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살인범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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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살인범을 만나러 갑니다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가 들려주는 프로파일러의 세계

리뷰 총점 9.3 (15건)
분야
사회 정치 > 법률/행정/복지
파일정보
EPUB(DRM) 33.4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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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단숨에 읽게 되는 바로 그책입니다. 평점10점 | s*****s | 2020.10.23 리뷰제목
프로파일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라는 문구에 나도 모르게 책을 집어들었다. 강렬한  책표지와 제목과는 다르게 내용은 참으로 따뜻했다. 물론 사건에 대한 내용을 서술한 부분에 대해서는 참혹하고 당황되는 부분도 있었다.현장은 내가 생각했던 그런 드라마같은 상황은 아니구나....몇분만에 종결되는 그런 싸움은 아니었구나....그런데 어떻게 감성
리뷰제목

프로파일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라는 문구에 나도 모르게 책을 집어들었다.

강렬한  책표지와 제목과는 다르게 내용은 참으로 따뜻했다.

 

물론 사건에 대한 내용을 서술한 부분에 대해서는 참혹하고 당황되는 부분도 있었다.

현장은 내가 생각했던 그런 드라마같은 상황은 아니구나....몇분만에 종결되는 그런 싸움은 아니었구나....

그런데 어떻게 감성에 지배되지 않고 끊임없이 일을 해나갈 수 있는지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같은것을 보고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라는 문구에서 동감이 되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때문에 갈등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어떠한 업무가 주어질 때도 서로 같은 생각을 갖고 하지 않는것 같다.

책에서 느껴지는 작가님의 직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참으로 본받고 싶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멋진 해결사가 되기 위해서 이토록 열심히 치열하게 연구하고 분석하는

모습들이 저절로 상상이 되었다.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라는 수식어가 때론 무게로 다가오겠지만 책에서 느껴지는  후배들에 대한 애정과  바라보는  눈빛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그 또한  흐뭇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애정만큼 후배들도 그런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만들어 나가시는 것 같았다. 참으로 부럽다 후배들이....

 

범죄분석관을 준비하거나 관심이 있다면 따뜻함과 열정을 지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너무 삭막하거나 교과서 같은 책이 아닌 사건에 대한 이해도도 기를 수 있고 솔직함과 깔끔하게 써내려간 프로파일러에 대한 기본 소양들에 관한 글들을 읽고 차근차근 준비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냥 사건에 대한 궁금증이 많거나 뒷얘기가 궁금하신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일화를 읽고 있노라면 나도 그 현장에 와있는 듯한 심장 쫄깃한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랜만에 나의 직업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된다.

나도 아직 작가님처럼 애정과 열정이 남아있는건지....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구매 솔직한 리뷰~! 평점10점 | c******4 | 2020.10.22 리뷰제목
첫장부터 시작하여 맨 끝장에 도달할때까지 책을 덮을 수 없었던...!!전혀 지루하지 않고 말 그대로 재미있는 책입니다. 현직 프로파일러가 쓴 책이니 만큼 현장에서 프로파일러의 역할을 가장 보여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매우 가치있는 것 같습니다. 범죄사건을 다뤘으나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이 주제에 관심 없던 사람도 관심이 생길만한 책이네요. 작가의 경험과 세계관을 통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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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부터 시작하여 맨 끝장에 도달할때까지 책을 덮을 수 없었던...!!
전혀 지루하지 않고 말 그대로 재미있는 책입니다.

현직 프로파일러가 쓴 책이니 만큼 현장에서 프로파일러의 역할을 가장 보여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매우 가치있는 것 같습니다.
범죄사건을 다뤘으나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이 주제에 관심 없던 사람도 관심이 생길만한 책이네요.
작가의 경험과 세계관을 통해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인간 그리고 현상을 어떻게 이해할지 깨닿게 되었습니다.
또한 내 인생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작가님이 보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후회 하지 않을거에요!!

