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아이의 감정은 늘 소중하고 여려서 지켜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저는 간혹 아이의 좋은 의도를 몰라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먼저 왜 그랬는지 물어봐야 하는데, 선입견으로 대하는 저를 보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의미로 이번에 만난 두 책들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서 무엇보다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무척 소중한 시간이 되었어요. 저는 정말 실수투성이 엄마이고 남편도 그런 아빠이지만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언제 이렇게 컸지 하면서 아쉬운 마음도 많이 들고요.그렇기에 이 책은 아이의 여리고 좋은 마음을 오해하는어른들의 시선과 그에 대한 미안함을 가득 담은 책이라서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기 좋았어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나서 엄마도 너의 예쁜 마음을 잘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말을 했어요.요즘 자주 아이에게 화를 내고 혼을 낸 것 같아 미안했고 아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아서 후회를 많이 하고 있었거든요. 아이에게 좋은 엄마이고 싶지만, 훈육은 꼭 필요한 것이기에&n
r*****i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