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
미리보기 공유하기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

뇌과학으로 일상의 조바심을 덜어내고 삶의 균형을 되찾는 습관

리뷰 총점 9.4 (42건)
분야
자기계발 > 인간관계
파일정보
EPUB(DRM) 22.39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4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양은우/웨일북 평점9점 | p******0 | 2020.03.26 리뷰제목
요즘 뇌과학 분야 책에 관심이 간다. 행동이든, 감정이든 컨트롤 타워는 결국 뇌이니, 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대로 나를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의 '들어가는 글'부터 저자의 글에 빠져들었다. 책을 마칠 때까지 소설책이 아님에도 뒤의 내용이 궁금해 계속 읽게 되었다. 저자가 들려주는 자신의 경
리뷰제목

 
요즘 뇌과학 분야 책에 관심이 간다. 행동이든, 감정이든 컨트롤 타워는 결국 뇌이니, 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대로 나를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의 '들어가는 글'부터 저자의 글에 빠져들었다. 책을 마칠 때까지 소설책이 아님에도 뒤의 내용이 궁금해 계속 읽게 되었다. 저자가 들려주는 자신의 경험도 공감이 많이 가고, 내가 바꾸고 싶었던 습관이나 감정에 대해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뇌과학 분야 책인 줄 알고 시작했는데,  성격이나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있는 심리학, 자기계발 쪽에 가까워 쉽게 읽을 수 있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1. 내 이야기?

p.007

한 사람이 있었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그는 늘 조바심에 치여 살았다. 직장 생활을 할 때나 회사를 그만두고 하고 싶은 일을 시작했을 때도, 무엇을 하든 늘 결과를 빨리 보고 싶은 조급한 마음과 원하는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휩싸여 지냈다. 그러다 보니 삶은 늘 고단했고 힘들었다.

나의 이야기를 보태자면, 아이를 낳기 전에는 조바심이 이렇게 많지는 않았었다. 아이를 시어머니께 맡기고 일을 하다보니 시간의 압박이 조바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루에도 몇 번 씩 시계를 보며 안절부절 하는 나. 출퇴근 길이 조금만 막혀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해도 그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고단하고, 내 상황에 한탄도 많이 하게 되고, 자존감은 없어진지 오래이고 그렇다 보니, 인간관계에도 점점 여유가 없어지는 기분이다.

저자 역시 직장생활을 하면서 조급하고 초조하게 지내느라 인생을 즐기지 못하다 문득,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일찍 성과를 손에 쥐고 싶은 조바심이 오히려 스스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먼 길을 돌아가도록 하는 근본 원인임을 깨닫는다.(p.007) 그런 깨달음 덕에 자신을 다스리는 마음 훈련 끝에 조바심을 이겨내고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 자신의 경험을 조바심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이 책으로 엮어 출판 했다. 자신이 겪지 않으면 공감할 수 없는 영역이 있는 법. 저자는 자신이 겪은 일이기에 진심으로 조바심으로 힘들어 하는 이들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p.009

조바심에서 벗어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나는 그 순간부터 몸을 얽매던 쇠사슬에서 풀려난 것 같았다. 진정한 삶의 자유를 찾은 느낌이었다. 이제는 웬만해서는 조바심을 내는 일이 없다. 내 삶도 느긋해졌고 정신적 여유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부디 이 책이 조바심에 시달리는 모든 사람이 삶의 자유를 찾고 인생의 밝은 면을 바라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

저자의 바람대로 이 책을 읽고 훈련을 되세긴 덕에 읽기 전보다는 조바심이 확실히 줄었다. 저자도 이런 성격이 바뀌기는 쉽지 않기에 꾸준히 반복할 것을 조언한다. 불치병인 줄 알았는데 치료법이 있다고 했을 때,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놓이고 든든해지는 법. 이 책으로 연습하다 보면 나의 조바심도 벗어 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마구 들었다.

또 가면 증후군에 대한 파트도 공감이 많이 되었다. 이 내용은 포스팅을 했던지라 포스팅 주소로 대신한다.

http://blog.yes24.com/document/12258432

 

2. 조바심을 떨쳐버리기 위한 뇌 습관 만들기

 

1, 2장에서는 조바심이 어떤 것인지, 조바심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루고 있다. 조바심은 결국 일을 망치는 지름길이기에 결국 자신감, 자존감까지 잃게 만든다.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이 된다. 이에 저자는 즉각적으로 조바심에서 탈출하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의 경험도 있지만, 뇌의 특성과 여러 실험들에 기초해서 제시하는 방법이기에 신뢰가 간다.