정말 추천합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프로파일러 입문서 평점10점 | c****a | 2023.02.05 리뷰제목
심리학에는 다양한 하위 분야가 존재한다. 이제는 범죄심리학도 대중에게 제법 익숙해진 듯 하다. 이수정 교수나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을 필두로 서서히 사회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프로파일러라는 직업 역시 자연스럽게 대중의 시선을 받았다.우리나라 제 1호 프로파일러 하면 권일용 교수를 먼저 떠올린다. ‘처음’이라는 이름의 왕관은 참 무겁다. 그가 쓴 <악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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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는 다양한 하위 분야가 존재한다. 이제는 범죄심리학도 대중에게 제법 익숙해진 듯 하다. 이수정 교수나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을 필두로 서서히 사회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프로파일러라는 직업 역시 자연스럽게 대중의 시선을 받았다.


우리나라 제 1호 프로파일러 하면 권일용 교수를 먼저 떠올린다. ‘처음’이라는 이름의 왕관은 참 무겁다. 그가 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같은 제목의 드라마로도 제작이 됐다. ‘처음’이면서 ‘여자’이기까지 하면 어떨까. 사실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라는 사실보다 당시 그녀가 서른 다섯, 두 아이의 엄마였다는 점에서 더 내 눈길을 끌었다. 큰 아이는 초등학생, 작은 아이는 유치원생이었다. 범죄심리사로 활동하며 경찰 특채를 고민했던 나로서는 6개월 간 연수과정이 필수임을 알고 있었던 터라 합격하고도 얼마나 눈 앞이 캄캄했을 지 공감이 됐다.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 프로파일러가 만나는 범죄자들, 흉악범들의 사연들을 기대한다면 조금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이 책은 범죄자보다는 ‘프로파일러‘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들이 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어떤 마음으로 현장에 임해야 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게 되는지,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좋은지 등을 소개한다. 프로파일러로 일하면서 그녀가 생각했던 범죄와 인간, 삶에 대한 따뜻한 시각도 녹아있다. 프로파일러를 꿈꾸는 청소년이나 대학생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법 하다.


다음주 토요일, 이진숙 프로파일러가 저자와의 만남 행사로 우리 동네 도서관을 찾아온다. 육교에 걸린 플랜카드를 보자마자 떨리는 마음으로 신청일을 손꼽아 기다렸다가 얼른 신청했다.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이다보니 놓치고 싶지 않았다. 범죄심리사 활동을 하다보면 나는 만난 아이들의 삶이 옷자락에 묻어 집까지 따라 올 때가 많다. 그녀가 개인의 삶과 프로파일러로서의 삶을 재빠르게 전환하는 노하우를 직접 듣고 싶다. 다음주가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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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가 들려주는 프로파일러의 세계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j***7 | 2022.05.27 리뷰제목
죽은 피해자도, 사건현장도 말을 한다.프로파일러는 그 말을 '듣는' 사람이다. <뒷표지> 프로파일러로 일하고 계시는 작가님 또한 프로파일러가 되기전 고심하셨다고 한다. 늦은 서른 다섯살의 나이에 합격을 하여 어린 아이들을 돌보려니 걱정이 앞섰던 것이다. 그때 남편분과 친정어머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일하고 계신것이다. 사실 아이를 낳고 일을하러 다니기가 쉽지 않다.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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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피해자도, 사건현장도 말을 한다.
프로파일러는 그 말을 '듣는' 사람이다. <뒷표지>

프로파일러로 일하고 계시는 작가님 또한 프로파일러가 되기전 고심하셨다고 한다. 늦은 서른 다섯살의 나이에 합격을 하여 어린 아이들을 돌보려니 걱정이 앞섰던 것이다. 그때 남편분과 친정어머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일하고 계신것이다. 사실 아이를 낳고 일을하러 다니기가 쉽지 않다. 일을 가지 않고 집에 있는 사람들의 핑계로 보일 수도 있으나 각자의 사정이 있고 그런 사정으로 휴직을 시작했다가 퇴사를 하는 것이 다반사이기때문이다.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하신 작가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사실 프로파일러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했던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미국드라마 중에서 '크리미널 마인드'라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 내게는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생소하지는 않았다. 다만 우리나라도 저렇게 프로파일링으로 범인을 찾아 내는게 가능할까? 드라마의 한 구성에 불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이 사실이다.
드라마에서는 사건의 발생하면 그 사건 현장에 직접나가서 증거들을 살피면서 범인의 행통 패턴을 분석하는 등의 일을 하지만 실제로는 사건마다 프로파일러가 배치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현실과 드라마의 다른 점이 아닐까.

