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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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딱 한 권만 넘으면 영어 울렁증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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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외국어 >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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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영화를 자막 없이 보는 날까지 -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h****9 | 2021.07.17 리뷰제목
사실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 나의 영어 실력은 많이 부족하다. 거의 초보 수준이다. 영화를 자막 없이 보는 날까지, 그리고 스타워즈와 반지의 제왕 원서 소설을 마치 한국어로 된 책을 읽듯이 술술 읽는 날까지 공부하는 것이 목표다. 저자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냐고 질문한다. 난 솔직히 부끄럽게도 암기하는 것에는 꽝이기에 아직 한 권도 못 외웠다. 그런데
리뷰제목

사실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 나의 영어 실력은 많이 부족하다.

거의 초보 수준이다.

영화를 자막 없이 보는 날까지,

그리고 스타워즈와 반지의 제왕 원서 소설을

마치 한국어로 된 책을 읽듯이

술술 읽는 날까지 공부하는 것이 목표다.

저자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냐고 질문한다.

난 솔직히 부끄럽게도 암기하는 것에는

꽝이기에 아직 한 권도 못 외웠다.

그런데 저자는 또 질문한다.

만약 어렵다면 하루에 몇 문장이라도 외우면 어떠니?

그렇다!

사실 하루에 몇 문장은 외울 수 있겠다.

저자는 그러면서 회화의 중요성을 말한다.

그래서 또 생각해 본다.

영어를 오래 공부했지만

외국인만 만나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나의 모습!

그래서 지금 읽고 있는 "The Power of Nunchi"를

다 읽으면 회화책을 사서 조금씩 외워 보려고 한다.

영어가 취미가 되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

1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6 댓글 6
종이책 영어책 한 권 외워볼까? 평점9점 | j****l | 2018.11.26 리뷰제목
내가 이 책을 샀던 2017년에는 내게 더 이상 영어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던 때였다. 김민식 피디님이 누군지도 몰랐다. 그럼에도 내가 이 책을 산 이유는 제목이 독특해서 몇 장 읽어봤더니 참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또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라는 질문이 '한 권만 외우면 돼!'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읽혔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내가 이 책을 그때 끝까지 읽진 못했고(역
리뷰제목

내가 이 책을 샀던 2017년에는 내게 더 이상 영어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던 때였다. 김민식 피디님이 누군지도 몰랐다. 그럼에도 내가 이 책을 산 이유는 제목이 독특해서 몇 장 읽어봤더니 참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또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라는 질문이 '한 권만 외우면 돼!'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읽혔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내가 이 책을 그때 끝까지 읽진 못했고(역시 동기부여가 되어야..ㅋㅋ) 다시 영어가 필요하다고 느낀 지금에서야 다시 끄집어냈지만, 다 읽고 난 지금은 영어에 관심이 없던 때 끝까지 읽었어도 굉장히 유익한 책이었을 것 같다. 그건 영어 학습 방법과 더불어 인생을 살면서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도 암송법을 실천하지 않는다고 너무 자책하진 마세요. 대부분이 그래요. 기껏 돈을 주고 책을 샀는데, 막상 책 한 권을 못 외워서 아쉬울 분들께도 뭔가 위안을 드리고 싶네요.

 

하나, '아이의 영어 교육을 위해 굳이 비싼 조기 유학을 시킬 필요는 없겠네'하고 느끼셨다면 이 책의 선물 중 가장 큰 걸 받으신 셈입니다.

둘, '언젠가 이민이든 이직이든 영어가 꼭 필요한 시기가 오면, 그때 이 책에서 일러준 대로 하면 되겠네'하고 미루셔도 됩니다.

셋, '음 그래도 책을 읽는 동안 가끔 재미있었어' 하고 느끼셨다면 저도 기쁩니다.

 

여러분의 즐거운 영어 공부를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p.282)

 

나는 정말 이 책을 다 읽어갈 때즈음 '내가 영어 공부를 당장은 시작하지 못하겠지만, 조만간 시작할 때 다시 방법을 살펴봐야겠다.'라고 생각했고, '어차피 아이 영어 조기교육 시킬 마음은 없었지만, 이제 마음 편히 안시켜도 되겠구나.', '아 근데 이 책 진짜 재미있다. 뭔가 좀 특별해 ㅋㅋㅋ' 이렇게 느꼈다. 그러니 난 제대로 위안을 받은 셈~!!

