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만 아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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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만 아는 세계

내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 불편해지지 않는 엄마 관계 심리서

리뷰 총점 9.3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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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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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엄마들의 세계 그 실상을 생각한다 평점8점 | 이달의 사락 j****3 | 2021.06.04 리뷰제목
들어가기   이 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우열 원장의 엄마들 사이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심리서다. 내 마음과 상대의 마음이 불편해지지 않을 수 있도록 엄마들의 마음을 분해해 자세하게 보여준다. 대조적인 방법으로 제목을 제시해 서로를 비교해 보도록 하고, 구체적인 예들을 들어 엄마들의 심리를 잘 조각해 내고 있다. 엄마들이 읽으면 무척이나 공감할 내용이 아닐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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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우열 원장의 엄마들 사이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심리서다. 내 마음과 상대의 마음이 불편해지지 않을 수 있도록 엄마들의 마음을 분해해 자세하게 보여준다. 대조적인 방법으로 제목을 제시해 서로를 비교해 보도록 하고, 구체적인 예들을 들어 엄마들의 심리를 잘 조각해 내고 있다. 엄마들이 읽으면 무척이나 공감할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엄마가 되면 여성으로서 마음가짐과 또 다른 심리 상태가 되는 경우를 많이 인지할 수 있다. 엄마가 되면 아이들의 입장이 고려되어야 하는 마음이 되어야 하기에 상황에 따라 자신보다는 아이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경우도 생긴다. 그런 상태에서 서로의 관계가 성립될 때 엄마들의 자신의 본 모습보다는 꾸며진 모습으로 나타날 때가 많다. 이런 상황을 만들어 가는데도 심리가 많이 작용한다. 내 아이가 주눅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부족하지 않도록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자신을 옥죄는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본문

 

다양한 심리 상태가 구체적인 예를 동반해 예시되고 있다. 아마 엄마들이 많은 도움을 받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성적인 엄마, 감성적인 엄마>, <친절한 엄마, 불친절한 엄마>, <외향적인 엄마, 내향적인 엄마>, <외동 엄마, 다둥이 엄마> <의심이 많은 엄마, 의심이 없는 엄마> <혼자 놀게 두는 엄마, 모든 걸 함께하는 엄마>, <야단치는 엄마, 칭찬하는 엄마등 엄마들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성향을 대조적으로 제시한다. 그래서 그들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 나간다.

 

희연 엄마는 지원 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만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지원 엄마는 너무 까다롭고 원칙만 따진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이 냉랭한 성격이 너무 부담스럽다. 엄마들끼리 만나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웃고 떠드는 게 전부 아닌가. 그게 엄마들의 소소한 즐거움인데 지원 엄마가 끼면 별 것도 아닌 것을 학술토론 하듯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게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다.

 

엄마들의 성격을 두 가지로 분류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성적이고 냉철한 엄마, 감성적이고 따뜻한 엄마가 그 분류다. 이 글은 감성적인 엄마의 이성적인 엄마에 대해 못마땅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다. 얘기들을 들어보면 그럴 듯하다. 별 일도 아닌데, 심각하게 따지고 거론하는 것은 분위기만 해치지 별다른 소득이 없다. 그것은 유려한 삶을 원하는 자들에게는 피곤한 일이 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서로 소원해 지고 관계가 끊어지게 된다.

 

반면에 이성적인 엄마들은 감성적인 엄마들이 못마땅할 수도 있다. 매사에 불분명하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성격상 도저히 함께할 수 있는 입장이 안 된다. 그것을 같이 하고자 하니 고치길 바라고, 그것이 논리적인 논의의 형태로 대화가 되는 것이다. 이들이 서로의 상태를 잘 이해하고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다가가지 않으면 철길과 같이 늘 평행선이 될 수 있다. 같이 걸어가야 할 길이라면 서로를 조금씩 내려놓는 작업이 필요할 듯하다.

