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책이 되게 컬러풀하고 매 페이지마다 이미지(사진)이 있어 지루하지 않았어요.

게다가 MP3 파일도 있고 60일 완성 암기 노트도 있어 알찬 책 같아요.

그리고 걔 이름이 뭐더라? What's his/her face? 와 같이 무려 120가지의 다양한 미국식 영어표현을 배워 보람찼네요.

열심히 읽은 만큼 전부 기억해서 실전에서도 잘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2년간 올린 콘텐츠 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좋았던 표현들만 모아서 추가 설명과 예문을 더한 결과물입니다. 부디 이 책을 구매하신 분들께 유익한 '도로 주행' 연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p. 5)

저자는 영어를 가르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강사로 네이티브 영어회화 표현들을 알려주기 위해 인스타그램 '인생영어' 페이지를 운영 중이라고 해요.

우리말과 영어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까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인생영어'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표현들만 모은 책이니 정말 알짜배기라고 봐도 되리라 생각해요.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각 장마다 진짜 미국인이 사용하는 영어 필수 표현을 제목으로 두어 한 눈에 주제를 알 수 있어요!

게다가 원어민 음성 MP3 파일이 제공되어 이를 들어볼 수 있고 TIP이 함께 제시되어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공부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또한 바로 옆에 실제 상황 대화문이 있어 실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알기 쉬웠어요.

게다가 대화문과 연관성이 있는 컬러풀한 사진이 아래에 있어 이미지화하여 기억하기 더욱 좋았어요.

그리고 친절하게 가장 하단에 단어와 표현을 정리해주어 체크하고 암기하기 편했어요. 

중간 중간 배운 내용들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Review 파트가 있어 새롭게 적용해보고 이해하기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엔 Index가 있어 한 번 후루룩 살펴보며 기억이 안나거나 헷갈리는 문장 표현은 쉽게 되짚어볼 수 있었어요.

정말 다양한 미국식 영어 표현을 무려 120가지나 배워 보람있고 뿌듯한 영어 공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진짜 미국식 영어표현 제 2탄도 나오면 좋겠네요!)

그 . 리 . 고 이게 끝이 아니에요!!

책 속에 위와 같이 60일 완성 암기 노트가 부록으로 수록되어있어요!

그렇기에 보다 편하게 복습하기도, 외우기도, 휴대하기도 좋죠 :)

게다가 편하게 공부하라고 플랜까지 짜주었어요!

그리고 센스있게 60일보다 더 빠르게 암기하고픈 분들을 위해 절반으로 줄인 30일 플랜도 함께 준비되어있어요.

암기노트는 위와 같이 간단하고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읽고, 두 번째는 듣고 따라하며, 세 번째는 말하는 3단계의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칸도 마련되어있죠.

정말 끝까지 알차고 보기 좋은 책이에요!

이처럼 바른 영어 표현을 제대로 배우고, 정리하고, 말하며 미국식 영어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진짜 미국식 영어표현＞은 영어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께 강추하고 싶어요!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나는 성인 영어회화 강사이다. 

한국에서 보수적인 영어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Casual English를 만나면 당황스러워한다. 

구어체 영어를 접하지 않았기에, 쉬운 말도 어려운 어휘를 써가며 문어체, 심지어 고어체로 만든다. 

이걸 깨는 게 강사의 역할이지만, 나조차 그 미묘한 늬앙스를 똑부러지게 설명하는 게 쉽지 않다. 

직업이 외국어강사인지라 영어 회화 서적을 꾸준히 업데이트한다. 시중에 나오는 자기가 "진짜 영어"라고 우기는 책은 일단 거른다. 한국인이 낯설어하는 표현 몇 개 집어넣고, 이거 모르면 영어 못한다고 공포마케팅을 조장하는 짜집기책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속는 셈 치고 들쳐보고 다시 내려놓는데, 이 책은 내가 쓰는, 하지만 학생들이 갸우뚱하는 구어체 표현이 사전식으로 정리돼 있었다. 난 구구절절 한국어 설명보다 예문 많은 책을 선호하는데, 생동감 넘치는 예문이 가득했다. 