 

외국어 조기교육은 득보다 실이 더 많습니다. 경제적 비용이 너무 크고, 모국어 사용 능력이 약해지며, 아이의 자존감 마저 꺾습니다.(p.251) 왜 아직 한글도 못하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지 이해가 안돼 안시키고 있던 나같은 엄마에겐 이보다 더 위안이 되는 말은 없다. 그런데 왜 다들 외국어는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할까요? 거기에 돈이 있기 때문입니다.(p.253) 어려서 배우는 영어는 빠르고 쉽게 느는 것 같지요. 위험천만한 선택입니다. 모국어의 희생 위에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p.257)

 

이 책에서 소개하는 영어 공부법은 어찌보면 간단하다. 회화 책 1권을 정해서 하루에 10문장씩 외운다. 교재 후반부로 갈수록 문장도 어려워지고, 누적된 표현의 가짓수가 많아지면서 복습 할 때마다 소요시간이 늘어나 힘들더라도 한 권을 뗄 때까지 참고 매일 반복하면 언젠가 눈을 감고 책 한 권을 통째로 외우는 날이 온다고 한다. 그러고 나면 말문이 트이고 언제 어디서든 영어로 말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믿고 해볼만하지 않을까?

 

회화를 잘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내가 알아듣는 10개의 문장을 다 말로 할 수 있으면 됩니다. 분명 회화의 달인이 될 거예요.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느냐고요? 쉽습니다. 내가 아는 문장 10개를 무조건 외워서 입에 달고 살면 됩니다. ~ 하루에 딱 10개만 외운다고 생각하면 그리 힘들 것도 없어요. 다음 날에는 전날 외운 것에 덧붙여 새로 10개만 더 외우고요. 그다음 날엔 다시 10개를 추가하지요. (p.72)

 

회화 책 한권을 다 외우고 나서 영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들도 알려준다. 영어 소설책 읽기, 미드 활용하기, 리더스 다이제스트로 영어 읽는 습관 들이기, 하루 한 편 TED듣기, 오디오북 읽기 듣기, 미국 대통령 연설문 듣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까지 상세히 소개해준다. 뿐만아니라 시간관리의 중요성, 끈기 등 공부를 할 때 필요한 덕목들을 김민식 피디님의 경험을 곁들여 재미있게 들려주니 읽고나면 의지충만!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누구나 자기계발서로 한번 읽어봐도 좋을 듯하다.

 

 

 

 

 

1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2 댓글 14
종이책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4 | 2017.07.31 리뷰제목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김민식위즈덤하우스/2017.1.11.sanbaram   세계가 글로벌화 되면서 영어는 국제공용어로 공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힘입어 조기영어교육열풍이 불고, 조기 유학까지 붐이 일면서 우리 사회는 기러기 아빠 몇 십만의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조기유학 효과는 반감되고 취직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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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김민식

위즈덤하우스/2017.1.11.

sanbaram

 

세계가 글로벌화 되면서 영어는 국제공용어로 공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힘입어 조기영어교육열풍이 불고, 조기 유학까지 붐이 일면서 우리 사회는 기러기 아빠 몇 십만의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조기유학 효과는 반감되고 취직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포기하자니 시류에 밀릴 것 같고, 영어에 힘을 기울여도 큰 성과를 얻지 못하는 여러 차례의 경험은 영어공부를 더욱 힘들게 만든다. 그런데 국내에서 공부하고도 영어동시통역사 자격을 가진 방송사 PD가 자기의 경험을 살려 영어 공부 노하우를 전하는 책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냈다. 가뭄에 단비가 아닐 수 없다. 저자는 1996MBC공채로 입사하여 2010내조의 여왕으로 드라마 PD로 백상예술대상 연출상을 공동수상했으며, 저서로는 공짜로 즐기는 세상과 함께 쓴 <PD가 말하는 PD>, <나의 영어공부 이력서등 다수가 있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는 영어라면 기겁하는 분들, 영어 공부에 학을 뗀 분들, 한 번도 영어를 배워본 적 없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영어 공부 해보시라는 힘찬 동기부여와 열렬한 응원을 전하기 위해 썼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면서 초급 영어를 완벽하게 정복하지 않고 그냥 중급자 코스로 넘어가는 건 허공에 탑 쌓기고 밀물 앞에 모래성 쌓기다. 기초가 없으니 금세 무너진다고 하면서 영어 공부의 기초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6장에 걸쳐 단계적인 설명을 한다. 1장 영어 공부에는 때가 없다/ 2장 일단 한 권 외워보자/ 3장 짬짬이 시간도 내 편으로 만들어라/ 4장 책 한 권을 완벽히 외웠다면/ 5장 영어 공부 즐겁게, 계속하자/ 6장 결국, 영어는 자신감이다

