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1930 한국 명작소설 1 : 근대의 고독한 목소리 문학사를 이해하는 관점, '시대를 읽는 한국문학' | 로맨스, 풍자, 계몽 등 작가별 대표작품을 만나다!
미리보기 공유하기

1900-1930 한국 명작소설 1 : 근대의 고독한 목소리 문학사를 이해하는 관점, '시대를 읽는 한국문학' | 로맨스, 풍자, 계몽 등 작가별 대표작품을 만나다!

근대의 고독한 목소리 문학사를 이해하는 관점, '시대를 읽는 한국문학' | 로맨스, 풍자, 계몽 등 작가별 대표작품을 만나다!

리뷰 총점 9.2 (5건)
분야
청소년 > 문학
파일정보
EPUB(DRM) 15.82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용안내
TTS 가능?

이 도서의 시리즈 내서재에 모두 추가

1931-1940 한국 명작소설 2 : 모던보이, 문학을 만나다 문학사를 이해하는 관점, '시대를 읽는 한국문학' | 로맨스, 풍자, 계몽 등 작가별 대표작품을 만나다!
이태준 외 5명 저
1931-1940 한국 명작소설 2 : 모던보이, 문학을 만나다 문학사를 이해하는 관점, '시대를 읽는 한국문학' | 로맨스, 풍자, 계몽 등 작가별 대표작품을 만나다!
1900-1930 한국 명작소설 1 : 근대의 고독한 목소리 문학사를 이해하는 관점, '시대를 읽는 한국문학' | 로맨스, 풍자, 계몽 등 작가별 대표작품을 만나다!
이인직 외 9명 저
1900-1930 한국 명작소설 1 : 근대의 고독한 목소리 문학사를 이해하는 관점, '시대를 읽는 한국문학' | 로맨스, 풍자, 계몽 등 작가별 대표작품을 만나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8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1900-1930 한국 명작소설1 평점10점 | c******a | 2017.05.09 리뷰제목
글은 시대를 반영한다. 그 시대를 알고 싶다면 그 시대에 쓰여진 글을 읽으면 어느정도 체감할 수 있다. <근대의 고독한 목소리>라는 부제를 안고 있는 1900-1900 한국 명작소설 1권은 1906년 발표한 이인직의 <혈의 누>부터 1929년에 발표한 한설야의 <과도기>까지 근대를 대표하는 소설 11편을 모은 선집니다.학창시절에 그렇게 읽으라고 추려주던 권장도서목록을 떠올려보면 많
리뷰제목

글은 시대를 반영한다. 그 시대를 알고 싶다면 그 시대에 쓰여진 글을 읽으면 어느정도 체감할 수 있다. <근대의 고독한 목소리>라는 부제를 안고 있는 1900-1900 한국 명작소설 1권은 1906년 발표한 이인직의 <혈의 누>부터 1929년에 발표한 한설야의 <과도기>까지 근대를 대표하는 소설 11편을 모은 선집니다.

학창시절에 그렇게 읽으라고 추려주던 권장도서목록을 떠올려보면 많은 장르의 책들이 있지만 소설이라는 장르도 빠지지 않고 들어있었다. 특히 시대를 품고 있는 문학으로서의 소설들, 이름은 익히 들어본 제목의 소설들이지만 나는 그때는 굳이 그 책들을 찾아 읽으려 하지 않았다. 어린 마음에 그러한 문학을 접하는 가치를 너무 몰랐던 듯 싶어 새삼 안타깝다.

삼십대 중반에 들어 이제야 고전의 중요성에 대하여 아주 조금씩 깨달아 간다. 소설속이 들어있는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 인생을 통찰하는 지혜를 조금씩 배워가는 듯 하다. 시대와 삶의 흐름을 알고 돌아보고 상상할 수 있는 자가 더 좋은, 자유로운 삶을 살수 있다는 추천사를 보니 더욱 권장도서로서의 중요성이 와닿는다.

작가소개와 연보, 그의 소설이 지니는 의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소설이 담겨져 있다. 술술 읽히는 현대문학보다는 좀더 문장 하나하나에 의미를 더 곱씹게 된다. 요즘 많이 쓰이지 않는 문장이나 단어를 위해 주석을 달아주긴 하였으나 아무래도 술술 읽히지는 않는다. 오히려 더 집중하고 읽게 되어 나는 좋았다.

