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책임 : 한홍구 역사논설
미리보기 공유하기

역사와 책임 : 한홍구 역사논설

한홍구 역사논설

리뷰 총점 9.2 (31건)
분야
역사 > 한국사
파일정보
EPUB(DRM) 13.18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용안내
TTS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역사와 책임 -한홍구 평점10점 | b******o | 2015.06.07 리뷰제목
우리나라 역사를 다룬 책을 종종 보고 있는데 요즘들어 이런글을 접할 때마다 생각나는 단어는 바로 '염치'다. 사전을 찾아보니 이런 뜻이다.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욱 염치가 있어야 할텐데 그렇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더욱 납득이 되지 않는 이유는 임명직이 아닌 선출직, 즉 국회의원들의 염치없는 행동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굳
리뷰제목

우리나라 역사를 다룬 책을 종종 보고 있는데 요즘들어 이런글을 접할 때마다 생각나는 단어는 바로 '염치'다. 사전을 찾아보니 이런 뜻이다.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욱 염치가 있어야 할텐데 그렇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더욱 납득이 되지 않는 이유는 임명직이 아닌 선출직, 즉 국회의원들의 염치없는 행동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굳건히 선거에서 살아남는 현실이다.

 

인지부조화 이론. 자신의 신념과 현실이 일치하지 않을때 심리적인 긴장감이 조성되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실을 외면하고 부적절한 방법으로 합리화 시키려는 경향으로 알고 있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듯 많은 나라들이 수십년에 걸쳐 이룩한 경제발전을 우리나라는 경제발전계획과 더불어 단기간에 뛰어넘어왔다. 그런데 문제는 기적적으로 숫자는 세계가 놀랄정도로 올려놓았으나 시민의식은 그렇지 못했다는, 혹은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앞만보고 달려가느라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지도 않았고 물론 지배층에서는 그럴 생각도 없었다. 언론이 통제되고 인권이 억압받아온 독재시대를 살아온 노년층, 장년층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정보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대임에도 합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이유일 것이다.

 

'역사는 책임지는 사람들의 것이다' 이 책의 첫문장이다. 최근 뉴스를 도배하고 있는 메르스라는 전염병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보자. 정부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정부의 대처를 촉구하는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틀린 정보를 내놓고 가만히 있으려다가 시끄럽게하니 그제서야 공개한 정보에 오류가 있었다며 다시 정정한다며 부산함을 떨고 있다. 아니 무슨 해외에서 자료를 받아와 분석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내부에서 절차대로 진행했다면 사실 그대로 가져오면 될것을 뭘 또 덮으려고 하는 것인지 모를일이다. 차라리 담당자의 무능때문이라면 국민들이 더 안심할수도 있을것 같다.

 

이 책에는 책임은 최대한 피하면서 권력에는 최대한 빌붙고자 하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너무 많아서 최근에 다시 조명받았던 김기춘이나 이런 사람이 어떻게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 김구암살 사주범 김창룡 같은 이들을 제외하고는 이름을 외우지도 못하겠더라는. 이런 책에는 적어도 자식이름을 창씨개명으로 윤봉길 의사가 폭사시킨 시라카와 요시노리로 삼은 백선엽처럼 정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부록 같은거로 따로 빼서 주요 사건 관련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지 않나 생각도 해본다. 그나저나 많은이들을 억울하게 죽음으로 몰고간 사법살인 또는 억울한 옥살이를 발생시킨 사법부의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고 공식적인 사과도 한번 없었다고 한다. 국회의원들은 백번양보해서 그렇다치고 어디서 나쁜것만 배워가지고 어휴.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역사는 책임지는 사람들의 것이다! 평점9점 | c*******9 | 2017.05.18 리뷰제목
역사는 책임지는 사람들의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역사 앞에서 자기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이다. 백사 이항복의 자손으로 조선 최고의 명문가 후예이자 8만 석을 거두는 대부호였던 이회영의 6형제는 나라가 망하자 재산을 정리하여 중국으로 망명했다. 해방된 조국에 살아 돌아온 것은 막내 이시영뿐이었다. 이회영은 일본 경찰에 붙잡혀 고문당해 죽었고, 형제들 중 가장 많
리뷰제목

