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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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타임스 2

리뷰 총점 8.8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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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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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타임스 2
폴 존슨 저/조윤정 역
모던타임스 2
모던타임스 1
폴 존슨 저/조윤정 역
모던타임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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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편협한 시각에서 세계사를 기술하다! 평점6점 | YES마니아 : 로얄 i*****n | 2023.02.23 리뷰제목
누군가 이 책을 읽고 그 성격을 ‘우익 현대사’라고 단적으로 표현했는데, 전적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저자 자신이 역사의 심판자 노릇을 하면서, 자신의 관점에 맞지 않는 사람과 사상에 대해서는 혐오를 동반한 표현을 서슴지 않는다. 그에게는 우익 자유주의와 시장 자본주의에 어긋나는 모든 사상은 죄악시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영국과 미국 중심으로 세계를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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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 책을 읽고 그 성격을 우익 현대사라고 단적으로 표현했는데, 전적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저자 자신이 역사의 심판자 노릇을 하면서, 자신의 관점에 맞지 않는 사람과 사상에 대해서는 혐오를 동반한 표현을 서슴지 않는다. 그에게는 우익 자유주의와 시장 자본주의에 어긋나는 모든 사상은 죄악시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영국과 미국 중심으로 세계를 바라보면서, 그에 대항하는 모든 국가나 인물들은 통렬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사료를 바라봐야 한다는 역사가로서의 자세는 찾아볼 수 없고, 자신의 관점을 제시하면서 그에 의해 역사가 자의적으로 재단되고 있다고 이해된다. 그래서 두꺼운 분량의 2권의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관점에 공감하기 쉽지 않았다.

 

20세기 전반을 다룬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독일의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되는 2차 세계대전 시기의 역사로부터 시작된다. 그에 이어지는 전쟁의 종말과 제3세계의 부상은 서구의 자유주의를 위협하는 움직임으로 서술되고, 특히 아프리카에서 해방운동을 전개하는 국가들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독립 이후 비참한 경제 사정은 오히려 서구의 식민지 시절이 더 바람직했을 것이라는 지독한 편견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이해되었다. 드골과 처칠 등의 등장을 유럽의 부활이라고 칭하며, 미국의 케네디 정권의 정책에 대한 비판과 위터게이트 사건으로 물러난 닉슨을 옹호하는 것에서 저자의 편견이 여과 없이 드러나고 있다고 하겠다. 상대방을 도청하려던 닉슨 정권의 행태를 단지 어느 정권에서나 있음직한 사건으로, 그리고 그에 대한 언론과 대중들의 비판을 그릇된 행태로 묘사하는 관점은 저자의 편향된 시각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하겠다.

 

경제만능주의를 표방하는 신자유주의를 전적으로 옹호하면서, 경제에 있어서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관점을 드러내기도 한다. 서구의 기독교 중심 사고에서 이슬람을 적대시하는 관점을 여과 없이 노출하기도 한다. 20세기의 역사를 다양한 사료를 중심으로 서술하면서 다루고 있다는 점은 이 책이 지닌 최소한의 미덕이라고 여겨지지만, 지나치게 자의적인 관점에서 판단하고 비판하는 저자의 편협한 태도는 역사가로서 그릇된 태도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들에게 선뜻 권장하고 싶지는 않지만, 만약 이 책을 읽게 된다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할 것을 부탁하고 싶다.(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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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모던타임스 2 평점10점 | h*******1 | 2017.04.11 리뷰제목
와우!! 대작이다. 리뷰를 적는 다는 자체가 오만하게 느껴진다. 옮긴이의 말처럼 현대사의 거시적인 사건을 현미경처럼 들여다 본다.특히 각 사건에서 불러일으키는 가치의 문제에 대해서도 폴 존슨은 매우 명확하게 단정지으며 판단한다. 가치 판단의 문제를 독자에게 넘기지 않는다.작가는 본인이 책을 쓰면서 봐왔던 수많은 매우 객관적인 자료(역사서, 저서, 전기, 개인 서한,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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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작이다. 리뷰를 적는 다는 자체가 오만하게 느껴진다.

옮긴이의 말처럼 현대사의 거시적인 사건을 현미경처럼 들여다 본다.

특히 각 사건에서 불러일으키는 가치의 문제에 대해서도 폴 존슨은 매우 명확하게 단정지으며 판단한다. 가치 판단의 문제를 독자에게 넘기지 않는다.

작가는 본인이 책을 쓰면서 봐왔던 수많은 매우 객관적인 자료(역사서, 저서, 전기, 개인 서한, 통계, 비밀문서)에 의해 본인의 판단에 자신감이 있는 거 같다.

책을 읽는동안 특히 70년대에 넘어서면부터, 작가가 매우 보수적이다고 생각했다. 대처와 레이건을 매우 존중하고, 케네디를 극단적으로 평가 절하한다. 그들이 속한 정당을 떠나서, 그들에 대한 이미지와 보수와 진보의 개념이 오버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가는 사회 생활 초년생부터 꽤 오랫동안 진보적 주간지사에서 근무했다. 그러나 그가 진보적인 태도를 견지하며 노동당의 정책을 관찰하는 동안, 노동당이 개인의 자유주의를 전혀 존중하지 않아 환멸을 느낀게 오히려 보수적인 사상을 굳힌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대작이다! 다만, 너무 많은 이야기를 너무 자세하게 해주어서, 책을 읽고 난 뒤 이야기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난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재미, 그것이 순간적이더라도, 그래서 역사서를 읽는 나의 취미를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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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최근사 평점10점 | k*******n | 2013.05.03 리뷰제목
20세기의 역사의 큰흐름은 제1차 세계대전 전후 독일을 중심으로 한 하이퍼 인플레이션 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 식민지해방등의 큰 줄기속에 숱한  ism들이 난무하고 독재자들이 군웅할거하며 한세기를 마감하게 된다   이런 최근사에서 잊을 수 없는 것은 인간에 대한 지독한 무시와 좌시이다 전쟁을 빙자한 말살정책 이즘을 빙자한 자국민 대한 무자비한 홀로코스트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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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역사의 큰흐름은

제1차 세계대전

전후 독일을 중심으로 한 하이퍼 인플레이션

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

식민지해방등의 큰 줄기속에 숱한  ism들이 난무하고 독재자들이 군웅할거하며

한세기를 마감하게 된다

 

이런 최근사에서 잊을 수 없는 것은 인간에 대한 지독한 무시와 좌시이다

전쟁을 빙자한 말살정책

이즘을 빙자한 자국민 대한 무자비한 홀로코스트

아마도 일류사에서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죽음의 행진이 진행되었다

 

인간의 본래모습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이지 난감한 역사의 한 페이지이다

길지 않은 역사의 여정속에서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등에서도 예외없이 자행된 행진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저자의 말을 들어보면

한국전쟁은 전형적인 20세기의 비극으로 도덕적 정당성이나 국민의 지지라곤 눈곱만큼도 없이

이데올로기 때문에 벌어진 전쟁이다

이전쟁으로 한국인 백만명,중국인 25만명,미군이 3만4천명죽었지만 아루런 성과도 없었다

전쟁의 결과는 모두 의도하지 않은 것이었고 전쟁의 과정은 실책의 연속이었다

 

이런 아픈모습들은 앞으론 절대로 겪지 않아야 될 것이다

이유없고 정당성없고 국민들이 납득이 가지 않은 전쟁이라고 저자의 말에 의존해서라도

이런류의 전쟁은 앞으로 없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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