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추리소설걸작선 1
공유하기

세계추리소설걸작선 1

리뷰 총점 9.0 (7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파일정보
EPUB(DRM) 21.43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도서의 시리즈 내서재에 모두 추가

세계추리소설걸작선 2
에드거 앨런 포 등저/한국추리작가협회 편
세계추리소설걸작선 2
세계추리소설걸작선 1
에드거 앨런 포 등저/한국추리작가협회 편
세계추리소설걸작선 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1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구매 세계추리소설걸작선 1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k*****k | 2023.09.21 리뷰제목
이 <세계 추리소설 걸작선 01>에서는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의 초중반의 미스터리 여명기 및 황금기의 작품 (황금기 작품집으로는 <골든 에이지 미스터리 중편선 행복하다..>을 선정해놨다. 추리소설의 시작인 에드가 앨런 포우부터 '셜록홈즈의 라이벌 (이와 동명의 작품집이 비채에서 나왔는데 정말 읽을만 하다 셜록홈즈와 동시대를 살았던, 또다른 탐정들의 멋진 이야기)', 그리
리뷰제목

이 <세계 추리소설 걸작선 01>에서는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의 초중반의 미스터리 여명기 및 황금기의 작품 (황금기 작품집으로는 <골든 에이지 미스터리 중편선 행복하다..>을 선정해놨다. 추리소설의 시작인 에드가 앨런 포우부터 '셜록홈즈의 라이벌 (이와 동명의 작품집이 비채에서 나왔는데 정말 읽을만 하다 셜록홈즈와 동시대를 살았던, 또다른 탐정들의 멋진 이야기)', 그리고 비평과 작품 목록, 그리고 뛰어난 해설까지 놓칠 수가 없다. 

 

 

  


 

다만, 동서미스테리문고에서 동시대의 작품을 읽었을때, 좀 오래된 작품일수록 시의성이 떨어지고, 플롯의 전개가 좀 지루한 면면이 없지는 않다만. 초기와 황금기에 어떤 탐정들이 어떤 특징으로 활약했는지 궁금한 면을 채워준다. 

 

지금 읽어도 대단한 bibliomystery인 '마리로제 수수께끼'와 이에 관한 비평, 본격여탐정의 시작인 러브데이 브록, 아더 코난도일의 처남인 호넝의 도둑 래플즈, 논리적인 반 도젠 교수와 손다이크 박사, 여류작가인 배러니스 오르니치, 그리고 일본 초기의 대표작 까지 타이틀의 '시계'가 부끄럽지않은 동서의 셀렉션이다. 

 

02편도 비슷한 시기를 다뤘으므로 같이 읽는 것이 나을 것 같다. 현대에서도 평가받고있는 노리즈키 린타로나 쓰쓰이 야스카타 등의 작품도 소개되어있다.  그렇다고 추리소설 러버라면 받드시! 라고 말할 수는 없다. 추리소설 초보자가 읽기에는 다소 매니아적인 면이 많아, 재미를 잃을 수도 있으니 가볍게 대하기 쉬운 작품부터 다가가시기를. 

 

 

만약 비평하는 것에 즐거움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생각지도 못한 어떤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작가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하고 작가가 사족이라고 생각한 것을 본질적인 것으로 지적하는 것 등이다. p428

1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1 댓글 0
종이책 미스터리 황금기의 동서양 추리 걸작 선집 평점10점 | n******n | 2013.04.07 리뷰제목
소장하고 있는 『세계 미스터리 걸작선』,『에드가상 수상 작품집』,『세계 걸작 미스터리 여행』,『세계 베스트 미스터리 컬렉션 50』같은 추리 선집을 읽다보면 하나같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떤 단편들은 빼어난 수작인 반면 어떤 단편들은 별로 재미도 없고 과연 추리소설인가하는 의문 부호가 생길 정도로 실망스런 작품도 꽤 많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혹시 그것이 동서양의 문
리뷰제목

