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지금 당장 실행하는 기술’이라는 부제의 이 책은 결국 무슨 일이든 일단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도 있듯이,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실천을 하지 못하는 이들을 일컬어 ‘게으른 완벽주의자’라고 규정한다.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한 일의 결과와 남들의 평가에 신경을 쓰면서, 결국 실패와 비난이 두려워 시도하지 않는 이들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이를 위해 먼저 ‘게으른 완벽주의 유형 테스트’ 항목을 설정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자각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저자는 자신도 ‘게으른 완벽주의자’였음을 고백하고, 그것을 고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스스로를 진단하고 그 내용을 연재하여 이 책을 출간하는 것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반복된 행동을 통해서 자신의 몸에 익도록 하는 것을 ‘습(習)’이라는 한자는 잘 보여주고 있다. ‘습(習)’이라는 글자는 새가 날기 위해서는 ‘깃(羽)’을 ‘알백(百)’에서 한 번 모자라는 ‘아흔아홉(白)’ 번의 훈련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처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일체화시키는 것이 요체라는 의미라고 하겠다. 제목으로 삼은 ＜아주 작은 시작의 힘＞이란 결국 자신만의 습관으로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인트로’에서 자신이 ‘게으른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나는 왜 시작이 어려울까?’라는 질문을 통해 스스로 진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항목에 소개된 ‘유형테스트’를 통해서 자신의 유형을 진단하고, 저자가 분류한 5가지 유형의 특징과 그에 맞는 솔루션을 찾도록 권고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그리하여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항목에서는, 시도를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어떤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적시하고 있다. ‘게으른 완벽주의자’의 전형적인 특징이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조언을 던지고 있다. 즉 ‘시행착오’는 누구나 다 겪는 과정일 뿐이며, 그것을 통해 실패의 원인을 찾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어서 ‘게으른 완벽주의를 타파하는 시작 공식’으로 모두 3단계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그 첫 단계는 ‘미루고 싶은 감정을 컨트롤한다’는 것이며, 다음 단계로 ‘나에게 맞는 완벽을 찾는다’이다. 마지막으로 ‘두뇌를 속여 바로 움직이게 한다’는 단계에 이르게 될 때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작의 부담감을 없애는 방법’으로부터 ‘부자들이 돈을 관리하듯 시간을 관리하라’는 충고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은 균형으로부터’ 온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설득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게으른 완벽주의자’라고 여겼던 저자의 경험을 소개하기도 한다.

 

이러한 단계에 도달하여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면, 마지막으로 ‘시작한 것을 반드시 성공시키는 3단계 실행법’으로 적용시킬 것을 권유한다. 그 1단계는 ‘목표 설정’이라고 하겠는데, 저자는 여기에 ‘인생의 북극성 제대로 세우기’라는 부제를 붙이고 있다. 자신의 뚜렷한 목표를 설정할 때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2단계는 ‘계획과 실행’이며, 그것을 ‘하루를 48시간처럼 사용하기’라고 덧붙여 설명한다. 하지만 적어도 나로서는 ‘하루를 48시간처럼 사용하기’라는 표현 자체가 쉽없이 일하는 것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저자의 의도와는 달리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목표를 적절하게 실행하려는 방식을 찾는 것을 권유하고 싶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자신이 실행한 것을 ‘기록과 회고’를 통해서 되돌아보는 것이라 하겠는데, 저자는 여기에도 ‘목표를 현실화하는 나침반 만들기’라는 부제를 덧붙이고 있다.

 

대부분의 계발서가 그렇듯이, 이 책의 저자 역시 자신이 제안한 방식을 나름대로 충실하게 실천했기에 그 결과를 책으로 엮었을 것이다. 이미 오랫동안의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고 일상에서 시행하고 있기에, 책을 읽으면 누구나 다 따라할 수 잇을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분명 책의 내용이 독자들에게 유용하겠지만, 그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맞는 방식인지는 확언할 수 없다고 하겠다. 독자들이 저자와 동일시하면서 그 내용을 그대로 따라하다가, 대체로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러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저자의 입장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생각해보는 것이 계발서를 읽는 가장 중요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저자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보다, 그 내용에서 적절한 내용을 취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책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따라하기보다 자신에게 맞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만을 취해 활용하는 것이 요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역시 필요한 내용을 자신에게 적용시켜 활용하는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지기를 기대한다.(차니)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ns추천으로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요즘 시작하지 못한일들이 많아요 해도 

최소한의 행동일지라 고민이 많았던 차죠 그래서

행동관련 책들을 읽으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책의 덕분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요즘 조금은 활동적입니다

온전히 책덕분은 아닌거 같지만요 조금은 도움이 되었을지도? 

