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를 보는 사나이 3부 - 다크킹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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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보는 사나이 3부 - 다크킹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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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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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시체를 보는 사나이 : 3부 다크킹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g********5 | 2022.12.29 리뷰제목
3부 이야기의 시작은 과거 1990년 4월 한 보육원에 어린 남매가 새로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남매가 보육원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자 원장은 누나와 남동생을 따로 떼어 놓았다. 그러나 누나와 떨어진 남자아이는 오히려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과 폭행을 당한다. 참다못한 남자아이가 원장에게 말하러 원장실로 갔지만, 아이 앞에 펼쳐진 현실은 누나를 유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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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이야기의 시작은 과거 1990년 4월 한 보육원에 어린 남매가 새로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남매가 보육원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자 원장은 누나와 남동생을 따로 떼어 놓았다. 그러나 누나와 떨어진 남자아이는 오히려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과 폭행을 당한다. 참다못한 남자아이가 원장에게 말하러 원장실로 갔지만, 아이 앞에 펼쳐진 현실은 누나를 유린하는 원장의 추악한 민낯이었다.

그날 저녁 남자아이는 원장실로 다시 가 원장을 흉기로 찔러 죽인다.

그 일이 있고 사흘 후 남자 몇 명이 검정 세단을 타고 보육원을 찾아왔고, 그들은 남매 중 남동생인 오민석에게 그곳보다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겠다며 민석을 데리고 보육원에서 사라졌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결과가 나왔다는 김승철 경감의 전화를 받은 민우직 경정은 같이 가겠다는 한 검사와 안 경위를 뿌리치고 홀로 김승철을 만나러 나섰다. 그러나 김승철 경감은 만나기로 한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민 경정은 상황실에 남아 있던 박민희 순경으로부터 민 경정을 찾는 김승철 경감의 전화가 왔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이에 김승철 경감이 남겼다는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으나 전화를 받은 사람은 김승철이 아닌 김승철을 납치한 인물이었다.

 

다시 시간은 과거 1999년을 보여준다. 겨울에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던 남자들을 한곳에 불러 모은 지휘관은 그날부로 다크포스가 해산됨을 알린다. 그들은 안기부 산하 비밀 특수 부대였으나 국가 정보원의 권한이 약화, 축소되며 해체가 된 것이다. 하지만 지휘관은 그들에게 다시 만날 미래를 기약했다.

그런데 훈련받던 대원들 중 예전 보육원에서 의문의 남자들과 사라졌던 오민석이 있었다.

 

민 경정은 김승철을 구하기 위해 납치범이 알려준 인천항 부두 선착장으로 갔으나, 납치범들에게는 애초부터 김승철 경감과 민 경정을 무사히 돌려보낼 마음이 없었다. 그들은 김승철이 가지고 있던 증거 서류를 가로챈 후 창고에 민우직과 김승철 둘만 남겨놓은 채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다음 유유히 그 자리를 벗어났다.

박민희 순경으로부터 민 경정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안민호 경위와 나상남 경사가 인천항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창고가 전소된 뒤였고, 그들은 화재 진압 중인 소방대원 책임자로부터 화재 현장에서 위독한 상태의 두 명의 남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그러나 경찰병원으로 이송 중 김승철 경감은 사망했고, 민 경정은 전신 화상으로 겨우 버티는 정도였다.

과감하게 머리를 노려 고스트 수사본부의 분열을 가져와 팀을 와해를 노리는 검은 세력.

수사팀은 그들에게 닥친 시련을 견뎌내고 다크킹덤의 실체를 밝히고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

 

 

드디어 『시체를 보는 사나이』가 긴 여정을 마치려 하고 있다.

소설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전개와 끊임없이 터지는 긴박한 사건들로 독자들에게 잠시의 틈도 내주지 않는다.

 

2부의 마지막 부분에서 호기롭게 고스트 수사팀을 결성하였지만, 3부의 시작부터 수사팀은 난항을 겪게 된다. 수사본부 내부의 정보가 자꾸 흘러나간다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고, 민 경정과 팀원들은 치명적 공격을 받는다. 그것은 아군 속에 배신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합리적인 의혹을 불러일으켰고, 등장인물들 모두를 한 번쯤은 의심하게 만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중요한 조력자의 등장과 남시보의 발전된 능력으로 다크킹덤의 실체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섰음에도 불구하고, 수사팀은 조력자의 조언에 따라 더 멀리 뛰기 위해 몸을 웅크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도 직면하게 된다.