 

3장 조바심을 떨쳐버리기 위한 뇌 습관 만들기

 

1단계 명명: 자신이 조바심이 낸다는 사실을 명명한다.

- 자신이 현재 느끼는 감정이나 정서, 혹은 의식 등을 정확히 알아야만 그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 그리고 상황에 맞는 행동을 취하며 그 상황에서 벗어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2단계 인지 전환: 적극적인 심리적 대응을 통해 조바심을 억누른다.

 - 조바심 낸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 조바심으로 나쁜 결과가 생겼던 것을 떠올려라.

 - 이번에도 조바심을 내면 과거의 잘못된 사례가 번복된다고 생각한다.

 

3단계 상황 대처: 조바심에서 탈피할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

 - 다른 생각을 하거나 다른 행동을 함으로써 조바심의 증폭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 생각에서 벗어나 주의를 딴 데로 돌리는 것도 방법이다.

 

이 세 단계를 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조바심이 날 때 마음을 다잡으려고 한다. 간단하면서 의외로 효과가 있었다. 이와 함께 자신감 회복을 위한 방법도 6가지 정도 제시하고 있는데 3가지만 소개 하고자 한다.

1. 작고 적은 목표 세우기

2. 객관적으로 자신 대하기

3. 칭찬 있는 자세 취하기

3. 게으름이 습관이 되지 않으려면

앞서서 이 책이 뇌과학 분야보다 자기계발서에 가깝다고 했던 이유가 뇌와 관련된 부분을 다루고 있지만, 행동 변화와 관련된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게으름'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우선, 조바심과 게으름이 무슨 상관인지 의아해질텐데, 게으름을 피우다 미룬 일이 결국은 족쇄가 되어 마감을 앞둔 시점에서 조바심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일 좀 미뤄본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다들 공감하지 않을까 한다. 당연히 나도 공감했고 말이다.

 

p.216

조바심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 실행력의 부족은 해야할 일을 뒤로 미루게 한다 .그러면 시간이 흐를수록 해야 할 일을 수행할 시간은 점차 부족해지고, 그것을 제시간에 완료하지 못할 것 같다고 여기면서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게 마련이다.(생략) 일이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조바심은 커지고, 결국 조바심에 압도되고 만다.

저자는 게으름이 정서조절장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단순한 상태는 몰라도 고질적으로 게으름이 반복된다면, 게으름은 정서조절장애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게으름에 대해 뇌과학 측면에서도 다루고, 게으름을 부리게 되는 원인도 설명해 준다. 단순히 넌 게을러서 그래라고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당연히 게으름을 부릴 수 있다, 심리적인 원인도 있는 것이다 이런 위로를 해준다. 하지만, 게으름이 좋은 것은 아니니 함께 해결할 방법을 살펴보자는 토닥임이 느껴졌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 방안

 

- 5초의 법칙 활용하기

- 주위의 비난과 시선 초월하기

- 다음 기회는 없다고 생각하기

- 마감 시간 정하기

 

그리고 이 챕터 뒷부분에 있는 '게으름 수준 파악하기' 는 자신의 게으름 여부를 분석하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좋은 파트였다.

아쉬웠던 점을 꼽으라면 다루고 있는 내용이 많다고나 할까? 뇌과학, 심리, 실험, 습관만들기, 대인관계 등등. 다루고 있는 내용이 많다. 하지만, 반대로 책 제목 그대로 '서두르지' 말고 찬찬히 읽어나가기만 한다면 소화가 잘 되고 도움이 될 것 같다. 혹은 관심 있는 영역 위주로 먼저 읽는 것도 방법일 듯 하다.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자신을 바꾸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하고, 나를 변하게 한 책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였다.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2 댓글 38
종이책 조바심 대신 실천을_032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 평점8점 | w*****y | 2020.05.10 리뷰제목
조바심을 가지고 사는 것은 육상경기에서 장애물을 두고 달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빨리 달리고 싶어도 장애물에 걸려 속력이 나지 않거나 넘어져 그 자리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 그것이 반복되다 보면 사는 것이 피곤하고 삶에서 오는 행복감이나 만족도를 느낄 수 없게 된다. 조바심을 여유로운 삶을 갉아먹는 좀과 같다. pp.6-7 워낙에도 걱정이 많고 소심한 사람이지만 요즘의 나
리뷰제목

조바심을 가지고 사는 것은 육상경기에서 장애물을 두고 달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빨리 달리고 싶어도 장애물에 걸려 속력이 나지 않거나 넘어져 그 자리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 그것이 반복되다 보면 사는 것이 피곤하고 삶에서 오는 행복감이나 만족도를 느낄 수 없게 된다. 조바심을 여유로운 삶을 갉아먹는 좀과 같다. pp.6-7

 

워낙에도 걱정이 많고 소심한 사람이지만 요즘의 나는 거기에 조바심까지 더해진 상태이다.

