, 국가의 수준, 인류의 수준... 우주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왔을까? 시간과 공간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이건 내 수준의 답이다. 우주에 비추어 내가 겪는 갈등의 해결 방안을 마련해 본다면? 막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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