 

삶이 바뀌는 인생의 전환점은 언제일까요? 언제든 나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먹은 바로 그 순간입니다. 간절한 마음은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지고, 꾸준한 실천은 반드시 삶의 모양새를 바꿔놓거든요.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간절함입니다.(p.20)” 책 한 권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기 위해서는 매일 한 과씩 외우고, 전날까지 외운 것을 복습하는 공부가 중요하다. 복습을 할 때 핵심은 책을 보지 않고도 영어 문장이 떠올라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보고 읽으면 다 아는 것 같은 착각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스티브잡스가 말한 인생에서 점과 점은 이어진다, 인생에서 버려지는 노력은 없다.”는 말을 믿으면 힘들어도 지속하는 힘이 생긴다고 말한다.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문성현, 넥서스를 추천합니다. 100일 동안 매일 하나의 회화 상황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문법 설명보다는 시작부터 바로 회화 공부에 돌입하니까 처음부터 공부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좋고요. 100일간 매일 한 과씩 외운다면 분명 영어 회화의 기적을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p.84)” 새로운 지식을 외울 때는 맥락을 만들어야 암기가 쉽다. 역사를 배울 때 이야기의 흐름을 알면 외우기가 쉬운 것처럼, 정보와 정보 사이를 연결하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장기 보존 기억을 만드는 비결이다. 마찬가지로 문장과 문장 사이를 연결하는 이야기를 만들면 별개의 영어 문장도 암기하기 쉬워진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평소 우리는 단어 몇 개 알아들은 것으로 전체 문장을 유추합니다. 받아쓰기를 해보면 전치사가 빠지거나 정관사가 틀리거나 그럽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기초회화를 외워야 해요. 그래야 문법의 틀이 머릿속에 들어섭니다. 초급 회화 쉽다고 설렁설렁 넘어가면 나중에 고급 회화 가서 고생합니다.(p.104)”고 말하며 초급회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회화 공부를 위해 영문 소설을 읽는다면, 지문은 빨리 넘기고 대화 위주로 읽는 게 속독의 비결이다. 이야기의 흐름은 대화만 읽어도 파악이 되고, 대화문을 많이 읽으면 회화가 자연스럽게 늘 수 있다고 저자는 자기의 경험을 말한다.

 

중요한 건 반복입니다. 영어시험용 교재는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해서 여러 번 봐야 체계가 잡힙니다. 처음 공부할 때는 모르는 단어를 해설하느라 빨간색으로 주석을 달고, 두 번째 공부할 때는 중요한 표현에 줄을 치고, 세 번째 공부할 때는 관용구를 적느라 파란 글씨로 첨언을 했습니다.(p.192)” 이처럼 영어 시험공부 경험을 살린 요령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렇게 단권화 작업을 해 놓으면 어떤 시험을 보더라도 쉽게 복습할 수 있으며, 영어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실패는 영원히 지속되는 상태가 아니다. 한두 번 실패 했더라도 노력하면 다음에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이걸 믿어야 끈기가 생긴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시작하고, 실패해도 훌훌 털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용기를 북돋워 준다.

 

