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 : 세상을 간파하고 움직이는 리더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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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 : 세상을 간파하고 움직이는 리더가 되는 법

세상을 간파하고 움직이는 리더가 되는 법

리뷰 총점 9.6 (14건)
분야
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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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위험할 수도 있는 책읽기 평점7점 | YES마니아 : 로얄 e*****u | 2023.06.01 리뷰제목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나 [오디세이아], 단테의 [신곡]이나 괴테의 [파우스트]같은 작품을 제대로 번역된 서적으로 읽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든다. 나도 대학 시절 [파우스트]를 읽긴 했는데, 그 책을 소화하기가 많이 버거웠던 기억이 난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접했던 [걸리버 여행기]도 사실은 일부분만 축약된 부분일 뿐이다. 그런 고전들은 제대로 된 번역본을 만나기도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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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일리아스]나 [오디세이아], 단테의 [신곡]이나 괴테의 [파우스트]같은 작품을 제대로 번역된 서적으로 읽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든다. 나도 대학 시절 [파우스트]를 읽긴 했는데, 그 책을 소화하기가 많이 버거웠던 기억이 난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접했던 [걸리버 여행기]도 사실은 일부분만 축약된 부분일 뿐이다. 그런 고전들은 제대로 된 번역본을 만나기도 쉽지 않지만, 또한 현대적인 해석도 어렵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오래된 고전들의 중요한 부분만 요약, 발췌를 하여 접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오래된 고전 17권과 7가지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덕분에 이 한 권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치 여러 권을 읽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높은 점수를 주기는 망설이게 된다. 같은 물을 마시더라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지만 독사가 마시면 독이 된다. 마찬가지로 같은[삼국지]를 읽어도 유비의 포용력과 관대함을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로 조조에게서 현실 세계에서 가장 시의적절한 판단을 한 지휘관의 역량을 읽어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여러 선택권을 주기도 하지만 역은이의 주관적 해석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원전을 그대로 읽는 것과 달리 역은이의 해석이 개입된 내용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은 그렇게 권할만한 책은 못될 것 같다. 그냥 아는 척 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요약서라고나 할까. 아마도 책의 제목이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직접 일을 계획하고, 작전을 세워 전쟁을 수행해야 할 사람에겐 적합하지 않되, 남의 계획을 듣고 취사선택을 해야 할 리더에게 적합한 책이라고나 할까. 

 

어머니는 내가 뭔가 아는 척을 하면 이런 말을 자주 하신다. "아는 것이 많아서 먹고 싶은 것도 많겠다"라고 말이다. 그럼 나도 지지않고 댓구를 한다. "그럼요, 박학다식(博學多食)인걸요. 아는 것이 많으면 먹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뒷붙인다. 내가 박사인 것은 넓을 박의 박사요, 얇을 박의 박사라고... 이 책이 딱 이 표현에 맞아 보인다. 넓고도 얇은 지식의 보고(寶庫)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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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 평점10점 | j****8 | 2022.11.19 리뷰제목
[서평]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 임성훈, 유노북스   최근 방의 가구 배치를 바꾸었다. 침대 위치를 바꾸는게 취미인데, 이번에 바꾼 배치가 꽤 마음에 든다.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자기 전 자연스럽게 책상에 앉아 잠깐씩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침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을 읽고 있던터라 뭔가 딱딱 맞아들어가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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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 임성훈, 유노북스

 

최근 방의 가구 배치를 바꾸었다. 침대 위치를 바꾸는게 취미인데, 이번에 바꾼 배치가 꽤 마음에 든다.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자기 전 자연스럽게 책상에 앉아 잠깐씩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침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을 읽고 있던터라 뭔가 딱딱 맞아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인생 전반전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지금까지 잘 살아낸 나를 다독거리고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걸은 만큼이 내 인생이다."