프로파일러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 범인을 추려내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할까?

프로파일러가 해야 하는 일은 살인, 강도, 성폭력, 방화, 약취 유인등 강력사건이나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에 가서 유형과 무형을 막론하고 범임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 사건이 조기에 해결되지 않으면 현장 및 수사 상황 등을 종합해 사건을 분석한다. 도 범인이 검거되면 일반적인 상담에서와 마찬가지로 범인과 일대일로 만나 그 사람이 태어나서 지금까지의 전 과정을 들으며 상담하고 심리검사도 병행한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결과를 시스템에 입력해 전국에 있는 형사 용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DB(Dateebase, 데이터베이스화)화 한다. p.87 ~ p.88

같은 사건이라도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서 범인을 다르게 유추하게 되는상황도 생길것이다. 그렇다면 프로파일링은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일까?

프로파일링의 전제는 '모든 사람의 성격은 다르며 각 성격의 핵심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범죄현장에는 범죄자의 성격이 반영된다. 법행수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인증 (signature)은 일관성과 반복성을 띤다. p.93

생소하게 생각했던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지금의 직업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기에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는 고민스러운것이 사실이다. 아이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 보아야 하는것도 사실이다. 사람과 관련된 직업, 사람의 감정에 대한 직업군은 그대로 유지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해본다.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며 감정을 다독여 주기 위해서는 사람이 직접 나서야하지 않을까?

범인과 직접 대면하며 범인의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들어줄 수 있어야하고, 사건을 바라 볼 때는 감정적이 아닌 이성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어야 하는 프로파일러.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라고 하는 저자를 통해서 바라본 프로파일러의 세계가 결코 녹록치는 않음을 엿볼 수 있었다. 피해자의 사체를 찾기 위해 피의자와 대화를 통해 피해자의 시체가 있는 장소를 유추하더라도 정작 발견되지 않으면 다른 경찰들에게 미안함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시체를 찾기 위해 정화조 수색까지 해야하는 험난함.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 저자님이 더 많은 사건을 해결하기를 바란다.


#오늘도살인범을만나러갑니다 #이진숙지음 #프로파일러의 세계 #프로파일러 #사회학일반 #취업 #유망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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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오늘도 살인범을 만나러 갑니다 평점10점 | g*******4 | 2020.11.12 리뷰제목
35살에 프로파일러가 되셨다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선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 때, 스스로의 능력이 의심스러울 때,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이 책이 생각날 것 같아요. 새로운 길에 도전할 용기가 생기는 책입니다.        살인사건에 대한 부분을 읽을 때는 추리소설 읽는 것처럼 심장이 벌렁거리고, 뒤에 이어질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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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에 프로파일러가 되셨다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선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 때, 스스로의 능력이 의심스러울 때,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이 책이 생각날 것 같아요. 새로운 길에 도전할 용기가 생기는 책입니다.

      

살인사건에 대한 부분을 읽을 때는 추리소설 읽는 것처럼 심장이 벌렁거리고뒤에 이어질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프로파일러에 대한 설명을 읽을 땐 정말 멋있어서 왜 전공을 사회학이나 심리학으로 택하지 않았을까 잠깐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파일러는 라포형성의 도사라는 표현과 인공지능 시대에도 마음을 다루는 일은 살아남을 거라는 말, 가족에 대해서는 선택할 수 없는 이상한 현실,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대한 생각 등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인상적인 부분이 너무 많아서 다 쓰기가 어려울 지경이에요. 그리고 소제목들이 매력적이라 한번 읽기 시작하면 쉽게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입니다! 

 

작가님의 다음 책도 얼른 읽고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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