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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회 과제로 인권에 대한 도서를 찾고 있었는데 아이가 이 책이 눈에 띄었나봐요.
우리 역사에도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이런 좋은 제도들이 있었는지 저도 다시한번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가 읽고 이해하기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제도 뿐 아니라 관련되어 있는 다른 나라의 제도도 보충 설명 되어 있어 무척 좋았습니다.

제목 부터 요즘 딱 끌리는 제목입니다. 역사속 숨어있는 인권이라..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는데요. 

우리 역사를 알고 싶어하는 초등 아이들 그리고 그 속에 들어 있는 다양한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품은 책입니다. 

특히 이책의 가장 큰 매력은 각 장 마다 큰 주제를 품고 있고 그 주제속에서 과거의 역사, 지금 현재 우리, 그리고 세계속에서의 다양한 모습까지 한번에 연결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흥미진진하게 연결되어 있는 내용이 좋았구요

자녀가 초등아이라면 그리고 역사에 관심이 많고 흥미로움을 느끼는 아이라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먼저 읽어본 후로 지인분들에게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먼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인권이란 무엇일까?

왜 인권을 존중해야 할까?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부터 인권을 존중하기 시작하였을까?

우리 조상들은 인권을 존중하였을까?

저마다의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태어난 우리,

태어난 것만으로도 소중하고 누구나 똑같이 존엄한 존재라는 생각은 인권의 바탕이 된다.

이런 인권의 뿌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생명 존중, 장애인 복지, 기회 균등, 아동 보호, 재소자 인권, 의료 평등, 노인 부양, 법 앞의 평등이라는 8가지의 인권의 씨앗의 뿌리를 우리 역사 속에서 찾고 있다. 

그리고 이를 단순히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읽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다. 

또한 역사 속 제도-오늘날 우리의 생활 모습-세계의 다른 제도로 연결짓는 구성은

 생각의 범위를 더  넓게 할 수 있는 점에서 매우 참신하다. 

사회 교과와 연계한 내용들이  읽기 편하게 쓰여 있어 

초등학생들이 꼭 한 번 읽었으면 하는 책.

그리고 상식을 넓혀 아이들을 교육하는 부모님들도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다. 

생명 존중의 씨앗이 우리 역사 속에 숨어 있다고? 신분제 사회에서 인권을 찾아볼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다. 

그런데 인권 존중이 씨앗이 되는 것들이 있다는데, 과연 무엇일지 궁금했다. 이 책은 역사 속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가지고 와서

우리 조상들이 인권을 존중하는 것을 실천하고 지키려고 했는지 알려 준다.그리고 세계 속으로에서는 다른 나라의 역사 속에서 인권

에 대해 노력하고 애쓴 것에 대해서 소개를 해 주어서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의 상황과 방법을 비교도 해 볼 수 있었다.

1장은 생명 존중의 씨앗, 조선의 진제장에 대해서 말한다. 진제장이란? 백성이 굶지 않도록 보호한 정책이라고 한다. 세종 대왕은 나라의 창고를 열어 백성들에게

먹일 음식을 내 놓았다고 한다. 마을 관아마다 가까운 곳에 움막을 지어 음식을 무료로 만들어 주었고, 그것이 진제장이다. 진제장 옆에 초가집을 짓고 아픈 사람들이 오면 바로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고 한다. 정조 때는 진제장 덕분에 전국 인구의 반이나 굶게 된 흉년을 잘 넘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하니. 모두의 생명이 소중함을 알고 행한 것이 아닌가 한다. 그와 비슷한 예로 로마의 곡물법을 알려 주는데, 안타깝게도 귀족들의 원마을 많이 사서 오래가지 못했다고 하니 안타깝기도 했다. 

여러 가지 역사 속에서의 인권 존중을 하려는 노력들을 보았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명통시였다. 명통시란 조선의 태종이 시각 장애인을 돕기 위해 세운 특수 관청이다. 국가 기관이 나서서 장애인을 지원한 예는 기록상 명통시가 세계 최초라고 한다. 그리고 장애인을 돌보아야 할 대상으로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일할 기회를 주려고 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우리 조상들의 인권에 대한 노력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권을 위해 애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려의 동서대비원부터 오늘날의 무료 급식까지

천 년 전부터 씨앗을 뿌려 온 '인권 존중'의 마음

우리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인권존중의 이야기들이 궁금하네요.
인권을 사회분야라 생각해 어렵게만 접했다면
이번에는 역사 속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

어린이의 인권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 또한 스스로 어린이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텐데요.
이렇게 책으로 접해줄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좋고 쉬운 방법인 듯 합니다~

인권이란, 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인권은 인종,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보장 받아야 하는데,

과거에는 그러질 못했습니다. 신분을 나누어 차별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시대에 어떻게 인권 존중의 씨앗이 있었다는건지 더 궁금해지네요~

8편의 동화로 구성된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인권 존중의 씨앗＞ 에서는

천여 년 전의 고려, 수백 년 전의 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가 인권 존중의 씨앗들을 알아봅니다.

먼저 흉년으로 굶주린 백성들에게 죽을 쑤어 나눠 준 조선의 진제장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진제장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굶주린 백성이면 누구나 와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하루에 두 번, 아침저녁으로 죽을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백성을 사랑한 왕 조선의 4대 왕 세종 때 굶어죽는 백성이 없게 하려고 만든 곳이였어요.

역시~ 세종대왕이시네요^^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는 정해진 시간에 와서 줄을 서면 급식을 받을 수 있는 지금의 무료 급식소로 이어지고 있네요.

전쟁이나 외적의 침입, 전염병으로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는 일이 많았던 고려 시대.

천여 년 전의 고려에 아동 보호 제도가 있었다는 사실! 놀라운데요~

고려는 어린이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지켜 주려고 노력한 나라였습니다.

어린이를 보호하고 양육할 목적으로 만든 국가 기구 '해아도감'도 있었고,

어린이를 어른의 소유물이나 노동력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그 인권을 보호하고

지켜 주려 했던 자랑스런 우리 조상들의높은 인권 의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권리들의 이면에는 오랜 시간 동안

그것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 온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있었습니다.

인권은 결코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생활 곳곳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인권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침해된다는 것조차 모를 수 있으니

 인권, 특히 우리 생활 속 인권은 언제나 예민하게 고민하고 살펴봐야 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