30대들에게 내가 종종하는 말이있다. 너무 열심히 살지 말라고, 일에 치여 살지 말고 주위도 좀 돌아보며 한 템포 여유를 가지고 살라고... 그러면 그들이 말한다. 박사님은 열심히 살았으니, 그런 말을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여전히 치열하게 살고 있잖아요. 그들 말처럼, 나는 30대, 40대까지 일과 육아로 슈퍼우먼 워킹맘으로 치열하게 살았고 이제야 비로소 조금 여유가 생겼다. 사실은 생각의 전환을 하게되면서 비로소 여유를 가지려고 해서 생긴 여유이다. 여전히 나는 공부하고 책을 읽고, 운동을 하며 하루도 허투로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저자 역시 성공은 운이 아니라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하고 도전한 시간이 있었기에 행운의 문이 열린 경우가 많은 거라고 했다. "운 때문에 성공했다기 보다 운이 따를 수 밖에 없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성공한 것은 아닐까?"라는 저자의 말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로마 건국의 기초를 다진 영웅인 아이네이아스의 업적과 인생을 들여다 보면 결코 평탄치 않았고, 고생스러운 길이었다. 내 인생은 왜이리 멀리 돌아가는 걸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아이네이아스의 인생 역시 가혹했고, 고난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기꺼이 노고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운이 따르기 시작했고, 결국 신들이 아니네이아스의 손을 들어 주었고, 그는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었다고 한다.

 

쉽게 얻으면 그 가치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 로또도 엄청난 상금을 받은 사람들이 인생을 망치게 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갑자기 얻은 행운이 독으로 작용한 셈이다. 인간의 역사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자의 용기와 노고로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운은 그 용기와 노고에 따라오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꽤 공평하게 느껴졌다. 저 사람은 왜 이리 운이 좋은거야?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가혹해? 라고 생각하면 너무 인생이 불공평하고 억울하다. 고난을 통해 충분히 단련된 사람과 운에 기대어 산 사람의 만로는 분명 다를 것이다.

 

"자기 생각에 갇히면 일을 그르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된 말이다. 이 책에는 인간의 욕망에 사로잡혀 해서는 안되는 일, 자기 분수를 뛰어 넘는 일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은 자기가 신의 아들임을 자랑할 생각과 신이 모는 마차를 몰아보고 싶은 자기 분수를 모르는 욕망이 더해져 아버지가 세 차례라 충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태양마차를 몰다가 결국 제우스의 벼락을 맞아 죽고 만다. 이카루스는 아버지가 만들어준 날개를 달고 날다가 더 높이 날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아버지의 충고를 무시하고 태양 가까이로 날아오르다 날개를 이어 붙인 밀납이 녹아 바다로 추락해 죽고 만다.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으로 성공할 수 없음을 경고하는 예이다. 근거 없는 두려움에 움츠리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긴 하지만, 남의 말에 귀기울지 않고 내 생각에 갇혀 막무가내로 밀어 붙이면 안 될 것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독선적으로 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역사의 주인공이나 인문고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고 어떻게 삶을 이해하고 살아야할지 이야기하고 있다. 이야기를 읽듯이 인문고전을 재미있게 기술하고 있어서 하루 15분 잠깐 앉아서 읽기 부담스럽지 않다. 여력이 된다면 저자가 추천한 대로 몇몇 책들은 완역본으로 자세히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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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 고전문학에서 배우는 지혜(ft.호메로스 오디세이아)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i | 2023.01.01 리뷰제목
1. 고전문학에서 배우는 지혜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어요. 직장을 다닐 때는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시켜야 하는 리더였기도 하고요, 지금은 온라인 모임의 리더이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면서도 아이를 이끌고 밀어줘야 하는 한 가정의 리더예요. 엄마로서, 모임의 리더로서 흔들릴 때도 있어요.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가 싶어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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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전문학에서 배우는 지혜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어요.


직장을 다닐 때는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시켜야 하는 리더였기도 하고요,

지금은 온라인 모임의 리더이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면서도 아이를 이끌고 밀어줘야 하는 한 가정의 리더예요.

엄마로서, 모임의 리더로서 흔들릴 때도 있어요.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가 싶어도 최선을 다해 일을 진행시켜 보고, 조건 내에서 최상의 선택을 위해 늘 신경 쓰고 고민하고 있어요.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누군가가 손을 내밀며 도와줬으면 좋겠지만 가끔 나에게 조언을 줄 멘토를 찾기가 힘들어요.

그럴 때 저는 책을 펼쳐요.


읽고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죠.

그때 읽는 책이 고전일 때도 있어요.

수천 년 전 현자들이 살아온 생을 읽으며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요, 고전문학 속 주인공들을 보면서 인생의 진리에 대한 힌트를 얻어요.