모든 권력이 자신들로부터 나오는 세상을 꿈꾸며 모든 권력을 쥐고 흔들 수 있는 절대 권력을 쥐어 그들만의 왕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다크킹덤의 실체는 무엇일까?

 

또한 3부에서는 악마 같은 연쇄 살인마 주명근의 가슴 아픈 진실이 밝혀지며 진정한 악마가 누군지 그 실체가 드러난다. 주명근은 자신이 끝을 보더라도 자신을 살인자로 만든 악마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처단하려 하지만 그렇게 다시 손에 피를 묻히며 복수를 한다 하더라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 그를 위하는 주변인은 그가 제대로 된 죗값을 치르고 새로운 삶을 살기를 바라는데….

주명근은 어떤 길을 선택할까?

 

 

이 소설은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몰입도와 가독성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소설을 읽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한편의 거대 범죄 수사 미스터리 영화의 장면들이 머릿속으로 그려졌다.

우연히 길거리에 있는 미래에 죽을 사람의 시체를 본 것으로 시작되었던 소설은 어느새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는 권력 피라미드의 꼭대기에서 영원히 군림하고자 하는 검은 권력 카르텔의 실체를 밝혀 일망타진하는 내용으로 커져 그 스케일을 가늠할 수조차 없게 되었다. 그것은 비단 소설 속에서만 존재하는 가상의 권력집단과 사건 내용이 아닌 지금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 속에 엄연히 발생 가능하고, 아니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이미 실재할 가능성도 있기에 더욱 현실감 있게 피부로 와닿는 내용이었다.

 

과연 남시보와 수사팀은 막강한 돈과 권력으로 온갖 부정한 일들을 벌이며 그들만의 왕국을 공고히 하려는 다크킹덤의 야욕을 저지할 수 있을까?

꼭 소설을 읽어 보길 바란다. 결코 후회 없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 감히 단언할 수 있다.

소설을 마친 지금, 빠른 시일 내에 『시체를 보는 사나이』를 영화나 드라마로 꼭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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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시체를 보는 사나이 3부 - 다크킹덤 1, 2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 2022.12.28 리뷰제목
공한K 작가의 <시체를 보는 사나이>가 3부로 끝으로 드디어 완간 되었다. 남들은 보지 못하는 시체를 보는 공시생이라는 지극히 판타지적인 소재에 공시생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설정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공시생이였던 주인공이 경찰이 되고 이제는 남순경으로 불리며 민팀장과 사건을 해결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앞서 수사를 제대로 시작해보기도 전에 윗선의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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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K 작가의 <시체를 보는 사나이>가 3부로 끝으로 드디어 완간 되었다. 남들은 보지 못하는 시체를 보는 공시생이라는 지극히 판타지적인 소재에 공시생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설정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공시생이였던 주인공이 경찰이 되고 이제는 남순경으로 불리며 민팀장과 사건을 해결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앞서 수사를 제대로 시작해보기도 전에 윗선의 압력이라는 거대한 장막에 막혀서 결국 좌초되고 말았는데 이때 했던 수사들이 다크킹덤과 연쇄살인 사건이였다. 

 

 

다크킹덤의 배후를 둘러싸고 목숨을 건 추적을 하는 두 사람은 그 과정에서 칠성이라는 킬러를 마주와 연이 닿고 이와 칠성, 그리고 한서율의 아버지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자신이 추적하던 다크킹덤에 조금씩 가까워진다. 하지만 상대는 거대조직이다. 윗선에 압력을 가해서 사건 조사를 못하게 할 수 있었던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이 민팀장이 이끄는 팀의 추적을 가만히 둘리가 없다. 

 

사회 정의를 지키고자 하는 열혈경찰들, 그리고 아무에게도 없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시체를 보는 사나이 남순경과 주변의 여러 인물들이 합세해 진실을 밝혀내고자 가까이 갈수록 그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는 과정은 작품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높이며 그럼에도 다크킹덤에 대항하는 이들을 응원하게 만든다. 