추가 포인트로 신청가능했던  DAY 플래너도 같이 했는데 괜찮은거같아요!

 

누구나 새로운 삶을 꿈꿉니다. 변화된 자신을 기대하는 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특히나 새해가 되면 더 그렇지요. 새로운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올해는 기필코 달라지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런데 그런 우리의 결심은 대개 작심삼일로 끝나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왜 변화하지 못하는 걸까요?
 
이번에 출간된 신간, 아주 작은 시작의 힘은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상당히 파격적인 방식을 제안하는 책입니다. 변화하고 싶다면 아주 작은 일을 시작해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게으른 완벽주의자들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게으름과 완벽주의는 완전히 상반되는 개념 같은 데 어떻게 게으른 완벽주의자라는 표현이 가능하냐구요? 이 책의 표현대로 부적응적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에게 과도하게 높은 기준을 들이대고, 남들보다 뛰어나야 한다는 비교우위의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패에 대해 지나치게 가혹하며, 실패를 피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곤 합니다.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궁극적으로 성공이 목표라면 그 과정에서 여러번의 실패를 거쳐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패를 피하는 것이 목표라면, 즉 완벽함 자체가 목표가 된다면 결국 시도 자체를 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만성화되면 시도 자체가 두려움으로 변해버립니다.
 
그래서 이 책은 부적응형 완벽주의를 가진 게으른 완벽주의자들에게 아주 작은 시작을 해볼 것을 권합니다. 실패해도 별 상관없고, 오히려 실패 자체가 더 힘든 일일 정도로 아주 작은 도전을 해보는 것입니다.
 
아니, 그렇게 해서 뭐가 바뀌냐구요? 지금 가야할 길이 구억만리인데 작은 일에 도전해서 어느 세월에 목적지에 간다는 말입니까?
 
이 책은 성공으로 가는 최단거리를 알려주는 책도 아니고, 반드시 성공하게 되는 왕도를 제시해주는 책도 아닙니다. 오히려 이 책은 우리 인생은 방향도 알 수 없고, 거리도 알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저 현재 내가 서 있는 위치에서 나에게 좀 더 유리한 지점으로 딱 한 계단씩만 나아가보자고 이야기하는 답답한 책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작은 시작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시작하기 위해선 남과의 비교를 멈춰야 하고, 나에 대한 학대를 멈춰야 하며, 인생의 초점과 내 안의 두려움에 대해서도 두 눈으로 마주해야 합니다.
 
이 책은 이 과정에서 상당히 유효한 팁들을 제공해주는 데, 예를 들어 일 자체를 굉장히 작게 쪼개고 내가 세상에서 해야할 일은 그저 이것 하나라고 생각한 후 뇌가 주는 두려움을 회피해 그냥 해버리는 것입니다. 나를 객관화하여 궁극적으로 나 자신에게도 휘둘리지 않게 하는 신박한 방법이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진행하면서 저자도 참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 텐데요. 저자는 이 과정들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적용하여 구체적인 방안들을 차곡차곡 정리해줍니다.
 
시작해서 무엇을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저 시작 자체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참 놀라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시작을 해야 무엇이라도 얻어낼 수 있습니다. 두려움이란 감정의 노예가 되어 오늘도 해야할 일을 회피하고 다른 일로 도망쳐 간 모든 분들께 이 책 아주 작은 시작의 힘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올해는 무엇이든 시작해봅시다. 게으른 완벽주의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의 바다로 뛰어드는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처세술 #아주작은시작의힘

새해 시작부터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언가를 시작할때 늘 고민과 걱정이 많아 주춤하는데
표지에서부터 당장이라도 시작할수 있을것같은 믿음이 딱~~

게으른완벽주의자를 알아보는 설문지도 있는데 어떤 유형인지도 알수 있어요!! 저는 세가지유형이 비슷하게 나와서 시작이 힘든 이유가 있구나 하고 웃어넘어갔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와닿는 문구들이 줄로 그어진 부분도 좋았어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꼭 시작이 어려운사람들 뿐 아니라 시작은
했지만 힘들때 읽어도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작을 해야지라는 생각과 함께 시작했지만 어려웠던 과거의 나를 위로해주는 구절도 많았거든요..

