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매년 연말이면 다양한 가계부들이 나오고, 나만의 가계부 비법이라며 새로운 양식들이 쏟아진다.

재테크의 기본은 절약이고, 그 시작을 위한게 가계부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은 가계부로 재테크를 하라고 한다.

뭔가 뻔한 이야기일 것 같은.. 수입과 지출을 보고 관리해라. 그게 재테크다. 이런 이야기이지 않을까?

그런데, 한 방 맞았다.

가계부는 쓰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이 문장에 모든 것이 담겨있다.

가계부 안 써본 사람 있나? (좌절마라.. 있을 수 있다. 나도 그랬다. 대신 이 책 꼭 봐라 ㅎㅎ)

나도 J형 인간답게 화려한 엑셀실력 뽑내며 매크로부터 온갖 화려한 수식을 걸어가며 가계부를 만들곤 했지만,

만드는거에 심취한 나머지.. 한 해를 온전히 그 가계부에 채워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매해 새로운 결심으로 양식을 업데이트하고, 가계부 항목을 손보고.. 그래놓고 정작 쓴건 한 두달;;

게다가 가계부 따로, 재무상황을 보기위한 파일 따로, 이거 따로, 저거 따로..

양식 제조기도 아니고 뭔 놈의 양식만 맨~~날 만들어대면서도,

정작 그래서 너네 집 한 달 생활비가 얼만데?!! 질문이 들어오면.. 음.. 얼마지... 파일을 봐야 알겠는데..

왜 가계부를 쓰기 어려울까? (Part 1. 가계부가 필요한 이유)

1. 매일 쓰는 것이 어렵다.

이따 저녁에 한꺼번에 써야지.. 내일 써야지.. 그러다 기억 속에서 사라짐.

한 번에 몰아 쓰려면 그것도 일이라 다음 달부터 다시 잘 쓰자 하며 당월은 탕진잼 속으로;;

카드쓰면 자동 연동해서 가계부에 반영 해 주는 어플도 써봤지만,

아무 의미 없다... 내가 쓴 내역이 어딘가 정리된다고 씀씀이를 줄이는 일 따위는 없다.

2. 가계부를 써도 바뀌는 것이 없다.

아 놔.. 뼈때림.;; 내 경우에는 이게 가장 큰 문제였다.

금전출납부 수준의 가계부라면, 카드사 사용내역으로 얼마 썼는지 봐도 될 것이었다.

이번 달 이만큼이나 썼어? 헉.. 다음 달은 아껴써야지.

뭐야.. 이번 달 또 이 만큼 썼어? 뭐.. 이번엔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으니까.

이번 달에도 또 이런 큰 지출이 있네? 그래.. 이것만 지나가면 괜찮을거야.

나의 한 달, 한 달은 이런 반성과 다음 달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으로 이어졌다.

근데 뭔 놈의 이벤트성 지출이 매 달 모양 제각각 발생하는건지~~~

이 책을 읽으면 가계부를 왜 써야 하는지 마인드 세팅을 해 주고,

저자 블로그에서 가계부 양식을 다운받을 수 있게 가이드 한다.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써야하는지, 왜 그렇게 써야 하는지 이해가 되고,

가계부 양식에 대한 작성방법은 책 사이사이에서 다시 설명이 된다.

5000만원 모으기 vs. 신축아파트 등기 치기

(Part 3. 가계부에 목표를 담아 봅시다.)

가계부를 좀 써보긴 했다 싶은 사람은 이 책 보면 자기 하던 모습이 다 나와서 진짜 웃픈 현실 자각..

월 100만원 모으기, 연 5000만원 모으기 이런 식으로 해 놓은 사람 손~~~?!!

가계부 양식 만들고 이런 목표 수두룩하게 세웠지만 연말에 그런 목표 세웠던 것 조차 잊어버리던 나;;

목표가 숫자가 되면 이루기 어렵다고 한다. 목표를 숫자 그 자체로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얼마를 모아야지', '투자로 얼마를 벌어야지'가

목표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본인의 진짜 목표는 숫자가 아니라

글이나 말로 표현 해야 한다.

(p97)

이 챕터를 읽으면서 24년 목표를 적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열정이 샘솟았다.

정말 중요한 것은 월 예산이 아니라 한 해의 목표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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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알려주는 다양한 기법들 중에 벤치마킹 할 포인트들이 많이 있다.

몇 가지 나열 해 보자면,

1. 많은 경제경영, 자기계발서 등에서 근로소득 ＜ 사업소득 ＜ 자본소득 순으로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데,

그걸 가계부에 녹여내서 소득에 대해 근로소득, 사업소득, 자본소득, 기타소득으로 구분했다.

2.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 나오는 4사분면 그래프(봉급생활자, 자영업자/전문직 종사자, 사업가, 투자가)를 활용해 나의 소득 비중을 살펴보고 경제적 자유로 향하는 방향으로 있는지를 살핀다.

책 표지에 직장인,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맞춤 도서라고 되어 있는데,

진짜 맞춤 도서 맞는 것 같다. 이런 저자의 관점 배우고 가계부 관리 시작하면 엄청난 발전이 있을거다.

3. 가계부 수입, 지출 입력으로 끝내지 않고 그래프를 이용해 다양한 각도로 우리 집 상황을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저자가 한결 같이 이야기하는 '가계부는 쓰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다'에 딱 맞게 분석한다.

이상 서평 마무리 하고,

24년 목표세우고 가계부 다운받은 양식 정리하러 고고씽~

블로그에서 다운 받은 양식과 '월급쟁이 가계부로 재테크하라' 이 책 한 권 준비하면,

24년 가계경제 관리 시스템 완성!