 

 

지극히 판타지적이지만 거대 기득권 세력의 불법 행위에 맞서서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상대적으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안타까움을 갖게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보통 정의가 실현되기를 응원한다. 현실에서 그런 조직에 맞서 통쾌한 결말이 흔치 않기에 작품 속에서나마 그렇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시체를 보는 사나이 시리즈는 3부작, 총 6권에 이르며 그 페이지 수만해도 상당하지만 한번 손에 잡으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남들에게 없는 특별한 능력을 누구보다 잘 활용해서 사회정의를 구현하려는 남시보의 활약과 자신들의 안전까지 담보로 하며 수사를 통해 정의에 닿고자 하는 민팀장과 팀원들, 그리고 각 부마다 등장하는 조연들의 콜라보가 환상적인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해도 정말 좋을것 같은 그런 작품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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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시체를 보는 사나이 3부 다크킹덤 1 평점10점 | s********n | 2022.12.28 리뷰제목
시체를 보는 사나이 남시보의 이야기가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다 처음 공무원을 꿈꾸던 사나이 남시보는 시체를 보게되면서 일반 공무원이 아닌 경찰 공무원으로 인생을 턴하게 되고 경찰로써 우뚝서게 된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정점인 다크킹덤의 실체를 찾아서 분주하게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의외로 세세하게 리얼하게 우리가 얘기 하듯 내용을 써내려간 이야기라 너무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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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보는 사나이 남시보의 이야기가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다

처음 공무원을 꿈꾸던 사나이 남시보는 시체를 보게되면서 일반 공무원이 아닌 경찰 공무원으로 인생을 턴하게 되고 경찰로써 우뚝서게 된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정점인 다크킹덤의 실체를 찾아서 분주하게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의외로 세세하게 리얼하게 우리가 얘기 하듯 내용을 써내려간 이야기라 너무 편하게 잘 읽었던거 같다

그저 시체를 보게 되었다가 점점 우리 남순경의 가치를 높게 보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팀원들

연쇄살인범의 눈에서 발견했던 별모양의 단서를 찾고 다크킹덤과의 연관성을 쫓아가면서 수사를 진행해보지만 행방불명된 김승철 경감을 찾아 인천까지 가지만 화재사고로 숨을 거둔 김승철 경감 그리고 민우직 팀장은 전신화상으로 아직 깨어나질 못하는 상황이다 다크킹덤 수사팀원들만 아는 상황에서 누군가 스파이가 있을거 같다 판단했지만 섣불리 누구라 단정 지을수 없다 그저 팀원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인거 같아 수사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지만 이렇게까지 된 상황에서 그만두면 다크킹덤쪽에서 원하던 일이 되어버린거라며 다들 진행을 계속하자고 한다

연쇄살인범이 화장실에서 채이돈 의원을 살해하는장면을 떠올리고 한서율 검사와 함께 화장실을 찾지만 거기서 범인과 나경사 둘이 묘한 관계라는걸 알고 한검사한테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아버지 한동탁 형사의 죽음을 위해 검사가 되었다는 한검사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남순경

아무리 찾아도 누명이나 타살흔적을 찾기 힘들었다는 그 사건에서 한형사의 죽음이 다크킹덤과 연관됨을 발견하게 된다

누군가의 복수를 위해 살인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처럼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범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고 세뇌시켜놓고 결국 윗대가리들의 부정부패와 권력으로 저지르는 살인사건사고등

우리는 너무 많은 살인과 사건사고에 노출되어 있는거 같다

소설은 늘 재미있었고 자극적인것을 찾지만 이런 상황이 어느곳에서 현실이었을수도 있고 가끔 아니 자주 듣던 뉴스의 소재를 보게 되면 사는 재미가 뚝 떨어지는거 같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것인지 세상이 점점 무서워진다

남시보 순경을 응원하며...

손에 있는 것을 놓아야

다른 것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포기라는 단어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

내려놓아야 할 때

내려놓지 못하는 것이다

...

