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베이킹을 하며 재료로 캐러멜을 자주 사용해요-
토핑으로도 올리고 속재료로도 넣고, 특히 캐러멜소스는 늘 떨어지지않게 직접 만들어두고요??
그런데 캐러멜소스는 만들어쓰면서 왜 그냥 캐러멜은 만들 생각을 못하고 늘 사서 쓴걸까요@.@ㅎㅎ
저자는 저처럼 캐러멜은 만들기 어렵고 나와는 거리가 있는 베이킹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에게 수제 캐러멜의 좋은 점과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
저에게 딱 필요한 책인걸요? :-)
캐러멜에 대한 설명과 캐러멜의 기본, 캐러멜의 재료와 만들기 위한 도구부터 포장법까지 캐러멜에 대한 모든것을 총 망라한 책이에요.
게다가 오리지널 캐러멜 레시피 외에 무려 22가지의 캐러멜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서 정말 기대가 되더라고요??
캐러멜의 기본부터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주재료에 대한 특징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어 이해력을 높일 수 있어요!
캐러멜의 재료와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도구도 역할, 사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제일 간단한 재료로 만들지만, 혼합 타이밍과 설탕에 대한 이해가 확실해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는 '오리지널 캐러멜'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만들기 어려운 캐러멜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무려 10페이지에 걸쳐 오리지널 캐러멜을 만드는 방법을 온도, 불의 세기, 기본 재료와 도구 특성, 혼합 타이밍 등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책에서 참 좋았던 점은 과정을 상세히 알려주고 각 과정마다 팁을 알려준다는 것!
직접 배우지 못하면 헷갈릴 수도 있는 재료를 넣는 순서라던가 물을 붓는 방법, 세기 등을 최대한 자세히 알려줘서 쪽집게 과외받는 느낌이랄까요?????
만든 캐러멜을 예쁘게 자르고 포장하는 법 또한 빼먹지 않고 알려줍니다.
솔트캐러멜은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고 먹어본 적이 있지만 독특하고 생소한 캐러멜종류가 많아서 눈길이 가더라고요*.*
라즈베리 캐러멜, 레몬 캐러멜, 패션프루츠 캐러멜, 그린애플 캐러멜 같은 경우는 재료도 독특하고 색도 예뻐서 더욱 눈길이 가고 맛이 어떨 지 너무 궁금해요??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말차!!!!!!!
처음 말차 캐러멜을 먹었을 때의 그 충격이란 ㅠㅠㅠㅠ
너무너무 맛있어서 앉은자리에서 한 통을 다 먹을 뻔 했었는데 ㅎㅎ 이젠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볼 수 있겠어요!!!!!
말차캬라멜 못지 않게 사랑하는 팥 캬라멜과 너무너무 좋아하는 무화과와 흑임자로 만든 캐러멜
마지막으로 캐러멜을 만들면서 궁금할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까지 세심하게 남겨주시는 센스까지!??
수제캐러멜은 왠지 사먹어야 하는 고급디저트라고 생각해서 그동안 만들어 볼 생각을 못해봤던 것 같아요.
그런데 국내에 단 한 권뿐인 수제 캐러멜 레시피북인 슈아브 김용래 셰프님의 "캐러멜" 책과 함께라면 어렵지않게 수제캐러멜을 만들어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멋진 선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점]
가성비 ★★★★☆
실용성 ★★★★☆
참신함 ★★★★★
추천 ★★★★★
[제일 좋았던 점]
공정이 자세히 나와있고 설명이 매우 잘 되어있어서 따라만들기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과정샷도 많고요 *.*
매우 친정한 레시피 북이라는 점이 가장 좋았고, 시중에서 잘 볼 수 없응 독특한 캐러멜종류가 많아서 그 점 또한 마음에 들었어요??
[아쉬운 점]
전 없었어요! :-)
간식을 집에서 자주 만들어 주는 편인데 빵이나 쿠키 정도는 만들어서 아이들과 먹기도 하고 했는데 캐러멜은 도전을 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라 그런지 해보지 않은 간식중 하나이지요. 단것을 잘 먹지 않은 입맛도 있어서 더욱 잘접하지 않은 것인데 이렇게 수제로 만들면 건강한 간식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다양한 간식으로 이용도 할 수 있으니 새로운 레시피에 궁금증이 생긴답니다.
캐러멜은 당의 진한 용액 이라 150~200도로 가열을 하여 사용한다니 고열로 하니 더욱 만드는데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그리고 시판용 캐러멜과 수제와의 차이를 한눈으로 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아이에게 먹일 건강한 간식을 이렇게 만든 다면 가격은 좀 비싸도 건강먹거리를 찾게 될것 같지만 집에서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답니다. 가열에 따라 설탕 시럽의 변화도 알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캐러멜을 만드는 재료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답니다. 주재료와 부재료에 대해서 함께 알아 보니 그 안에 들어 가는 것을 알아보면서 만들면 더욱 좋을 것 이라는 생각이랍니다. 그리고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보면서 재료를 준비해서 단계적으로 만드는 것을 할 수 있으니 초보라서 걱정은 앞서지만 도전이라는 것을 하는 것은 좋을 것이라는 달콤한 간식에 빠질수 있을 것 같아요. 이리지널 부터 시나몬,바닐라,허니등 다양한 부재료의 첨가로 만들어 지는 캐러멜은 더욱 다양한 맛을 만나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캐러멜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들어 본다면 집에서도 아이들이랑 함께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으면서 간식에 새로운 풍미도 줄 수 있으니 아이들 입도 즐거워 질 것 같답니다. 방학에 아이들과 캐러멜 한번 만들기 요리 시간해도 즐거울 것 같아요.
몇년전에 홍대에 갔을때 슈아브에서 카라멜과 마카롱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어요 .
그때 마카롱 공개레시피도 붙여 놓으셨어서 나중에 꼭 만들어 봐야지 했었는데
현생에 치여서 못하다가 지금은 레시피 찾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러다가 최근에 카라멜 책을 내셨다는 블로그 후기를 보고 냉큼 구입했습니다.
재료부터 불 온도까지 너무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따라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재료양이 500그람 기준이라 절반으로 줄인 레시피로 만들어도 너무 맛있구요.
집에서 다 못먹을 양이라 주변에도 선물로 드리니 너무 좋아하세요!!
고급진맛이 난다구 ㅋㅋ 카라멜 뿐만 아니라 마카롱 책도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