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점이라던가 운명론을 잘 믿지 않고, 그런데다 돈을 쓰는것을 아주 싫어한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내 운세와 미래가 어떨지 궁금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그래, 결국 운명은 내가 만들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결국 모든것은 나에게 답이 있다. 쓸데없는 일들에 힘쓰지 말아야 한다. 맥 빠지는 상황을 자꾸 만들면 망조가 든다. 자신의 에너지를 응집시키고 힘을 비축하는 등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에 그 힘을 온전한 곳에 분명하게 써야한다. 25 이판사판이라는 말이 있따. 막다른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이라는 의미지만, 이판과 사판으로 모두 좋게 나오면 일이 거의 성사될 것이니 깊게 생각하지 말고 밀어붙이라는 뜻이다. 26 운명이라는 것은 결정론적으로 당신은 이런 운명을 타고 났으니 반드시 이렇게 살게 될 것이라는 단정적인 이야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운명이라는 것이 있으니 매사에 너무 오만하거나 삶과 인생에 있어 건방져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33 세상에는 함께 하면서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이 얼마든지 있다. 악연까지 함께 포용하며 살만큼 한가롭지 않다. 인연의 가치 중 분명 버리고 잘라내야 할 연이 있다. 인연이라고 모두 다 같은 인연이 아니다. 좋은 운명과 기운은 종종 사람의 인연과 함꼐 온다. 그것은 좋은 사람과의 새로운 만남일 수도, 악연과의 영원한 이별일 수도 있다. 55 운이 좋다는 것은 억지로 힘을 주고 무리해서 애를 쓰지 않아도 물이 흐르듯이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186 인생의 불운과 행운을 결정짓는 것은 어떻게 보면 어떤 일이 생겼느냐 안 생겼느냐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 일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여 자신의 의식이 어덯게 달라지느냐의 문제이다. 199 '나는 잘 된다, 잘 된다고 했으니 무조건 잘 될거야'라는 자기 암시와 되새김은 결국 운이 술술풀리는 인생을 만든다. 재수있는 일이 생기고 재수 없는 일이 멀어진다. 자기 인생에 대해 조금도, 추호의 의심도 하지 마라. 209 |
우선 글을 너무 잘 쓰셔서 재미있게 막힘없이 술술 읽어내려갔어요. 너무 독자를 의식해서 부드럽게만 쓰기 보다 뭔가 잘못된 건 따끔히 혼을 내는 듯한(?) 문체도 좋았습니다! 너무 어려운 역학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쉽게쉽게 알아듣기 편하게 풀어가는 것도 좋았고요. 좋은 내용들이 참 많았지만 저는 무엇보다 센스에 관한 이야기들이 너무 와닿더라고요. 밥값을 계산할 때도 그런 센스가... 하고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저자님이 쓴 센스에 관한 책도 내주세요 |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이들의 인생에서 운이 크게 작용을 했고 지금의 유명세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 '운이 좋았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운이 따라주지 않았으면 성공하지 못했을 거라고 마치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이야기합니다.
결혼식 날짜는 길일로 잡으려 하고, 임신도 아이의 12간지를 고려합니다. 새해가 되면 취업운, 연애운을 알아보기도 하고 결과에 따라 좋아하기도 아쉬워하기도 하죠. 심지어 성공한 사업가가 나오거나 대통령이 당선되면 그 사람의 사주가 뉴스와 인터넷에 도배됩니다.
그런데 이 운의 힘을 키울 수 있고 나쁜 운은 피해 갈 수 있다고 하면 믿으실 수 있으신가요?
근거 없는 미신이나 징크스 한방을 노리는 로또, 도박, 투기 사이비 종교인, 무속인들의 사기
부정적이고 불확실하며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 때로는 어딘가에 기대야 할 정도로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 각자 생각이 다르지만 우리는 대체로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형이상학적이고 실체가 없어 사람들은 운을 매우 추상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부정적으로 여기기도 하고 어떤 때는 신처럼 숭배하기도 합니다.
<운의 힘>에서 말하는 운을 한 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 일관된 방법으로 꾸준히 행동하며 3. 경험을 쌍고 성숙해질수록 타고난 운을 극복할 수 있고 더 좋은 운을 우리 곁에 둘 수 있다.