농촌의 붕괴, 노동자로서의 삶, 일제의 수탈, 신분으로 인한 차별 등 그 시대의 모습을 소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그야말로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러한 소설들을 통해 생각하고 깨닫는 것들이 삶의 자양분이 되어 좀더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현명하게 바라볼 힘이 된다고, 나는 문학이란 그런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자신의 의식을 글 속에 담아낸 작가의 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한국 명작소설. 학생부터 어른까지 언제 읽어도 나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책이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한국 명작소설 1 평점10점 | d****i | 2017.05.09 리뷰제목
​겨울방학에 딸 아이와 한국근대문학관을 다녀왔었다. 학창시절 시험문제로 줄줄 외우던 것이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역사적 시대배경과 한국문학의 시대순을 눈으로 살펴보며 역사적 사건 뒤로 문학도 굵직굵직한 일들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일제시대 속에서 문학으로 일본
리뷰제목
                                                                                            
 


겨울방학에 딸 아이와 한국근대문학관을 다녀왔었다. 학창시절 시험문제로 줄줄 외우던 것이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역사적 시대배경과 한국문학의 시대순을 눈으로 살펴보며 역사적 사건 뒤로 문학도 굵직굵직한 일들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일제시대 속에서 문학으로 일본에 항거하며 나라를 잃은 가슴 아픔을 비유적으로 쓴 글들을 보며 학창시절에 느끼지 못했던 가슴 아픔을 느끼게 됐다. 

1900-1930년은 을사늑약, 한일강제병합, 3.1운동, 관동대지진 및 조선인 학살, 6.10 만세운동, 신간회 결성이라는 큰 사건들이 있었던 시대로 한국 최초의 신소설이지만 일본군을 선하게 묘사했다는 이유로 친일적 비판을 받기도 하였던 이인직의 혈의 누와 3.1운동의 실패로 인한 좌절감과 현실도피 등의 감정이 배여있는 문학등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던 시대였다. 식민지 현실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노동자의 아이러니를 그렸던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등은 그러한 시대적 배경을 잘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하겠다. 작품과 그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에 대한 보충 설명도 소설과 함께 정리가 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보고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없게 구성되어 있어 식민지 시대와 그와 연관된 문학작품을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다. 로맨스, 풍자, 계몽등을 담고 있는 문학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 식민지 시대와 그것을 바탕으로 문학 속에 스며든 작품을 만나보는 것은 암울한 시대 속에 스며든 우리 문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작품속에 녹아있는 아픔이 조금은 다른 의미로 다가와졌던 것 같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근대소설의 메세지 평점10점 | k*******5 | 2017.05.08 리뷰제목
고등학교시절 지겹게도 읽기 싫었던..수능을 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읽어야만 했고 겨우 줄거리정도만 알았던 근대소설들혈의 누,배따라기,운수 좋은날,벙어리 삼룡이등..지금도 누군가에는 읽기싫은 수험서 같은 소설이겠지만 나이들어 마딱들인 소설책한권은 싫기만 했던 옛 기억 보단 아쉬웠던 학창시절이 더 떠오른다.1900~1930년대 과도기 시대의 삶이 책 한권에 그대로 담겨
리뷰제목
고등학교시절 지겹게도 읽기 싫었던..수능을 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읽어야만 했고 겨우 줄거리정도만 알았던 근대소설들
혈의 누,배따라기,운수 좋은날,벙어리 삼룡이등..
지금도 누군가에는 읽기싫은 수험서 같은 소설이겠지만 나이들어 마딱들인 소설책한권은 싫기만 했던 옛 기억 보단 아쉬웠던 학창시절이 더 떠오른다.
1900~1930년대 과도기 시대의 삶이 책 한권에 그대로 담겨 있다.
작가의 최초발표본을 토대로 작품을 훼손하지 않은 범위에서 최근표현법을 적용해서인지 중간중간 지금은 사용하지 않은 어려운 언어들이 좀 있었으나 작품 맥락을 이해하면서 읽으면 어느정도 뉘앙스는 알 수 있을것 같았다.
그 시대 사람들의 기구한 삶을 엿 볼 수도 있었다.
소설을 읽으면서 그들의 삶에 녹아들어 희노애락을 느낄 수도 있었고, 안타까운 삶의 무게를 간접경험했다. 그리고 그들의 어려운 시대가 있었으므로 현 시대를 어렵지 않게 살아내고 있음에 감사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근대소설을 단숨에 재미있게 읽어 내려가며 내 교양의 퀄리티가 한층 상승한 느낌이 들었다.
문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신 애플북스께 감사 드린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1900-1930 한국 명작소설 1 평점10점 | h*******0 | 2017.04.28 리뷰제목
1900-1930년대에 씌어진 11개의 단편소설집이다.특히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신소설로 분류된 이인직의 ‘혈의 누’가 실려 있다.학창시절, 국어 시험에 많이 출제된 문제로서 참 많이도 외웠던 기억이 난다.   다른 것은 다 잊었어도, 이 인직이 쓴 ‘혈의 누’가 우리나라 최초의 신소설이라는 것은 지금도 뚜렷이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소설의 제목만 외우고 있었을 뿐, 실제
리뷰제목

1900-1930년대에 씌어진 11개의 단편소설집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신소설로 분류된 이인직의 혈의 누가 실려 있다.

학창시절, 국어 시험에 많이 출제된 문제로서 참 많이도 외웠던 기억이 난다.

