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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순국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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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의 경험치 만렙인 전 대기업 회장이자 의학박사

인생 전반전엔 내 방식대로 모든 걸 걸어봤다.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제지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공인회계사로 개업했다가 30대 중반에 부도난 제지 회사를 인수해 온양펄프를 창업했다. 사업가 기질을 타고난 덕분에, 꾸준히 부실기업을 인수해 주력 업종인 제지 외에 철강, 전자 등 계열사 30여 곳을 아우르는 신호그룹을 일구었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199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외환 위기로 직격탄을 맞았다. 결국 2006년 신호제지 매각을 끝으로 평생 일군 모든 사업을 접었다. 이후에도 여러 시련을 겪었고, 상실감을 달래기 위해 일본 여행을 갔다가 협심증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인생 후반전은 다시, 시작하는 인생이다.
건강을 잃고 나서야, 건강이 가장 값진 재산이라는 걸 깨달았다. 바로 운동을 시작했다. 너무 열심이라 주위에서 적당히 하라고 말렸지만, 오히려 ‘적당한 운동’이 뭔지 궁금해졌다. 그때부터 노인을 위한 운동법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운동생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운동생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몸소 체험한 운동의 효과를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나는 일흔에 운동을 시작했다』와 『몸짱 할아버지의 청춘 운동법』이라는 책까지 썼다. 전국의 복지관과 기업체 등을 다니며 건강과 운동에 관한 특강을 하면서 상명대 특임교수로 학생들에게도 강의하고 있다. 체육을 연구한 뒤에는 의학으로 지평을 넓혔다. 운동이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었다.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에서 ‘신체활동과 건강 관련 삶의 질과의 연관성에 관해 연구’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자는 한때 재계 순위 25위의 대기업 회장으로 일하면서 철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는 건강전도사로 뗏목을 갈아탔고, 누구보다 활기차게 인생 후반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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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국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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