무엇보다 맘에 드는 점은 맛깔나는 한국어 번역이다. " 달달 외우고 있어" 라는 번역은 말맛을 잘 살린 표현이고, 영어표현과 잘 매치해서 만족스럽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원에 나오는 성우가 더 자연스럽게 연기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몰토크 하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외국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끼리 엘리베이터에 타도 마치 아는 사이처럼 날씨가 좋다느니, 요즘 경제가 어떻다느니 등등 가볍게 그 사이에 대화를 나눈다고 들었다.

한국에서 십 수년을 틀에 박힌 영어 공부를 해 온 사람이 (물론 시험 성적은 우수할 지 몰라도) 정작 외국인 앞에 서면 식은땀부터 나기 쉽상인 게 사실이다. 그러니 외국인들 상대하기는 점점 힘들고 혼자서 책만 들여다보니 스피킹 실력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다. 

사실 집에서 혼자 책으로 공부하는 영어의 단점 중 하나가 이 표현이 정작 영문화권에서 잘 쓰는 건지 아닌 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진짜 미국에서 그것도 아주 자주 사용하는 문장들을 소개하고 있기에 아주 유용할 것 같다.

3단계로 구분해서 각 단계마다 40개의 표현 즉 120개의 표현이 담겨져 있다.

Chapter  1 - 매일 쓸 수 있는 네이티브 필수 표현 

예를 들자면

NO.4 - I made it. 9 (나 왔어)

나 왔다는 말을 쉽게 생각하자면 I'm home 이 먼저 나오는데

네이티브들은 make it 이라는 표현을 " 어느 특정 지점에 도달하다"라는 의미로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러고 보니 다른 책에서도 I can't make it 이라는 표현을 자주 본 것 같다. 

또한 정말 짧은 표현이고 너무 쉬운 단어들의 조합인데 절대 알 수 없는 표현들도 있다.

No.20 - You do you. I'll do me. ( 내가 알아서 할게)

이 표현은 You do what you think is right, and I'll do what I think is right. 의 줄인 표현이다.

(넌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 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게.)

하지만, 이 표현은 한국말도 그렇지만 조금 무례하다고 할까 성의없다고 할까,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도 있는 것 같다.

Chapter 2 - 네이티브에 가까워 질 수 있는 인생 표현

굳이 단계를 나눌 필요도 없이 챕터 1과 2는 진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이다.

이 책은 장점 중 하나는 주요 표현을 설명하고 그 옆 페이지에 상황별 대화를 적었는데,

그 대화에서도 이 책의 표현들이 자주 나와서 그 옆에 번호를 적어놓아서 그 번호를 찾아가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No. 58 - Read the room. ( 눈치 좀 챙겨)

즉 분위기 파악 좀 하라는 표현이다.

이 표현에 대한 대화 (사진오른쪽) 을 보면 c의 대화에 앞에 언급한 made it 인 나오고 그 옆에 004라고 번호가 적혀 있다.

책을 보다가 앞에서 배웠는데 까먹거나 좀 가물가물 거릴때 어디서 배웠나 찾아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을 감사하게도 그런 수고를 덜어준다.

chapter 3 -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하는 미드. 영화 단골 표현.

여기 있는 표현은 정말 많이 들어봤던 거라 친숙하다.

정말 미드나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일상적인 표현들이 가득하다.

다만 음성지원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인가!!! 

어지간한 책들 페이지 마다 아니면 단원마다 QR코드가 지원되서 핸드폰 대기만 해도 쉽게 음성이 지원 되는 데 이 책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다운로드 받고 싶지는 않고, 그렇다고 공부할 때 마다 매번 출판사 홈페이지로 들어가기도 번거롭고.... 다른 방법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에서는 QR코드 음성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ㅠㅠ  적어도 나에게는 너무 번거로운 일이다.

이렇게 좋은 표현들을 가득 담아놓고 듣는 게 힘이 드니 이 부분이 나에게는 너무 큰 단점으로 남는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