 

다른 것은 다 잊었어도, 이 인직이 쓴 혈의 누가 우리나라 최초의 신소설이라는 것은 지금도 뚜렷이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소설의 제목만 외우고 있었을 뿐, 실제의 작품은 이 책이 처음이다.

 

다른 작품들도 이 책에서 처음 대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문학적 가치의 측면에서 혈의 누는 군계일학의 의미를 가진다. 이 책에 실린 11개의 작품 중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이 작품은 그 길이가 가장 길기도 하다.

 

나는 이 작품을 읽기 전에는 우리나라 말로는 피의 눈물정도로 번역되기 때문에 뭔가 대단하고도 심오한 슬픔과 상실이 있을 것으로 상상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제목과는 다르게 매우 행복한 내용과 결말을 갖고 있어서 제목과는 좀 다른 뉴앙스를 풍긴다고 생각한다.

 

책도 그렇지만, 소설 또한 제목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통 소설을 읽을 때, 제목을 보고 소설의 내용을 추정하고 읽는 것이 우리의 형편이기에 소설의 제목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소개된 작품들은 모두 문학사적으로는 고전소설과 근대소설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대 상황으로는 일제 강점기에 있었기에 책의 내용은 여러 가지로 제약을 받아서 썼기 때문에 작가들의 자유분방함이 많이 위축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그 당시의 사회 구조나 언어, 의식주나 복식, 형편 등이 이 작품들의 배경을 이루고 있을 것이기에 민속학적인 측면에서도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리라 짐작된다.

한 마디로 이 작품들은 글의 면면에서 그 당시에 존재한 인문학적인 향기를 진하게 풍기고 있기에 우리 선조들의 생활수준이나 생각,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엿볼 수 있어서 과외의 소득이 풍요롭기만 하다.

 

전체적으로 총평을 한다면 형식적인 면에서 단순하다. 상대적으로 요즘에 나오는 소설들은 복잡한 내용 구성과 형식을 갖추고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어려운 작품들도 있는 것에 비하면, 읽으면서 바로 이해가 되는 단선적인 공통적인 형식이 뚜렷하다.

 

이 책을 통하여 평소에 읽고 싶었던 배따라기, 운수 좋은 날, 벙어리 삼룡과 같은 작품들을 읽을 수 있는 행운을 주신 출판사에 감사를 드린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한국 명작소설 1 평점6점 | k*******0 | 2017.05.05 리뷰제목
한국 소설, 특히나 이 책에 실린 명작들이 쓰인 연대의 작품들은 대부분 교과서나 문제집에서만 주로 접했지, 읽겠다고 마음먹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오직 시험을 위해 문장들을 해부하고, 분석하는 과정 속에서 싫증을 많이 느꼈다.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모범답안을 써 내기 위해서 달달 외우고 있는 내 자신에게도 화가 났고, 그 때문에 한국 문학 작품들과는 멀어지게 됐다. 하
리뷰제목

한국 소설특히나 이 책에 실린 명작들이 쓰인 연대의 작품들은 대부분 교과서나 문제집에서만 주로 접했지읽겠다고 마음먹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오직 시험을 위해 문장들을 해부하고분석하는 과정 속에서 싫증을 많이 느꼈다정답은 없다고 하지만모범답안을 써 내기 위해서 달달 외우고 있는 내 자신에게도 화가 났고그 때문에 한국 문학 작품들과는 멀어지게 됐다하지만 [한국 명작소설 1]을 통해서 의식적으로 작품들과 친해지려는 노력을 하다 보니 전보다는 반감이 많이 줄어들게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들을 이렇게 본다는 것 자체가 참 새로운 경험이었다특히나 1900-1930년대는 우리나라의 국권이 침탈된 시기였기 때문에 문학 작품 속에서도 그 시대적인 배경이 묻어나오는 게 많은 배움도 함께 주지 않았나 싶다이야기만 실린 것이 아니라 작가의 인생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서술해놓아 작가를 알게 되고 작품 속에서 그 특징을 찾을 수 있어서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국권 회복에 앞장서서 펜을 들었던 위인들과나라를 일제에 넘기는 데 앞장섰던 사람들의 소설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친일파 이인직이 쓴 [혈의 누]에는 일본을 찬양하고 제국주의에 협조해야 한다는 말을 내포하고 있었던 반면조명희는 일본과 조선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면서 민족 해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낙동강]을 쓰기도 했다.

국권을 다른 나라에 넘기기 위해서 애를 썼던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민중을 깨우겠다는 계몽 의식을 갖고 책을 썼을 것이고국권 회복에 앞장섰던 사람들은 나라를 빼앗기면 안 된다는 의식을 민중들에게 심어주기 위해또 다른 계몽을 위해 펜을 들었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그들 덕분에 그 당시 사회의 모습을 알 수 있었고소설이 근대화되는 과정 속에 있었던 그 변하는 모습들을 보며 문학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