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누구나 완벽한 인생을 꿈꾸지만,

항상 후회와 반성이 따르는게 또 인생인 것 같다.

내게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떻게 할까?

나 또한 좀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이 책을 선택했는지 모른다. 제목에서부터 희망이 뿜뿜인 이 책은 전 대기업 회장이자 의학박사이신 이순국 저자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생을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누고 인생에는 플랜B도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직접 겪고 깨달은 인생을 사는 지혜를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한국제지에서 직장을 다니다 공인회계사로 일을 했는데 부실기업 인수를 통해 신호그룹을 이룬 사람이다. 그러다 어느날 협심증으로 쓰러졌고 건강을 잃고 나서야 돈 재벌보다 건강 재벌이 더 좋다는 것을 깨닫고 인생 후반전은 노인을 위한 운동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먼저 살아본 인생 선배로서 살면서 꼭 필요한 조언들을 많이 담고 참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책인 것 같다. 인생에는 플랜A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고 뗏목을 탔으면 열심히 노를 젓고, 강을 건넜으면 빨리 타고 온 뗏목을 버리라는 조언,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 다음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말씀 하나하나가 독자들에게 큰 용기의 힘을 주는 것 같다. 그리고 누구보다 행복한 인생을 살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셨고 80이 넘어서야 찾은 진짜 행복의 의미를 독자들은 조금 더 일찍 알기를 바라는 마음이 책을 읽는 내내 느껴졌다. 무엇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집중하는 것이 행복의 가성비라는 말은 가슴 깊이 새기고 싶다.

누군가 자신의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이는 곧 내가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닐까? 그런 길목에서 이 책을 만난다면 제대로 된 나침반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직접 살면서 몸소 경험한 지혜는 어떠한 이론보다 정확하고 강력하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살면서 한번쯤 이 책을 접해보길 강력 추천한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인 인생.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참 정의하기 어려운 주제 같아요. 아니, 하나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각자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생각을 하기 마련이니까요. 그래도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은 모두 있지 않을까요? 그 길에 조금이라도 다가서기 위해 책을 읽고 공부하고 타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답을 알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전 대기업 회장이었다가 현재는 건강전도사로 살아가는 82세의 이순국 저자가 들려주는 인생 수업이에요. 나이만 많다고 어른이 아닌 것을 아는 나이가 되었는데, 이분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진짜 어른이구나! 느꼈어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난제에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저는 어떤 인생을 살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가난해서 중학교를 중퇴했음에도 전혀 주변 탓을 하지 않고 자기가 갈 수 있는 인생길을 찾아 나선 저자. 손에 잡을 수 없는 꿈에 매달리기보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했기에 대기업 회장 자리에까지 올랐어요. 어찌 보면 인생 전반기에 자기 방식대로 모든 것을 걸고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렸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 그가 IMF로 직격탄을 맞고 결국 2006년 사업을 접었어요. 이후 여러 시련을 겪고 상실감을 달래기 위해 떠난 2010년 일본 여행에서 협심증으로 쓰러져요. 건강을 잃은 후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고 70세에 운동과 함께 인생 후반전을 시작합니다. 그냥 운동만 한 것이 아니라 체육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의학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대학원에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하면서요. 이런 그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함께 볼까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은 자기 길을 가는 것이다. 인생에는 플랜 A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 플랜 B도 있다."(P. 39)

 

저자는 자신이 선택할 수 없어 힘들었던 지난 일에 연연하지 않고 가슴에 담아두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요. 길은 내가 선택하기 나름이라고 이야기하면서요. 하나의 길만 고집할 것인지 vs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 것인지 각자 선택할 몫이지만, 인생에 여러 길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힘이 나지 않을까 싶어요.

 

"사람들은 행동하지 않으면서, 도전하지 않으면서 뗏목이 오지 않을까 봐, 또 뗏목을 잘못 탈까 봐 지레 겁을 먹는다. 걱정하지 마라. 일단 뗏목에서 내려오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그걸 못 기다리는 건 두려움과 조급함이다. 자기 자신을 믿고 과감히 뛰어내려라. 절대 굶어 죽지 않는다."(P. 51)

 

