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동양철학 입문서를 찾던 중 발견한 책입니다. 책장을 넘길 때 눈에 들어오는 삽화들로 인해 책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쉽게 책에 다가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시리즈 전체가 3권으로 구성되어 있어 경제적으로 다소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젊은 철학자들이 각자 자신의 관심 분야별로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내용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의 시리즈는 중국철학을 크게 고대, 중세, 현대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각 시대별로 철학의 특징과 그 배경을 살펴보고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사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생각하고 토론하는 중국 철학 이야기 1'은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사상에 해당합니다. 중국의 고대 철학사상을 대표하는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등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중국철학과 친해지는 책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