 

흔히 게으른 엄마는 나쁜 엄마, 부지런한 엄마는 좋은 엄마인 것처럼 여긴다. 한편 조급한 엄마는 부정적인 느낌을 주고, 느긋한 엄마가 바람직해 보이기도 한다. 나는 어떤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까? 겉으로 보기에 많은 행동을 하냐 적은 행동을 하냐보다, 행동 이면의 마음을 헤아려 보아야 한다. 같은 행동이어도 전혀 다른 마음이 작동할 수 있다.

 

사람을 흑백으로 재단하기는 쉽지가 않다. 바르지도 않다. 사람들은 늘 양면성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 쪽이 더 강하냐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 <어떤 사람이다라고 틀 속에 넣어 버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 글도 어떤 행동에 대해 나쁜 엄마, 좋은 엄마라고 표현하기 전에 그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한다. 똑같은 행위에 대해서도 마음에 따라 그 행동의 태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글은 엄마를 소재로 해서 사람들의 유형을 분석해 나가고 있다. 엄마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이라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도 많다. 사람을 이분법을 사용해서 뭐한 엄마, 뭐한 엄마로 대조적인 기법을 사용해 얘기를 만들어 간다. 그러면서 적절한 예를 제시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엄마들의 성격과 행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하는 책이다. 사람들의 행위를 통해 그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는 잘 읽히는 글이다.

 

엄마도 사람이다. 사람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것을 인식하고 그것에 적응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내면이 요구하는 것을 인식하고 그것에도 적응해야 한다. 때로는 외적인 요구에 맞춰진 엄마가 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면 된다. 그것이 페르소나에 영향을 덜 받으면서도 오히려 페르소나에 어울리게 사는 방법이다. 겉과 속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통합시키는 성숙한 엄마의 모습인 것이다.

 

페스소나는 고대 그리스 연극에서 배우들이 쓰는 가면을 말한다. 즉 여기에서 사용된 페르소나는 엄마들은 엄마가 되는 동시에 사회적 가면을 쓰게 된다는 말이다. 엄마들은 사회적 가면을 썼기에 그 가면에 어울리는 행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엄마이기 이전에 한 사람이다.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이에 엄마들은 겉과 속이 다른 엄마가 된다.

 

사회적 역할을 감당해야 할 때는 해야 한다. 하지만 이웃이나 친구들과 모였을 때 그 페르소나를 찾을 이유는 없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런데 이들을 혼동해 참고, 참고 하다가 결국 특별한 상황이 되어 폭발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는 바르지 못하다. 엄마들은 사람의 역할과 엄마의 역할을 잘 통합시켜 자신의 안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현명한 엄마가 되는 길이다. 우리는 엄마에게 오로지 엄마이길 강요하는 습성도 버려야 한다. 엄마도 누구의 딸이고, 누구의 친구이며, 꿈을 꾸는 여인이다.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 나름의 고충과 함께 때로는 피해의식마저 생긴다. 다른 엄마들을 만나면 은근히 나이가 어리다고 동생 취급하는 엄마들도 많다. “자기는 젊을 때 아이 낳아서 좋겠다.” 말하는 어떤 엄마 말이 곧이곧대로 들리지 않는 날도 많다. 엄마 모임에 나가도 언니들을 모셔야 할 판이니, 연락을 하는 자질구레한 일은 모두 나이 어린 엄마들의 몫이다.

 

나이와 엄마의 상관관계도 많은 모양이다. 나이가 많으면 많다고 나이가 적다면 적다고 나름의 스트레스를 받는 모양이다. 나이가 많으면 아이를 기르는 것은 체력전이라고 하는데, 모든 것이 젊은 엄마들보다 못하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약해 보이면 너무 늦게 나은 것 때문이 아닌가 자신을 책하게 된다. 뱃속에 있을 때도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된다. 이리저리 걱정이 많다.