 

조바심은 해야 할 일 또는 이루고 싶은 일이 있으나 시간의 제약이나 압박으로 결과가 잘못될 것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나타난다. 단순히 성격이 급해서 또는 인내심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p.19

 

사회생활을 하면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일이라는 것이 그렇듯,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항상 어깨를 누르고 위에서는 결과물을 가져오라 다그친다. 그런데 왜 유독 요즘의 나는 더 힘들어 하는걸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새로운 조직에서 나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 하려는 다짐에서 기인한 것은 아닐까 싶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마음이 급해 서두르다 보면 본질에 이르기도 전에 피상적인 문제만 다루게 된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고 핵심을 놓친다. p.36

 

바쁠수록 돌아가라고 하지만, 나 역시 주변사람들에게 건네는 말이기도 한, 막상 눈앞에 닥치면 어디 말처럼 쉬운가 말이다. 어느 책에선가 읽었듯이 이 일을 하는가 보다 어떻게할 것인가에 매몰되기 쉬운데, 그러다 보면 종종 본질을 잊고 그저 새로운 방법들을 찾기 위해 허둥거리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무엇보다 본질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책의 내용 중 조바심을 떨치기 위해 실행력을 높이라는 저자의 글이 특히나 마음에 닿았는데, 조급한 마음에 발을 구르지만 정작 그 조급함에 비해 실행은 그를 따르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고민이 있었던 탓이다.

 

결과가 우려될수록 마음을 다잡고 더 열심히 과제에 몰입해야 하지만,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면 괜히 쓸데없는 짓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 pp.33-34

 

조바심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 실행력의 부족은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게 한다. p.216

 

조바심의 포로가 되어 끌려다녀야 했던 것도 이처럼 실행력이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즉시 행동으로 옮겼다면 좋든 나쁘든 무언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공상 외에는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았으니 손에 쥘 수 있는 것도 없었다. p.216

 

그러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저자가 내놓은 답은 의외로 단순한데, ’무조건 시작해라가 바로 그것이다.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순하지만 무조건 시작하는 것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해야 할 일을 시작해야 한다..(중략)..무조건 시작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서는 안 된다..(중략)..일반적으로 게으름은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p.239

 

무언가 해야 할 일이 생각났을 때 실천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뇌가 그것을 가로막는 것이다..(중략)..뇌는 편안함을 즐기고 게으름을 추구하려는 속성 때문에, 해야 할 일이 떠오르면 그것을 방해할 만한 구실을 찾아낸다. p.240

 

여기에서 저자가 말한 무조건실행하라는 것은, 말 그대로 무조건움직이기만 하라는 말이 아닌, 스스로 게으름을 정당화하여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실천에 옮기라는 말일 것이다.

 

지금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는 것은 부메랑을 던지는 꼴이나 다름없다. 언젠가는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안 좋은 것은 항상 다급한 상황이나 힘든 상황에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미리 처리하는 것이 낫다. p.249

 

문득 예전에 읽었던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는 책이 생각났다. ’라고 하면 이성적이고 합리적일 것이라는 나의 생각과는 반대로 뇌는 새로운 시도를 싫어하고, 지금의 익숙함에 안주하려 한다는 대목을 읽고 무척이나 놀랐던 기억이 있다.

 

조바심이 고개를 들 때마다, 그러한 감정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이는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이다. 조바심이 나는 마음을 털어버리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p.74

 

책을 읽으며, 조바심이 결코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이렇게 글을 적고 있으면서도 내일부터 시작될 업무를 떠올리며 이런저런 생각에 한숨을 짓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걸어 알려준다면, 조바심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책에서 만난 티베트 속담을 책상 앞에 붙여둘까 싶기도 하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p.77

 

 

*나에게 적용하기

하나. 칭찬일기 쓰기(적용기한 : 지속)

 

이런 글이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의심이 나거든 딱 백 일만 칭찬일기를 써보라..(중략)..비록 사소한 칭찬이지만 자신에게 계속 칭찬하다 보면 내면에서 서서히 누적된 변화가 나타난다. 밑이 보이지 않는 깊은 우물에 꾸준히 하루에 하나씩 돌을 가져다 집어넣다 보면 언젠가는 그 우물을 메울 수 있는 것이다. p.153

 

