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얘들아~~저기 좀 봐!" 하고
외치는 듯한 토끼.

글 없는 책이라 엄마는 표제지부터
상상의 대사를 마구 만들어 냅니다^^;;


첫 장의 그림을 보고 앗?!

인쇄가 잘 못된 건가 싶은 순간
왼쪽의 토끼 손을 발견!

바로 귤 나무가 그려진 책을 흔드는 손이에요!

흔들리는 귤 나무를 흐릿하게 표현한
첫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자.. 그럼 책을 흔들어 볼까요?!
꼬물이는 신나게 책을 흔들었어요

귤이 떨어져 토끼 머리에 맞으면
어떡하냐 걱정하면서도
열심히 흔들더라고요.



다음 장을 넘기면 귤들이 떨어집니다.

하나, 둘, 셋...
툭 툭 툭
우르르 떨어져요!

그리고 토끼의 머리 위에도 톡!


놀란 토끼는 땅에서 나와
자리를 피하려고 하지만..

 

귤에 깔리기도 마네요 ㅎ

주변이 온통 귤 밭이 되었어요!

토끼는 바닥에 떨어진 귤 하나를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찔러 봅니다.

찍~!
팡~!

귤 과즙이 토끼의 얼굴에~!!

새콤달콤 귤 과즙을 처음 맛본 토끼는
귤 하나를 가지고 친구들에게로 가요.


토끼들은 힘을 모아 귤껍질을 까고
새콤달콤 상큼한 귤 향에 취해 버리고 마네요..

그리곤 귤 축제가 시작되는데...


 

 

아이와 함께 보며 상상의 날개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글 없는 그림책이에요!

책 속 나무를 흔들고 떨어진 귤을 따라
토끼들과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는
오감을 자극해요!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맛과 향! 귤이니까요!

 

새콤달콤 상큼한 귤만큼이나
신선한 그림책 !

그림에 빠져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다 보면
자신만의 그림책이 완성되는
마법 같은 글 없는 그림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따뜻한 그림체가 맘에 들어 골랐다.

주황색과 검정색 만으로도 이렇게 풍성한 표현이 가능하다는게 참 아름답다.
빛의 따스함, 과즙의 상큼함, 귤의 탱탱함, 매혹적인 향기, 눈부심, 흔들림... 오감을 모두 하나의 색깔로, 그러나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는 신비한 책이다.

땅 속에 잠잠히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던 나에게, 커다란 귤이 떨어져서 놀라게 했다. 떨어지는 귤 아래의 내 존재가 더 작게만 느껴지고, 귤은 더 크고 무섭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나를 놀래킨 이 ‘귤’이라는 존재의 매력을 알아가는 책.

친구들과 힘을 합쳐 내 몸보다 큰 귤의 껍질을 까고,
흘러나오는 향긋한 내음에 젖어들고,
귤의 푹신함에 다이빙하는,
자유롭고 만족스러운 모험이랄까.

천천히 읽으며 그림을 음미할 때,
귤의 입체적인 움직임,
귤의 온도와 밝기,
그리고
토끼들의 마음이 마구 와닿았다.

나도 지금 친구들과 귤을 먹고 싶다 ♥?

 

 

상큼함이 터지는 귀여운 그림책이다. 토끼와 귤의 유쾌한 만남이 기발한 상상력과 합쳐져 즐겁게 읽을 수 있다. 톡톡 터지는 귤빛 과즙미가 가득한 그림책에는 색감이 주는 재미가 느껴진다. 나무에서 떨어지는 커다란 귤과 마주한 토끼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이 귀엽다.

 

 

 

커다란 귤나무가 토끼굴 위에 있다. 갑자기 커다란 손이 귤나무를 마구 흔든다. 토끼는 떨어지는 커다란 귤에 머리를 맞는다. 겁에 질린 토끼는 떨어지는 귤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친다. 그런데 톡 터지는 귤맛! 이거 새콤달콤 정말 맛있다. 토끼는 친구들을 불러모아 신나는 귤축제를 시작한다.