부의 추월차선 타고 쓔웅 24년 달려서, 뿌듯함 한아름 안고 24년 12월 이 서평을 다시 한번 읽어보련다. :)

적당한 월급을 받고 남들이 괜찮다고 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학창시절내리 공부하고 대학교때 즐기지 않고 알바하고 공부했어요 결국 취업하면서 모든게 완성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준비하면서 참 부족했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경제적인부분에서 벌기만 했지 어떻게 아끼고 모으고 투자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무지했습니다. 

통장을 까고 보니 적나라한 현실을 마주했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남은 날 그리고 노후를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한 시간으로 보내기 위해서 결국 지금 젊은 나는 좀더 배우고 성장해야한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 시작점에서 이 책에서 많은 힌트를 얻고 갑니다. 

＜월급쟁이 가계부로 재테크하라＞
정병욱(로댕) 지음 /248쪽

?가계부는 쓰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다.
?가계부를 열심히 쓰기만 하고, 보지 않고 덮어버리기만 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내가 오늘도 가계부를 썼구나! 하며 몰려오는 만족감에 취해 가계부를 덮으면 안된다.
?가계부는 자율 주행 장치가 아니다. 가계부를 열심히 쓴다고 돈이 저절로 모이지 않는다.
?가계부는 어디까지나 내비게이션이다. 내비게이션은 목적지와 경로, 본인의 현재 위치 같은 정보는 보여주지만 운전은 직접 해야 한다.
?절대로 가계부 작성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가계부는 보기 위해 있는 것이다. 가계부를 쓰면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아파하는 것이 좋다. 보면서 고민하는 시간을 늘리면 가계부는 경제적 자유로 향하는 강력한 도구로 변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다시 제대로 가계부를 쓰고 싶은 생각이 든다.
기록이 목적이 아닌 성장과 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춘 가계부이다. 

항상 가계부를 작성하고있다.

왜냐? 지출을 알기위해서

어디에 돈을 썼는지 기록하기용으로 말이다.

그러면 당연히 가게부를 쓰면 돈을 아낄수 있을 줄 알았따.

하지만 지금 몇개월 째 가계부를 쓰고있지만

쓰는건 자꾸 늘어난다...

왜그럴까?하던 차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월급쟁이 가계부를 재테크를 하라~

너무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차례로는

1. 가계부가 필요한 이유

2. 나의 재무 상태를 파악

3. 가게부에 목표를 담기

4. 가계부를 편하게 써보기

5. 가계부를 활용해보기

6. 이제 가계부를 작성해야할때

로 나뉘어 져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나온다.

가계부를 쓴다해서 1억,2억 저절로 모이지 않는다.

가계부는 쓰는게 아니라 보는것이다.

지은이가 만든 보이는 가계부.

책에 QR로 있어서 다운받아 볼수 있었다.

 

가계부는 작성자체가 목적이 되서는 안된다.보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그러면서 경제적 자유를 향하는 강력한 도구로 바꾸는것이 중요하다.

 

 

 

보이는 가계부에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것은

나의 재무상태를 확인하는것이다.

신용카드 사용금액, 수입 , 비용 등 체크하는것!

가지고 있는 돈과 갚아야하는돈도 구분해야한다.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에 대해 경제적인 개념도 알려준다.

 

 

보이는 가계부는 나의 재무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수 있고 매일 쓰지 않는 가계부라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아끼고 불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있다.

 

이 책은 지은이가 직접 만든 한눈에 보이는 가계부~

엑셀 함수 다루는 방법도 설명이 되어있다.

보이는 가계부를 어찌 활용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 되어있는 책이다.

 

재테크는 요즘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가계부를 쓰고 있는지? 그렇다면 가계부를 쓰면서 돈이 모으는가?

그렇지 않다면 당장 멈추고,

이 보이는 가계부를 읽어보는걸 추천한다.

 

나 또한 이 책을 다 읽고 다시 보이는 가계부 수정을 하면서

초안을 만들고 있다.

24년.. 내년이 오기전까지 다 완성해볼려고한다..

( 나도 나의 집 재무상태는 모른다...그래서 좀 걸리네요~~ )

 

보이는 가계부로 재무상태를 꼭 파악하고 관리해 볼려고한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결혼하고 10년! 중간 중간 빼먹긴 했지만 그래도 가계부를 10년 중 8년은 써왔다.
그런데 내가쓴건 가계부가 아니라 금전출납부였다....
계획도 반성도 없는 그냥 기록용...
뭔가 짠테크하며 알뜰살뜰하게 사는것 같아서 쓰긴 썼는데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그냥 기록용으로만 사용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책은 가계부는 쓰는것이 아니라 보는것.
즉 자금의 흐름을 살펴보며 가계의 재무재표를 함께 볼 수 있는 시야를 늘려주었고,
자산과 부채의 가계부 기록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었다.
그어떤 가계부 책보다 더 쉽게 가계부를 사용할 수 있으면서
수기로 쓰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앱(편한가계부)과 엑셀을 적절하게 융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솔직히 매일쓰기 힘들어 중간에 포기하고, 한달 날리고 그다음달에 다시 마음먹고 쓰고 했었는데 그런 것들을 간소화 하여
루틴하게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고, 엑셀양식도 QR코드를 이용하여 다운받아 얼마든지 개인에게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책을 읽다보면 얼른 우리집 자산을 들여다 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당장 기록해 보고 싶어진다.
지금 12월, 딱 읽고 실천하여 24년을 알차게 가계를 운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에
좋은 책을 만나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상쾌하다.
주변의 지인에게 선물해야겠다~ 같이 부~~자되도록 으쌰으쌰!!


우리집의 순자산은 얼마나 있을까?
우리집의 한달 순이익은 얼마이고 내가 얼마나 쓰고 있을까?
예산을 목표설정하여 그 예산에 내가 맞게 쓰도록 노력을 해보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