두울. 5월 한 달간 꾸준히 걷기 습관 들이기(적용기한 : 5)

 

뇌는 무언가를 꾸준히 3주 정도만 계속하면 새로운 신경회로를 형성하고,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고 한다. p.244

 

*기억에 남는 문장

무언가를 앞서 기다리기 위해서는 스스로 무한한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 자기 통제력이 필요한 것이다.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쥔 사람은 상황을 이끌 수 있지만 통제력을 잃어버린 사람은 상황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p.46

 

인간관계가 어그러진 최악의 모습은 고립되는 것이다. 조바심은 자기 자신도 피곤하게 하지만 주위 사람도 덩달아 힘들게 한다. 무슨일을 하든 늘 초조해하고 불안해한다면 옆에 있는 사람도 그 감정에 전염될 수 있다. p.50

 

인간의 뇌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사소한 부정적 감정을 반복해 생각할수록 그 감정은 더욱 커져 걷잡을 수 없게 된다. p.69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 G.K. 체스터턴은 걱정거리란 어린아이와 같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수록 쑥쑥 자라는 어린아이처럼 성장하기 때문이다. 조바심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마찬가지이다. 가면 갈수록 이성의 끈을 놓게 하기만 할 뿐, 초조하고 불안해 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p.75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의 분석에 의하면, 사람이 하는 걱정 중 99퍼센트 이상은 현재 상황에서 불필요한 것이다. 사람의 걱정을 분석해보니 40퍼센트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었고, 30퍼센트는 과거에 대한 것이었다. 22퍼센트는 생활 중 부족한 부분에 대한 걱정이었고 4퍼센트는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한 걱정이었으며, 나머지 3퍼센트는 하는 일 자체에 대한 거적이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걱정하는 대부분 일이 처음부터 해결 방법이 없거나 걱정해도 해결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pp.76-77

 

조바심은 수많은 문제점을 만들어낼 뿐이다. 지나치게 서두름으로써 자주 실수하거나 경솔하게 설익은 행동을 하고 더 좋은 기회를 놓친다. 때로 자존심히 상하는 행동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게다가 비굴해지거나 부도덕해질 수도 있다. p.80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붙잡고 가슴을 졸이기보다는 차라리 마음 편하게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정신 건강 측면에서 더 낫다. p.80

 

조바심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안다. 하지만 실제로는 특정 상황에 맞닥뜨리면 조바심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자신의 믿음과는 상반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중략)..조바심을 내며 애를 태우는 것이 문제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속 편하게 지내는 것도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p.82

 

"일을 빨리빨리 서둘러 하려고 하지 말게. 작은 이익에 눈이 돌아가서도 안 되네. 지나치게 서둘러 가려고 하면 오히려 목적지에 이르지 못하고 작은 이익에 사로잡히면 큰일을 이루지 못하는 법이라네." - 공자 p.91

 

다른 사람이 큰 목표를 좇는다고 해서 나도 큰 목표를 좇을 필요는 없다. 목표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달성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더 중요하다. p.127

 

욕심은 늘 조바심을 부르게 마련이다..(중략)..조바심을 다스리기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p.272

 

조바심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는 한 번에 하나의 일만 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중략)..멀티태스킹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을 뛰어난 능력의 상징으로 여기지만, 멀티태스킹은 인간의 뇌 특성을 거스르는 대표적인 해동 중 하나이다. p.290

 

만족할 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그 결과 오래오래 갈 수가 있다- 노자 p.301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8
종이책 [당신의 뇌는 서두는 법이없다] 부정적 뇌 바꾸기 평점10점 | h******o | 2020.03.28 리뷰제목
1.하나의 일을 붙잡고 있으면 다른 일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그것을 붙잡고 있으면 또 다른 일이 더 중요하게 생각된다. 결국 일과 일 사이를 널뛰듯 오갈 수밖에 없는데, 그러다 보면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가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끝내는 일이 없다. 당연히 손에 쥐는 성과도 없다. - p.033   나는 지금 일을 하지 않는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다. 내가 일할 수 있는 다른 일자리를 아
리뷰제목

1.

하나의 일을 붙잡고 있으면 다른 일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그것을 붙잡고 있으면 또 다른 일이 더 중요하게 생각된다. 결국 일과 일 사이를 널뛰듯 오갈 수밖에 없는데, 그러다 보면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가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끝내는 일이 없다. 당연히 손에 쥐는 성과도 없다. - p.033

 

나는 지금 일을 하지 않는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다. 내가 일할 수 있는 다른 일자리를 아직 못 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을 구할 수 있을지도 확실치가 않다. 아직은 수중에 돈이 있긴 하지만, 이대로 오래도록 백수생활이 계속되면, 나는 굶어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싹트곤 한다. 조바심이 난다. 조바심이 나는 만큼 나는 손에 쥐는 성과도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이 꼭 보고 싶었다. 조바심에 관한 이야기, 조바심 나지 않는 삶에 관한 이야기.