포기는 다른 것을

찾기 위한 시작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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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다크킹덤 평점10점 | d**********8 | 2022.12.24 리뷰제목
특수본은 외부에 본부를 설치해 수사를 비밀리에 이어나가던 중 민 팀장은 동기이자 도움을 주고 있던 김승철 경감이 납치된걸 알게된다. 민 팀장은 혼자서 김 경감을 구하러 가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그들에 의해 불 길에 휩싸이게 된다. 고아원에서 알수없는 사람들에게 끌려가 킬러로 키워진 칠성은 주필상의 오른팔이자 그의 아들인 연쇄살인범 주명근의 개인비서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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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은 외부에 본부를 설치해 수사를 비밀리에 이어나가던 중 민 팀장은 동기이자 도움을 주고 있던 김승철 경감이 납치된걸 알게된다.
민 팀장은 혼자서 김 경감을 구하러 가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그들에 의해 불 길에 휩싸이게 된다.

고아원에서 알수없는 사람들에게 끌려가 킬러로 키워진 칠성은 주필상의 오른팔이자 그의 아들인 연쇄살인범 주명근의 개인비서로 살아가며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한편 과거 한 검사의 아버지와 인연이 있던 칠성은 때가 왔음을 직감하고 한 검사를 돕기 시작해 다크 킹덤의 실체에 성큼 다가서는데...

 


 


우아~
3부 시작부터 민 팀장을 사지로 몰아넣고 날려버리다니!!
역시 시보사 답게 화끈하다 화끈해!
하지만!! 액면 그대로 믿지 않는 나였기에....ㅎ

지금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특수본과 시보의 마지막 이야기인 '다크 킹덤'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 과정은 답답함의 연속이였다.
드러날듯 드러나지 않는... 그 끝엔 누가 있는건지ㅠㅜ

권력이라는게 이렇게 무서운걸까?
사람을 죽이는게 가만히 있던 파리를 죽이는것 만큼 쉽고 간단하다고 느낄정도로 다크 킹덤을 쫓던 사람들을 죽이고 같은 조직 내에 있던 사람들도 수틀리면 죽여버리는 아주 무서운 어르신.
그래 모든 사건의 처음과 끝에는 비선실세인 어르신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큰 장점중 하나는 수세에 몰리면 더 강해진다는 것.
이번에도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오직 정의구현을 위해 끝까지 싸우는 특수본을 지켜보며 가슴이 뜨거워졌다.

과연 시보와 민 팀장, 특수본은 다크 킹덤의 정체를 공론화 시키고 와해시킬 수 있을까?
또 전지전능한 권력을 휘두르는 어르신 이라 칭하는 그자는 과연 누구이며 무슨 생각으로 이런일들을 벌여 놓은걸까?

 


 


이건 분명 책에서 만들어진 허구의 이야기인데 난 왜 진실처럼 느껴지는 걸까?
비선실세, 검찰, 정치인, 사업가등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든 소재들이 현실반영 싱크로율 100%인것 같으니 '다크 킹덤'과 '신성 클럽' 같은 사조직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무섭다. 무서워.

 



아!!
등장인물이 많게 느껴지는건 나만 그런걸까?
헷갈린다 헷갈려.

특수본 팀윈들을 모두 믿을수 있는걸까를 의심하고 의심했던 나에게 긍정의 답이왔다!
역시 이런 환경에 처해 있을땐 의심의 눈초리를 버리면 안되는거 맞네!
과연 그가 누구일까?

돈과 권력을 향해 불나방처럼 달려들어 서로 뺏고 뺏기며 약삭빠르게 연대까지 하는 그들의 끝은 과연 어떨까?

 




빠른 전개와 쉽고 간결한 문체, 빠른 장면 전환은 1부 2부에 이어 3부에서도 최고였다.
시보가 조금 더 강해지길 바랬는데.... 고대로네 고대로ㅎㅎ
이렇게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시보사지만 끝맺음이....
다음편을 기다려도 되는걸까?
런던이야기도 그렇고 한 검사와의 이야기도 궁금하다규~~!!
기다릴께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소시민들이죠. 그들이 진정한 강자라는 걸 모르시네요." - 3부 다크 킹덤 2권 423p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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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권력형 범죄 한국소설 추천, '시체를 보는 사나이 3 : 다크킹덤 1' - 공한K 평점10점 | h********9 | 2022.12.21 리뷰제목
내가 살기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 『 시체를 보는 사나이 3 : 다크킹덤 1 』 공한K 미스터리 소설 / 팩토리나인             그들은 거대한 함선이에요. 당신은 조그마한 종이배에 불가하고요. 둘이 부딪히면 어떻게 되겠어요? 뻔한 싸움입니다. 당신만 다쳐...... 아니, 죽는다고.     권력형 범죄가 이렇게나 소름끼치다니...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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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기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

『 시체를 보는 사나이 3 : 다크킹덤 1 』

공한K 미스터리 소설 / 팩토리나인

 

 

 

 

 

 

그들은 거대한 함선이에요.