소장하고 있는 『세계 미스터리 걸작선』,『에드가상 수상 작품집』,『세계 걸작 미스터리 여행』,『세계 베스트 미스터리 컬렉션 50』같은 추리 선집을 읽다보면 하나같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떤 단편들은 빼어난 수작인 반면 어떤 단편들은 별로 재미도 없고 과연 추리소설인가하는 의문 부호가 생길 정도로 실망스런 작품도 꽤 많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혹시 그것이 동서양의 문화와 정서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요. 서양권 독자의 기준과 취향으로 재밌는 작품이라도 국내 독자의 정서와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한스미디어의 『세계 추리소설 걸작선』은 철저히 국내 독자의 입맛과 취향 그리고 정서에 부합하는 작품들로 채워진 느낌입니다. 『세계 추리소설 걸작선』은 2012년에 출간된 『한국 추리소설 걸작선』에 이어서 한스미디어와 '한국추리작가협회'가 손잡고 내놓은 추리 걸작선 제2탄입니다.『마리 로제 수수께끼』,『13호 감방의 비밀』,『문자 조합 자물쇠』등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중반까지 미스터리 여명기 및 황금기의 동서양 걸작 단편 17편이 들어 있습니다. 

 

서두에 언급한 다수의 선집들은 추리 입문자用이라기보다는 진정한 매니아를 위한 성격이 강하지만 (『마니아를 위한 세계 미스터리 걸작선』이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이 책은 매니아는 물론이고 추리에 입문하는 초보자들도 쉽고 재밌게 미스터리 황금기 시대의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추리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그 시대 추리 거장의 대표 작품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고요. 추리소설의 창시자 에드거 앨런 포의 『마리 로제 수수께끼』, 자크 푸트렐의 밀실 트릭의 걸작 『13호 감방의 비밀』, 오스틴 프리먼이 창조한 '과학 수사의 효시' 손다이크 박사의 『문자 조합 자물쇠』 등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선집들이 대부분 영미권 단편에 국한을 시켰다면 이 책은 동양의 추리 문학 선두주자이자 여전히 추리 문학이 왕성히 꽃을 피우는 일본의 초기 미스터리 걸작을 상당수 포함시켜 동서양의 조화와 균형을 맞춥니다. 진정한 '세계' 추리소설 걸작선이라 부를만 하네요. 한마디로 미스터리 여명기 및 황금기 동서양 거장들의 작품을 엄선한 대표성과 국내 독자의 정서와 취향에 맞춘 대중성과 오락성 이 두 가지에 중점에 둔 선집이라 하겠습니다. 재밌게 읽은 몇 작품을 즐거운 맘으로 나열해 봅니다.

 

『13호 감방의 비밀』(1905년) 교도소 감방을 탈출해 보이는 '사고 기계' 반 도젠 교수의 불가능한 미션을 그린 밀실 트릭의 걸작. 다시 읽어도 여전히 감탄사를 자아낸다. 타이타닉호와 운명을 같이한 작가의 재능이 아쉬울 뿐이다.

『실락원(失樂園) 살인사건』(1934년) '일본 탐정소설 3대 기서'중 하나인 『흑사관 살인사건』의 저자 오구리 무시타로의 추리 단편. 천녀원 나병 요양소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을 기괴한 분위기와 물리적 트릭 그리고 린타로 탐정의 현학적인 대사로 그려낸다.

『대암호』탐정 에브너 시리즈로  유명한 멜빌 데이비슨 포스트의 암호 추리물. 처음엔 첩보물인가 싶더니 모험물 이어서 공포물로 변하다가 예상치 못한 유쾌한 반전이 펼쳐진다. 서술 트릭의 원조를 보는 듯한 작품.

『완전 범죄』(1928년) 명탐정이 강의하는 완전 범죄의 정의를 시작으로 '완전 범죄란 무엇인가'를 한 편의 잘 짜여진 드라마로 보여준 작품. 액자식 구성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한 플롯이 인상적이다.