 

2.

조바심은 수많은 문제점을 만들어낼 뿐이다. 지나치게 서두름으로써 자주 실수하거나 경솔하게 설익은 행동을 하고 더 좋은 기회를 놓친다. 때로 자존심이 상하는 행동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게다가 비굴해지거나 부도덕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조바심이 날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조바심을 내봐야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조바심을 내지 않으려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 p.080

 

그러나 내가 그렇게 조바심내는 것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나는 조바심내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그답이 나올ㄲㆍ.

 

3.

길게 보면 조바심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조바심을 내서 문제가 해결되면 얼마든지 조바심을 내도 상관없다. 하지만 조바심에 사로집히면 오히려 집중하기 어려워 일은 더디어지고 질은 떨어질 수 있다. 조바심을 내지 않는 것만 못하다. 그렇다고 서두르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행동은 서둘러 하되 심적인 측면에서는 여유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원하는 대로 일을 풀어나갈 수 있다. 속담에도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이미 선조들은 급하다고 해서 조바심을 내면 될 일도 안 된다는 것을 꿰뚫었던 것이다. 조바심이 나거든 이 말을 명심해야 한다. - p.083

 

우선, 조바심을 해결하기 위해선 조바심이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여유있는 삶의 자세를 가지는 것이 먼저다. 하지만 어떻게 

 

4.

주위 사람의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들어보라. 무조건 나에 대해 좋은 말만 해주는 사람은 필요 없다. 일방적으로 비난하거나 충고하려는 사람의 이야기도 들어서는 안 된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야기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너무 친하거나 은연중에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사람은 제외하고 제삼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나를 평가해줄 사람을 찾아야 한다. 나의 강점과 약점, 장점과 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정리해본다. 어쩌면 내가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영역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아니, 분명히 그러한 점이 있을 것이다. - p.141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서 몇 가지만 이야기하면, 우선 첫벉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나의 장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신다의 장점은 무엇인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문제는 내가 나의 장점을 잘 모르겠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 글울 보시는 분들게 부탁드린다. 신다의 장점은 무엇인지요? 댓글로 대답 좀...제발!

 

5.

지속적으로 뇌에 신경회로가 형셩되도록 반복적으로 주입해야 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자신에 대해 칭찬일기를 쓰는 것이다. - p.151

 

자신감을 가지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매일 칭찬일기를 쓰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틀 전부터 칭찬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뭘 칭찬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사소한 것 하나라도 칭찬하면 된다는 것이므로 그저 책을 완독한 것 허투루하게 하루를 보내지 않은 것 등을 칭찬한다.

 

6.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부정적으로 사고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하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려야 한다. 성격을 고치거나 생각을 바꿔야 하는 것이다. 두뇌가 그렇게 정형화되었다면 뇌 구조를 바꿔야 한다. - p.179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된다. 물론, 부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나로서는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책을 다시 읽기 시작하면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몸에 배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이미 그전에 오랫동안 나는 부정적인 사고에 익숙한 사람이었으므로 부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하면서도 어느 덧 부정적 사고에 빠져 있는 나를 본다. 나의 뇌 구조가 오랫동안 부정적 방식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라느 것을 이제는 알았으니, 자신감 찾기, 칭찬일기 등을 통해서 나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뇌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

 

7,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는 온갖 걱정과 근심이 가득하지만 지난 일에 대해서는 평온하다. 요동을 치며 심란하게 다가오는 미래의 일도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렇지 않게 여겨질 수 있따.

그렇다면 닥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두려워하거나 근심과 걱정을 껴안고 살 필요가 없지 않을까? 조금은 대범한 마음으로 다가올 미래를 맞이하는 것도 좋다. - p.206

 

그러고보면 지난 날, 어려운 일도 있었고, 기쁜 일도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어떻게든 극복해 냈고, 그 과거의 일들은 평온함으로 남아 있다.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미래의 어느 순간에 오늘을 되돌아보면 그때도 참 잘 해 냈다고 하지 않을까.

 

8.

