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귀신나오는 공포소설만 보다가 귀신도 지겨워지고 좀 약하고 무서운 소설읽고 싶어서 사보았습니다 호각소리 오를라 하녀를 부르는벨소리 원숭이발 이 마음에 들었네요 모파상은 목걸이라는 단편으로만 알던 작가인데 프랑스에선 단편의귀재라고 부른다더군요 역시나 명성에 맞는 글이었습니다 귀신은 안나오지만 미쳐가는 사람심리가 잘 묘사되어있습니다
초자연적인 공포나 유령 미지의 존재 그리고 환각 같은 인간 내면의 불완전한 심리와 광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공포 소설 단편집입니다. 에드거 앨런 포와 모파상 그리고 드라큘라로 유명한 브램 스토커 작가 외에는 처음 보는 작가들이지만 호러 걸작선으로 단편 여러 작품을 볼 수 있어 좋았네요. 하녀 유령이 나오는 하녀를 부르는 벨소리와 호흡 질환으로 시작해서 지하 무덤에서 살아나기까지 조금 황당한 스토리의 숨막힘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