역사는 책임지는 사람들의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역사 앞에서 자기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이다. 백사 이항복의 자손으로 조선 최고의 명문가 후예이자 8만 석을 거두는 대부호였던 이회영의 6형제는 나라가 망하자 재산을 정리하여 중국으로 망명했다. 해방된 조국에 살아 돌아온 것은 막내 이시영뿐이었다. 이회영은 일본 경찰에 붙잡혀 고문당해 죽었고, 형제들 중 가장 많은 돈을 내놓은 이석영은 굶어 죽었다.

 

8만 석이라면 삼성, 현대 같은 재벌은 아닐지라도 '황제 노역'했다는 토호보다는 훨씬 큰 재산이었다. 그 재산을 바쳐 이회영 형제가 한 일이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것이다. 독립군 양성 기관에 들어간 청년 중 상당수는 집에서 부리던 종이었다. 대갓집 마나님으로 불리던 여자들도 새벽 같이 일어나 만주 칼바람을 맞으며 집에서 부리던 종들을 위해 밥하고 빨래하고 버선을 기웠다.

 

이게 위기의 순간에 나오는 보수의 참 모습이다. 한 사회에서 온갖 혜택을 받았던 사람이라면 그 사회가 침몰해갈 때 자신이 설 자리를 알아야 한다.(44~45)

 

백범 김구는 극우, 우사 김규식은 합리적 우파였다. 이승만이 다리 끊고 도망갈 때 서울에 남았다가 북으로 끌려간 조소앙, 안재홍 등의 인사들이 양심과 부끄러움과 합리성을 지니고 역사 앞에서 책임을 질 줄 아는 우익 인사들이었다.(47) 한국 현대사에서 친일파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인물을 발굴해 내어 교육시켜야 할 책임이 교사들에게 있다.

 

극우파 김구의 수행비서였던 장준하는 김구가 남북협상에 나서자 공산주의자와 무슨 협상이냐며 광복군 참모장 이범석과 함께 떨어져 나갔고, 이승만 정권의 국무총리가 된 이범석이 좌익들에 관대하다며 이범석과 갈라선 강골 극우파였다.(48) 한국 보수의 원류는 김창룡이나 노덕술 같은 인간 백정에 일제 앞잡이들이 아니다.(150)

간첩 조작 사건이 빈발한 이유는 중앙정보부-안기부-국정원, 보안사, 대공경찰 등에서 방첩 업무에 종사하는 수만 명의 대공수사 요원들로서는 간첩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자신들의 존립 근거가 무너지기 때문이었다.(62)

 

지금 한국이 진실로 경계해야 할 것은 미국,중국,일본 간첩이다. 여타 국가를 위해 정보와 기밀을 제공하는 자국인 간첩일 수 있다.(81)

 

박정희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진한 것은 일본과의 '국교 정상화'였다. 정통성이 결여된 군사정권으로서 경제성장을 통해 정권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려 한 데다가 미국의 압력까지 겹쳐 박정희 정권은 한일회담을 밀어붙였다.(112)

 

수 많은 학생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데에는 빨갱이 선동이 필요했고, 1967년 6월 8일에 사상 최악의 부정 선거가 자행되자 동백림 사건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간첩 사건이 발생, 국정원의 선거 개입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등 정치 개입에 대한 반발로 국정원 개혁 요구가 거세어지자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이 때맞춰 터져준 것처럼 내란의 유령이 잠에서 깨어날 때는 스멀스멀 나쁜 기운이 한국 사회를 감싸기 마련이다.(116)

 