과거는 이미 지나갔기에 되돌릴 수 없다. 하지만 현재를 충실하게 살면 미래에는 그만큼 보상을 얻으리라 믿으며 산다. - p.208

 

그래서 현재에 충실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는 어쩌면 현재에 충실하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라는 말을 어쩌면 진부하기까지 한 말을, 조바심에서 숨을 못 쉬고 있는 나같은 사람을 잘 설득시키고 있다. 그래서 이제 조바심내지 않기 위해 나의 강점을 살펴보고, 나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려 한다. 그래서, 긍정적인 내가 되어보자고 다짐해본다. 어떤 순간에도 비교를 통해서 위축되지 않는 나가 되고, 현실에 충실하면서 즐겁게 살아가나는 내가 되어보려 한다.

 

9.

모처럼 하루 꿀 같은 휴일 주어졌다고 해보자. 어렵게 맞은 휴일인 만큼 단 한 시간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밀린 책도 읽고 싶고, 보고 싶었던 영화도 보고 싶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은근 욕심이 난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꺼내 읽다 보면, 그 책만 읽다가 하루가 지나는 게 아깝게 여겨진다. 그러면 읽던 책을 슬그머니 밀어두고 다른 책을 집어든다. 하지만 그 책도 오래 읽지는 못한다. 다급한 마음에 쫓기지 않는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책조차도 서두르다 보면 탐탁지 않게 여겨진다. - p.271

 

책을 읽을 때도 영화를 볼 때도 이랬던 거 같은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책을 충분히 읽고 난 후에 다음 책으로 넘어간다. 그렇게 즐기고 있다. 무언가를 할 때도 충분히 즐긴 다음에 다른 할 일로 넘어가는 중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현실에 충실하고, 긍정적인 나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부정적 사고에 갇혀 있는 나의 뇌구조의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웨일북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8
종이책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 평점10점 | a****8 | 2020.02.23 리뷰제목
요즘 뇌과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 졌어요불안하고 걱정이 많고 조바심을 느끼는 것도 뇌가 하는 일이죠.뇌에 대해서 제대로 알면 나의 감정을 이해하면앞으로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읽어보고싶었어요. 당신의 뇌는 서두루는 법이 없다저자 양은우뇌과학으로 일상의 조바심을 덜어내고 삶의 균형을 되찾는 습관양은우 작가님은 트립,관찰의 기술,주식회사 고구려,CEO의 편지등 자
리뷰제목

요즘 뇌과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 졌어요

불안하고 걱정이 많고 조바심을 느끼는 것도

뇌가 하는 일이죠.

뇌에 대해서 제대로 알면

나의 감정을 이해하면

앞으로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읽어보고싶었어요.

 

당신의 뇌는 서두루는 법이 없다

저자 양은우

뇌과학으로 일상의 조바심을 덜어내고

삶의 균형을 되찾는 습관

양은우 작가님은 트립,관찰의 기술,

주식회사 고구려,CEO의 편지등

자기계발과 경영 분야에 관한 책을 출간하였다

조바심을 느끼는 상황들은 정말 많죠.

무언가를 해야 할 것 또는 하고싶은것이 있을때,

일이 잘못될 것을 우려하는 마음,

시간적 제약이나 압박을 느낄때 등등

다양할 것 입니다

조바심이 삶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요?

옳지 않은 일에 유혹을 느끼기도하고

공항장애,공포증 등 정신적 장애도

생기기도 합니다.

 

 

 

조바심을 떨쳐버리기 위해 우리는

뇌 습관을 만들어야합니다

1단계 자신이 조바심을 낸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2단계 적극적인 심리적 대응을 통해

조바심을 억누른다

조바심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지 않아요

예전에 조바심을 냈던 일과 결과를 생각해봅니다

3단계 조바심에서 탈피할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

부정적인 감정이 머릿속에서 불어나지않도록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뇌에게 주는 일종에 보상과 같아

보상을 받으면 뇌는 즐거움을 느끼는데

더 많은 즐거움을 느끼게 위해서

더 많은 보상을 요구해요

나아가 나의 삶의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해요

그래서 우리는 부정적인 말을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항상,언제나 되는일이 하나도 없어

보나마나 시험에 떨어질거야

이번 생을 틀렸어..

같은 부정적인 언어를

계속적으로 사용하면

우리의 뇌는 부정적인 사고를 일으키는

신경연결을 촉발시키고

제어하는 인지능력이 저하되면서

뇌에 고착이 된다고 해요

본인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고

남의 눈치를 보고 남에게 맞추는 삶을 살면

자기 삶이 부정적으로 느끼고 조바심을 갖게 되죠

그런 감정들이 욕심,질투,비교,열등감 같은것입니다

이 감정들을 단절해야

나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족되고

조바심 없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지요.