 

나이가 어린 엄마도 마찬가지다. 같이 어울리는 엄마들 사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아이 친구들의 엄마들과 함께 있으면 항상 뒷일을 맡아야 한다. 인간관계에 있어 보편은 어쩔 수가 없고 그것이 괜히 짜증스럽게 다가온다. 이런 일들을 치유하는 길은 마음 다스림이다.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모두 자신의 마음을 다스림이 중요하다. 그런 속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대범한 마음을 가꾸어야 한다. 그래야 나이와 관계없이 건강한 엄마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당근과 채찍이 본성이 고집 센 당나귀를 조련할 때조차 유익하듯, 야단과 칭찬 모두 말 안 듣는 아이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려는 목적에서는 꽤 효과적이다. 하지만 엄마는 조련사가 아니다. 단순히 아이를 훈련시키는 존재가 아니다. 행동 변화를 목적으로 야단을 치느냐 칭찬을 하느냐 자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야단을 자주 하는 그 이면에는 부모와 자식이 상하 관계라는 생각이 자리를 잡았을 소지가 있다. 그러한 생각은 문제가 된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아이에게 고스란히 그러한 생각을 심어주는 경향을 가질 염려가 있다. 대등한 관계고 독립된 개체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면서 자라는 것과 성장하여 자립성을 가지는데 상당한 차이를 보일 우려가 있다.

 

칭찬도 마찬가지다 과도한 칭찬은 아이가 눈치를 보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칭찬하는 것만 하려는 쪽으로 성장하고 칭찬하지 않은 어떠한 행동도 잘 하려 하지 않는다.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일은 아예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무사안일의 목적성이 부족한 아이로 성장할 수가 있다. 즉 야단과 칭찬, 그 중간의 어디쯤에 적절한 조화를 시킬 수 있는 부모의 지혜가 필요하다. 그 지혜는 근본은 사랑이 될 게다.

 

나가기

 

엄마도 사람이다. 엄마이기 이전에 꿈 많았고 정갈한 것을 좋아했던 여성이다. 엄마라는 사실에 너무 매몰되어 자신을 버려 나가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경우에 따라 모든 삶을 자식들을 위해 희생을 하게 되는데, 그럴 때 아이들에게 과도한 기대가 따른다. 이럴 때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엄마도 다양한 개성이 존중되어야 하는 사람들이고, 그것을 자각할 때 오히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게다.

 

다양한 성향의 엄마들의 특성을 인지하는데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 개인적인 성향에 매몰되게 하지 않는다. 엄마들이 자신을 잘 알고 엄마들 사이의 관계, 아이들과의 관계 등을 슬기롭게 만들어 나가도록 배려하는 글이다. 각자의 특성에 따라 이 관계를 고집하지 않는 것이 필요할 듯하다. 서로 역지사지하여 관계를 생각해 나갈 때 조화로운 엄마들의 관계가 조성되리라 생각해 본다. 아이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그 기저에 사랑이 있다. 관계의 가장 핵심적인 해결책은 사랑이다. 사랑은 울던 아이도 웃게 만든다. 그리고 어엿한, 필요한 성인으로 성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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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엄마들만 아는 세계, 진짜 그럴까? 평점8점 | c****a | 2021.10.20 리뷰제목
엄마가 되고 나서 많은 변화들을 겪게 되는데 그 중 특별한 한 가지는 바로 '대인관계'이다. 오로지 나 하나의 인격체로 맺게 되는 대인관계와는 현저히 다른 차원의 그것. 이 책을 선택할 때 거는 기대들이 컸다. 제목이 함축하는 바가 그랬고, 목차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엄마들의 유형이 그랬다. 그리고 실은 그 안에서 무언가 해답을 얻기를 원했는지도 모르겠다. 결론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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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 나서 많은 변화들을 겪게 되는데 그 중 특별한 한 가지는 바로 '대인관계'이다.
오로지 나 하나의 인격체로 맺게 되는 대인관계와는 현저히 다른 차원의 그것.

이 책을 선택할 때 거는 기대들이 컸다.
제목이 함축하는 바가 그랬고, 목차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엄마들의 유형이 그랬다.
그리고 실은 그 안에서 무언가 해답을 얻기를 원했는지도 모르겠다.