감사의 중요성은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워드프레스 창업자 매트 뮬렌워그, 세계적인 작가 팀 페리스, 실리콘밸리 부자이자 파괴적인 혁신가 데이비드 아스프리, 넬슨 만델라. 이들을 포함한 많은 성공한 사업가와 위인들은 감사함을 강조하였고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현재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감사하면 여유로움이 생깁니다. 이 여유가 생길 때 우리는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 온전히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불안하지 않고 무언가 몰입하게 되면 당연히 성과가 나오고 행복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운의 힘>에서는 관운을 예시로 들고 있습니다. 관운은 하면 승진, 출세운을 말하는데 사주에 이것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출세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어릴 때 반장, 회장을 하면서 주목받기 좋아하는 천성이 꾸준히 발휘되면서 나중에 사회생활에서 드러나 출세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가짐과 인생 방식이 어떤 추세를 만들어가다 기운으로 그리고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죠. 때문에 아이에게 좋은 말을 해주고 가능성을 키워주도록 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책에서는 운을 자동차로 비유합니다. 운이 좋은 것은 고속도로처럼 포장도로를 뜻하고 나쁜 것은 비포장도로 같습니다. 물론 포장도로만 달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살다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차의 성능이 좋으면 비포장도로도 문제없이 갈 수 있습니다. 성숙해지고 지혜가 쌓인다면 차의 성능을 좋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비포장도로를 무사히 건너면 이제는 씽씽 달리기만 하면 됩니다.
과거 조상님들은 어려운 철학들을 참 많이도 남기셨습니다. 공자의 '인', 맹자의 '4단 4덕', 노자의 '도', 이이의 '이기론' 등 동양철학에는 난해한 개념이 참 많습니다. 무언가 좋은 말인 것 같은데 해답을 얻으려면 정말 많은 것을 공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웬만하면 인간사, 사물의 이치, 나아가서는 우주의 원리를 한 개념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히 여겨라, 뭐든 꾸준히 해라, 경험이 최고다, 겸손해라 등과 같은 내용을 '운'이라는 개념으로 묶은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운이라는 그 무엇을 위해 행동하고 살다 보면 마음가짐이 바뀌고, 이것이 행동으로 드러나 운과 관상 등으로 나오는, 결국에는 인생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운은 우리가 살면서 평생 겪어야 될 존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강조하고 일상에서 뗄 수 없는 것이지만, 그동안 운에 대해 너무나 잘못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안 좋은 것, 기대면 안 되는 것, 미신으로 여기거나 때로는 로또나 꽃길 같은 대박으로만 여겼습니다.
사주 전문가가 되거나 산으로 들어가 도를 닦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탈무드나 명언집을 읽는 것과 같이 책을 읽고 간간이 생각하는 정도라면 충분합니다. 마음가짐을 바꾸고 운이란 것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우리의 일상이 조금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요? |
처음에는 운의 힘이라고 해서 명리학에 가깝게 상세하게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전문적인 내용이라기 보다는 일상적이면서도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내용이 짧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짧게, 짧게 읽기 편하고 자투리 시간 이용하기 좋아요. 인생사 배려와 편안하게 살아가는 방법 등 일반적인 내용이 주로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 좀 있었는데 뒷부분으로 갈수록 사주와 명리학적인 부분도 잠깐 나오긴 합니다. 다만, 자신의 사주에 맞춰볼 수 있으면 좋은데 이런 방법들이 상세히 안나와서 너무 수박 겉핥기식이 된 느낌이 있어서 아쉽네요 |
난 왜 이렇게 운이 없을까 하고 계속 괴로워하고 절망하던 차에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알게 된 <운의 힘>을 읽고 많은 걸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주변과 환경을 탓하고 누군가를 원망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제 마음이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자신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아가다보면 모든게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조금씩 달라진다면 제 운도 좋게 바뀔 수 있다는 희망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나의 아저씨'가 되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너무 고마운 책입니다. |
오래 전에 사두고 책장에 꽂아뒀다가 최근에 타로에 관심을 가지면서 꺼내 읽었습니다. 언제나 운에 대한 책을 읽으면 당연하듯 나오는 말들이 있고 공감은 하면서도 마치 같은 스토리의 통속 드라마를 보는 듯 합니다 원리는 이해되나 끌어당김이 없는 이야기들인데, 글을 풀어가는 법을 알아서 금방 읽었습니다 잘 쓴 글은 읽으면서 잠시 멈추고 되새기고 공감하고 저자의 다른 책을 검색하고...합니다 운에 대해 공감하지만, 아쉽게도 뭔가 알맹이가 빠진 느낌이라 조금 아쉽습니다. |
엄마가 읽고싶다고 하셔서 주문했어요~ 심심할때 킬링타임용으로 읽는다고 구매했구요 책이 깔끔하고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쉽게쉽게 술술 읽힌다고 하네요 필력이 좋아서 읽기도 편하고 재미있게 잘 읽었다고 합니다. 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잘 봤습니다~ 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잘 봤습니다~ |