이 책을 읽어 보며

내가 조바심을 느끼는 상황들을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고

생각해보면 조바심 낸다고

사건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지금 나의 상황을 잘 인식하고

안좋은 생각을 빨리 털어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요

뇌과학 이야기지만

쉽고 재밌게 읽었어요!

뇌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되고

상황마다 대처법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많이 이해한것같아요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없다 평점8점 | c******2 | 2020.02.27 리뷰제목
계획된 일을 하면서도 수많은 변수로 당황스러러울때가 많은데요. 그럴때면 다른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지만 스스로의 그 조급함이라 생각했던 감정에 평화로워 보이는 다른 사람들도 이런 상황에 조바심이 들까? 라는 생각을 갖곤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내가 느끼고 생각했던 조바심이란 감정이 조급함은 아니였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조바심을 가지고 사는 것은 육상경기에서
리뷰제목

계획된 일을 하면서도 수많은 변수로 당황스러러울때가 많은데요. 그럴때면 다른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지만 스스로의 그 조급함이라 생각했던 감정에 평화로워 보이는 다른 사람들도 이런 상황에 조바심이 들까? 라는 생각을 갖곤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내가 느끼고 생각했던 조바심이란 감정이 조급함은 아니였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조바심을 가지고 사는 것은 육상경기에서 장애물을 두고 달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것이 반복되다 보면 사는 것이 피곤하고 삶에서 오는 행복감이나 만족도를 느낄 수 없게 된다


조바심이란 무엇일까?

조바심은 해야할 일이 있을 때 그것을 잘하고 싶지만 제대로 되지 않을 것 같아 초조와 불안을 느끼는 일을 일컫는다.사전적 정의로 '조마조마하여 마음을 졸임, 또는 그렇게 졸이는 마음' 이다

한국인의 특징 중 하나로 꼽히는 '빨리빨리'는 조바심일까, 아니면 조급함일까?빨리빨리의 기본적인 목적은 원하는 것을 손안에 쥐고 시간을 단축하는 일이므로 조급함이라고 할 수 있다. 조바심의 근원지는 뇌이다. 달성하고자 하는 일이 위협을 받을 때 초조하고 두려워 하는 마음이다.


조바심이 삶에 미치는 영향들

1. 우왕좌왕하며 아무것도 못한다.

2. 자주 딴짓을 한다.

3. 발전이 없다.

4. 핑계가 늘어난다.

이유없이 쫓기듯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지면 실행력도 약해진다.

5. 옳지 않은 일에 유혹을 느낀다.

6. 시야가 좁아진다.

눈에 가리개를 한 경주마와 같은 모습이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린다. 이를 터널 비전 이라고 한다. 제한된 사고와 시각을 일컫는 용어이다. 조바심으로 시야가 좁아진 사람은 길목을 볼 수 없으므로 물고기 뒤만 따라다닌다. 무언가를 끈기 있게 기다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조바심을 떨쳐 버릴 수 있는 3단계

1. 자신이 조바심을 낸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 자기인식이 필요하다.

메타인지 의식을 활용하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아는 것이 메타인지이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메타인지의식'이다.

2. 인지하고 나면, 다음 단계에서는 그 감정을 누그러트려야한다. 평정심을 찾아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인지 전환이 필요하다. 조바심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미 지나간 일, 일어나지 않은일,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로 근심 걱정에 휩싸여 지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3. 조바심이 나는 마음에서 즉시 벗어나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잘나가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의 차이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자신감이다. 인생의 성공은 개인이 가진 능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개인의 능력이 두드려지려면 자신이 가진 능력에 대한 신뢰와 그것을 알아보고 이끌어줄 인간관계가 밑바탕 되지 않으면 안된다. 자주 조바심을 느끼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에 대한 신뢰, 다시 말해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이 많다. 자신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강한 신념을 가지지 못한다.

인간은 자신이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이 자신의 의지에 의해 생겨난다고 생각한다. 모든 행위가 자신이 조종 장치를 손에 쥔 채 스스로 제어한다고 생각한다. 진짜 나 자신을 지배하는 세력은 자유의지가 아니라 저 수면 밑에 깊숙이 감추어진 잠재의식인데도, 인간은 의식적인 자아가 사고와 행동을 지배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훈련방안

목표세우기→ 고유의 성취 경험갖기→ 숨겨진 자신의 모습 발견하기→ 객관적인 자신을 대하기→ 시각화 통해 암시하기

첫 출발점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비록 작더라도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서 성취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달성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더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스위트 스폿을 찾아야 한다.