결론적으로는
엄마로서 겪게되는 다양한 유형의 대인관계와 다양한 유형의 엄마들을 잘 소개하고 있는 정도였다.
엄마로서 한 번쯤은 마주쳐보았을 법한 엄마들을 만날 수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거기서 그쳤다는 것이다.
물론 특별한 해결점이 없겠다는 생각도 든다.
나와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또 나와는 다른 엄마들을 바라볼 때 
왜 내가 불편한가에 대해 나를 다시 돌아보는 것이 최선일지도 모르겠다.
다만 내가 기대한 바를 생각해보면 조금이라고 이 대인관계에서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 더 제시되었더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럼에도, 엄마로서 겪는 대인관계에서의 갈등을 한 번 정리해보고
나만 겪고 있는 어려움이 있는 게 아니구나 하는 수준에서라면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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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엄마들만 아는 세계 평점10점 | l*******j | 2022.12.30 리뷰제목
저는 엄마들이라면 많은 공감을 할만한 책을 읽어 보았어요 그리고 '엄마'라는 단어만 잠시 지운다면 모든 사람들의 인간관계에 필요한 스킬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읽는 내내 첫 구절을 잊지 않고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엄마들이라서 부딪히는게 아니라 '우리 모두 다르기 때문에 부딪힌다.'가 이 책이 주는 메시지 인 거 같아요  엄마들의 관계는 조심스럽지만 친구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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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마들이라면 많은 공감을 할만한 책을 읽어 보았어요

그리고 '엄마'라는 단어만 잠시 지운다면 모든 사람들의 인간관계에 필요한 스킬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읽는 내내 첫 구절을 잊지 않고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엄마들이라서 부딪히는게 아니라 '우리 모두 다르기 때문에 부딪힌다.'가 이 책이 주는 메시지

인 거 같아요 

엄마들의 관계는 조심스럽지만 친구 같기도 하고 이웃 같기도 한.. 그렇지만 그 중간 어디에 

머물러 있는 관계인거 같아요 

이 관계를 받아들이는 데까지 저는 시간이 좀 필요하더라고요 



 

친절한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없는 거 같아요 

물론 서로 간의 안전거리만 잘 지킨다면요 이것도 엄마들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에 해당하는

글인 거 같아요 저는 지금도 친절(마음)을 주고자 할 때 상대방의 거리를 찾으려고 노력해요

아마 더 나이가 들어야 눈치껏 하려나 봐요;;;



 

아이는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배우고 또 성장해요 

아이가 가끔 혼자 노는 게 아니라 늘 혼자 논담ㄴ 아이는 비언어적 소통에 대해 배울 기회가

적어질 수밖에 없어요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학교에 들어가고 많은 아이들과 생활

하게 될 때 비언어적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비로소 알 수 있어요 

이 문제도 엄마들간의 사이를 불편하게 만들수 있는 부분이에요 


 

엄마들과의 관계 혹은 사람들과의 관계(직장, 가족)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중심 내용만을 요약해 놓은 책이라 읽기도 수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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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엄마들만 아는 세계 평점10점 | 2****1 | 2021.09.05 리뷰제목
정우열작가님의 엄마들만 아는 세계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워낙 정우열 원장님을 애정하는 팬중에 한명으로서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구매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진정한 육아동지로서의 공감대 100% 만들어주시는 정우열님이시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네요. 엄마들만 느낌는 감정..생각..고충...이렇게 잘 이해 해주는 유일한 남성(?) 분이 아닐까 싶네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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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열작가님의 엄마들만 아는 세계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워낙 정우열 원장님을 애정하는 팬중에 한명으로서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구매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진정한 육아동지로서의 공감대 100% 만들어주시는 정우열님이시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네요. 엄마들만 느낌는 감정..생각..고충...이렇게 잘 이해 해주는 유일한 남성(?) 분이 아닐까 싶네요. 가정의 평화와 육아력향상을 위해 1가정 1정우열 보급이 시급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써주세요. 오늘도 힘들게 육아하고 계실 우리 동지들..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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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엄마들과 내 아이와 그리고 나 자신과 잘 지내기 위해 필요한 책 평점10점 | w*******2 | 2021.05.01 리뷰제목
엄마들과 관계가 유독 힘들다고 느낄 때,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 수록 생기는 엄마들의 모임의 개수도 늘어나 더욱 감정 소모가 많을 때, 내 아인데 내가 너무 힘들 때 도움이 되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엄마들의 관계가 힘든 건 내가 별난 것도, 내가 성격이 모난 것도, 내가 사회성이 떨어진 것도 결코 아님을 지극히 논리적으로 설명해주는 책. 그래서 더 설득력이 있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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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과 관계가 유독 힘들다고 느낄 때,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 수록 생기는 엄마들의 모임의 개수도 늘어나 더욱 감정 소모가 많을 때, 내 아인데 내가 너무 힘들 때 도움이 되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엄마들의 관계가 힘든 건 내가 별난 것도, 내가 성격이 모난 것도, 내가 사회성이 떨어진 것도 결코 아님을 지극히 논리적으로 설명해주는 책. 그래서 더 설득력이 있고 수긍이 가능 책.