왜 학교에서는 제헌헌법을 가르치지 않을까? 제헌헌법의 내용이 급진적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건국은 1919년이고, 1948년의 정부 수립은 대한민국의 재건이라고 명쾌하게 규정되어 있다.(139) 제헌헌법은 노동 4권을 보장하고 있다. 진보적 민주주의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이념인 동시에 한국 건국 중심 사상이자 최고 원칙이었다.(155)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역사와책임 평점8점 | w*******e | 2017.03.05 리뷰제목
해방 후의 역사만 보더라도 세월호 보다 더 끔직하고 광범위한 참사 를 당한것이 여러번 있다. 대통령이라는자가 다리 끊고 도망갔다 돌아온 이승만은 국민들에게 사과하라는 국회 의장과 부의장의 권고를 묵살하고 버텼지만, 세월호 사건 때 단 한명도 구하지 못한 박근혜는 눈물까지 흘리며 사과해야 했다. 우리 민주화 운동이 이룩한 성취가 딱 요만큼 이었다. 그러니 세월
리뷰제목

해방 후의 역사만 보더라도 세월호 보다 더 끔직하고 광범위한 참사

를 당한것이 여러번 있다.

대통령이라는자가 다리 끊고 도망갔다 돌아온 이승만은 국민들에게

사과하라는 국회 의장과 부의장의 권고를 묵살하고 버텼지만, 세월호

사건 때 단 한명도 구하지 못한 박근혜는 눈물까지 흘리며 사과해야

했다. 우리 민주화 동이 이룩한 성취가 딱 요만큼 이었다. 그러니

세월호 사건이 터지는 것이다.

민주화를 여기에서 멈출수 없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다가오는 후대

에게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2017년 대한민국은 아주 중요한 시간에 머물러 있다.

촛불집회와 박근혜 지지세력간의 대다수의 국민들은 국민간의 이런

대립과 갈등을 원한것이 아니다.

한나라를 책임지는 대통령이 자신이 잘못에 대해 부끄러워하지도

채 지지하는 세력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날리는 몰지각한 행동

고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과거 너무도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

변화를 바라는 대중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우리 주변에 널려 있지

은 마음을 실을 곳이 없는 형편이다.

해방 후의 역사만 보더라도 세월호보다 더 끔찍하고 광범위한 참

당한 것이 여러 번이었다.

대통령이라는 자가 다리를 끊고 도망가고 선장이라는 자가 혼자

옷 바람으로 도망쳐도 기관장, 항해사, 갑판장이라는 작자들무책

임하게 도망쳐도 대한민국호가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

이 간직한 숨은 복원력 때문이다.

믿을것은 우리 자신밖에 없다. 우리 자신들이 만들어온 역사 밖에없다.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 한다.

더이상 매한민국호를 책임지지 않는 자들, 위기의 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자들에게 맡겨둘수 없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간직한

들이 움직여야 한다. 역사는 책임지는 사람들의 것이다.

 

1950년대와 1960년대의 간첩 대다수는 북에서 직접 내려보낸 직

간첩이었다면1970년대와 1980년대의 간첩 절대다수는 재일포, 납북

어부, 월북자 가족등 사회적 약자 였다. 1990년대에는 통일 문제에 관심

이 많던 운동권 출신들이 간첩의 주된 공급원이 되었으며, 1990년말부터

간첩 업계에는 탈북자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이 등장 했다.

2008년 촛불시위 와중에 발생한 미년간첩 원정화사건, 2013년 서울

공무원 간첩사건과 같이 조작된 것이나 간첩사건이라고 부르기에 함량

미달인 경우도 많이있다.

지금 한국이 진실로 경계해야할 것은 미국간첩, 일본간첩, 중국간첩, 한국

국적자로 여타국가를 위해 정보와 기밀 제공하는 내국인 간첩과 같은

우리 주변에 득실거리는 우방국의 간첩이라 할있다. 또한 내란공화국

대한민국은 수많은 함량 미달의 내란 사범을 양산한 박정희가 내란이런

이런 것임을 몸소 보여주었지만 한국현대사에서 진짜 내란은 5.16 군사

반란과 유신친위쿠데타와 5.17 군사 반란뿐이다.

불행하게도 임기 초기의 박근혜 정권은 장장 18년을 집권한 박정희정권

의 말기적 모습을 보이며 2014년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도 함량 미달의

전통을 아주 충실히 따르며 국정원과 사이버 사령부등 국가기관이 대거

동원되어 선거부정이 자행되었고, 현직 대통령이 부정을 덮음으로써

자신이 가질수 있는 정당성을 스스로 파고하고 있다.