또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내게 부정적 느낌을 심어주는 사람보다는 긍정적 느낌을 심어주는 사람과 어울리는 것이 좋다. 자신감은 주변 사람의 평가로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사람들에게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거울이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고 불안하거나 초조하여 조바심을 느낄 필요도 없을 것이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과 초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지나간 과거를 돌아보며 누구도 두려움을 느끼지는 않는다. 만족하거나 후회하거나 둘 중 하나일 뿐이다. 이미 그 결과를 알기 때문이다. 과거처럼, 누구든 미래의 결과를 내다볼 수 있다면 미래가 무서울 이유가 없겠지만 결과를 알 수 없으니 두려울 수 밖에 없다.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일이 잘 안 풀리고 있다면 그만큼 내가 단단해지고 있다고 생각해보라.'내 인생의 왜 이렇게 힘들지? 하는 생각이 들거든 그만큼 달콤한 성공의 열매가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을 품어보라. 인생을 쉽게만 살았던 사람은 깨닫지 못하는 삶의 진정한 기쁨을 누릴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완벽할 필요도 없다. 세상은 계획대로만 돌아가지 않는다. 융통성을 가지고 스트레스 수용수준을 낮추는 것이다.


인생을 긴 호흠으로 바라보기

부정적인 과거의 모습은 다가오지 않은 미래조차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만든다. 과거와 미래는 상관관계가 별로 없다.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는 것만큼 어리석을 일은 없다. 후회하고 자책해도 소용없다면 생각을 바꾸는 것이 최선이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고,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도 있다. 인생이란 높은 산과 깊은 계곡을 오가는 열차 같은 것이다. 어쩔줄 모르는 일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니었던 일처럼 순탄하게 지날 수 있다. 그러니 '안되면 어쩔 수 없다'는 자세로 인생을 조금 더 길게 내다보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할 듯 싶다.

기회는 세 번만 오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찾아온다. 중요한 것은 이 기회를 알아차리고 잘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발전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매일매일 찾아오는 기회를 내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일이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조바심은 커지고, 결국 조바심에 압도되고 만다. 조바심을 일으키는 원인의 상당수는 게으름과 해야할 일을 뒤로 미루는 습관에 있다.


5초의 법칙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순하지만 무조건 시작하는 것이다.아무런 생각 없이 해야 할 일을 시작해야 한다. 무조건 시작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서는 안된다. 행동하려는 본능이 생기는 순간과 뇌에서 행동을 막는 순간 사이에는 5초의 간격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5초가 지나고 나면 해야 할 일을 행동에 옮기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다고 한다. 행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 무엇이든 5초 안에 실행하는 것이다. 이른바 '5초의 법칙'이다.


지금 당장 마음의 문을 열고 내 의식 세계에서 '내일부터'와 '다음에'란 단어를 삭제해야 한다.


인간의 지문과 홍채와 개성이 다 다르듯, 모든 개인의 삶은 다른 사람과 달라야 한다.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살면된다. 성공의 삶이 목표가 되지 않아도 된다. 조바심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욕심과 질투, 비교와 열등감 같은 감정에서 멀어져야 한다. 조바심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시기와 질투는 어쩌면 인간의 기본적인 속성인지도 모른다. 비교가 없으면 인간 문명의 발전도 없었을지 모른다. 비교는 인간의 타고난 본능에 가깝기 때문에 비교하는 마음을 완전히 버리기는 쉽지 않다. 긍정심리학자 아들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주요한 두 가지 요소로 열등감과 우월감을 꼽았다. 칭찬일기와 감사일기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려는 마음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해야할 일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다.

문제를 잘못 정의하면 갈수록 실제 문제와 해결 과제 사이에 괴리가 생기고 종국에는 문제 해결과 동떨어진 해결책을 실행하게 된다. 우선순위에 따라 중요하고 시급한 것부터 수행하는 습관이 몸에 배야 한다. 이런 과정 없이 닥치는 대로 해야할 일을 중구난방으로 처리하다 보면 필히 시간에 쫓기는 일이 생긴다. 그것이 반복되다 보면 습관적으로 조바심에 시달릴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조바심을 갖지 않으려면 어떤 태도와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해 준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듯 긍정적인 마음으로 실행력을 갖고 작은 성취감을 느끼는 것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좋은생각과 의도라는 것 또한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크게 다가오지 않은 것 처럼 남과 비교하지 않는것! 그렇지만 이 비교하는 감정 자체도 본능적인 부분이니 그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생각의 시간을 점점 줄여나가는 것을 습관화 해야할 것이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1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6점 9.6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