겁내지말고 우선 시작해보려구요!!
시작이 어려운 저에게는 많이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주 작은 시작의 힘]  책에 줄을 그어가며 열심히 집중하며 읽은 책입니다^^

지금 현재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저는 두렵고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주 작은 시작의 힘]은 저에게 많은 힘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준 책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_ 첫 번째 도미노만 쓰러뜨리면 된다
Intro. 나는 왜 시작이 어려울까?
시작을 미루는 이유는 다양하다
- 5가지 유형 테스트
게으른 완벽주의 유형별 특징과 솔루션
Chapter 1.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이유
Chapter 2. 게으른 완벽주의를 타파하는 시작 공식
Chapter 3. 시작한 것을 반드시 성공시키는 3단계 실행법
에필로그 _ ‘게으른 나’라는 방에서 빠져나올 열쇠
부록 _ 이제 시작, 실습 템플릿

책은 무언가 시작을 하기 이전 결과와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잘 해내고 싶은 압박감으로 시작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두려움 없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책입니다

 

모자른 나를 인정하고 일단 시작하자

서투른 것은 발전을 위한 지극히 당연한 과정이다 

 

시작에 앞서 두려워하는 하는 것은 완벽하고 싶은 마음에서 두려운 것이겠죠?

그런 그들에게 작가는 모자른 나를 인정하자고 하네요 

제게 너무나도 필요한 위로의 말같아 메모를 해 봅니다^^

 

책은 글이 시작하기전 "게으른 완벽주의 유형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도표가 있습니다

유형은 

타인 의식형

높은 기준형

쇠귀에 경 읽기형

흑백 이론형

나는 괜찮아형

이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각 유형을 설명해주고 그에 맞는 퀵솔루션을 제시해준답니다^^

 

마음에 안 드는 결과로 마음이 상해도 오늘은 오늘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용서하고 받아들이세요

인생은 결국 개별적인 내 선택과 행동들의 총합이니 전반적인 결과물을 차차 나아지게 하면 됩니다

 

2022년 너무나도 열심히 했지만 좋지 않은 결과로 많이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저에게 힘이 되어준 글입니다

2023년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하루 하루를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작을 하여 어느 정도 가봐야 어떻게 일을 시행해 나가야 목표에 이를 수 있는지 알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네요 

 

제가 가장 부족한 내용이었습니다

자신을 평가할 때 저는 제 자신에게 너무나도 냉혹하고 완벽하고 높은 잣대로 평가 하였습니다

그런데 책에서는

자신을 평가할 때 마치 친한 친구를 대하듯 해보는 것입니다

전 그런 제 삼자의 따뜻한 관점으로 바라보니 작은 성취에도 칭찬하게 되고 실수에도 굉장히 너그러워지더군요

 

저와 너무나도 정반대되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냉혹한 저 자신에 대한 평가로 매일 하루 하루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힘들지 않을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결과 앞에서는 항상 타인과 비교를 당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마음의 위로가 됩니다

우리 모두 장,단점이 다르기에 비교가 무의미하다....

이제는 일을 하면서 비교를 당하더라도 그 비교가 무의미함을 잊지 말고 마음에 상처를 안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단기 목표는 장기 목표를 이루기 위한 디딤돌 역할이라는 이 말 한마디에

얼른 장기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단기 목표를 세분화 해 보았습니다

그러니 제 목표를 이룰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뿜뿜 올라오더라구요^^

책은 이렇게 우리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많은 글이 가득하며

슬럼프를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실패의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결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작하지 못한 나에게 목표 달성을 위해 달려갈 수 있도록

많은 좋은 방법과 나 자신의 내면에 힘을 주고 위로를 해주는 내용들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실습 템플릿이 있어 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시작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023년 새로운 것을 준비하고 도전하는 분이라면 

아니 도전을 하지 않더라도 혹여 내가 지금 슬럼프에 빠져 있다면

시작은 하고 싶은데 두려운 마음이라면

꼭 '아주 작은 시작의 힘'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