이런 흑역사를 쓰고 있는 주인공이 박정희 정권시절 가장 잘나가는 검사

였던 김기춘으로 보안사 출신들이 득세한 전두환 정권 시기에는 옷을 벗

위기에 빠지기거나 한직에 밀려나 있었지만 노태우정권이 출범하면서

화려하게 부활 1992년 YS대통령 선거때 '초원복집 사거'으로 최대의 위기

를 맞았으나 역시 살아남아 3선 의원이 되었고, 2004년 노무현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검사 역할을 했고 2013년 정치의 중심에

다시 돌아와 현재의 공안정국을 주도하고 있다.

 

야당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싸워야 한다. 싸움에는 힘도 필요하고

기술도 필요하고 숫자도 필요하지만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은 이겨야겠다는

절박함이다.

대중들의 현실 생활 속 문제를 국회로 가져와 대신 싸우고, 대신 논의하고

대신 해결 방아안을 마련하는 일이다. 그 절절함을 보이지 않는다면, 시민

들이 야당을 지지할 이유가 없다.

정치인들에게 천리마는 시민이다. 지금 자기 등에 말안장 얹어주기 바라는

시민, 제대로 된 정치인에게 기꺼이 자기 등을 허락할 시민은 한국 역사상

그 어느 때 보다 보다.

10년전을 돌아보라. 역사의 기회는 생각보다 자주 온다.

싸움의 의지를 다지고 싸움의 근육을 회복하여 신야를 달리는 천리마의

울음소리가 듣고 싶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eBook 구매 역사와 책임 평점10점 | o***a | 2019.05.15 리뷰제목
한겨레출판 한홍구의 역사와 책임입니다. 이 책은 박근혜 정권 2년차, 비서실장 김기춘의 등장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까지의 기간 동안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들을 바라보면 한국 현대사에서 교훈을 찾는 내용입니다. 한홍구 교수의 대한민국사를 시작으로 여러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여 줍니다. 그때 보지 못했던 것을 눈을 크게 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뷰제목

 한겨레출판 한홍구의 역사와 책임입니다. 이 책은 박근혜 정권 2년차, 비서실장 김기춘의 등장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까지의 기간 동안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들을 바라보면 한국 현대사에서 교훈을 찾는 내용입니다. 한홍구 교수의 대한민국사를 시작으로 여러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여 줍니다. 그때 보지 못했던 것을 눈을 크게 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역사와 책임 평점10점 | l******a | 2016.08.31 리뷰제목
세월호, 간첩조작, 내란조작, 김기춘, 전시작전지휘권, 야당이라는 주제를 놓고 각 주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주제가 나눠져 있기는 하지만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명확하다. 보수는 보수로서 자기들이 할일을 하고 자칭 진보라 하는 민주계열은 야당으로서 본인들이 할일을 책임을 다하여 한다면 우리 나라의 민주주의는 원래 뜻했던 대로 돌아갈 것이다. 이것이
리뷰제목

세월호, 간첩조작, 내란조작, 김기춘, 전시작전지휘권, 야당이라는 주제를 놓고 각 주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주제가 나눠져 있기는 하지만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명확하다. 보수는 보수로서 자기들이 할일을 하고 자칭 진보라 하는 민주계열은 야당으로서 본인들이 할일을 책임을 다하여 한다면 우리 나라의 민주주의는 원래 뜻했던 대로 돌아갈 것이다. 이것이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다가 아닐까 싶다. 


역사교육을 중고등 6년동안 받은 나도 제헌헌법이라는 것에 대해 들어본적도 없었는데 저자가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제헌헌법이란 것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얼마나 중요하고 요즘 대통령이 광복절을 광복절이 아닌 건국절로 해야 한다고 하는것이 우리 스스로의 정통성을 얼마나 크게 부정하고 제헌헌법을 부정하는 것이지 새롭게 알게 되었다. 


민주주의가 그나마 발전했다고 하는 지금에 와서 돌아봐도 제헌헌법은 그야말로 너무나도 진보적이고 발전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는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2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2점 9.2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