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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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뚜렷한 취향도 나만의 색깔도 없지만 그래도 괜찮아

리뷰 총점 9.4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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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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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ESTP 모험을 즐기는 사업가 맞나요? 평점10점 | a****0 | 2022.02.16 리뷰제목
◆ 소개 ▷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 이솜 ▷ 서랍의날씨 ▷ 2022년 02월 07일 ▷ 212쪽 ∥ 282g ∥ 128*188*16mm ▷ 한국 에세이           “오늘의 욕구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당신♥ 오늘의 설렘을 내일로 미루지 말아요!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아도 괜찮아요♥” 「2002. 02. 01. 이솜 드림」 나를 너무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 놀랬다. 그렇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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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이솜

서랍의날씨

20220207

212282g 128*188*16mm

한국 에세이

 

 

 

 

 

오늘의 욕구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당신오늘의 설렘을 내일로 미루지 말아요!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아도 괜찮아요2002. 02. 01. 이솜 드림나를 너무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 놀랬다. 그렇다. 나는 욕구를 소중히 여기는 단계가 아니라 욕구 그 자체다. 나는 이 욕구를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오늘만 살기 때문이다. 오늘의 발밑은 행복을 결코 놓칠 수가 없다. 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생존번식이라는 어쩔 수 없는 욕구에 굉장히 만족하고 설레고 만족하게 하려 하루를 살아간다.

 

 

 

 

 

인스타그램으로 인연을 맺은 이솜 작가는 MBTI가 공개된 적이 없는데, 겪은 바로는 ESTP 형으로 보인다. ESTP모험을 즐기는 사업가유형으로 분석된다. 대부분 사람은 MBTI 검사를 유머 정도로 넘기지만, 종합 심리검사를 해본 나로서는 70~80% 대표적인 성격에서는 신뢰가 간다. 점집처럼 두루뭉술하게 맞기보다는, 남자냐 여자냐, 백인이냐 흑인이냐, 한국 사람이냐 미국사람이냐 같은 큰 틀에서는 크게 공감한다. 작가의 소개 글에는 취미는 과욕, 특기는 자책과 후회, 취향은 아무거나라고 적어놨다. 과욕과 자택은 모험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저자의 아무거나는 다 하면 안돼?’라는 욕구가 득한 말이다. “국제사회 이슈나 이와 관련한 복잡하고 난해한 이론과 관련한 담화는 이들의 관심을 오래 붙잡아 두지 못합니다. 사업가형 사람은 넘치는 에너지와 어느 정도의 지식으로 대화에 무리 없이 참여하기는 하나, 이들이 더 역점을 두는 것은 앉아서 말로만 하는 논의가 아닌 직접 나가 몸으로 부딪히는 것입니다.” 16personalities.com말보다 주먹이 앞서 후회하는 성향이 있는 것 또한 정확하게 보인다. 이솜 작가는 피드에 자신의 정확한 MBTI 유형을 적어줬으면 합니다.

 

 

 

 

 

유럽에는 아예 없고, 미국인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한국에 있다고 한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한겨울에도 아아를 들고 다니는 한국인을 말한다. 추워서 노르딕 국가의 사람들도 잘 안 입는 롱패딩을 걸치고 다니면서, 한국인은 왜 아아를 들고 다니는 걸까? 유럽의 카페에는 아아라는 개념이 아예 없다고 한다. 이성적인 미국인들은 겨울에 아아를 이해하지 못하고 말이다. 커피를 오랫동안 마셔온 나는 아아를 마시지 않는다. 왜냐하면, 식당의 요리가 집밥보다 맛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센 불도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커피를 만들고 마셔온 이슬람과 유럽인들은 60~70도에서 가장 맛있다는 것을 알아냈음에도 한국인은 개의치 않는다. 작가의 첫 책이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이다.

 

 

 

 

 