고전문학 읽기, 매번 성공하는 것은 아니에요. 가끔은 고전문학이 읽기에 너무 어려운 경우가 있었어요.

배경지식이 부족하거나 문체가 익숙하지 않아서 필요한 부분만 뽑아 읽기도 했어요.

아마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하실 거예요.

그래서 추천할 수 있는 책은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이에요.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에는 임성훈 작가님이 가지고 있는 인문학적인 배경 지식을 볼 수 있어요.

발췌된 고전문학과 이 배경지식을 함께 읽으면 고전문학, 고전소설을 이해하기 훨씬 쉬워요.




2.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은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눈이 필요할 때 / 본질을 파악하는 문학 편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 단테의 신곡, 괴테, 파우스트 헤르만 헤세 ;데미안;


2장 미래를 예측하는 감각이 필요할 때 / 흐름을 간파하는 역사 편


키루스 대왕, 펠로폰네소스 전쟁, 사마천의 사기 ,칭기즈 칸, 삼국지, ;이순신에서 보는 역사


3장 변화에 대처하는 기준이 필요할 때 / 사람을 움직이는 철학 편

소크라테스, 플라톤 국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마키아벨리 군주론 장자, 공자, 니체의 철학


각 장마다 고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리더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3. 임성훈 작가님의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해석에서 보는 나만의 인사이트는?


오디세이아는 일리아스 후속편이에요.


일리아스는 우리가 잘 아는 그리스 연합군과 트로이군의 10년 전쟁이 배경이고요,


우리가 잘 아는 트로이 목마 이야기가 여기서 나와요.


전쟁 중 헥토르와 아킬레우스의 대결에서 헥토르가 죽고, 나중에 헥토르의 동생 파리스가 독화살을 쏘아 아킬레우스가 죽게 돼요.


초2 아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 저와 아들은 이 장면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어요.



오디세이아는요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그리스의 장군 오디세우스가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겪은 고난에 대한 이야기예요.



부하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하지만 가는 길이 험난합니다... 로토파고이족이 준 로토스라는 열매를 먹고 고향으로 가겠다는 목적을 잊어버려요.. 오디세우스는 울고불고 하는 부하들을 이끌고 다시 바다로 향해요.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들의 섬에 도착해서는 부하들 몇몇이 거인에 먹이가 되어 잡혀먹혀요.


오디세우스가 꾀를 내어 거인에게 포도주를 먹이고 거인의 눈을 찔러 도망쳐요.

키르케라는 마녀가 있는 섬에 이르러서는 부하들이 마법에 걸려 돼지가 되었고요,

바다에서 세이렌, 스킬라와 카립디스라는 괴물들 만나 통과해야 했어요.



모든 여정에서 오디세우스는 많은 유혹에서 벗어났어요.

그가 가진 지식과 지혜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에요.

하지만 목표가 있는 고난은 배우는 과정이다. 과정을 파도타기 하듯 즐길 수 있다. 모두가 길을 잃고 고난의 무게에 짓눌릴 때, 리더는 목적지를 잃지 말아야 한다. p40


오디세우스를 읽으며 나의 목적지를 생각했어요.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향해 천천히 나아가고 있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아요.


이 길이 맞나 싶을 때도 있고 내가 제대로 하고 있나 싶은 생각에 흔들릴 때도 와요.


아이디어를 내고 글을 쓰면서도 귀찮을 때도 있고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편하기 때문에 순간 포기할까 하는 마음도 들어요.

하지만 이런 마음의 유혹에서 벗어나려면 오디세우스처럼 목적지가 확실해야 함을 알게 되었어요.

네비게이션처럼 목적지를 설정하고 돌아가거나, 빗겨나가더라도 최종적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을 읽으면서 이 책으로 필사해도 괜찮아요^^

천천히 곱씹으면서 <5분 통찰>에 답을 적어가며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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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리더를 만드는 고전, 5분 성찰 후 고전필사하는 방법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b*****5 | 2022.12.29 리뷰제목
세상을 간파하고 움직이는 리더가 되는 법을 고전에서 찾았어요. 수천 년의 이야기 속에 나만의 답이 있다고 언급하는 도서,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 을 소개할게요.     임성훈 작가님은요,     작가, 고전 독서가, 글쓰기 코치, 인문학 강연가. 아레테인문아카데미 대표로 공공 기관, 기업체, 학교, 도서관 등에서 인문학, 고전 독서 교육법, 고전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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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간파하고 움직이는 리더가 되는 법을 고전에서 찾았어요. 수천 년의 이야기 속에 나만의 답이 있다고 언급하는 도서,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 을 소개할게요.