영어 조기 교육에는 돈이 많이 듭니다. 유학 알선이며 영어 학원이며, 그걸로 돈 버는 사람도 많습니다. 영어 조기 교육의 필요성을 목청 높여 외치는 사람은 많아도,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돈이 되지도 않는 일을 애써 떠드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단순히 돈 아끼자고 영어 조기 교육을 시키지 말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어른이 되어 영어를 독학으로 공부하면 인생 최고의 필수경쟁력까지 갖추게 됩니다. 바로 모국어 사용 능력과 자존감입니다.(p.253)” 이렇게 말하면서 저자는 영어 조기교육을 위한 유학의 무용론을 주장한다. 가정생활을 포기하는 기러기 아빠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을 분명히 한다.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작은 표현을 하나하나 모으는 일이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는 별 것 아니지만 그것이 모여서 영어의 틀을 만든다. 인생은 결국 작은 순간 하나하나가 모여 이루어지는 것처럼, 평소 생활 속에서의 영어공부 중요성을 강조한다.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역량이란 지식, 기술, 태도 이 세 가지의 합이지요. 지식은 학교에서 배우고 기술은 일을 하며 익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태도는 어디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지요. 태도는 몸에 밴 습관이 밖으로 저절로 드러나는 것입니다.(p.121)” 좋은 습관을 만들면 일상의 태도가 바뀌고, 태도가 달라지면 인생도 변한다. 인생에서 그냥 일어나는 일은 없다. 어떤 식으로든 삶은 다 연결된다. 소중한 인연으로, 소중한 경험으로 이어지는 삶은 결국, 하루하루가 다 선물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처럼,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이 책을 읽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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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한 권만 외우면 신기하게 금방 10권이 외워진다 평점10점 | y******7 | 2017.01.18 리뷰제목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영어란 과연 무엇일까요?영어가 싫어서 살아가는데 굳이 필요없다고 외치는 사람들에게조차 영어는 죽기 전에 해결해야 하는 큰 숙제와 같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수십년 동안 본인이 경험하고 깨우친 진실된 방법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과거에 고정관념처럼 추천된 수많은 영어정복 비법을 벗어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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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영어란 과연 무엇일까요?


영어가 싫어서 살아가는데 굳이 필요없다고 외치는 사람들에게조차 영어는 죽기 전에 해결해야 하는 큰 숙제와 같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수십년 동안 본인이 경험하고 깨우친 진실된 방법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고정관념처럼 추천된 수많은 영어정복 비법을 벗어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비용을 들여 어학연수나 유학을 다녀온다고 해도 귀국에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몇 년만 예전과 같이 살게 되면 영어실력은 금새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저도 2001년도에 부푼 꿈을 안고 해외에 어학연수를 떠난지 3개월만에 깨달음을 얻고 돌아온 이후 지금까지 약 15년간 영어를 놓지 않고 습관으로 만들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되는 것은 비단 영어뿐 아니라 자연의 원리인 것입니다.

바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자투리 시간밖에 허용되지 않는 우리에게는 우리의 현실에 맞는 학습방법이 필요합니다. 비싼 돈과 시간을 버리지 말자구요. 국내파에게는 국내파에게 효과적인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어학연수를 가서 ESL 학원을 다니게 되는데 ESL은 외국에 이민와서 앞으로 계속 살아갈 사람들에게 단지 말동무를 해주는 프로그램에 불과합니다.

귀국해서 남은 기간을 한국에서 살아가야 하는 평범한 우리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ESL(이민자가 배우는 외국어)과 EFL(자기 나라에서 배우는 외국어)의 차이를 잘 알아야 합니다.

 

국내파는 해외파가 추천하는 이민자를 위한 방법이 아닌 국내파 고수의 노하우를 배워야 합니다.
김민식 PD님 말씀처럼 자투리시간만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영어는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분야의 영어를 다 잘 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먼저 자기가 정복하고 싶은 분야를 뚜렷이 정해야 합니다.

 

저 또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 제가 잘하고 싶은 분야의 영어를 위해 여건이 되는 대로 조금씩 자투리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 상당히 많이 젖습니다^^


자투리 시간으로 1년에 한 권씩 영어책을 출간했습니다.
자투리 시간으로 스마트폰 팟캐스트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자투리 시간으로 유튜브 해설강의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부는 도서관에 가서 해야하고 영어는 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고정관념 속에 살고 있습니다.

더이상 비즈니스 하시는 분들의 희생양이 아닌 스스로 실력을 키워나가는 습관을 습득해야 합니다.
본인의 실력은 본인만이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본인의 실력을 유명강사나 원어민 학원에게 무작정 맡기지 마세요.
영어를 6개월이나 1년만 하실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평생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시고 김민식 PD님께서 추천하시는 방법을 적극 권합니다.

 

이제는 본인과 처지가 비슷한 환경에서 영어를 잘하는 고수들의 비법을 배워나가야 합니다.

고액의 학원료를 지불하면서 새벽에 집을 나서며 매일 고통을 참아내는 팍팍한 방법 말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왜 영어가 고통이 되어야 하는거죠?

영어는 충분히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따를 수 없다' 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영어를 정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친구처럼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10년이 넘게 영어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이 뭘까요?