 

 

 

글이 없는 그림책으로 토끼 친구들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상상하며 아이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여섯 마리 토끼가 커다란 귤을 함께 까서 먹는 장면이 너무 귀엽다. 추석도 다가오는데 왠지 명절에 옹기종기 모인 가족처럼 느껴졌다. 환하고 밝은 귤빛이 가득한 페이지마다 토끼들의 꺄르르 웃음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귀여운 토끼와 새콤달콤한 귤의 기분 좋은 만남이 담긴 유쾌한 그림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글 없는 그림책 좋아하나요?
글 없는 그림책은 글을 몰라도 그림만으로도
소통과 공감과 상상력을 더 돋보이게 해서
더없이 좋은거 같아요.

 

특히 이 책은 툭툭 그린듯한 밑그림에
오렌지색으로 포인트를 준 색감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첫장면이 인상적이라
마지막장 까지 봤다가 다시 첫장면을 찾게되는
토끼귤만의 마법같은 책이예요.

 

첫장면이 누군가가 책을 잡고 흔들고 있네요.
우리도 흔들어 봅니다.
나무에 달린 이 귤들이 우루루 떨어질것만
같은 느낌은 틀리지 않습니다.

 

우루루 떨어지는 귤을 피해서 도망치는
이 토끼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과연 귤과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귤을 맛보게 될까요?

 

이 그림책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오감이 다 자극이 되었어요.
촉감, 시각, 후각, 미각까지~

 

특히 미각이 더욱 그랬어요.
그림책 보면서 입에 침이 고이는 현상까지!
귤과즙이 내 입속으로 들어오는거 같았어요.
아는 맛이라 침이 고였겠죠?
같이 이 토끼들과 귤축제를 함께 하고 싶어집니다.

 

한장한장 소중히 넘기면서
다음장면은 어떤 장면이 나올까? 기대하며
상상하며 넘기며 봤어요.

 

특히 글없는 그림책에 딱 알맞는
독후활동지를 보내주셔서
아이와  재미있게 상상력 넘치게
말풍선을 채워보았어요.

 

말풍선을 채움으로써 자신만의 상상력
그림책을 하나 만든 느낌이라
간단한 그림책을 완성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되어 작성된 글 입니다.

 

귀여운 토끼와 새콤달콤한 귤이 만나,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그림책이 만들어졌어요.

아이들에게 따스한 상상력을 선물해 줄 이야기!

＜토끼귤＞을 4살 막내와 함께 만나보았답니다.

 

 

그림책의 페이지를 열어보니 아주 커다란

귤 나무가 사정없이 흔들리고 있어요.

자세히 살펴보니 커다란 손이 그림책을

흔들고 있네요. 잠시 후 나무에서 귤들이

우수수 떨어졌고, 깜짝 놀란 토끼는

귤을 피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어요.

 

 

한 토끼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떨어진 귤에 가까이 다가가서 손가락으로

귤을 꾹 찔러봅니다. 그랬더니 달콤함 귤

과즙이 토끼의 얼굴을 흠뻑 젖혀버렸지요.

엇! 얼굴에 묻은 귤 과즙을 맛본 토끼는

귤의 달콤함에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귤을 나눠먹기 위해

귤을 가지고 친구들에게 가지요.

토끼들을 신나게 귤 파티를 시작했답니다.

 

 

귀여운 토끼들이 다 함께 모여 귤을 나눠먹는

장면을 보니 저도 모르게 흐뭇해졌어요.

친구들과 함께 사이좋게 귤을 나눠 먹는 모습을

보면서 나눔의 즐거움을 아이에게 알려 줄 수

있어 참 좋았어요.

 

 

＜토끼귤＞은 검정과 주황, 두 가지 색상으로만

그려진 글이 없는 그림책이랍니다.

아주 단순한 그림으로 그려졌지만, 그 어떤

그림책보다 더 포근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가득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글이 없으니

아이만의 자유로운 상상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어 더 흥미로웠답니다.

 

 

아이에게 상상하는 즐거움을 선물해 줄 수

있는 마법 같은 그림책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독서 시간 만들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