 


 

임성훈 작가님은요,

 

 

작가, 고전 독서가, 글쓰기 코치, 인문학 강연가. 아레테인문아카데미 대표로 공공 기관, 기업체, 학교, 도서관 등에서 인문학, 고전 독서 교육법, 고전 필사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으세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니어 고전 독서 토론법, 독서 노트 작성법 등을 코치하며 일대일 책쓰기 컨설팅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갖춘 작가도 배출하고 있어요.

 

 

고려대학교에서 정치 외교학을 공부하는 중 머리와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주는 한 문장을 만난 것을 계기로 인문학의 바다에 빠져들었다고 하세요. 이후 ‘삶은 축제’라는 명제를 가슴 한편에 품고, 고전에서 얻은 깨달음을 대중과 소통하며 나누고 있으시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필사하면서 내면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며 고전 속 스승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세요. 좋은 사람과 책을 깊이 있게 만나면서 온전히 깨어 살아가는 법을 체득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인간 정신의 자유, 존재의 본질을 규명하는 데 관심이 많으며 읽고 쓰고 명상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신답니다.

 

 

 

지은 책으로 《살면서 꼭 한 번은 목민심서》, 《살면서 꼭 한 번은 손자병법》, 《살면서 꼭 한 번은 명심보감》,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고전명언 마음 수업》, 《하루 한 줄 심리수업 365》, 《고전 읽기 독서법》, 《칼 비테의 인문고전 독서교육》 등이 있어요.

 

 




 

 

 

목차

 

1장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눈이 필요할 때_ 본질을 파악하는 문학편

 

2장 미래를 예측하는 감각이 필요할 때_흐름을 간파하는 역사편

 

3장 변화에 대처하는 기준이 필요할 때_사람을 움직이는 철학편

 

 

이 책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 문학과 역사 그리고 철학을 주제로 고전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제부터 각 장에서 인상깊었던 문장을 펼쳐볼게요 ^^

 

 



 

 

 

아직 우리의 고난이 다 끝난 것이 아니오.

우리가 겪어 내야 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노고가 닥칠 것이오.

호메로스 <오디세이아>

 

 

< 5분 성찰 >

목표가 있는 고난은 배우는 과정이다. 과정을 파도타기 하듯 즐길 수 있다. 모두가 길을 잃고 고난의 무게에 짓눌릴 때, 리더는 목적지를 잃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나의 죄인가?

몸이 망가져 쓸모없게 되고 말았구나.

사마천 <사기열전>, 태사공 자서

 

 

사마천은 가슴 속 울분으로 자기를 학대하면서 무너지지 않았다. 그는 억눌린 감정을 창조력의 원천으로 활용하였다.

 

 

 

사마천은 살아서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단 한 가지 이유로 세상의 치욕을 받아들였다. 황제의 신임을 다시 얻기까지는 무려 4년의 시간이 걸렸다.

 

내 앞의 작은 반대와 불편함으로 나의 소명을 져버리지 말자. 삶에서 내가 펼칠 일들을 함부로 재단하게 놔두지 말자.

 

억눌린 감정도 창조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 그 어떤 상황도 내 삶의 원동력으로 쓰리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작가 조현주

 

 

 



 

그대 본성이 무엇을 원하는지 숙고하고,

그 밖의 다른 어떤 것에도 미혹되어선 안 된다.

마르쿠스 아우엘리우스, <명상록>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길이 있다.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 각자가 가진 이성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어떤 길을 가야 할지 끊임없이 스스로 묻고 답해야 한다. 그것은 황제나 노예나 마찬가지이다.

 

 

인간이여! 스스로 똑바로 서라.

 

 

<5분 성찰>

리더라면 [명상록]을 손에 들자.

 

5분 성찰, 고전 필사 하는 방법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은 읽고 필사하고 생각하기에 딱 좋아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명언으로 시작하는 고전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는다.

 

2. 인상깊은 문장에 밑줄을 그으며 읽는다.

 

3. <5분 성찰>을 활용해 잠시 생각한다.

 

4. 내가 선택한 문장을 노트에 옮겨적는다.