저자는 인생의 길을 가는 것을 뗏목을 타는 것에 비유해요. 뗏목 A에 타고 있다가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 뗏목으로 갈아타면 되는데, 여러 핑계가 나를 붙잡아요. 자기 자신을 믿고 과감히 뛰어내릴 용기를 갖는 것! 인생에서 필요한 자세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생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현재가 중요하다. 당장 급한 건 오늘이다. 지금 열심히 해야 한다. 현재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태해지지 않고 잡념을 없애는 길이다. 현실에 100% 집중하라. 그런 현재가 쌓여서 미래가 된다."(P. 68)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이야기 중 하나인 "현재를 살아라!". 많은 책에서 이야기하지만 저자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 들어가서 많이 와 닿았어요. 현재를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내 인생은 무엇인가? 내 정체성은 무엇인가? 나는 어디서 와서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가는가? 세상에 나는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P. 261)

 

인생을 살다 한 번쯤 마주하는 질문들일 거예요. 이 질문에 충분히 시간을 들여 답을 하는 사람과 그냥 지나치는 사람의 인생은 시간이 지나 차이가 나겠죠. 저자는 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고자 노력했기에 자기 인생을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인생의 전반전과 후반전을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저는 지금 어떤 뗏목을 타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이 길이 아닌 것 같은데 지금까지 들인 노력이 아까워 무리해서 뗏목을 움직였던 지난날들이 떠올랐어요. 지금은 미련 없이 다른 뗏목으로 갈아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에요. 그 뗏목이 저를 어디로 이끌지 모르겠지만, 후회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해야겠죠. 저자의 말처럼 인생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기에 현재에 충실히 살아가면서요. 행복, 나의 정체성, 가치관,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저자가 공부하고 경험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서 독자에게도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게끔 해요. 나이만 든 꼰대가 아닌 자기 인생을 멋지게 살고 있는 저자의 모습을 보며 저도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 꿈꾸게 되네요.

 

인생을 조금 앞서 살고계신 분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가 궁금하신 분께 추천해 드려요. 감사합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저자는 82세의 경험치 만렙인 전 대기업 회장이자 의학박사입니다
공인회계사에서 부도난 제지 회사를 인수해 온양펄프를 창업하고 더 나아가 신호그룹을 일구었지만 199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외환위기로 직격탄을 맞고 2006년에는 신호제지를 매각합니다
모든걸 다 바치고 열정적으로 이끌어온 자신의 전부인 회사를 매각하고 얼마나 큰 상실감을 느꼈을까요
감히 상상할수도 없는 아픔이었을겁니다
그당시 이런 순서를 밟은 회사가 많았습니다
IMF는 우리에게 큰 시련이었고 모두가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렇게 살아왔는데 결국 건강까지 잃고나서야 저자는
건강이 가장 값진 재산이라는걸 깨닫고 건강을 지키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분의 삶이 담긴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인생은 손에 잡히지않는 허상을 쫒는 것이 아닌 내게 주어진 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는 것인데요
한번뿐인 인생을 그냥 흘러가게 두면 안되겠죠
행동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으면서 겁만 먹고있지말고 자신을 믿고 과감해져야합니다
안그러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채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없습니다
먼 미래보다 가까운 미래를 보고 때가 되면 결심을 하고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저자의 전반기 인생의 경험을 읽으면서 대단하신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이기에 성공을 하셨고 신호그룹을 세계25위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거겠죠
비록 IMF외환위기를 피해가지 못했지만 그당시에는 어쩔수없는 시련이었습니다 안타깝고 슬픕니다
그래도 잘이겨내신것같아 다행입니다
후반기 인생은 건강입니다
나이는 누구도 피해가지 못하지만 건강은 스스로 노력할 수 있습니다
몸에 해로운 것은 피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여 건강한 몸을 유지해야합니다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해지고 긍정적인 변화가 옵니다
저자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언제가 가장 행복했냐는 질문에 저는 선뜻 대답이 안나옵니다 잘모르겠습니다 항상 행복해야하는데 그게 행복인건지..평범하게 하루를 잘보내는 것이 행복인지..
행복한 삶에 대해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금 내가 행복한거구나 생각이 드네요
이분의 책은 많은 깨달음을 줍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한때 재계 순위 25위까지 그룹을 키웠지만 IMF 직격탄을 맞고 건강이 악화되면서 새롭게 인생의 후반전을 살게된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말하는 행복이나 건강 그리고 성공의 의미는 어떤 것인지를 다시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뗏목으로 우리의 삶을 표현한 부분이었답니다. 저자는 인생은 우리가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너는 것과 같다고 했고 뗏목을 타고 강에 도착했으면 미련없이 그 뗏목을 버려야한다고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쓸데없이 아쉬움과 미련과 후회를 가진채 뗏목을 붙잡아두지말고 새로 또 타야할 뗏목을 타고 또 다른 강을 건너야한다는 것이죠. 누군가는 뗏목을 한번타기도 하지만 또 누군가는 뗏목을 숯례 갈아타야하며 우리가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넜지만 그 강 건너는 원래 계획했던 목적지가 아닐수도 있으며 세상에는 완벽한 인생은 존재하지않는다고 저자는 조언해 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뗏목을 잘못 탔다고 느낀다면 그 뗏목이 자신이 원했던 뗏목이 아니라면 재빨리 갈아탈수도 있어야한다고 충고를 해주고 있는데요. 뗏목이 내가 끝까지 타고 가야할 것이 아니라고 하는 순간 과감히 그 뗏목에서 뛰어 내릴수도 있는 용기도 필요하고 나에게 맞는 뗏목이 올때까지 참고 기다리며 묵묵히 준비할수 있는 것도 필요하다고 하는 저자의 글이 와닿았습니다.