당신은 조그마한 종이배에 불가하고요.

둘이 부딪히면 어떻게 되겠어요?

뻔한 싸움입니다.

당신만 다쳐...... 아니, 죽는다고.

 

 

권력형 범죄가 이렇게나 소름끼치다니...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너 하나 죽이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전개에 허구와 현실의 경계에서 무척이나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소설이다. 특히 지금의 대한민국 검사들이 정치인들의 비리를 수사하면서 언론으로 드러내는 것들이 권력의 남용인 듯 보여지는 상황들이 많아서 그런지, 책에서 말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실제했던 '비선실세'라는 존재들로 국민의 사상까지 서서히 침투하는 것 같아 마음 또한 무거웠다는거...

 

대망의 마지막편인 <시체를 보는 사나이 3 : 다크킹덤 1>에서는 비밀리에 존재했던 '다크킹덤'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거침없이 휘두른 그들의 권력에 무참하게 죽음을 맞이했어야 했던 인물들의 오명을 벗게 된다. 빠른 전개지만 양파껍질을 벗기듯 깊숙히 파헤쳐 들어가고 급박한 상황속에서도 불의에 꺾이지 않았던 그들의 의지가 돋보였던 한국소설... 결국 정의가 승리할 거라는 기대감을 안고 '시체를 보는 사나이'의 마지막을 달려본다.

 

 

 

 

 

사회가 점점 민주화되어 갈수록,

권력을 쥔 자들은 자신들이 움켜쥐고 있는 권력을 놓지 않으려

더 큰 죄악을 스스럼없이 저지르게 될 것이라 하셨죠.

 

 

<시체를 보는 사나이 3 : 다크킹덤 1>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990년 어느 보육원에서 벌어진 일로부터 시작된다. 버려진 남매... 어느날 누나가 보육원 원장에게 범해지는 것을 보고 복수를 했던 동생... 며칠후 검은 정장의 남자들이 찾아와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며 은밀히 비밀병기로 키워졌다...?

 

한편 다크킹덤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김승철을 만나러 간 민우직...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그가 남긴 연락처를 통해 인천항으로 향한 민우직은 함정에 빠져 처참하게도 화염에 휩싸이고 만다. 비밀리에 다크킹덤을 파헤치던 수사팀은 의지를 잃기 시작했고 이쯤에서 수사를 멈추자는 최우철의 행보와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그가 스파이가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어쨌든 민주화가 짙어지는 사회로 변모할수록 더욱 굳건한 권력을 쥐려는 자들의 죄악은 점점 커진다는거...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만의 카르텔을 이용해 공권력과 부를 탐할 것이고 온갖 부정부패로 기득권을 놓지않으려 할 것이다. 게다가 그들의 세력이 커질수록 그들에게 빌붙어 사는 기생충 또한 생길 것이니 정의를 실현시키려는 소수가 승리할지는 미지수라는거... 비밀병기와 비밀조직 그리고 그들의 뒤에서 돈줄을 지원하는 큰 손 주사장을 비롯해 어떤 엔딩을 마주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숨기려는 자와 찾으려는 자의 끈질긴 추격전이 시작된다. 허무하게 죽었을리 없는 민우직... 그리고 절정을 향해가는 사건들이 얽히면서 다크킹덤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특히 시체를 보는 남시보의 개입으로 죽음을 모면했던 한서율검사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애썼고, 내부 스파이 또한 두각을 나타내며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시체를 보는 사나이 3 : 다크킹덤 1>에 이어 다음편을 급히 만나야 한다. 모든 것이 까발려지고 단호기 죄의 대가를 받기를... 돈과 권력만으로 모든 것을 장악할 수 있다는 생각의 틀을 완전히 깨트려주길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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