 

5. 내가 떠올린 생각들을 자유롭게 적어본다.

 

 

 

 

각자의 삶에서 리더로 살고 있는 우리입니다. 누구에게나 고민은 있고, 견뎌내야 할 고난이 있지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계속됩니다.

 

 

나에게 알맞는 해결책이 고전에 있었어요. 먼저 고민했던 분들의 명쾌한 답이 내 앞에 펼쳐진답니다. 읽고 생각하고 나만의 답을 찾아갑니다. 그렇게 천천히 읽으면 됩니다.

 

 

2022년을 보내고 2023년을 맞이하게 되는 시기에요.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을 내 삶의 리더인 나에게 선물하면 어떨까요 ^^

 

 

날마다 꿈꾸고 함께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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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고전 속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e********e | 2022.11.20 리뷰제목
고려대학교에서 정치 외교학을 공부하던 중 머리와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주는 한 문장을 만난 것을 계기로 인문학의 바다에 빠져들었다는 임성훈 작가. 그날 이후 '삶은 축제'라는 명제를 가슴에 품고서 고전에서 얻은 깨달음을 대중과 소통하며 나누고 있다는 그의 행보에 사뭇 마음이 간다. 뿐만 아니라 나도 필사를 즐기는 편인데 저자 역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필사하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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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에서 정치 외교학을 공부하던 중 머리와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주는 한 문장을 만난 것을 계기로 인문학의 바다에 빠져들었다는 임성훈 작가. 그날 이후 '삶은 축제'라는 명제를 가슴에 품고서 고전에서 얻은 깨달음을 대중과 소통하며 나누고 있다는 그의 행보에 사뭇 마음이 간다. 뿐만 아니라 나도 필사를 즐기는 편인데 저자 역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필사하며 고전 속의 스승들을 만나 대화하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난 아직 다양한 고전을 읽지 못했기에 고전필사는 도전을 못해보았지만, 그래도 요즘 필사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데 저자와의 공통분모가 여러 개 되는 것 같아 책을 읽기도 전에 격한 동질감을 느껴버렸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크고 작은 조직을 이끌어 가는 리더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한다. 국가기관이나 기업을 이끌어가는 CEO부터 한 가족의 가장까지 누군가를 이끌고 선봉에서 앞장서야 하는 리더들에게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여기저기 밑줄을 긋기 바빴다. 직장에서 작은 팀의 리더인 나는 요즘 한참 나이 차이가 나는 '신인류'들과의 격차를 체감하며 격세지감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꼰대'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니 여러 가지로 신경 쓰고 챙겨야 할 게 많아지고, 내가 좀 편해지자니 영락없이 '꼰대'가 되어버리는 현실에 요즘 풀이 죽어 지낼 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속에 등장하는 역사 속 인물들을 보며 몇 가지 팁들을 전수받았다. 특히나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한 키루스의 사람의 마음을 얻는 탁월함, 싸워야 할 때와 피해야 할 때를 분별해내는 페리클레스, 세계 최대 제국을 건설한 강력한 리더 칭기즈 칸의 이야기들을 읽다보니 진정한 리더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이 책은 문학, 역사, 철학 세 파트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파트별로 여러 주인공들을 소개하고 있다. 헥토르와 아킬레우스, 오디세우스, 파우스트, 걸리버 등을 비롯해서  카이사르, 사마천, 제갈량, 이순신, 소크라테스, 플라톤, 니체, 공자 등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거나 한 번쯤 어디선가 들어보암직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라 생각보다 편하게 읽혀진다. 처음엔 인문학 책이라고 해서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

      저자가 한 말 중에 가장 와닿았던 게 있는데 '그 어떤 사람의 삶도 의미 있다'는 것이다.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읽어서인지 책 속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의 모든 삶들이 살아있는 교과서 같다. 그러나 내 인생 역시 의미있고 소중하기에 그들의 삶을 무작정 받아들이기 보다는 취사선택하는 주인의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세상을 간파하고 움직이는 리더가 되는 법'이라는 부제가 다소 무겁게 와닿긴 하지만, 고전 속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그들만의 지혜를 이렇게 쉽고 보기 좋게 정리해 준 저자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싶다. 그리고 깊어가는 이 가을에 이 책을 펴고 하루 15분씩 인문학의 바다에 빠져보길 모든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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