P.124 “나는 뚜렷한 취향은 없지만, 식욕과 물욕 그리고 성공욕은 가득했다. 취향 대신 욕구로 가득 찬 삶은 언제나 바빴다. 나는 열심히 사는 내가 기특하고 대단한데, 그거랑 잘 사는 건 또 다른 문제라서 친구들과 만나 뭔가 결정할 때는 유독 작아지는 것 같았다.” 취향(趣向,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우리의 자기애는 우리의 견해가 비난받을 때보다도 우리의 취향이 비난받을 때 못 견디게 괴로워한다.” 프랑수아 드 라 로슈푸코성적 취향, 대중 취향처럼 취향은 유행에 가깝다. 같은 민족이나 문화끼리 공유하고, 같은 성별끼리, 같은 지역 간에 공유하는 경향이 크다. 심리학 용어 중에 매슬로의 욕구단계설에서 가장 상위에 위치하는 것이 생존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같은 편에 있어야 안전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취향이 적다는 것은 사회적 관계 형성이 매끄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멕시멀욕구리스트의 자기 에세이다. 하고 싶은 것 많고, 갖고 싶은 것 많고, 다른 친구(사람)들 앞에서 돋보이고 싶은 욕구로 가득 차 있다. 행간에 유행하던 마음 비우기’, ‘상각 비우기’, ‘미니멀리즘등과 대비되는 말이다.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질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질서에 반하지 않는다면 인간이 타고난 욕구에 충실히 하는 것이 나 또한 바르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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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ㄹㅂ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3***i | 2023.12.14 리뷰제목
서랍의날씨 출판사에서 이송 작가가 집필한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 책을 모두 읽고 작성한 리뷰이므로 스포일러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리뷰를 읽기 전 해당 부분을 반드시 참고해주세요. 제목에 끌려서 읽었는데 유용한 글귀들이 많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를 믿고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재미나게 살자는 작가의 말이 많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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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의날씨 출판사에서 이송 작가가 집필한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 책을 모두 읽고 작성한 리뷰이므로 스포일러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리뷰를 읽기 전 해당 부분을 반드시 참고해주세요. 제목에 끌려서 읽었는데 유용한 글귀들이 많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를 믿고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재미나게 살자는 작가의 말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하기 싫은 이유를 쌓아가지 말고 힘들어도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뭐라도 움직이는 것이 훨씬 더 제 삶을 역동적이게 변화시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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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바로 나야! 평점10점 | h***e | 2022.02.22 리뷰제목
뚜렷한 취향도 나만의 색깔도 없지만 그래도 괜찮아 뭐야? 이건 딱 날 말하는건데?! 제목만 봐도 그냥 위안이 되는 느낌적인 이 느낌! 이래서 책을 읽게 된다. ㅎ 프롤로그에서부터 이솜 작가는 말한다. 취향이 없는 나 = 그냥 하고 싶고, 갖고 싶고, 되고 싶은 게 많은 사람, 즉 욕구가 많은 사람 = 나의 욕구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 플로로그 첫 시작인데, 시작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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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취향도 나만의 색깔도 없지만 그래도 괜찮아

뭐야? 이건 딱 날 말하는건데?!

제목만 봐도 그냥 위안이 되는 느낌적인 이 느낌!

이래서 책을 읽게 된다. ㅎ

프롤로그에서부터 이솜 작가는 말한다.

취향이 없는 나

= 그냥 하고 싶고, 갖고 싶고, 되고 싶은 게 많은 사람, 즉 욕구가 많은 사람

= 나의 욕구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

플로로그 첫 시작인데, 시작부터 이렇게 위로를 받다니...ㅎ

아~~~!

챕터 1,2,3,4 빨리 빨리 읽고 싶다는 욕구가 뿜뿜 >.<;;

챕터 1. 취향은 없지만 '걱정'은 가득

챕터 2. 취향은 없지만 '하고 싶은 건' 가득

챕터 3.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챕터 4. 취향은 없지만 '설렘'은 가득

여기서 중요한 건 바로 취향은 없지만!

공감 포인트는 개인마다 다 틀리겠지만 취향이 나처럼 없는 사람 생각보다 많치 않을까?!

왠지 남들 앞에서 취향이 있는 척 하지만 돌아서서 '내 취향은 뭐지?'라고 자신에게 묻지 않나?!

나만 그런가 ㅎㅎㅎ

왠지 용기가 난다.

나 괜찮구나.

이대로도.

충분히.다.

'갑자기 모든 게 귀찮아지고 지금 내가 발버둥치는 삶이 큰 의미가 없다고 느껴졌다.'

이솜 작가는 무의미병이라고 하지만 나는 게으름병, 귀차니즘병이라고 부른다. ㅎ

나는 몇년전부터 그냥 일년에 두달정도는 게으름병에 걸린다!

"지금은 제가 게으름병에 걸려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요!"라고 난 주변에 이야기한다. 내가 웃긴가?!

이런 느낌 사실 나만 가지고 있나 싶었는데 이 책 너~~~므 공감된다.

'꼭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

이솜 작가의 이 한마다가 고마웠다!