구석구석 전문심리학적 서술부터 진짜 내 마음에서 들어왔다 나왔나 싶을 정도로 리얼한 부분까지 정신없이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173쪽 '야단 잘 치는 엄마는 완벽주의 성향'은 특히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그렇게 야단치는 엄마의 심리 기저에 어떤 문제가 있고 그런 성향이 어떤 악순환을 낳는지 책에서 간결하지만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칭찬이든 야단치는 것이든 아이를 위해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는 지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 정말 이 단락을 읽으며 뒷통수 한 대 세게 맞은 기분! 18쪽 "나와 너무 달라서 불편한 사람을 마주할 때, 그 사람의 특성이 아닌 내 마음에 집중해보자.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할까?가 아니라 '저 사람의 행동에 대해 왜 나는 이렇게 반응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가져보자. 내 마음과 조금씩 가까워지며 관계가 편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외동맘 vs 다둥맘을 다룬 부분도 흥미있었습니다. "외동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지나친 애정과 관심이 아이를 과보호하려는 경향이 있고 아이의 능동적 학습역할을 박탈해 의존성을 야기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언어 및 지적 발달이나 성취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알려졌다. 엄마가 가 아이에 대해 놓은 기대치가 있어 성취동기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내적 통제력을 향상 시킨다는 것! "

"반면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에는 외동일때보다 권위주의적이고 통제적을 양육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요한 장점, 바로 형제가 서로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형제라는 관계는 다른 가족 관계와 달리 본질적으로 평등함을 바탕으로 한다는 측면에서 독톡하다. 형제가 서로에게 지지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엄마 입장에서 각각의 아이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한다는 마음때문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 둘이라서 더 좋다는 양육 효능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은 장단점이 있다는 것.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거나 집착하지 말자. 각가의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을 바라보며 양육 효능감을 갖는 것이 좋다."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120쪽 참 위안에 되는, 나를 안도하게 한 문장. "엄마와 아이 사이에도 '관계'가 중요하다. 부부가 싸운다고 관계가 끝나지 않은 것처럼, 서로에 대한 믿음이 바탕이 된다면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하면서 관계를 지속한다."

대략 380쪽 분량에 각기 다른 처지에 처한 각기 다른 입장의 엄마들이 등장합니다. 읽다보면 아 나는 이런 엄마유형에 가깝구나 아 그래서 그때 그 엄마는 내가 그렇게 느꼈구나.  아 나와 정반대 유형에 속한 엄마도 이런 고충이 있구나를 알게 되는 책. 그래서 다른 엄마들과 내 아이와 무엇보다 나 자신과 잘 지내기 위해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1. 엄마와 아이 사이에도 '관계'가 중요하다. 부부가 싸운다고 관계가 끝나지 않은 것처럼, 서로에 대한 믿음이 바탕이 된다면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하면서 관계를 지속한다
2. 120쪽 <엄마들만 아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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