『파충관 사건』(1932년) 동물원을 배경으로 원장의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운노 주자의 본격 추리물. 섬뜩한 상상, 엽기적인 범죄, 명쾌한 해결이 일품이다.

 

『마리 로제 수수께끼』(1842년) 뉴욕에서 실제 벌어져 센세이션을 일으킨 메리 로저스 미해결 사건을 무대를 프랑스로 옯겨서 쓴 작품. 포가 창조한 탐정 C. 오거스트 뒤팽은 오로지 신문 보도만 참조해서 신들린 추리를 펼치는데...작품에 대한 심층적 분석은 이어진 고사카이 후보쿠의 <마리 로제 수수께끼의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박 파이프』(1924년) 에도가와 란포, 오시타 우다루와 함께 '일본 탐정소설의 3대 거성'이라 불리는 고가 사부로의 추리 단편. 치밀한 상황 묘사, 교묘한 트릭, 다수의 사건이 하나의 결말로 귀결되는 전개 과정이 흥미롭다. 2012년에 그의 단편집 『혈액형 살인사건』이 국내 출간. 

『문자조합 자물쇠』(1925년) R. 오스틴 프리먼이 창조한 '과학 수사의 원조' 손다이크 박사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 추리와 서스펜스, 암호 풀이를 이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구석의 노인' 시리즈로 유명한 엠마 오르치 여사의 스코틀랜드 야드(런던 경찰국) 레이디 몰리, 캐서린 루이자 퍼키스가 창조한 최초의 본격적인 여탐정 러브데이 브룩, 괴도 소설의 효시로 알려진 클레이 대령 , 아마추어 도둑 래플즈, 브라운 신부를 탄생시킨 G.K 체스터턴의 또다른 탐정 혼 피셔등 매력적인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중간에 삽입된 네 개의 전문적인 평론 <추리소설에 대해>, <셜록 홈즈 문헌 연구>, <미스터리 가이드>는 미스터리 문학을 심도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본문만큼 재밌는 부분은 한국추리작가협회 손선영 작가님이 쓰신 해설편입니다. 수록된 작품 하나하나에 대해 작가 소개와 작품의 특징, 주인공 캐릭터의 탄생 배경, 추리문학사적 가치와 의의등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추리작가협회에서 이 책을 엮을 때 추리문학사적으로도 가치가 있으며 (최초의 여탐정 등장 같은) 그러면서도 독자가 좋아할만한 재미와 완성도를 갖춘 작품으로 선별하고자 내심 고심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아무튼 이 책을 통해 1900년대를 전후한 미스터리 여명기 및 황금기 추리소설의 정수와 고전 걸작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향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숨 돌리고 2권을 펼쳐보아야겠습니다. 또 어떤 작품들이 저를 황홀한 미스터리 황금기의 세계로 인도할지 기대되네요.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구매 애들 읽으라고.. 평점7점 | YES마니아 : 로얄 t*******x | 2020.07.01 리뷰제목
초딩 아이들 학교도 안 가고 남는 시간이 많아 시간이나 때우라고 읽으라 사줬는데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습니다. 원하는 추리소설들, 유명한 작품의 써머리는 없지만 그래도 읽어볼 법한 이야기들이 다수 있습니다.이 책을 다 읽으면 어쩐다.. 중고장터로 고고할 것 같네요.150자 이상은 뭘 더 어떻게 써야할까요.시간 때우기용으로 괜찮다, 이 말 외에는....그게 가장 정확한 리뷰같은데
리뷰제목
초딩 아이들 학교도 안 가고
남는 시간이 많아 시간이나 때우라고 읽으라 사줬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습니다.
원하는 추리소설들, 유명한 작품의 써머리는 없지만
그래도 읽어볼 법한 이야기들이 다수 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으면 어쩐다..
중고장터로 고고할 것 같네요.
150자 이상은 뭘 더 어떻게 써야할까요.
시간 때우기용으로 괜찮다, 이 말 외에는....
그게 가장 정확한 리뷰같은데 말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