 

김민식 PD님께서 제시하시는 여러 방법안에 해답이 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고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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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셀프 몰입 유학하며 영어 독학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평점9점 | 이달의 사락 l****5 | 2017.01.28 리뷰제목
추천사 리스트를 보면서 이 저자 정체가 뭔가 싶었는데 방송국 PD였네요. 이력상으로는 통역사 출신 PD. 그런데 영어 전공자, 미국 생활, 어학연수, 회화 학원 모두 No~ 고등학교 내신 중간 정도 성적으로도 그냥 혼자서 책 외워 통역 대학원까지 갔던 능력자로군요.   <뉴 논스톱>을 만든 PD라서 그런지 영어공부법 책인데도 웃겨요. 엉뚱한 면이 많은데 그 와중에 배울만한 자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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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리스트를 보면서 이 저자 정체가 뭔가 싶었는데 방송국 PD였네요. 이력상으로는 통역사 출신 PD. 그런데 영어 전공자, 미국 생활, 어학연수, 회화 학원 모두 No~ 고등학교 내신 중간 정도 성적으로도 그냥 혼자서 책 외워 통역 대학원까지 갔던 능력자로군요.

 

 

<뉴 논스톱>을 만든 PD라서 그런지 영어공부법 책인데도 웃겨요. 엉뚱한 면이 많은데 그 와중에 배울만한 자세나 방법이 눈에 띄더라고요.

 

유학, 어학연수 대신 집과 학교를 오가며 철저하게 유학생활하는 것처럼 살았다는 에피소드 특히 대박이었어요. 셀프 몰입 유학이라니! 통역대학원까지 갔으면서도 때려치운 계기가 미국 시트콤 보다가 너무 재밌어서 시트콤 만들어보려고 예능국 PD로 들어갔다고 하질 않나.

 

 

영어책 한 권 외워서 영어실력을 올린 이후에는 다른 외국어도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이 분은 해외여행 갈 때마다 할 줄 아는 외국어가 하나씩 늘어나는 셈이겠어요.

어떤 책을 외워야 할지, 어떻게 외워야 할지 하나씩 알려줍니다. 동기가 약하면 무슨 공부법이든 흐지부지 해지기 마련이고요. 6개월은 버텨야 한다고 합니다. CNN 방송, 팟캐스트 등으로 하는 영어공부는 영어 초보자에게는 시간만 잡아먹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외우는 것은 기초 회화책이면 된다고 합니다. 초급 회화 암기로 영어틀을 잡은 후에 다양한 방식으로 접하라고 합니다.

 

 

초급 회화 영어책은 초반에 쉽다고 생각해서 대충 넘겨버릴 수 있는데, 이해한 것을 외웠다고 착각하지 말라는 말이 와 닿네요.


단순히 익숙해져 '안다'고 착각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전치사, 관용구가 완벽해야 하는데 대체로 아는 단어만 나열하면서 아는 문장이라고 착각하는 겁니다. 이 부분에서 뜨끔했어요. 쉬운 책이다고 만만히 봤던 것들이 다 이런 식으로 생각했었구나 싶더라고요 ㅠ.ㅠ 그러다 보니 대충 넘겨버리기 일쑤였고.

 

 

주고받는 대화로 이어지는 회화책이 외우기 좋다고 해요. 매일 10문장씩 외우면서 기초 회화책 한 권 외우면 말문 트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 외우는지 세세한 노하우는 책에 자세히 나옵니다.

동기부여되는 이야기가 많은데, 저자는 평소 자기계발서 같은 책을 많이 읽는 분이더라고요. 무엇보다 직접 실천하는 자세까지. 이 책 읽다 보면 책 읽고 난 후 실천을 이런 식으로 하는구나 배울 수도 있습니다. 포기하면 거기까지가 내 한계가 된다고, 영어책 한 권 외울 때까지 버틸 힘을 줍니다.

책 한 권 외운 후에는 어떤 방식으로 더 공부해야 할지도 알려주는데, 그 부분은 시중 영어공부 책에 흔히 다뤄진 것들이었어요. 그러니까 이것저것 들여다보기 전에 일단 회화 책 한 권 외워 보자는 게 이 책에서 말하는 겁니다.

힘들지 안 힘들지는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법이고, 세상일은 내 뜻대로 안 될지언정 내 마음은 내 뜻대로 하고 살고 싶다는 저자의 말을 지침 삼아 일단 한 권 외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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