또한 노인과 어른의 차이를 설명하는 글귀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노인은 단순하게 세월을 따라 나이만 먹어가는 사람인 반면에 어른은 세월이 흐른 만큼 지혜오 경륜을 쌓은 사람이라는 것인데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바로 남을 배려할줄도 알고 아량을 베풀고 가진 것을 나눌줄 아는 품격을 가진 것이 어른이며 이런 어른은 자존감을 가지고 자기에게 맞는 뗏목을 계속해서 타고 갈수 있다고 합니다.

 

인생 후반부를 보람있게 살아가고 있는 저자는 공부를 게을리하지않고 자신만의 뗏목을 타고 여정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 여정은 분명 아름다우며 그의 여정이 지속되기를 응원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

저자인 이순국님은 82세로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제지의 직장생활과 공인회계사로 일도 하며 온양펄프를 창업하여 신호그룹을

일구었다가 외환위기로 사업을 중단하고 일본여행중 협심증으로 쓰러졌다고 합니다.

이후 인생 후반전에 건강과 운동을 생각하여 운동생리학 박사학위도 받았으며

살아온 세월의 내공으로 인생과 건강에 대한 이 책을 지필하였습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자서전같으면서 인생공감이 가는 책입니다.

인생전반전의 인생에서 결심했으면 시작하라는 명언과 함께 행동하는 자의 행복과

인행후반전에서는 건강과 시련, 행복, 건강재벌이 중요한 점을 독자에게 알려줍니다.

 

82세의 대기업 회장님과 의학박사님이라는 칭호가 얼핏 와 닫지는 않는데

많은 나이에도 책을 지필하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와 건강에 대한 이야기로

에너지넘치는 분이시구나 생각을 하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꼰대같은 내용보다는 후세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주시어 읽으면서도 나도 이렇게 살아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플랜 B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정형편과 둘째형님의 죽음, 아버지의 죽음 등이 겹치면서 정상적인

학창시절이 아닌 검정고시와 대학을 다니며 ROTC에 임관하여 1년 교육을

받은후 나오게 된부분 플랜 A가 안되면 B로 공인회계사 시험으로 육군경리학교

에 간점 등이 이 시대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남과도 비교하지 말고 자기 자신과도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계속 비교하면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내가 탄 뗏목의 노를 열심히 저어 강을 무사히 건넜는데 그 결과가 처음 계획한 대로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완벽한 인생이 없기 때문인데 공부도 잘하고 가정도 행복하고 대인관계도 좋고 돈도 잘벌고 선한 일도 많이 하고 하능 일마다 성공을 맛보는

그런 인생은 없습니다.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가 안 좋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인 다음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접착하고 연연하면 과거에 매여 살게 됩니다.

흘러간 뗏목을 쳐다보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공감가고 새겨 들을 만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뗏목을 잘 갈아타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뗏목을 탔을 때는 편안해야 하며 내게 맞지 않는 뗏목은 계속 흔들립니다.

불안하므로 편안한 뗏목으로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나의 정체성에 맞는 뗏목인 것입니다.

저자의 삶을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 60년대 전쟁이후의 사회상 70년대 80년대를

거치며 사업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 영화를 보는 것 같이 고생을 하며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는 것이 놀랍습니다.

저자의 가르침대로 편안한 의자위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동양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다시시작하는인생수업 #동양북스 #이순국 #북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