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꽃같은하루를보냈다
#문영진지음
.
.
시집 오랜만이네요.
시집을 읽으면 없던 감성도 마구 샘솟는 듯하는 건 나만 그런거 아니쥬??
.
10만 팔로우가(정정이요~~ 이젠 20만 팔로우) 넘는 문영진 시인의 아주 짧지만
임팩트 강한 시들을 담고 있어요.
.
제목에 맞춰 꽃도 한 송이 올려보는 갬성이 생기네요.
.
.
사계절에 맞는 다양한 감성시들을 소개하네요.계절별로 분류한 독특한!!
.
봄 편에 실린 시들은 예상하듯이 <사랑비>, <함께>, <Love Poem> 과 같은 달달한 시들을 담았고
여름 편에서는 시작부터 <술 한잔>이네요. 격하게 살아가는 삶의 상처를 이야기하는 듯해요.
가을 편은 봄 편과 비슷하지만 뭔가 위로하는 듯한 느낌의 <힘들어>, <마음앓이>, <어른아이> 시들.
겨울은 어떨까요??? 전 겨울의 시들이 마음에 드네요. 결론이 나는 듯한 시들!! 이젠 정리하는 느낌!!
.
.
<대화>
오해를 풀려거든 대화를 하세요.
그럼 더욱 대판 싸웁니다.
.
.
<연애 협상>
나를 좋아해 주세요.
그럼 사랑해 드리죠
.
.
여러분들도
손이 꽁꽁어는 추운 겨울에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줄 시 한편
어때요??
" 봄, 여름, 가을, 겨울. 꽃 같은 하루"
이 책은 사계절로 나누어져 연인에게 하는 말, 자신에게 하는 말, 모두에게 하는 말로 사진과 함께 있기에 부담없이 넘겨 볼 수 있는 책이다.
단순 사랑과 관련된 글귀, 자신감을 주기 위한 글귀, 행복한 글귀 등등 이런 말을 사진과 곁들어서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깨닫지 못하고 글로 보니 '그렇긴 하네.'이런 말들이 수록 되어 있고 철학적인 내용보다는 사실로 이루어진 말들이 모아있다.
*이런 분들이 필요합니다*
-SNS에 가끔 내 기분을 알리고 싶을 때 짧게 올릴때.
-고백하고 싶은 사람이 공감할 책.
-짝사랑 하는 사람이 공감할 책.
-삶에 대한 사실을 알려주는 책.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게 만드는 책.
-연말, 연초에 부담없는 책과 함께 하고 싶으신 분.
*
p. 129.
네가 나를 좋아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왜냐하면 꿈이었으니까.
-개꿈, 문영진-
p.39.
날씨는 풀렸는데
왜 내 인생은 안풀리나
-슬럼프, 문영진-
*경향BP 출판사에서 도서지원으로 감사히 보고 쓴 서평입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