'우리는 혹시 진정성과 이것 아니면 안 된다는 집착을 착각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니면 말고'라는 마음만큼 사실 든든한 것도 없는데, 그 든든함 덕분에 아주 작은 오늘이 그만큼 솔직할 수 있는데. '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공감이 되는 이야기가 많아서 좋았다.

읽다보니 사실 고등학생 딸들이 생각났다.

난 두 딸을 키우는 엄마다.

내가 너무 딸들한테 "너만의 취향"을 강요하고 있진 않나... 반성이 살짝 들면서

우리 딸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딸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

<< 함께 활용해보아요!!! >>

같은 책이지만 공감 포인트는 개인마다 다 다를 듯!

나는 노란색 포스트잇으로 나의 공감포인트를 표시했다.

첫째 딸은 이제 읽기 시작했는데, 핑크 포스트잇으로 자신의 공감포인트를 표시한다.

둘째 딸은 파란색을 좋아하는 파란색 포스트잇으로 자신의 공감포인트를 표시하라고 해볼까 싶다.

이렇게 모아서 다른 색깔의 포스트잇 공감포인트 읽어보면서 서로를 조금 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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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평점10점 | w******2 | 2022.02.21 리뷰제목
제목도 내 이야기인 것 같아 선택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공감 가는 내용이 정말 많았다. 작가 소개에 이 책을 남들이 내 취향이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내가 작가님 취향인가 보다. '뚜렷한 취향도 나만의 색깔도 없지만 그래도 괜찮아'라는 말에 '나도 그런데...'라고 답하고 있으니 말이다. 나도 내 취향이 뭔지,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게 뭔지, 하고 싶은 게 뭔지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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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내 이야기인 것 같아 선택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공감 가는 내용이 정말 많았다. 작가 소개에 이 책을 남들이 내 취향이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내가 작가님 취향인가 보다.

'뚜렷한 취향도 나만의 색깔도 없지만 그래도 괜찮아'라는 말에 '나도 그런데...'라고 답하고 있으니 말이다.

나도 내 취향이 뭔지,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게 뭔지, 하고 싶은 게 뭔지 궁금해서 이것저것 기웃거리기는 잘한다. 근데 그 열정이라는 게 생길 만큼 재미있다거나 계속하고 싶은 게 없다. 소파에 앉아서 유튜브로 드라마 보기가 가장 재미있긴 하다.


 

무기력함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듯한 때가 있는데 굉장히 위로가 되는 글이다. 코로나환자가 많아진 요즘 아이를 집에 며칠씩 데리고 있으면 사실 혼자 무언가를 한다는 게 쉽지 않다. 계획했던 일이 조금씩 깨지기 시작하면 새벽에 따로 시간을 내야 하는데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가 있다. 그러면 어김없이 책상에 앉기 귀찮아지고 무기력하게 핸드폰만 보게 된다.

핸드폰만 보고 있는 내가 좀 한심해 보여 '오늘은 그래도 조금이라도 책을 읽어보자..' 하고 읽은 책에서 내가 오늘 느낀 감정에 위로받을 때 책이 더 좋아지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오늘을 아쉬워하며 자책하지 말고 잘 보내주고 내일 또다시 시작해 봐야겠다. 후회해 봤자 힘든 건 나뿐이니 나에게도 다정하게 대해주고, 내일 또다시 해보자고 응원해 줘야겠다.

'시시때때로 나를 막아서는 걱정에 좀먹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갖고 싶은 걸 갖고, 되고 싶은 세계를 마음껏 상상하며 살아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내가 나의 취향이 되어 세상의 시선처리에도 함부로 기죽지 않게.'

- 프롤로그 중에서 -

제목 그대로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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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책 리뷰 평점10점 | s****y | 2022.02.17 리뷰제목
에세이를 좋아하는 나는 이솜작가님 책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항상 범상치 않은 제목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는 능력이랄까. 이번에도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이라는 책이 나오고 제목을 보는 순간 바로 구매버튼을 누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나의 상황과 나의 생각과 너무 닮았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며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었지만 그것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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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좋아하는 나는 이솜작가님 책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항상 범상치 않은 제목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는 능력이랄까. 이번에도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이라는 책이 나오고 제목을 보는 순간 바로 구매버튼을 누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나의 상황과 나의 생각과 너무 닮았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며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었지만 그것마저 서로 다른 취향인거지 틀린건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욕구가 가득한 부분은 정말이지 똑 닮았는 생각....책을 다 본 결론은 이솜작가님과 다른 취향이라고 생각했던 초반과는 다르게 작가님은 내 취향이었습니다. 너무나도 똑 닮았다가 결론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가볍게 추천가능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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